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5:45:58

알리송 베케르/클럽 경력/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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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베케르
2018-
파일:skysports-alisson-liverpool_4366412.jpg
▲ 2018년 계약 당시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1
13 (2018-2019)
기록[1]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201경기
174실점 88클린시트
1득점 3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46경기
47실점 19클린시트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svg
2경기
2클린시트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9경기
12실점 3클린시트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1경기
1클린시트
파일:crR1Bvv.png
2경기
2실점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2경기
1실점 1클린시트
합산 성적
263경기
236실점 114클린시트
1득점 3도움


[clearfix]

1. 개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FC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이적

한국 시간으로 2018년 7월 19일 오전 6시, 오피셜이 떴다. 6년 계약에 €62.5m+옵션 €10m의 이적료를 기록했는데, 이는 맨시티가 1년 전 에데르송 모라에스를 데려가면서 벤피카에게 지불한 €40m의 2배에 가까운 금액이다.[2]

그리고 페페 레이나 이후 리버풀의 골키퍼 잔혹사를 끝낸 장본인이자, 브루스 그로벨라 이후 리버풀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며 2010년대 후반~2020년대 월드클래스 GK를 상징하는 역대급 반열을 논하는 선수가 되었다.

3.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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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 대회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는 월드컵 이후 휴가를 보내고 있는 관계로 브라질 국대 동료인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참석하지 않았으며, 챔피언스 컵이 끝나고 아일랜드로 가기 전에 가진 프랑스 에비앙 전지 훈련부터 피르미누와 함께 합류했다. 알리송은 카리우스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등번호 1번 대신 13번을 택했으나, 카리우스가 8월에 베식타스로 임대를 가면서 1번을 양보한 의미가 없어졌다.

프리 시즌 나폴리 전에서는 휴가로 인한 경기 감각 하락이 원인인지, 패스와 뒷공간 커버 시 타이밍 미스가 있었고 로렌초 인시녜의 중거리 슛을 선방하는 과정에서 약간 불안감을 보였다. 그래도 나폴리의 많지 않았던 공세를 모두 막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상당한 빌드업 능력을 보여 주면서 콥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3] 이 빌드업 능력은 이후 토리노전에서도 이어지며 리그 개막 전 콥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선발 출전해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가졌지만 반 다이크를 위시한 수비진의 맹활약으로 인해 별로 할 게 없었다. 그래도 한 차례 실수를 제외하면 좋은 빌드업을 보였다.

2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상대의 위협적인 공격을 모두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팀의 0-2 승리에 기여했다. 루카 밀리보예비치의 위협적인 프리킥을 안정적으로 막아냈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으나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위협적인 헤더를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잡아내기도 했다. 상대에게 충분히 위협적이었던 빌드업 능력까지 보여 준 것은 덤. 패스 성공률은 91%로, 숏패스는 모두 성공시켰으며 롱패스도 11개 중 9개를 성공시켰다. 결과적으로 선방 능력과 빌드업, 수비 조율 능력 등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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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브라이튼 전 여전히 좋은 빌드업을 보여 주었고, 67분에는 자신에게 온 백패스를 칩샷으로 띄워 올리며 앙토니 크노카에르의 머리를 넘기는 탈압박을 보여 주기도 하였다. 다만 아직 PL의 압박 수준에 적응하지 못한 건지, 전후반에 한 차례씩 상대 공격수가 압박해 오는데 빨리 걷어내지 않고 천천히 빌드업을 시도하다가 패스 타이밍을 늦게 가져가서 사고를 칠 뻔했다. 전반전에는 어차피 볼이 빠진 후에 공격수가 알리송에게 차징 파울을 범했기에 별 문제 없었지만, 후반전 미스는 베이날둠의 탈압박과 수비진의 패스 워크가 아니었다면 브라이튼에게 주도권을 넘겨줄 수도 있었을 정도의 미스였다. 물론 어쨌든 두 장면 다 알리송이 클리어링하기는 했다. 88분 거의 들어갈 것처럼 보였던 파스칼 그로스의 헤더를 훌륭한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며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오늘같이 공격진의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을 잃으면서 골을 먹혀 의적질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알리송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3라운드 종료 기준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후 팬들이 뽑은 MOTM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4R 레스터 시티 전에서 결국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전 3경기부터 이따금씩 지적되었던 후방 빌드업에서 보는 사람 심장 떨리게 하는 아슬아슬한 발놀림에 탈이 난 것. 원터치 패스에 약점이 있는지, 아니면 욕심을 너무 부렸는지 쉽게 외곽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에서 턴을 시도하다가 결국 미스가 나왔다. 해외에서는 실책과 별개로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인터셉트 장면이 푸싱 파울이 아니었냐는 논란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안 뺏길 수 있는 볼을 뺏겼으니... 그래도 이 실수 전에는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수비진에 안정감을 불어 넣었고, 실수 후에는 계속 안정적으로 공을 처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개선의 여지도 보여 주었다. 다행히 팀은 1-2로 승리했다.

5라운드 토트넘 전에서는 막판 수비 집중력 저하로 에릭 라멜라에게 실점했으나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이었고, 지난 경기에서의 실수를 의식했는지 안정적인 볼 처리를 선보였다. 다만 본인의 스타일에서 벗어난 플레이라 그런지 패스 미스가 가끔 있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에서는 2실점했으나, 두 골 다 골키퍼가 막을 수 있는 수준의 슛이 아니었다. 팀은 3-2 승리.

6R 사우스햄튼 전에서 막판 오스틴의 슈팅을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7R 첼시 전에서 엄청난 선방쇼를 보여주었다. 에덴 아자르윌리안의 1:1 찬스를 완벽하게 막아냈고, 그 외의 공격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1실점에 그쳤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나폴리 전 팀이 아무것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가운데 조 고메즈와 둘이서만 수비했다. 경기는 0-1로 패했으나 둘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3실점 이상을 했을 가능성도 높았던 경기였다.

8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죽음의 일정으로 인해 팀 전체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가운데 수비진과 함께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 주며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전에 한꺼번에 나온 2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9R 허더즈필드 전 안정적인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 전에서는 버질 반 다이크파비뉴의 미친 활약과 장거리 원정을 온 즈베즈다 공격진의 삽질 덕에 별 활약 없이 팀의 클린시트 승리를 지켜봤다.

10R 카디프 시티 전에서 팀은 4-1 대승을 거두었지만 페페 레이나에 이은 리그 10경기 7클린시트라는 기록은 아쉽게 달성하지 못하였다.

12R 풀럼 전에서는 수비진의 활약 덕에 수비적으로는 별로 한 것이 없지만 살라의 선제골에서 기점 역할을 하였고, 후반전에는 햇볕 때문에 모자를 쓰고 나왔다. 살라 득점 직캠

13R 왓포드 전에서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 팀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있던 전반전에 엄청난 슈퍼 세이브를 여러 번 보여주었다. 그러나 2실점을 허용하며 팀은 2-1로 졌다.

14R 에버튼 전 안드레 고메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선방하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물론 타 팀에 비해 강력한 수비진의 영향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무려 85.3%의 선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현재 PL에서 7경기 이상 출장한 골키퍼 중 1위에 해당한다.[4]

15R 번리 전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경기 막판 세트피스 공격을 손끝으로 선방했고, 이어 올라온 크로스도 즉흥적인 플레이로 잡아낸 뒤 바로 비어있던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연결해 쐐기골의 기점이 되었다.

