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1:45:27

알리송 베케르/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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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베케르/클럽 경력|{{{#ffffff 알리송 베케르의 클럽 경력}}}]]
2023-24 시즌
알리송 베케르
2023-24 시즌
파일:p116535_2324.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1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28경기
8클린시트 30실점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선발 2경기
2클린시트 0실점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2경기
1클린시트 2실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0경기
-클린시트 -실점
합산 성적
선발 32경기
11클린시트 32실점
1. 개요2. 프리 시즌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3.2. 후반기
4. UEFA 유로파 리그
4.1. 조별 리그4.2. 토너먼트
5. EFL컵6. FA컵7. 총평
7.1. 전반기7.2.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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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버풀 FC 소속 축구선수 알리송 베케르의 2023-24 시즌 활약상을 기록한 문서.

2. 프리 시즌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 1R VS 첼시 (원정)
    전반 25분을 제외하고 첼시에게 상당히 밀리는 와중에 4개의 유효 슈팅 중 3개를 선방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구단 공식 MOTM에 선정되었다.

  • 2R VS 본머스 (홈)
    초반에 빌드업이 흔들리는 장면이 두어 차례 있었지만 어찌어찌 잘 넘겼고, 후반에 수적 열세 상황에서 세이브 4개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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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어이없는 실수로 앤서니 고든에게 실점하고 버질 반 다이크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정말 엄청난 선방들을 연속으로 보여주며 추가 실점을 막아세우면서 후반 대역전의 숨은 일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전반에 미겔 알미론의 강슛을 건져내는 슈퍼 세이브는 월드클래스 키퍼들만이 할 수 있는 선방이었다.

  • 4R VS 아스톤 빌라 (홈)
    상대의 공격이 무뎌 별로 할 일은 없었고 빌드업의 정확도도 매우 높았다. 또한 후반 초반 매티 캐시의 위협적인 프리 헤더를 엄청난 슈퍼 세이브로 건져내며 3-0 클린시트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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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PL 8월 이 달의 선방을 수상한 알리송[1]

  • 5R VS 울버햄튼 (원정)
    황희찬에게 이른 시간 실점하긴 했으나 그 외에는 전반전 울버햄튼의 경기력이 좋았음에도 마테우스 쿠냐의 빅찬스미스를 비롯해 결정력이 전혀 따라주지 않으며 별 다른 위기를 겪지 않았다. 팀은 클롭의 용병술을 바탕으로 경기를 뒤집고 1-3으로 승리했다.

  • 6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홈)
    초반에 웨스트햄의 위협적인 슈팅들을 여럿 막아내었으나 재러드 보언에게 실점하면서 이번에도 클린시트는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빌드업과 세이브 양면으로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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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4분 커티스 존스의 퇴장으로 10명이라는 수적 열세에서 36분 손흥민에게 골을 헌납했다. 그 후 계속되는 토트넘의 공격에도 신들린 선방을 연달아 보여주며 팀의 골문을 지켜내었으나[2] 후반 추가시간 조엘 마팁의 자책골로 인해 2-1로 패배하였다. 하지만 이후 괴로워하고 자책하는 마팁을 위로해주는 성숙한 모습까지 보였다.

  • 8R VS 브라이튼 (원정)
    시몬 아딩그라의 완벽한 1:1 찬스를 막아내는 등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방 빌드업 미스로 선제 실점을 하고 세트피스에서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으로 또 실점하는 등 자신의 퍼포먼스와는 별개로 2실점을 해버렸다.

  • 9R VS 에버튼 (홈)
    11명일 때나 10명일 때나 에버튼의 공격이 매우 지지부진했던지라 정말 아무런 할 일 없이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쳤다. 상대의 압박이 전무해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 10R VS 노팅엄 포레스트 (홈)
    상대의 공격이 80분 전까지는 거의 없다시피했고, 80분 대에 공격을 퍼부은 포레스트의 슈팅이 모두 수비에 블록되거나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크게 할 일 없이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도 상대의 압박이 전무해서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했다.

  • 11R VS 루턴 타운 (원정)
    팀이 내려앉은 상대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점점 멘탈이 나가는 가운데 후반전 후방에서의 실책들에서 나온 상대의 찬스들을 모두 짤라내는 등 여전히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타히트 총에게 역습 골을 실점하면서 클린시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팀은 졸전 끝에 루이스 디아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겨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에 그쳤다.

