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플래시 애니메이션 Eddsworld의 Just a Bit Crazy. |
애니메이터 람다람의 Two Tim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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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nimation meme음악과 함께 프레임 바이 프레임, 트위닝 등을 이용해 캐릭터가 움직이게 만든 짤막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뜻한다. 일부 애니메이션 밈은 애니메이션이라기 보다는 Live2D 느낌이 강하다.
음악으로는 주로 EDM 등 일렉트로닉한 음악과, 팝송, J-POP,
인터넷 유행 요소를 뜻하는 밈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애니메이션 밈’으로 통칭된다. 물론 이러한 명칭이 있기 오래전부터 비슷한 양상의 (같은 내용의 영상에 다른 캐릭터를 활용해 모작하는) 영상은 계속 존재했으며, 이 개념을 가진 최초의 밈은 Eddsworld의 Just a Bit Crazy로 추정되고 있다.[2]
1.1. 오리지널 밈
특정 노래에 연출을 넣어 원본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밈을 말한다. 같은 노래나 같은 이름이 쓰여도 연출등이 다른 경우에는 다른 밈으로 인정된다.만든 애니메이션 밈의 오리지널 밈의 출처를 남겨야 한다.2. 밈러
밈을 만드는 사람은 한국 한정으로 ‘밈러’[3] 라고 한다. 한국에서 자캐 덕후가 주인 연성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어, 한국인 창작자가 의외로 상당히 많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연성, '러'라는 어휘 사용과 자캐 커뮤니티와의 관련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여덕 계열의 취미지만, 외국에선 유명 남자 밈러들도 제법 많으며,[4] 과거 국내에도 소수의 남자 밈러들이 존재했다.
2.1. 유튜버
나무위키에 등재된 애니메이션 밈러만 작성.- 강미뇽
- 과일코인
- 누을 NuEul
- 람다람
- 락천지해楽天智海
- 로페
- 르말린
- 름어
- 민블
- 봄나싹
- 사과하트
- 얄랑말랑
- 요롬
- 우유쪼조아
- 유시후
- 워터크라운
- 조시푸
- 쳐크
- 큔도
- 파냥씨
- 파닭
- 포티
- 혀누
- Bon
- Carrot 캐럿
- dima디마디마
- kittydog
- sashley
- sir fluff
- Typh
- ZZEFF
- ♡Just Art♡
- 水綿
- RYODU
2.2. 문화
- 대합작 (MAP, Multi Animator Project의 약자)
밈러가 아닌 그림쟁이들도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일정기간 동안 나눠진 파트를 영상을 제작해 대합작을 모집한 사람이 파트를 모아 한 영상으로 제작한다. 선정되는 기준은 보통 선착순 이거나 실력순이다.[5] 만약 기간 안에 제출을 하지 못했을 때 박제(라고 쓰고 조리돌림[6]) 당하는 경우도 있다.
- 콜라보
위의 대합작과 비슷하지만 대합작보다는 참여 인원이 적다.[7]
- 팀 모집
말 그대로 같이 밈이나 스피드페인팅 또는 뮤비를 만드는데 팀을 모집하는 활동이다. 마스코트나 정해진 캐릭터로 애니메이션 밈이나 스피드페인팅, 패러디 등을 제작하여 팀을 연사람에게 영상을 보내[8] 점수를 매기고 뽑는다. 재미로 하는 일종의 품평회 혹은 인기투표이다.
다만 팀 모집을 열면서 제출방 뿐만 아니라 소통방으로 친목질이 이루어질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또한 친하거나 유명한 유튜버가 더 많이 뽑히는 경우도 있다. 가끔 방에 테러를 가하거나 팀 마스코드를 무단으로 퍼가는 경우가 있다. 규칙이 있는 소통방에 지키지 않는다면 경고를 받거나 자동 탈락이 된다. 인원 부족이나 주최자의 논란이나 각종 이유로 폭파되기도 한다.
3. 문제점 및 사건사고
- 남의 영상을 무단으로 도용해 올리거나 원작자의 허락도 받지 않고 영상을 무단으로 도용해 해당 오리지널 밈의 순위를 매기는 경우도 있다.
- 애니메이션 밈을 즐기는 사람들 가운데, 몇몇의 사람들이 원곡 영상에 찾아가 자신이 좋아하는 밈 유튜버 내지 오리지널 밈 제작자를 언급하며 댓글 창을 흐리고 좋아요를 유도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는 주요 연령층이 낮아서 생기는 문제점 중 하나다.
- 해외 유명 유튜버 Rossali가 우타이테 마후마후의 자작곡 롤 플레잉 게임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밈을 만들었는데, 밈의 특성 상 오리지널 영상 출처만 밝히면 너도나도 따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다른 여러 유튜버들이 이 'RPG meme'을 따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원곡 출처를 밝히지 않고 'Rossali'라고만 표기하고, 이에 로살리의 본 영상과 마후마후의 원곡 영상에서 음원의 저작권 시비가 벌어지기도 했다.
4. 기타
- 유명한 애니메이터로는 국내에서는 람다람, sir fluff 등이 있고, 해외에서는 Stariaat, Wolfychu[13], Rossali, sashley 등이 있으며, 현재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은 At Lojart의 CRADLES meme(3849만 회)2024년 4월 10일 기준으로 추정된다.