16라운드 본머스 전에서는 전반전 막판 본머스의 매서운 공격을 안정적인 선방과 캐칭으로 모두 무산시키는 위엄을 보였다.
파일:알리송 사랑해.gif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나폴리 전에서는 상대 공격진이 리버풀 수비진에게 탈탈 털리면서 경기 내내 빌드업만 하다가 후반전 추가 시간 수비진의 미스로 인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근거리 슈팅을 결정적인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달성,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극적인 챔피언스 리그 16강 행을 이끌었다.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비기거나 진다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상황이었는데 만약에 밀리크의 슈팅을 알리송이 막지 못했더라면 4강에서의 안필드의 기적, 또한 6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알리송의 슈퍼세이브가 만든 스노우볼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란 결과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1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전반전 내내 할 일이 없다가 1-0으로 이기고 있던 31분, 혼전 상황에서 로멜루 루카쿠가 찬 쉬운 슈팅을 잡기 위해 몸을 던졌으나 캐칭 미스를 범했고, 세컨볼을 잡은 제시 린가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5] 다행히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제르단 샤키리의 멀티골로 경기는 3-1로 승리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양 팀 최저 평점을 기록하는 등 혹평을 면치 못했지만, 이전까지 리그에서 벌어다 준 승점과 팀을 챔피언스 리그 16강으로 끌어 올린 나폴리 전 슈퍼 세이브 덕에 까방권을 보유한 알리송이기에 팬들은 되려 알리송에게 실수를 만회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치사한 맨유 공격진을 원망했다.

18R 울버햄튼 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울버햄튼의 강한 압박이 더해져 수비진이 하나같이 정신줄을 놓고 잦은 실책을 범하며 찬스를 허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절륜한 세이브로 자이언트 킬러 울버햄튼의 기세를 꺾어 놓아 2-0 승리에 공헌했다.

19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경기 내내 리버풀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흐름이었기에 할 일이 거의 없었으나 후반전 추가 시간 수비 집중력 저하로 인한 1:1 찬스를 박스 밖으로 튀어 나가면서 막아냈고, 리바운드된 공을 다시 선방하면서 깔끔하게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20R 아스날 전에서는 경기 초반 아스날의 빠른 플레이에 실점했으나 이후 몇 안 되는 아스날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알렉스 이워비의 크로스를 잡아낸 후 드롭 킥으로 피르미누에게 롱패스를 연결해 역습의 시발점이 되었고, 이 공격은 PK 추가골로 이어졌다.

21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상대의 쐐기골 찬스를 번번히 저지했으나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이 날 알리송은 PL에서 최초로 2골을 실점했고, 리버풀도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6]

22R 브라이튼 전에서 완벽한 수비로 클린시트를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리버풀 입단 후 처음으로 3실점을 당했으나 팀은 승리했다. 안드로스 타운센드제임스 톰킨스의 슈팅은 막기 어려웠지만, 막판에 막스 마이어의 슈팅을 다이빙해서 터치했으나 선방에 실패하여[7] 마지막까지 살얼음판 같은 1점 차 리드를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던 경기였다.

23R부터 계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데, 2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못 하고 팀의 실점을 방관하며 무승부에 기여했다. 심지어 빌드업 면에서도 잦은 실수를 보이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26R 본머스 전에서 안정적인 선방을 여러 번 보여주며 4경기 만에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지만, 빌드업에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7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린가드의 결정적인 찬스를 뛰어난 예측력으로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빌드업 면에서도 다시 폼을 찾았는지 후방에서 안정적인 패스를 공급하며 팀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왓포드 전부터 에버튼 전까지 6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다시 폼이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격진의 부진 탓에 맨체스터 시티에게 선두를 내줬다.

30R 번리 전에서는 오심으로 억울하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 날 알리송과 수비진은 딱히 잘못한 게 없었지만 홈에서 번리한테 2골이나 먹혔는데, 2번째 실점은 번리의 공격 전개가 경기에서 거의 처음 먹혀 들어간 데다 수비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저하된 상황에서 나온 골이었다. 어쨌든 팀은 4-2로 승리.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거의 할 일이 없었고, 팀은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전개는 1차전보다도 위협적이지 못했고, 실점하기는 했지만 알리송의 실책은 아니었다. 빌드업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31R 풀럼 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밀너의 실수에 이은 반 다이크와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어이없게 실점을 허용하였다.

32R 토트넘 전에서는 빌드업은 좋았지만 여러 차례 무리하게 뛰쳐 나와 불안함을 초래했으며, 수비진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는 모습도 보였다.

33R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빌드업도 괜찮았고 실수도 딱히 없었다.

포르투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무사 마레가의 유효 슈팅 3개를 모두 침착하게 선방하며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34R 첼시 전에서도 에덴 아자르의 유효 슈팅을 모두 선방했고, 빌드업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포르투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서는 리버풀이 초반에 꽤나 두들겨 맞으면서 할 일이 많았다. 포르투는 25분 만에 슈팅 13개를 때릴 정도로 맹공을 퍼부었으나 딱히 위협적인 유효 슈팅은 없었고, 알리송의 위치 선정이 워낙 좋아 대부분 그냥 맥없이 잡히고 말았다. 후반전에 1실점을 허용했으나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불렛 헤더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 & 소셜 미디어에서 새로운 홈 킷과 골키퍼 킷을 발표하는 날에 알리송이 다음 시즌부터 1번을 달게 된다는 발표까지 하면서 다음 시즌부터는 주전 키퍼의 상징인 1번을 달고 뛸 수 있게 되었다.

35R 카디프 시티 전에서는 햇빛 때문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고전하는 모습이 있었고 후반전 한 번 공을 위해 경합하다가 공을 완전히 놓치며 꼼짝없이 실점할 뻔했으나 상대의 끔찍한 슛이 다행히 빗나가며 위기를 면했고 결국 클린시트 승리를 거머줬다. 이 경기 승리로 알리송은 35경기 중 19경기를 클린시트로 장식하며 지난 10년간 없었던 시즌 19경기 클린시트의 장벽을 깼다.

36R 허더스필드 전에서 후반전 초반 바쿠나의 강슛을 선방하는 거 빼고는 할 일이 없었다. 무난하게 클린시트 기록. 빌드업 면에서는 한 두 번의 부정확한 패스를 제외하고는 준수했다.

20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한 골키퍼임에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못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물론 선정된 에데르송 모라에스도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긴 했지만 알리송의 스탯과 임팩트가 더 좋지 않았냐는 게 여론의 대부분.

챔피언스 리그 4강 바르셀로나 1차전 원정에서 상대 유효슈팅 5개 중 무려 3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경기를 치렀다. 실점 장면 중 알리송의 잘못은 아무것도 없지만 하나라도 막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 반대편의 테어 슈테겐이 선방쇼를 보여줘서 이런 점이 더 부각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바르셀로나 2차전에서 리오넬 메시, 필리페 쿠티뉴,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등의 슈팅을 모조리 막아내면서 무실점을 기록하여 리버풀의 결승 진출에 한 몫을 단단히 하였다. 2차전에서는 테어 슈테겐이 4실점을 기록하여 결과적으로 1차전의 리벤지가 되었다.
파일:알리송수상.jpg

38R 울버햄튼 전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21번째 클린시트를 달성,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리버풀 단일시즌 최다 클린시트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파일:thumb_88437_defag.jpg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과 함께 아주 든든한 수비를 보이며 토트넘의 공격을 봉쇄하는 데에 성공하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후반전 거세진 토트넘의 맹공,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과 그 뒤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을 안정적으로 막으면서 결국 데뷔 시즌에 빅 이어를 들게 되었다. 이후 스카이스포츠 등 여러 매체에서는 이 경기의 MOTM으로 알리송을 선정하였다.

