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로 살미엔트 アルヴェロ・サルミエント/ Albero Salmiento | |
이름 | 알베로 살미엔트 Albero Salmiento(Alvero Sarmiento[1]) |
성별 | 남성 |
키 | 172cm |
몸무게 | 58kg |
소속 | 포르투갈 살미엔트 상회 |
직업 | 상인 |
나이 | 17세 |
1. 개요
17세. 172cm, 58kg.대항해시대 온라인 포르투갈 이벤트의 주인공.
포르투갈 최대의 상회인 살미엔트 상회의 수장인 디에고 살미엔트의 외아들. 부잣집 외아들로 응석받이일 것 같으나 어렸을 때부터 바다를 동경해왔고 아버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자립하고 싶어한다. 꿈은 스스로의 힘으로 바스코 다 가마같은 위대한 항해자가 되는 것.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플레이어를 상당히 부려먹는다. 라이자의 악명이 하도 높아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민폐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듯. 그래도 알베로는 라이자와 달리 플레이어를 생각해주는 면도 있다.
2. 작중 행적
2.1. 포르투갈 국가이벤트
포르투갈 이벤트 주인공답게 1장에서부터 플레이어와 안면을 튼다. 알베로가 교역을 마치고 와서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배당하고 있는데, 그 와중 돈이 담긴 주머니를 소매치기당하고 플레이어가 검거에 협조한 것.[2] 플레이어는 지브롤터 해협의 입항허가를 받으려고 하지만 이 사람이 범죄행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것 등에 대한 보증[3]인이 없어서 거절당하는데, 이때 알베로를 통해 정계와 재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디에고의 추천을 받아 보증인 문제를 해결한다.이후 플레이어와 함께 브라간사 공작의 칙명을 받고 암스테르담에서 철재를 매입해 리스본에 납품하는데, 플레이어와 별개로 이동하며 누가 빨리 임무를 완수하나 경쟁하지만 아슬아슬하게 패배한다. 그 후 다시 왕궁의 칙명을 받고 하이레딘에게 납치된 귀족의 몸값을 지불하고 신병을 인도받는 임무를 받는데, 이때 하이레딘은 처음에는 몸값과 알베로가 배에 적재한 화물만을 약탈하려고 했으나 알베로의 화물에 있는 살미엔트 길드의 문장을 보고는 약탈을 중지하고 그대로 물러난다. 납치당했던 귀족은 발타자르가 하이레딘의 부대를 토벌하는 중 발견하여 데리고 있다가 알베로를 통해 다시 포르투갈로 신병이 인도된다.
일련의 임무가 끝난 뒤에는 이집트로 돈벌이가 될 만한 것을 찾아 떠나는데, 아라비아 반도를 통해 육로로 운반되는 후추를 사들여 베네치아에서 팔아 이익을 남기고, 도중에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 항로의 개척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리스본으로 돌아가서는 가마의 함대에 수습 항해사로 취직하여 인도로 출발한다. 항해 도중 모잠비크에서 가마 함대는 그곳의 영주에게 공물을 요구받는데, 요구받은 상아를 조달해 와서 가마의 눈에 들게 된다. 인도에 도착해서는 현지의 후추 전매상과 가격 문제로 마찰이 생겨 싸우다가 체포된다. 가마의 부탁으로 석방되기는 하지만 근신 명령을 받게 된다. 이후 전매상 자리를 노리는 다른 상인과 협력해 권력자에게 뇌물을 바쳐 전매상을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으로 바꾸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이 즈음 갑자기 포르투갈 본국에서 후추 거래에 대한 전권을 디에고에게 위임하고 가마를 배제한다는 명령이 떨어지자, 알베로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부친에 대해 의혹이 있다면 스스로 풀고자 한다. 가마는 자신은 군인이며 디에고는 상인이니 그가 무역 업무에는 더 적합하지 않겠느냐고 변호해 주지만, 알베로는 부친의 진의를 알기 위해 가마의 함대를 떠나 리스본으로 귀환한다.
리스본에 도착한 알베로는 정보를 모으다가 부친에게 온 편지를 읽어보게 되고, 병으로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모친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대해 디에고에게 추궁하지만 대답을 하지 않자 편지를 쓴 일레느에게 직접 찾아간다
이후 리스본으로 돌아가자 국왕에게 신대륙에서 후추가 난다는 것이 사실인지 조사할 것을 명령받고, 자메이카로 가서 발타자르에게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디에고가 하이레딘에게 자금 지원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상술했던 귀족 신병 인도 임무중 하이레딘이 살미엔트의 문장을 보더니 갑자기 약탈을 중지하고 퇴각한 것을 생각해낸 알베로는 디에고가 하이레딘과 결탁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다시 리스본으로 돌아가 국왕에게 후추에 관한 것을 보고하고 디에고에 대해 더 조사하던 중 살미엔트 길드가 후추를 밀반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것이 사실임을 직접 확인한다. 후추를 실은 배의 목적지가 발렌시아임을 확인하고 발렌시아로 향해 그곳의 권력자인 알바공에게 직접 찾아가 사실을 들으려고 찾아간다. 알바공은 알베로의 성씨를 듣고는 디에고의 전령이라고 생각하고는 함대 파견을 중지한다는 영문 모를 말만을 남기고 서둘러 떠난다. 디에고가 하이레딘뿐만 아니라 에스파니아와도 내통하고 있다고 확신한 알베로는 직접 디에고와 담판해 이러한 이적행위를 중단시키려고 하는데, 도중에 발타자르와 만나 여태까지 모은 정보들을 교환한 결과 진실에 도달한다.
