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8-13 20:21:51
1. 작품 소개2. 작품의 특징3. 등장인물4. 참고
1. 작품 소개
원제 Anita Blake : Vampire Hunter series. 작가는 로렐 K.해밀턴. 표지 소개에 따르면 1993년 애니타 블레이크 시리즈의 첫 작품 '달콤한 죄악'으로 데뷔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뱀파이어 소설로 각광을 받으며 1년마다 후속작을 내놓았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인기 드라마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에 영감을 제공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국에서는 2011년 현재 19권까지 발매되었으나 한국에서는 황금가지에서 밀리언셀러클럽의 일부로 3권까지 출판했다. 이하 각 권 제목(한국에서 출판된 것은 한국어 제목 병기).
1.달콤한 죄악Guilty Pleasures (1993)
2.웃는 시체The Laughing Corpse (1994)
3.저주받은 자들의 서커스Circus of the Damned (1995)
4.The Lunatic Cafe (1996)
5.Bloody Bones (1996)
6.The Killing Dance (1997)
7.Burnt Offerings (1998)
8.Blue Moon (1998)
9.Obsidian Butterfly (2000)
10.Narcissus in Chains (2001)
11.Cerulean Sins (2003)
12.Incubus Dreams (2004)
13.Micah (February 2006)
14.Danse Macabre (June 2006)
15.The Harlequin (2007)
16.Blood Noir (2008)
17.Skin Trade (2009)
18.Flirt (2010.2)
19.Bullet (2010.6)
2. 작품의 특징
기본적으로 현대와 똑같지만 흡혈귀나 좀비, 마법사 등의 존재가 널리 알려진 세계가 배경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흡혈귀의 인권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흡혈귀가 등장하는 다른 작품들에서 흔히 하는 것처럼 흡혈귀의 심장에 말뚝을 박는다거나 불로 곱게 구워주면 당장 경찰에 살인죄로 체포된다. 그래서 흡혈귀 사냥꾼인 주인공 애니타 블레이크는 작중에서 흡혈귀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죽여버릴 수 있었던 아름다운 시절을 회상하며 안타까워 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주술이나 마법적인 원리나 물건들이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되어 재판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3. 등장인물
3.1. 애니타 블레이크
시리즈의 주인공. 직업은 다양한 법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시체를 잠시 좀비로 살려내는 소환사이다. 소환사 중에서도 능력있고 강한 소환사로 유명하며 뱀파이어 사냥꾼으로도 유명하다. 사실 다른 소환사와 달리 모든 언데드를 조종할 수 있는 네크로맨서의 재능이 있다고 나온다. 이러한 재능때문에 여러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다만 재능은 충만하지만 네크로맨서라는 특성 상 인간을 제물로 바치거나 뱀파이어의 노예가 되는 등 제대로 된 인간으로서는 차마 못할 짓을 해야 잠재되어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즉 그녀의 재능은 경화수월, 화중지병.
3.2. 도밍가 살바도르
60대 초반 정도의 푸근한 인상의 할머니로 보이지만 악명을 떨치는 미국 어쩌면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강력한 부두교 주술사이다. 나름 강한 소환사인 주인공 애니타도 부두교의 대모라고 부르며 꺼림칙하게 여긴다. 영혼을 붙잡아두는 방법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썩지않는 좀비뿐만아니라 여러 시체들을 합친 괴물도 만들어냈다. 한마디로 좀비마스터.
소환사는 선천적으로 좀비를 일으킬 수 있는 어떤 초자연적인 힘을 타고나야하기 때문에 희귀하며 능력있고 강한 소환사는 더욱 드물다. 게다가 소환사는 애니타 블레이크 시리즈의 흡혈귀가 즐겨 사용하는 최면에 조금 저항할 수 있기 때문에 흡혈귀 사냥꾼이 되기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애니타 블레이크 시리즈의 좀비는 무덤에서 처음 되살아났을 때는 정말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오래 못가서 썩기 시작한다. 먼저 개성과 지능이 사라지고 육신이 썩어 결국 완전한 시체가 된다. 고기를 먹으면 썩는 것을 연기할 수 있지만 잠시 지체되는 것일뿐 결과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