알리송의 활약을 요약하자면, 그간 시몽 미뇰레, 로리스 카리우스로 고통받아온 콥들에게 훌륭한 골키퍼가 팀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게 해준 시즌이었다. 작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카리우스의 호러쇼를 완벽히 잊게 해준 이번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의 알리송의 맹활약으로 리버풀은 길고 길었던 무관을 끊게 되었고 6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2018-19 시즌: 51경기 34골 실점 27경기 무실점
선방률 78%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38 22 21 [8] 78% [9]
UEFA 챔피언스 리그 13 12 6 79%
합계 51 34 27 78%

4. 2019-20 시즌

파일:Bobby Becker Fábio PL 19-20.jpg

시즌 전 등번호를 13번에서 1번으로 교체했다.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까지 소화한 관계로 프리시즌 막판에 팀으로 복귀했다. 리옹과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였는데 전반전 어이없는 실수로 페널티킥을 내주어 실점했다.

1R 노리치 시티 전 전반 40분 킥을 처리하다가 미끄러져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아드리안 산미겔과 교체되었다. 종아리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으며 이 기간 동안 백업 골키퍼로 영입됐던 아드리안이 자리를 지켰다.

부상 기간동안 UEFA와 FIFA 올해의 골키퍼로 선정되었다.

부상 회복 후 리그 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과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R 헹크 전에 출전하며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였다.

14R 브라이튼 전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손을 쓰는 바람에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로 계속해서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14R를 기준으로 풀타임 출전 경기들에서 클린시트가 단 한 번도 없다. 물론 2실점은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매 경기마다 단 한 골밖에 실점하지 않았고, 알리송 본인의 실수로 실점하기는 커녕 개인의 경기력도 매우 안정적이지만 그래도 찝찝한 일.

퇴장 징계로부터 돌아온 16R 본머스 전에서 본머스가 유효슈팅을 한 번도 때리지 못하며 드디어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이어진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단두대 매치에서 황희찬미나미노 타쿠미의 연속된 슈팅을 2단 선방으로 막아내는 등 매우 훌륭한 활약을 보이고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와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17R 왓포드 전에서 상대 팀의 일대일 찬스를 막아내며 3연속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클럽 월드컵 4강 몬테레이 전에서 전문 수비수가 포백 중 단 둘 뿐인 악조건에 의해 여러 번 위험 상황을 맞았으나, 선방쇼를 선보이며 팀을 구해내어 경기를 단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경기 후 공식 MOTM에 선정되었다. 클럽 월드컵 결승 플라멩구 전에도 안정적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19R 레스터 시티 전, 20R 울버햄튼 전, 21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무실점 승리에 기여함에 따라 12월부터 8경기 7클린시트 1실점만을 기록하였고 리그만 따지면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한편,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을 소화하며 PL 50번째 경기를 가졌는데 이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첫 50경기에서 26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하게 되었고 이것은 페트르 체흐, 페페 레이나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이다.[10][11]
파일:알리송1도움.jpg

22R 토트넘 전과 2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7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실점 수보다 무실점 경기 수가 더 많아졌다.[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장거리 패스로 살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리버풀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제시 린가드보다 먼저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살라의 골 이후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속 27km의 속도로 가장 먼저 달려와서 셀레브레이션을 함께 했다.

24R 울버햄튼 전에서는 아다마 트라오레의 크로스가 라울 히메네스의 머리에 맞고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가 실점하며 8경기만에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그래도 근거리에서의 슈팅을 각을 잘 좁혀 몸으로 막아내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더 이상의 실점 없이 틀어막았으며, 팀이 1:2로 승리하는 데에 큰 힘을 보태주었다.

클럽 월드컵으로 순연됐던 1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도 빠른 상황판단과 선방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5R 사우스햄튼 전에서도 전반전 팀이 확연히 밀리는 상황에서 좋은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또 다른 클린시트 승리를 기록했다.[13] 또 후반 74분경 공을 걷어낼 때 공을 잡고 페널티 박스 밖으로 나가게 되자 공을 바로 던져 버리는 좋은 판단도 보여줬다.

26R 노리치 시티 전에서 전반전 상대팀 선수들과의 2대1 상황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는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0-1 승리를 이끌었다.

27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선 시즌 첫 2실점을 허용했으나 경기 막판 일대일 위기를 막아내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8R 왓포드 전 무려 3골이나 실점하며 3-0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세 골 모두 리버풀 수비진이 일시적으로 붕괴되는 바람에 발생한 골이라 알리송도 어찌 손 쓸 도리가 없었다.

이후 엉덩이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알리송 대신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 나선 아드리안은 호러쇼를 선보이며 팀에게 광탈을 선사했다.

부상에서 복귀하고 30R 에버튼 전과 31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2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31R에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32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수비진이 멸망하면서 페널티킥 1골을 포함한 4실점을 했다. 33R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2-0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34R 브라이튼 전에서는 후반 45분 타릭 램프티의 빠른 크로스에 이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완벽한 논스톱 발리슛에 1실점을 기록했다.

35R 번리 전에서 경기 내내 좋은 선방을 많이 보여줬지만 쿨링 브레이크 직후 번리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롱패스를 하고 헤더로 떨어뜨린 후 제이 로드리게스가 파포스트 구석으로 꽂는 벼락같은 슛을 했기 때문에 1실점을 했다.

36R 아스날 전에서 본인과 반 다이크의 실수로 어이없게 2실점을 내주면서 패배했다. 37R 첼시 전과 38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각각 3실점과 1실점을 기록했으나 본인의 실책은 없었다.

18-19 시즌에 이어 매우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시즌 초 부상 때문에 골든 글러브는 에데르송 모라에스에게 내주고 말았다.

2019-20 시즌: 37경기 29골 실점 17경기 무실점
선방률 74%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29 23 15 72%
UEFA 챔피언스 리그 5 4 1 77%
FIFA 클럽 월드컵 2 1 1 89%
FA 커뮤니티 실드 1 1 0 67%
합계 37 29 17 74%

5.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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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실드 아스날 전에서 전반에 오바메양에게 중거리 슛으로 실점했고 승부차기에서 한 번도 막지 못하면서 승리는 아스날에게 돌아갔다.

1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상대의 유효슈팅 3개에 모두 실점하며 수비 불안에 일조했다. 두번째 골이야 반 다이크의 실수가 결정적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첫번째 골은 잭 해리슨의 약발 슛이었고 세번째 실점은 알리송의 기대치를 생각하면 아쉬운 골이었다.

리즈 유나이티드 전 이후 캐러거에게 “최근 10경기를 보면 미뇰레랑 다를 바가 없다”며 비판받기도 했으나 2R 첼시 전에서는 안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74분경에는 조르지뉴의 페널티킥을 막아냈고[14] 이후에도 좋은 선방을 기록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아스날과 커뮤니티 쉴드에서 좋지 않은 폼을 보여준 것에 크게 상심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 1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부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첼시전에서 페널티킥을 막아내면서 다시 자신감을 찾았다고.