사실 디에고는 하이레딘을 뒤통수쳐서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하이레딘을 안심시켜 자신과 직접 대면하게 하기 위해 그에게 계속 지원을 하며 우호관계를 쌓았고, 하이레딘의 본함대를 토벌하기 위해서는 최강의 해군인 에스파니아의 아르마다가 필요했기에 알바공에게 후추를 밀반출하여 함대를 동원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그리고 하이레딘과 회담을 가장해 그를 해상으로 끌어낸 뒤 아르마다로 수장시키려고 했던 것. 이전에 발타자르가 하이레딘을 저격해 암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저격에는 성공했지만 죽은 것은 하이레딘과 똑같이 생긴 대역이었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확실하게 하이레딘 본인을 끌어내고자 이적행위를 비롯해 여러 무리수를 둔 것. 그런데 아르마다의 파견이 알바공의 사정[4]으로 인해 중단되었고, 디에고는 하이레딘의 본함대에 포위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를 깨닫고는 발타자르와 함께 디에고를 구원하기 위해 출발해, 디에고의 구출에는 성공하지만 하이레딘이 탄 배는 놓치고 만다.
모든 일이 끝난 후 디에고와 발타자르와 함께 리스본으로 무사히 돌아온다. 알베로는 디에고가 그간 저질렀던 무리수들 때문에 모든 권력을 잃게 될 거라고 생각해서 곁에서 재기를 도우려고 했으나, 정작 디에고는 공직에서 물러났을 뿐 딱히 처벌을 받지는 않았으며, 길드가 타격을 입지도 않아서 이 다짐은 설레발이 된다(...) 이후 후안과 함께 출항하며 플레이어와 세계의 끝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눈다.
2.2. 키푸 카마욕
키푸카마욕 에피소드에서는 상인편에서 등장한다. 황금의 땅 엘도라도를 찾아 헤매다가 칩차족과 잉카제국에 들어오게 되고 로카와 라우아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개척자들이 금만 밝혀서 잉카인들과 다투게 되자 플레이어와 함께 중재 밑 해결을 맡는다.2.3. 아틀란티스 에피소드
아틀란티스 에피소드에서는 지나가던 행인으로 등장해서 괴한에게 습격받는 플레이어와 트라데스칸트를 구해준다. 그런데 국가 이벤트 여부에 상관없이 초면인 걸로 나온다.이후 상인 연퀘에서는 아틀란티스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하려는 동아시아 유력자 4명과 플레이어의 가이드 역할을 맡는데, 유력자들이 아틀란티스에 온 목적이 제각각이라[5] 알베로가 많이 고생하게 된다.
2.4. 환상탐구편
포르투갈 측 조력자로 등장한다.2.5. 기타 이벤트
- 대학 이벤트에서는 후안과 함께 식당에서 열심히 먹는(...) 역할로 잠시 등장한다.
- 그란 아틀라스 해역조사 이벤트에서는 후안은 어디다 버려두고 혼자 등장해서 메르카토르에게 동아시아와 인도의 지도를 요구한다. 이후 동 캐나다 입항허가를 발급받는 대화 이벤트에선 북서항로에 관심을 보인다.
3. 기타
타고 다니는 배는 상업용 대형 카락이다.여러모로 대항해시대4의 라파엘 카스톨과 비슷한 점이 많다. 포르투갈 출신에 금발에 소년에 어렸을 때부터 항해와 무역에 관심이 많다.
대항해시대 5에도 등장하고 일본판에서는 레벨 10에 도달하면 얻을 수 있는데, 한글판에서는 기간 한정 항해사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1] 일본 가이드북 표기. 다만 TA트레져박스 매뉴얼에서는 Alveryo로 표기됨. 실제 포르투갈에서 쓰는 이름은 Alveryo쪽이 맞는 듯.[2] 여담이지만 이때 수익금이 만두캇단위에 배당은 천두캇단위인데, 캐릭터 생성시 조합에서 5만두캇을 지급하는 2016년 현재 시점에서는 숫자가 영 곤란하다. 3천두캇이 지급되던 대항온 초기 기준을 놓고 보면 초보 기준에서 큰 돈이 맞기는 한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수익금과 배당금을 각각 천 배 올려야 한다[3] 포르투갈 입장에서 지브롤터 해협은 타국인 에스파니아의 영해이므로, 여기서 자국민이 문제를 일으키면 외교적인 문제가 된다[4] 네덜란드에 반란이 일어나서 이것을 처리하는 것이 더 급하다고 여긴 것.[5] 이순신은 아틀란티스인이 외부 세계를 침략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러, 다테 마사무네는 아틀란티스와 교역을 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성공은 아틀란티스의 기술력이 궁금해서, 진양옥은 아틀란티스 자체가 궁금해서 왔는데 알베로와 마사무네의 성격이 잘 안 맞아서 잠깐 다투기도 했었다. 다행히 금방 오해를 풀어서 별 일은 없는 걸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