- 크게 본다면 롤링 걸을 영상 내에 음악으로 사용한 '굴려보았다' 영상이나 개 운 해 졌 다, 우마우마등 패러디가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니코동에서 유래한 각종 영상MAD도 포함될 수 있으며. 이메레스의 MP4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과거에는 이러한 방식의 영상도 밈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 밈을 만들기 위해서는 FlipaClip, 어도비 애니메이트 등의 애니메이팅 프로그램 또는 키네마스터, Cute Cut 혹은 Alight Motion 등의 영상편집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유튜브 등지에서 강좌 영상을 많이 찾을 수 있으니 참고.
- FlipaClip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애니메이션 밈을 시청하고 3008 meme을 실제로 제작도 하였다.
- 밈을 만드는 법을 알고 싶다 해도 한 유튜버에게 지속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이나 만드는 법을 쓰는지 계속 물어보면 그저 애니메이션을 즐기러 온 시청자와 유튜버들에게 민폐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특정 노래가 애니메이션 밈으로 인해서 조회수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Pink elephant meme 원본 노래 영상의 계정주인이 댓글로 밈에 대하여 언급하기도 하였다. 또한 Karma(VOCALOID 오리지널 곡)에 애니메이션 밈 파트로 쓰이는 부분을 분류해 놓았다.
- 2021년 이후부터 일본에서 유입되는 밈러들이 늘어났다. 따라서 일본 노래로 된 애니메이션 밈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 2022년 이후로 한국 네임드 밈러들이 접거나 영상 주기가 길어지는 등 기존보다 판이 식은 듯한 모습이다. 현재는 한국 오리지널 밈이 유행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운 모습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한국 밈러들이 접거나 트위터로 이주하였고 한국 밈계도 이전만큼 활발하지 못한 모습이다. 해외 밈판은 여전히 활발하지만 그루밍이나 아동 캐릭터 NSFW와 성적 대상화[14] 같은 사건사고가 자주 터진다.[15]
- 애니메이션 밈 자체는 국내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끔 인기 있는 밈들이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밈 형태가 아닌 그림 밈 형태로 유행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잭 스타우버의 노래나 honeypie meme.
[1] 모든 캐릭터 영상 밈 영상 중 세 번째로 높은 조회수인 2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높다.[2] 댓글에서 모든 애니메이션 밈의 시작이라고 말한다.[3] meme + er이니 미머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지만 이미 '러'라는 어미 자체가 한국 내에서, 특히 동인계에서는 거의 신조어에 가깝게 변했다. 그림러가 대표적인 예. 극소수지만 영어 원칙을 알고 '미머' 라고 제대로 부르는 사람도 존재.[4] 애초에 최초의 애니메이션 밈을 만든 사람인 에드 굴드도 남자다.[5] 대합작을 여는 사람의 주관이 포함되어 있다.[6] 사실상 조롱감으로서의 인터넷 밈이 된다. 이래서 사회생활에서 약속 지키는게 중요하다 이래저래 썩 좋지만은 못한 관습.[7] 2명이서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8] 주로 카카오톡이나 이메일을 통해 보낸다.[9] 제목에 'TW' 등을 표시해 주의하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괜찮지만 그렇지도 않은 경우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서양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Edgy Animator/Animation", "Cringe"라고 종종 부른다. 여기서 Edgy는 각진게 아니라 쿨찐 같아 오글거린다(중2병)는 뜻의 은어이다.[10] 반대로 이런 묘사가 사용된 밈 영상에 가서 무턱대고 악플을 다는 경우도 문제가 된다. 사실 위 문제점은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부각되지, 잘 만든 사람의 영상에서는 이런 댓글이 거의 없기도 하고, 앞서 언급된 '불필요하게 자극적인 요소' 라는 게 정말 '불필요한' 요소인지 의문을 표하며 창작의 자유를 존중하라는 의견도 있다.[11] 특히 보컬로이드 곡을 우타이테가 커버한 영상, 2차 창작에 강력한 제한을 둔 요루시카나, 쿠루링고의 음악 등.[12] 참고가 금지된 밈을 참고해서 새로운 밈을 만드는 경우. 이쪽도 밈을 참고하는 건 아이디어를 베낀다는 의견과 애초에 밈의 근원이 '타인의 연출을 참고해 본인만의 밈을 만드는 것'인데 참고를 금지하는 건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서로 대립한다.[13] 요즘에는 애니메이션 밈 영상을 잘 올리지 않고 있다.[14] 한국에서도 일부 사람들이 2D 인권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지만 외국에서는 특히 아동과 관련된 안건이라면 2D 캐릭터여도 굉장히 민감하게 여긴다.[15] 이 때문에 오히려 마녀사냥이 일어나기도 한다. Foxi Boxi라는 밈러는 그루밍과 미성년자 시절 NSFW를 그리고 커미션을 받았다는 이유로 사과문을 쓰고 유튜브 계정을 폭파하고 밈러들에게 조롱받기도 했으나, 이후 모든 소문이 거짓임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