3R 아스날 전에서 전반 25분 앤디 로버트슨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공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흐르면서 1실점을 기록했지만 후반전에 라카제트와의 1:1 상황에서 멋지게 슛을 막아내는 등 훌륭한 활약을 보였다. 팀도 3-1 역전승.

4R 아스톤 빌라 전을 앞두고 어깨 부상을 입었는데, 훈련 도중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크게 충돌하면서 입은 부상이라고 한다.

6R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 출전하며 복귀하였다. 경기 초반 파비뉴가 PK를 헌납하여 클린시트에는 실패하였지만 이후 안정감을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미트윌란 전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7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고메즈의 실책으로 파블로 포르날스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실수 없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탈란타 원정에서 후반전에 여러 차례 나온 두반 사파타의 유효슈팅을 모두 차단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속공 시 빠르게 뿌리는 패스도 정확도가 매우 절륜했다.

8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1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라힘 스털링의 1대1 찬스를 막아내고 훌륭한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는 등 팀의 1-1 무승부에 일조하였다. 9R 레스터 시티 전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0R 브라이튼 전에서는 PK로 한 골을 실점했다.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주일간 이탈했다가 12R 풀럼 전에 복귀해 원더골을 한 번 허용했지만, 그 외엔 다섯 번의 위협적인 슛을 막아내는 선방쇼를 선보이며 팀을 캐리했다. 결과는 1-1 무승부. 13R 토트넘 전에서 손흥민에게 1골을 내줬으나 그 외에는 준수했다.

12월 19일 2020 FIFA FIFPro 월드 XI 골키퍼 부분에 선정되었다.

14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리버풀의 초반 수비 집중력 저하로 몇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모두 막아내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전에는 리버풀이 상대를 가두고 패는 바람에 할 게 없었다.

15R 웨스트브롬 전에서 순식간에 뒷공간을 노린 칼란 그랜트와의 1:1 위기상황에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80분경에 왼쪽과 오른쪽 골대를 한 번씩 맞추고 들어가는 공을 막을 수는 없었다.

16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78분경 구석으로 향하는 빠른 헤더 볼을 다이빙으로 쳐내면서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17R 사우스햄튼 전에선 알렉산더아놀드의 실책을 이용한 대니 잉스의 로빙슛에 2분만에 실점했고 이후 후반전에 얀 발레리의 쇄도를 무리하게 나와서 저지하려다가 미스가 나서 실점할 뻔했지만 조던 헨더슨의 커버 덕에 추가실점을 면했다.

18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좋은 뒷공간 커버를 보여주었으며 후반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대 앞에서의 슈팅을 훌륭한 반사신경으로 저지해냈고 이후 폴 포그바가 바로 앞에서 때린 강슛을 쳐내는 등 두 번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경기 후 KOTM으로 선정되었다.#

19R 번리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막판 애슐리 반스에게 패널티 킥을 내주면서 안필드 69경기 무패기록을 끊기게 한 장본인이 되고 말았다. 경기 후 클롭에게 안기며 우는 모습이 찍히기도 하였다.

FA컵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 출전했으나 리스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 붕괴에 3실점하고 말았다.

20R 토트넘 전 전반전에 손흥민의 왼발 슛을 막아내고 상대의 모든 뒷공간 침투를 스위핑하며 경기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2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높은 위치에서의 스위핑을 비롯해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임했다. 경기 막판 불운하게 세트피스 실점을 하긴 했으나 문제 없이 1-3 승.

22R 브라이튼 전은 질병으로 인하여 결장했는데, 팀은 어이없는 0-1 패배로 안필드 2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23R 맨체스터 시티 전 본인의 전임 골키퍼아드리안이 생각날 정도의 말도 안 되는 실책을 두 번이나 저지르며 팀의 대패 및 안필드 3연패의 원흉이 되었다. 빌드업 과정에서 시티의 전방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며 두 번의 패스 미스를 내었고, 이것이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볼로 연결되며 시티에게 두 골을 연달아 내어주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리버풀의 No.1 월드 베스트 골키퍼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도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시티가 리버풀 수비를 부수고 돌아다닌 덕에 최종 스코어는 1-4. 그러나 클롭 감독은 경기후 알리송을 신뢰한다고 인터뷰했다.

24R 레스터 시티 전 알리송은 경기 내내 꽤 괜찮은 수비를 보여줬고 살라의 선제골이 나오며 경기가 무난히 흘러가나 싶었으나, 78분 제임스 매디슨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클린시트가 날아갔다. 그로부터 불과 1분 후, 알리송은 또 대형 실수를 저질러 실점을 허용했다. 유리 틸레만스가 전방으로 길게 넣은 로빙스루 패스가 리버풀 수비진의 후방으로 넘어오고 있었는데, 알리송이 앞으로 뛰어나가 걷어내려다 같은 팀 수비수인 오잔 카바크와 부딪히며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골문이 완전히 빈 상황에서 흐른 볼이 제이미 바디의 발 앞에 떨어지며 바디가 깔끔하게 마무리, 2-1로 레스터 시티가 역전했다. 물론 카바크가 리버풀 이적 후 첫 경기고 적응이 필요하며 수비진과의 소통에도 미흡한 점이 어느정도 있는 점은 참작해야 하지만, 이 일에 한해서는 카바크가 아닌 알리송의 과오가 절대적이다. 로빙패스가 알리송이 빠르게 튀어나와서 걷어내야 할 정도로 상대 공격수와 근접하게 날아갔다던가[15], 혹은 아군 수비수가 처리하기 힘들 정도로 날아갔다면 모르겠으나, 틸레만스의 킥은 카바크가 처리할 수 있는 위치로 날아왔다. 그럼에도 무리하게 튀어나가서 처리하려다가 카바크와 충돌하는 대형사고를 친 것. 알리송이 이 실점에서 책임을 피할 수 있는 건 '튀어나가며 카바크에게 비키라고 지시를 내렸으나 카바크가 듣지 않았을 경우'[16] 정도가 있으나, 무관중 경기라 피치 소리가 났으면 웬만해서는 시청자에게도 들려야 했음을 감안할 때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그 뒤 실점 위기 상황에서 기적적인 2단 선방을 보여주긴 했으나, 얼마 안 가 하비 반스가 추가골을 넣어버리며 단 10분 동안 3실점을 당하고 대역전패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 전 빌드업은 불안했지만 좋은 선방들을 보여주면서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냈지만, 25R 에버튼 전에서는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며칠 후 실종 상태였던 알리송의 아버지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들려오면서 리버풀로써는 클롭의 모친상과 알리송의 부친상이 겹쳐버려 심리적으로 매우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이후 본인은 무난하게 하고 있지만[17] 팀은 시원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첼시와 풀럼에게도 홈에서 0-1 패배를 당하면서 어느덧 홈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 3실점을 허용했는데 특히 세번째 실점 상황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때린 비교적 쉽게 막을 수 있는 슛에 반응해내지 못했고, 바로 그 다음에 열린 리그 31R 아스톤 빌라 전에서도 중앙 쪽으로 온 올리 왓킨스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비판을 들어야 했다.

35R 사우스햄튼 전 리스 윌리엄스의 아찔한 수비를 모두 선방으로 커버하며 클린시트를 챙겼다.

34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전반전 한 차례 어이없는 숏 패스 미스로 에딘손 카바니에게 공을 헌납해 실점 위기를 초래했지만 다행히 카바니가 제대로 슈팅 임팩트를 맞추지 못해 실점하지 않았다. 2실점을 했지만 팀은 4골을 넣어 승리했다.