  • 12R VS 브렌트포드 (홈)
    전반 31분 브리앙 음뵈모의 완벽한 1대1 찬스를 막아내는 등 역시 1대1 최강자 다운 모습을 보였고 승리가 확정적인 후반에도 클린시트를 지키는 선방을 보여주었다. 빌드업에서는 상대의 강한 압박 기조에 고전하면서 예능도 몇 차례 선보였지만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 13R VS 맨체스터 시티 (원정)
    전술적 주문인 것인지 평소보다 빌드업에 많이 참여하면서 후방에서 볼을 많이 세워두는 느린 템포의 패스 전개를 이끌었지만 상대의 압박에 고전하면서 전반전 여러 차례 미스를 범했다. 그 중 한 번은 역습 전개를 하려다가 킥 미스를 해 네이선 아케에게 소유권을 헌납하면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다시 정상적으로 바뀐 팀의 기조에 따라 볼을 빠르게 처리하면서 불안함은 사라졌고 78분 엘링 홀란의 결정적인 추가골 찬스를 근거리에서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면서 동시에 리버풀의 속공 찬스까지 만드는 단초 역을 톡톡히 해냈다. 이 속공이 알렉산더아놀드의 동점골로 이어지면서 전반전 실수를 완벽하게 만회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다시 거세지는 시티의 흐름 속에 또 빌드업 실수를 여러 번 저질렀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는데, 불안함 속에 킥을 급하게 처리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16R VS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1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이 경기에서 조기 복귀했다. PK로 1실점을 하긴 했으나 전반에 헤페르손 레르마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고 후반 막판에 세트피스에서 날아온 요아킴 안데르센의 위협적인 헤더를 막아내며 부상 복귀전임에도 리버풀 수비의 본체 중 한 명인 것을 입증했다. 알리송의 대활약 속에 1실점에 그친 리버풀은 극적인 1-2 역전승을 뽑아냈다.

  • 17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상대가 대놓고 비기기 작전으로 나오면서 크게 할 일은 없었으나 후반전 날카로운 속공에서 나온 라스무스 호일룬의 결정적인 슈팅 두 번을 모두 막아내며 리드를 불허했다. 팀은 공격진이 매우 무딘 모습을 보여 0-0 무승부를 거뒀다.

  • 18R VS 아스날 (홈)
    4분 만에 브라질 대표팀 동료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빌드업과 판단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 19R VS 번리 (원정)
    전반에는 팀이 상대를 압살하면서 크게 할 일이 없었지만 후반전 심판의 이상한 VAR 판정으로 엘리엇의 추가골이 날라간 뒤에는 번리가 남은 힘을 쥐어짜내며 강렬한 압박과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하는 양상으로 바뀌었다. 알리송도 빌드업에서 조금씩 흔들렸지만 정작 상대가 몰아치는 것과는 별개로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선방 없이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3.2. 후반기

  • 20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
    팀이 상대를 시종일관 압살하면서 크게 할 일은 없었고 빌드업에서도 안정성을 보였지만 알렉산더 이삭의 정확한 결정력과 세트피스에서의 추가 실점으로 2실점했다.

  • 21R VS 본머스 (원정)
    이따금씩 빌드업에서 패스 미스가 나오긴 했지만 치명적인 실수는 없었고, 수비수들의 호수비에 힘입어 유효 슈팅 1개만 문제없이 처리하고 클린시트 승리를 적립했다.

  • 22R VS 첼시 (홈)
    팀이 첼시를 압살하면서 유효슈팅 3개만 허용했고, 1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만회골로 이어졌지만 나머지 맥없는 슈팅 두 개는 쉽게 잡아냈다. 아웃프런트 패스로 상대 압박을 벗겨내는 빌드업도 일품이었다.

  • 23R VS 아스날 (원정)
    선방과 빌드업 양면에서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3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반 다이크와의 커뮤니케이션 에러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내준 두번째 실점은 반전을 모색하던 리버풀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는 최악의 에러였다.

  •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결장 (2024.02.17 ~ 2024.04.09)
    24R 번리 전을 독감으로 결장한 데에 이어 25R 브렌트포드 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보인다. 이후 업데이트에 따르면 3월 A매치 전까지는 복귀가 어려워보인다고 한다.

    4월 9일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 33R VS 크리스탈 팰리스 (홈)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해 후반전 장필리프 마테타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는 등 여러 선방과 더불어 안정감 있는 빌드업을 보여주며 추가 실점을 막는 라인 클리어링을 시전한 앤디 로버트슨과 함께 유이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형편없는 초반 집중력에 의한 선제 실점에 이어 결정력에서도 쓰레기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했다.

  • 34R VS 풀럼 (원정)
    역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반 막판 티모시 카스타뉴에게 실점해 클린 시트는 챙기지 못했다.

  • 29R VS 에버튼 (원정)
    별 다른 실수는 없었으나 세트피스에서 형편없는 집중력을 보여주는 팀의 수비진에 의해 2골을 헌납했다.

