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오딧세이

용사 알버트가 전설의 인물로 전해지게 되는 수백년이 지난 시대의 이야기.
마법왕국 팔가스타의 강력한 마도사 "엘딘 3형제". 장남 에스타란트, 차남 라드리아, 막내 여동생 패티. 이 3명은 과거에 부활한 전설의 고대룡 라그와 싸우게 된다. 그리고 격전 끝에 고대룡 라그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라그를 쓰러뜨린 3명은 고대룡의 피를 몸에 받게 되고 그 피의 저주에 의해 엘딘 3형제는 불사신의 몸을 가지게 된다. 세월이 지나 차남 라드리아가 라그의 몸에서 나온 마검 매드 라이커를 이용해 영원의 황제를 자칭하며 세계를 지배하려 했다. 그에 대항하던 장남과 여동생은 그 마검 매드 라이커에 의해 고전하게 되고...막내 패티는 결심 끝에 자신의 몸을 성검 엘딘의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에스타란트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면서...
그러나 승부의 결과는 나지 않았다. 결국 양쪽 모두 큰 타격을 입고 엘딘 형제는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엘딘 3형제의 시대로부터 긴 세월이 흐르고, 계속되는 평화 속에 사람들은 전쟁이라는 단어를 잊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각지에서 몬스터들이 무리를 이끌고 마을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몰랐다. 결국 주인공 파이크의 고향인 "칼미레트"도 고블린의 습격에 의해 전멸, 갓난아이인 파이크는 유익인인 라이아가 성검 엘딘와 함께 주워서 양자로 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