이후 4위권 수성을 위한 경쟁이 점점 심해졌고 승리가 매우 절실했던 36R 웨스트 브롬 전 리스 윌리엄스의 어이없는 수비로 초반 골을 먹히긴 했어도 계속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티아고 알칸타라의 원맨 캐리에도 살라를 제외한 공격진이 골을 넣지를 못하면서 무승부가 가까워졌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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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분 추가 시간 마지막 코너킥을 앞두고 사디오 마네의 사인에 맞춰 공격에 가담하더니 자신에 대한 마킹이 안 된 틈을 타 헤더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에게 귀중한 3점을 안겨주었다.[18] 이 득점은 아스미르 베고비치 이후 무려 프리미어 리그에서 8년만에 나온 골키퍼의 골이었고, 특히 PL 사상 최초 골키퍼의 헤더 골 기록에도 알리송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새겼다. 추가로 1892년 리버풀 창단 후 리버풀의 첫 골키퍼 득점이기도 했다.[19][20]

37R 번리 전 상대방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면서 0-3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38R 크리스탈 팰리스 전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업다운이 심한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에는 부상과 질병 같은 자잘한 문제로 종종 결장하는 아쉬움을 남겼고 중반기에는 본인의 유럽 진출 이래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실책을 연발해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나마 시즌 후반부에는 폼을 많이 되찾아 리그 마지막 10경기에서 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다시금 정상급 키퍼의 모습을 보여줬고, 팀이 유로파 리그로 갈 수도 있었던 길목에서 리버풀과 프리미어 리그 역사에 남을 장면을 만들어내며 팀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웨스트 브롬 전에서 기록한 그 골이 리버풀의 극적인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획득의 스노우볼이 된 셈.[21]

2020-21 시즌: 42경기 1골 득점 41골 실점 15경기 무실점
선방률 72%
대회 경기 득점 실점 무실점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33 1 [22] 32 10 72%
UEFA 챔피언스 리그 7 - 5 5 79%
FA컵 1 - 3 0 40%
FA 커뮤니티 실드 1 - 1 0 50%
합계 42 1 41 15 72%

6.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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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1R 노리치 시티 전 경기 막판 실점위기를 논스톱으로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클린시트에 크게 기여했다. 그 외 장면은 크게 할 건 없었고 빌드업의 정확성도 나무랄 데 없었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오늘은 골을 넣을 필요가 없었다" 라는 농담을 시전하였다.

2R 번리 전 여러 훌륭한 선방들을 보여주면서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특히 막판 리버풀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보여준 1:1 선방은 그야말로 백미.

3R 첼시 전 1실점했지만 카이 하베르츠의 워낙 절묘한 골이라 어쩔수 없었고,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4R 리즈 유나이티드 전 로드리고 모레노의 전반 결정적인 찬스를 포함한 여러 선방을 보여주며 0-3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AC 밀란 전 밀란의 유효슈팅이 3개 밖에 안나와서 크게 할 일은 없었지만 전반 막판 수비 집중력 저하로 2실점을 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5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초반 이상하게 튄 볼로 찾아온 실점 위기를 순발력으로 막아내는 모습과 함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결정적인 유효 슈팅 하나를 막아냈다.

6R 브렌트포드 전에서는 수비진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였는데 그와 별개로 알리송이 모든 1대1 찬스에서 졌다는 것에서 지난 몇번의 경기보다는 아쉬운 점이 있는 경기였다. 빌드업에서도 브렌트포드의 강한 압박에 몇 차례 흔들리는 장면들이 있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 전 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크게 할 일은 없었으나 정면으로 오는 공들을 무난히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1실점하긴 했으나 알리송의 실책은 전혀 아니었다.

7R 맨체스터 시티 전 전반전 팀이 얻어맞는 와중 여러 스위핑과 선방을 보여주며 분투했으나 후반에 2실점했다.

8R 왓포드 전 A매치와 해당 경기의 간격이 너무 짧아 결장하였다. 팀과는 스페인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대신 나온 퀴빈 켈러허가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복귀해 팀의 수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에 고전하는 가운데 많은 선방들을 보여주며 MOTM에 등극했다. 전반 앙투안 그리즈만과의 1:1 찬스를 빠르게 각을 좁혀 막아낸 장면은 백미.

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팀이 경기 내내 상대를 압살하며 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10R 브라이튼 전 수많은 선방을 하며 대량실점 위기를 막아냈지만 팀의 무승부를 막아내진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팀이 90분 내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압도하며 할 일이 많지 않았다.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 리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그동안 좋았던 모습과는 달리 3실점을 하며 아쉬운 경기 내용을 보였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웨스트햄 선수들에게 계속 견제를 받았으며 결국 경기 시작 4분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밀리다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부분은 판정 논란이 있어 알리송에게도 억울할 만 하다.

12R 아스날 전 아스날의 공격이 매우 무뎌 후반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찬스를 막는 것과 토마스 파티의 중거리 슛을 막는 것 외에는 할 일이 거의 없었다. 빌드업에서는 매우 정확했고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겨냥하는 정교한 킥으로 팀의 세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포르투 전 팀이 2-0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 리그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3R 사우스햄튼 전 3개의 선방과 89%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며 빌드업과 선방에 있어 본인의 역할을 다했고 다시 한 번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4R 에버튼 전 상대가 리버풀에게 완전히 압살당하는 바람에 크게 할 일이 없었다. 1실점하긴 했으나 워낙 오픈 찬스라 어쩔수 없었다.

15R 울버햄튼 전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이따금씩 들어오는 상대 공격과 패스미스들을 싹다 커버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슈팅이 없어 선방은 거의 없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AC 밀란 전에는 초반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허용하면서 클린시트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프랑크 케시에의 1대1 찬스를 막아내는 등 뛰어난 폼을 보여줬다.

16R 아스톤 빌라 전 비가 와서 그런지 볼처리 과정에서 많은 실수가 나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실수가 골로 연결 되지는 않고 클린시트 승리.

17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경기 초반 존조 셸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에 실점을 내줬으나 이후 알랑 생막시맹의 빅찬스를 막아내는 등 뛰어난 선방을 여럿 보여주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18R 토트넘 전 전반전 팀이 어수선할 때 델리 알리의 1대1 찬스를 핑거팁 세이브로 막고 후반 중반에도 해리 케인의 결정적인 1:1 찬스를 몸을 날려 선방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정작 팀이 리드를 잡은 뒤 얼마 되지 않아 뒤로 흐른 공[23]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치명적인 스위핑 실수를 저질러 손흥민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경기 막판에는 살라를 향한 엄청난 롱 패스를 전달했으나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팀은 2-2 무승부.

20R 레스터 시티 전 루크먼의 니어 포스트 슛을 막지 못해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1R 첼시 전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결장했다.

전반기의 모습은 부상과 개인 사정으로 인해 유럽 이적 후 최악의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지난 시즌에 비해 결장 횟수도 적으며 전체적인 퍼포먼스 역시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아스날 전에 복귀해 팀이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와중에 몇 번의 선방과 스위핑을 보여주며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22R 브렌트포드 전 롱킥의 정확도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그 이외에는 별다른 실수 없이 경기를 치렀고 상대의 두번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지켰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수비진의 많은 실책성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선방들을 연속으로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MOTM에 선정되었다. 대충 세봐도 팰리스의 결정적인 찬스를 4개나 막아내면서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지 증명했다.