  • 35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선방 6개에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대활약했으나 또 다시 팀의 수비의 끔찍한 집중력으로 인해 2실점했다.

  • 36R VS 토트넘 (홈)
    팀이 토트넘을 압살하면서 전반에 상대가 1개의 슈팅에 그치고 54분에야 첫 유효슈팅이 나오며 샤워를 안해도 될 것 같은 경기였으나, 60분 4-0을 만든 후 갑자기 클롭의 섣부른 교체에 더해 수비진이 단체로 정신줄을 놓치면서 급기야는 2실점하고 말았다. 본인은 후반 막판 나온 히샬리송의 슈팅을 막아내는 등 전혀 문제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또 수비진의 마지막 15분 대환장쇼로 클린 시트를 놓쳤다.

  • 37R VS 아스톤 빌라 (원정)
    3실점하면서 또 클린 시트 달성에 실패했다. 본인도 빌드업에서 한 차례 어이없는 실수를 해 위기를 초래하는 등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에 무사 디아비의 슈팅을 막아내는 등 클래스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실점 장면들은 알리송의 탓을 하기 힘들 정도로 불운하거나 수비수들의 처참한 집중력이 돋보였던 장면들이다.

  • 38R VS 울버햄튼 (홈)
    선발 출전해 킥이 약간 길게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면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상대의 공격력이 원체 약한데다가 전반부터 넬송 세메두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별다른 할 일 없이 편안한 경기를 펼치며 정말 오랜만에 리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4. UEFA 유로파 리그

4.1. 조별 리그

  • MD2 VS USG (홈)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경기는 퀴빈 켈러허의 담당인 것으로 보였으나 켈러허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했다. 빌드업에서 후반전에 약간 흔들린 것을 빼면 별 다른 실수 없이 임하면서 꽤 편하게 클린시트 승리를 챙겼다.

4.2. 토너먼트

  • 8강 2차전 VS 아탈란타 (원정)
    선발 출전해 2개의 선방을 비롯해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며 3월 초 27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이후 무려 1달 만에 팀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5. EFL컵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고 세컨 키퍼인 켈러허에게 출전 시간을 모두 넘겼으며, 리버풀은 켈러허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달성했다.

6. FA컵

  • 64강 VS 아스날 (원정)
    보통 컵대회는 켈러허가 선발 출전하지만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리버풀이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왔기 때문에 선발 출전했다. 비록 아스날 공격진이 형편없는 결정력을 보이긴 했지만 상대가 주도하는 경기에서도 6개의 선방을 보여주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 32강 VS 노리치 시티 (홈)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해 정확한 빌드업과 유효슈팅 5개 중 3개를 막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세트피스 1실점과 원더골 1실점을 했지만 알리송의 탓은 아니었다.

7. 총평

7.1. 전반기

클롭 부임 후 역대 최악의 시기를 겪었던 지난 시즌에도 22/23 챔피언스 리그에서 카리우스를 연상케 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한 정상인이자 월드클래스 키퍼로서 팀을 지탱한 알리송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아예 리그에서는 물론 유럽에서도 적수가 없는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3]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 살라와 함께 전반기 리버풀이 승점을 잘 관리할 수 있었던 1등 공신이며, 여러 타이트한 승부에서 엄청난 선방력을 선보이며 리버풀이 승점을 따낼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었다.

7.2. 후반기

부상으로 인해 2달이나 결장하는 바람에 전반기 팀의 수비를 반 다이크와 캐리하다시피 했음에도 각종 매체에서 뽑는 베스트 11에는 들지 못했다. 켈러허가 알리송의 공백을 정말 잘 채워준 것이 팀 입장에서는 굉장히 다행인 셈. 복귀 후에는 준수한 폼을 보여줬지만 전반기 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었으며, 팀의 전반적인 에너지 레벨이 고갈나 수비가 느슨해진 상황에서 복귀했기 때문에 복귀 타이밍 역시 불운했다.


[1] 3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미겔 알미론의 슈팅을 선방한 장면[2] 후반 24분에는 디오구 조타의 퇴장으로 9명이 되었다.[3] 기량적으로 라이벌 혹은 반수 위 정도로 평가되던 티보 쿠르투아가 장기 부상을 끊으면서 이번 시즌 사실상 독보적인 원탑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그나마 비견되는 것이 같은 EPL에 토트넘의 굴리엘모 비카리오이지만 수치로 보나 경기 내용으로 보나 알리송이 더 우위에 있다. 물론 수비라인에 차이를 감안해야겠지만, 발밑에서 알리송이 훨씬 우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