24R 레스터 시티 전 전반 제임스 매디슨의 무각슛을 막아내고 빌드업도 실수 없이 잘 해내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25R 번리 전 상대의 많은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또 다시 클린시트를 달성, 0-1 신승의 주역이 되며 경기 후 MOTM에 등극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인테르 전 상대가 위협적인 공격을 여럿 만들긴 했지만 정작 유효슈팅은 하나도 때리지 못하며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6R 노리치 시티 전 후반전 예기치 못하게 밀로트 라시차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마팁의 몸에 맞고 크게 굴절된 슛이라 어쩔수 없었고, 후반전 중반 넘어지면서도 먼 거리를 비행하며 수비라인을 뚫는 정확한 드롭킥을 날리며 살라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렇게 이번 시즌에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9-20 시즌부터 3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19R 리즈 유나이티드 전 전반 초반 한 차례 다니엘 제임스의 압박에 흔들렸던 것을 제외하고는 실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팀이 워낙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준 탓에 할 일이 거의 없었고 편하게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FA컵 16강 노리치 시티 전 팀이 워낙 압도한 탓에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했지만 후반 막판에 루카스 루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에 1실점을 내줬다.

2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후반전 한 차례 나온 킥 미스를 제외하면 실수 없는 경기를 펼치며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인테르 전 상대의 전방 압박에도 정확한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으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에 1실점했다.

29R 브라이튼 전 후반전 한 차례 위험한 파울을 할뻔 했으나 전체적으로 깔끔한 경기 내용을 보여줬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결정적 찬스를 선방하기도 하면서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27R 아스날 전 후반 초반 티아고의 백패스 실수로 나온 마르틴 외데고르의 빅 찬스를 막아내는 엄청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고 후방 빌드업도 실수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FA컵 8강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 선발로 나와서 후반 막판 한 차례 예능을 보여줬지만 포레스트의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클린시트를 지켜냈다.

31R 왓포드 전 왓포드의 두 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면서 다시 한 번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무려 공식전 기준 3경기, 리그 기준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 중.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벤피카 전 안정적인 위치선정과 볼 간수로 후방을 지켰으나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실수로부터 나온 다르윈 누녜스의 찬스는 막지 못하고 1실점했다.

32R 맨체스터 시티 전 전반 초반 라힘 스털링의 빅찬스를 막아냈고 골문을 비우는 판단이나 수비 조율도 나쁘지 않았으나 결국 상대의 엄청난 공격력에 2실점하고 말았다. 특히 2번째 실점은 시티의 압박에 킥 미스를 저지른 것이 코너킥으로 이어졌고, 이 코너킥에서 나온 세컨볼에서 시티의 골이 나온 거라 나비효과처럼 본인의 실수가 돌아오고 말았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벤피카 전 3실점을 했으나 모든 실점이 알리송의 책임보다는 수비 라인을 맞추지 못한 리버풀의 백업 수비 라인이 아쉬웠던 실점들이었고 본인은 오히려 세번째 골을 허용한 이후 누녜스의 날카로운 발리 슈팅을 엄청난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면서 제 몫을 했다. 벤피카의 흐름이 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 선방이 나오면서 사실상 리버풀의 4강 행이 굳혀지게 되었다.

FA컵 4강 맨체스터 시티 전 전반에는 한 차례 패스 미스를 제외하면 리버풀이 맨시티를 압도하면서 별 다른 상황은 없었고 후반에 2실점을 했으나 알리송의 책임은 아니었고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가 아쉬웠던 상황이었다. 오히려 본인은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찬스를 두 번이나 막아냈다.

3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뛰어난 빌드업을 보여주면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전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슈팅이 없어서 할 일이 없었고 후반에는 몇 안되는 슈팅을 쉽게 잡아냈다. 전반 3분에는 킥을 차는 척 백숏을 시전하면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농락하기도 했다. 알리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통해 리그 17번째 클린시트 승리로 리그 16회 클린시트의 에데르송과 동률이었던 기록을 넘어섰다.

34R 에버튼 전 2-0 클린시트를 챙기면서 리그 18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경기 막판에 전반전 조던 픽포드가 하던 시간 끌기를 그대로 따라해 그를 조롱하면서 콥들을 열광시켰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비야레알 전 상대가 슈팅 1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면서 아예 할 일이 없었다.

3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상대의 공격이 무뎌 할일이 많지 않았고 리그 19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비야레알 전 전반전 상대가 기세를 완전히 휘어잡으면서 2실점을 기록, 본인의 빌드업도 상당히 흔들리는 모습이었으나 후반전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은 뒤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기록상으로는 비야레알의 2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지 못한 셈이 됐지만 두 장면 모두 알리송이 막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장면들이었다.

36R 토트넘 전 1실점을 하긴 했으나 전반 토트넘의 역습 상황을 적절한 판단으로 끊어내고 빌드업도 큰 실수 없이 해내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다.

33R 아스톤 빌라 전 1실점과 함께 전반에 한 차례 빌드업에서 실수를 범하는 예능을 저질렀으나 이후 미스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고 후반 막판 대니 잉스의 유효 슈팅을 쳐내면서 팀의 승점 3점을 지켜냈다.

FA컵 결승 첼시 전 첼시의 유효슈팅 3개를 모두 막아내면서 월드클래스 키퍼의 위엄을 보여줬고, 승부차기에서는 2번 키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실축하고 7번 키커 메이슨 마운트의 슛을 직접 막아내면서 리버풀의 16년 간 이어진 FA컵 무관을 깨는 주역이 되었다.

37R 사우스햄튼 전에 전반 11분 만에 불운한 굴절골을 실점하긴 했으나 이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38R 울버햄튼 전에 상대의 역습에 1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황희찬의 1:1 찬스를 막아내는 등 3-1로 승리를 거두는데 일조했고 21-22 시즌 PL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18-19 시즌과 마찬가지로 에데르송 모라에스과 공동 수상.[24] 리버풀 구단 사상 최다 클린시트를 이룬 당시에 1회 모자란 20회 클린시트였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지만 카림 벤제마의 골 장면에서 얼타는 모습을 보였고 얼마 안되는 유효슛 찬스에서 실점을 막아내지 못했다. 티보 쿠르투아가 무수한 빅찬스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을 지켜낸 것과 대조되는 장면. 하지만 실점 장면을 알리송 탓으로 돌리기엔 매우 힘들다.

이번 시즌 알리송은 커리어로우였던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다시 한 번 월드클래스 키퍼의 위용을 보여주면서 팀을 위기에서 여러 번 구해준 든든한 수문장이었다. 부상으로 빠진 경기도 없었으며 리버풀 이적 이후 하지 못했던 승부차기 승리도 해내면서 PK에 강하지 않았던 모습을 극복하기도 했고, 특히 1대1 선방에서 엄청나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2021-22 시즌: 54경기 41골 실점 27경기 무실점
선방률 71%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36 24 20 [25] 76% [26]
UEFA 챔피언스 리그 13 14 4 50%
FA컵 4 3 2 73%
EFL컵 1 0 1 100%
합계 54 41 27 71%

7.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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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풀럼 전 햇빛 때문인지 아니면 프리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인지 빌드업 과정에서 조금씩 실수가 나왔고, 2실점을 기록하며 찝찝한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실점 장면들 만큼은 알리송의 책임은 아니었다.

2R 크리스탈 팰리스 전 빌드업 면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윌프리드 자하와의 1대1 찬스를 막지 못하며 1실점.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프리킥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내었지만 2실점했고 팀도 시즌 첫 패배를 거뒀다.

4R 본머스 전 아예 할 일이 없었고, 팀이 상대를 9-0으로 떡실신 시키면서 시즌 첫 클린시트를 챙겼다. 경기 끝나고 샤워했는지 조차 의문.

5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본인의 잘못은 없었으나 팀의 수비가 무너져내리며 알렉산더 이삭에게 1실점했다.

6R 에버튼 전에는 상대인 조던 픽포드와 함께 미친 선방쇼를 펼치며 양쪽 팀에서 많은 찬스가 쏟아져 나왔음에도 0-0 무승부.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나폴리 원정에서 4골을 실점하기는 했지만 키퍼 탓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장면들인데다가 팀 동료들의 호러쇼 때문에 묻혔다. 심지어 알리송은 빅터 오시멘의 PK를 선방하는 등 사실상 버질 반 다이크, 루이스 디아스와 함께 유일하게 사람다웠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아약스 전 뛰어난 빌드업과 롱킥으로 일관했고 전반 17분 정확한 롱킥으로 디아스의 머리에 배달하면서 살라의 선제골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리그에서 골키퍼 부분 압도적인 선방과 빌드업 세부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9R 브라이튼 전에는 수비진이 심각하게 붕괴하면서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인저스 전에는 80분까지 상대의 유효슈팅이 없어 편하게 경기를 하다가 80분 이후 나온 좋은 유효슈팅 두개를 연달아 막아내며 2-0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10R 아스날 전 본인 잘못은 없었는데 또 3실점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레인저스 전에는 1실점하긴 했지만 이후에는 할 일이 별로 없었다.

11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6개의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철벽방어를 보여주었고, 76분에는 페널티 박스에서 찬 롱킥이 하프라인을 넘어 살라에게 정확하게 연결된 것을 살라가 마무라해 팀의 결승골까지 어시스트를 했다. 이로서 알리송은 4시즌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PL 키퍼 중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1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서 초반에 킥이 한두개 엇나가면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전반 막판 나온 재러드 보언의 PK를 막아내면서 팀의 클린시트 승리를 지켰다. 이 경기 KOTM으로 선정되었다.

13R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서 6선방을 기록하는 등 제 몫을 했지만 세트피스에서 타이워 아워니이의 골을 막지는 못했고, 팀은 1-0으로 어처구니 없이 패배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 전에는 경기 초반 아약스의 맹공을 잘 막아냈고, 후방 빌드업도 원활하게 수행했다.

14R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전반 4분에 고메즈의 뇌절 백패스를 놓쳐 로드리고 모레노에게 선제골을 먹혔다. 그리고 후반 44분에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극장골을 먹히며 1-2로 패배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나폴리 전에는 2-0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5R 토트넘 전에 팀을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해내는 선방을 보여주었다.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인 16R 사우스햄튼 전에서 수염을 완전히 깎은 모습으로 등장했다.털없송 비록 경기 초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날카로운 프리킥에 이은 체 아담스의 헤더골로 1실점 하였으나, 수염을 시원하게 깎아 몸이 가벼웠는지 이후 결정적인 선방을 세 차례 보여주며 추가 실점 없이 3-1 스코어로 경기를 끝냈다. 여담으로 이날 수염을 깎은 알리송의 모습은 멀리서 보면 마치 아드리안 산미겔이나 브래드 존스로 착각할 정도였다.

전반기 알리송은 노쇠화, , 개인의 폼하락과 아직은 부족한 유망주의 잦은 출전이 겹쳐 장악력이 극도로 떨어진 중원과 예전 같지는 않은 반 다이크, 마팁과 코나테의 부상으로 자주 출전한 조 고메즈의 잦은 호러쇼, 퇴보한 수비력을 보여준 알렉산더아놀드로 인해 수비가 상당히 불안했는데 알리송이 무수히 많은 찬스를 막아내며 완전히 무너질뻔한 리버풀을 멱살잡고 캐리해주며 월드클래스 키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사실상 전반기 리버풀의 MVP라고 봐도 될 정도.

17R 아스톤 빌라 전에서는 정확한 골킥으로 빌라의 전방 압박을 벗겨내는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후반에 빌라가 몰아치는 시간대에 많은 선방들로 팀의 실점 위기들을 넘겼다. 팀은 알리송의 활약에 힘입어 빌라의 추격에도 1-3으로 승리했다.

18R 레스터 시티 전에서는 하비 반스의 1대1 찬스를 막아내는 등 본인의 몫을 다시 한 번 다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19R 브렌트포드 전에는 5선방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는 수비진들 사이에서 홀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3실점했다.

FA컵 3라운드 울버햄튼 전에서 전반 26분 안일한 패스 선택으로 바로 앞의 곤살루 게데스에게 공을 넘겨주며 선제실점의 원흉이 되었다. 후에 황희찬의 득점은 다소 운이 없게도 역동작에 걸려 허용했다. 만약 토티 고메스의 골이 마테우스 누네스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지 않았다면 첫번째 실수로로 인한 실점으로 인해 패배의 원흉이 되었을 것이다.[27]

21R 첼시 전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을 지탱했다.

24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전반전 미겔 알미론의 박스 안 1:1 상황 슈팅을 왼팔로 반응해 막아낸데 이어 알랑 생막시맹의 날카로운 슈팅을 선방해냈다. 이어 전반 21분, 뉴캐슬의 프리킥으로 연결된 공을 캐치해 곧바로 전방으로 침투하는 살라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했고, 상대 골키퍼인 닉 포프의 박스 바깥 핸드볼 퇴장을 유도해냈다. 후반전 뉴캐슬의 역습 상황에서도 또 한차례 1:1 선방을 해내며 팀의 0-2 클린시트 승리를 완벽하게 지켰다. 경기 후 에코지 평점 9점과 함께 경기 공식 POTM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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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 티보 쿠르투아가 공을 걷어내려다 그대로 미끌어져서 살라에게 골을 헌납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알리송 역시 카리우스를 연상하게 하는 실수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동점골을 헌납하였다. 2-1로 앞서던 경기를 2-2로 만드는 실수였으며 총 5실점이나 허용해 홈에서 비참한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에는 선방을 몇 번 보였지만 실수 이후로 멘탈이 무너진 것인지 그 이후로 슈팅마다 거의 골을 내줬고, 결국 이날 풋몹 기준 평점은 무려 2.7일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7R 울버햄튼 전 무난한 경기력으로 팀에 승리를 이끌었다.

2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초반에는 안토니의 슈팅을 선방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단순한 횡패스를 흘려서 실점위기를 자초하기도 하고, 비가 내려서인지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

27R 본머스 전에는 전반전에 필립 빌링에게 일격을 허용했고 이것이 결승골이 되어 1-0으로 패배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위협적인 장거리 슛을 막아내는 등 1차전과 대비되는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이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빛을 바랬고, 알리송 역시 경기 종료 10분을 앞두고 카림 벤제마에게 실점하면서 클린시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29R 맨체스터 시티 전에는 큰 실수가 없었으나 후반전 팀의 수비가 붕괴하면서 4실점하고 말았다.

순연된 8R 첼시 전에는 팀이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와중에 홀로 고군분투하면서 첼시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30R 아스날 전 2실점, 31R 리즈 유나이티드 전 1실점, 32R 노팅엄 포레스트 전 2실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1실점, 34R 토트넘 전 3실점을 하면서 팀이 회복세에 들어선 것과 별개로 계속 클린시트 달성을 못하고 있다. 물론 실점들에 알리송의 실수가 큰 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창 때보다 선방하는 모습이 다소 떨어진 것은 사실.

순연된 28R 풀럼 전에서 드디어 1-0 승리를 달성했으며, 본인도 후반 추가시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클러치 선방을 선보이면서 오랜만의 클린시트에 크게 공헌했다.

35R 브렌트포드 전에도 1-0 클린시트 승리를 거뒀으며, 월드클래스 키퍼답게 세트피스에서 날아오는 상대의 여러 롱볼에 대해 수준급의 대응을 보여주었다.

36R 레스터 시티 전에는 상대의 공격이 날카롭지 않아 여유롭게 클린시트를 지켰으며 빌드업도 정확했다. 별 다른 위기는 없었지만 그 와중에 후반 초반 반스의 위협적인 슈팅을 빠르게 반응해 막아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37R 아스톤 빌라 전에는 올리 왓킨스의 PK가 빗나가는 행운을 얻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제이콥 램지에게 실점하며 4경기 연속 클린시트가 무산되었다. 팀도 교체 투입되어 안필드 마지막 경기를 가진 피르미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지만 1-1로 비기는 데에 그치며 사실상 챔피언스 리그 티켓 획득이 불발되었다.

38R 사우스햄튼 전에는 켈러허에게 장갑을 내주고 휴식했다.

이번 시즌 알리송은 초토화가 나버린 중원과 반 다이크와 마팁의 폼 저하, 잦은 부상을 당하는 코나테, 끔찍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고메즈, 그리고 시즌 막판 제외 수비적으로 불안한 퍼포먼스를 보인 알렉산더아놀드로 인해서 팀이 수비적으로 상당히 흔들렸음에도 무수한 선방들을 해내며 무너져가는 팀을 멱살잡고 캐리했다. 그리고 단순히 선방뿐만이 아니라 11R 맨체스터 시티 전 기가막힌 롱킥으로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빌드업 능력에 있어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컴플리트 키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xG와 실제 실점 수를 비교하며 키퍼가 얼마나 실점을 억제했는지 평가하는 지표에서 알리송이 PL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 1차전과 울버햄튼과의 FA컵 3R에서 저지른 실수가 옥의 티지만, 그 외의 경기에서 알리송은 자신의 기대치 그 이상을 해줬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리버풀 FC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받았다.

2022-23 시즌: 47경기 59골 실점 17경기 무실점
선방률 69%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37 43 14 71%
UEFA 챔피언스 리그 8 12 3 57%
FA컵 2 4 0 60%
합계 47 59 17 69%

8.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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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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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24 시즌 종료 기준[2] 당시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로 이적할 때 몇 주 만에 이 기록을 깼다.[3] 첫 번째 골 장면에서 알리송의 킥이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4] 2위인 위고 요리스는 77.3%로, 약 8%p 차이다.[5] 그 때 경기장에 비가 오기는 했다.[6] 그리고, 이 경기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유일한 리그 패배로 기록되었다.[7] 다만 슈팅을 할 때 카마초의 다리에 시야가 가렸다는 점은 참작해야 한다.[8] 리그 1위[9] 리그 1위[10] 체흐는 33회, 레이나는 28회. 로이 캐롤이 알리송과 마찬가지로 26회로 공동 3위이며 5위는 25회의 예지 두덱이다.[11] 알리송의 이 50번의 경기들 중 무실점을 이어가다가 부상을 입고 교체된 19-20 시즌 1R 노리치 전이나 퇴장을 당한 14R 브라이튼 전은 출전만 기록되었고 무실점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12] 27실점, 28 클린시트[13] 전반 40분 수비진의 실책에 이어진 셰인 롱의 왼발 슈팅을 본인의 위치선정을 이용하여 손쉽게 잡아내는 장면이 백미.[14] 참고로 이 PK 선방은 승부차기를 제외하고 리그와 컵 대회, 유럽대항전, A매치를 모두 포함해도 조르지뉴의 통산 두번째 PK 실축이었다. 승부차기까지 넓혀도 PL 이적 이후만을 놓고 보면 이 때까지 조르지뉴의 PK를 막은 경험이 있던 선수는 2018-19 리그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첫번째 키커로 나섰던 조르지뉴의 오른쪽 방향 슛을 선방한 에데르송 모라에스 단 한 명.[15] 카바크의 측면에서 하비 반스가 뛰어오고 있었으나, 공과 완전 근접한 상태는 아니었고 카바크가 처리를 못 하면 그 다음 흘러나온 공을 쫓아가기 좋은 정도 위치였다. 다시 말해 카바크가 처리했다면 반스에게 가지도 않았을 공이었다.[16] 키퍼가 공을 처리하기 위해 수비에게 물러나라고 내리는 지시는 절대적으로, 수비수들은 바로 이번 골과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키퍼가 비키라고 할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비키도록 교육을 받는다.[17] 맨체스터 시티 전 이후 빌드업 장면에서 보다 사리는 장면이 많아졌다.[18] 어거지로 넣은 골도 아니다. 움짤을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헤더 슛의 자세와 공의 궤적이 마치 헤더 슛을 전문적으로 연습하는 필드 플레이어의 헤더를 방불케 할 정도로 완벽하다. 그리고 움짤에서 알리송이 헤더하는 순간 사실상 노마크로 스무스하게 헤더를 하는데, 아무래도 상대팀 입장에서는 헤더 경합이 좋은 필립스와 뜬금 헤더 골에 능한 마네, 살라가 당시 더 위협적이였고, 골키퍼에게 공이 닿아봤자 머리보다 발로 갈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19] 여담으로 SPOTV에서 이 경기를 중계한 해설위원이 공교롭게도 리버풀의 서포터인 임형철이었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중립을 깨고 오열에 가까운 열광적인 리액션을 선보였다.-마치 과거 첼지현의 재림- -경기 이후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다만 이건 경기가 끝나기 직전추가 시간 거의 다 지난 시점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키퍼헤더결승골을 넣은, 정말 보기 드문 상황들이 전부 합쳐진 장면인지라 저 자리에 다른 해설위원이 있었더라도 비슷한 리액션이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평소에는 중립을 잘 지키는 해설위원이었기에 타팀 팬들도 그냥 웃어 넘겼다.[20] 그리고 이 골을 어시스트한 알렉산더아놀드는 이 득점으로 모든 포지션의 득점을 어시스트해본 선수가 되었다.[21] 이 골이 들어가지 못했을 경우 결과적으로 보면 리버풀은 승점 67점에 머무르며 레스터 시티의 38R 경기 결과를 첼시와 같이 지켜봐야할 뻔했다. 사실상 리버풀의 극적인 자력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인도한 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2] 팀 창단 후 첫 골키퍼 득점이다.[23] 사실 말이 흐른 공이지 손흥민의 속도 때문에 1대1이 되기 직전이었다. 그걸 미리 처리하려다 실수한 것.[24] 이번 시즌 매우 부진했음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압도적인 전력에 버스 타서 수상했다는 악평을 받은 에데르송과 달리 알리송은 받을만 했다는 평이다.[25] 리그 공동 1위[26] 리그 1위[27] 마테우스 누네스의 라인 선상을 볼 앵글이 없어서였는지 VAR로 보여주지 않았는데 로페테기 감독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던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물론 오프사이드 여부는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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