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bomination(어보미네이션).[1]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괴물. 여러 시체를 누더기천 기우듯 짜맞춰 만들어낸 거대한 괴물로 일종의 플레시 골렘이다. 보통 언데드 집단인 스컬지와 포세이큰 그리고 칠흑의 기사단이 운용하는 생체병기이며, 지능은 별로 높지 않지만[2] 육중한 덩치답게 힘이 강력하여 경비병이나 최전방 돌격대 등 몸 쓰는 일에 투입되곤 한다.2. 워크래프트 3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10px; font-size:.9em; letter-spacing:-0.05em" | <colcolor=#d5c1e9><colbgcolor=#96c>어둠의 제단 알터 오브 다크니스 | [[죽음의 기사(워크래프트 3)| 죽음의 기사 ]]데스 나이트 | [[공포의 군주| 공포의 군주 ]]드레드로드 | [[리치(워크래프트 시리즈)| 리치 ]] | [[지하군주| 지하군주 ]]크립트 로드 | |||
납골당 크립트 | 저주받은 자들의 사원 템플 오브 뎀드 | 도살장 슬래터하우스 | 뼈무덤 본 야드 | |||||
죽음의 요새 네크로폴리스 | [[수행사제| 수행사제 ]]애콜라이트 | [[구울(워크래프트 시리즈)| 구울 ]][[지하마귀| 지하마귀 ]]크립트 핀드 | ||||||
망자의 전당 홀 오브 더 데드 | 희생의 구덩이 새크리피셜 핏 | [[가고일(워크래프트 시리즈)| 가고일 ]] | [[강령술사(워크래프트 시리즈)| 강령술사 ]]네크로맨서 [[밴시(워크래프트 시리즈)| 밴시 ]] | [[시체 수레| 시체 수레 ]]미트 웨건 [[흑요석 석상| 흑요석 조각상 ]]옵시디언 스태츄 | ||||
[[망령(워크래프트 시리즈)| 망령 ]]셰이드 | ||||||||
검은 성채 블랙 시타델 | ||||||||
[[누더기골렘| 누더기골렘 ]]어보미네이션 [[흑요석 파괴자| 파괴자 ]]디스트로이어 | [[서리고룡| 서리고룡 ]]프로스트 웜 | |||||||
소환 유닛들 | [[지옥불정령| 지옥불정령 ]]인페르날 | [[해골(워크래프트 시리즈)| 해골 전사 ]]스켈레톤 워리어 | [[해골(워크래프트 시리즈)| 해골 마법사 ]]스켈레톤 메이지 | [[지하군주#캐리언 비틀/흡혈 딱정벌레 (Carrion Beetles / C)| 흡혈 딱정벌레 ]]캐리언 비틀 | ||||
기타 건물들 | {{{#!wiki style="margin:-15px -11px" | 지구라트 | 영혼의 탑 스피릿 타워 | 네루비안 탑 네루비안 타워 | ||||
귀신 들린 금광 헌티드 골드 마인 | 무덤 그레이브야드 | 유물의 무덤 툼 오브 렐릭스 | }}} | }}}}}}}}} |
2.1. 능력치
||<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9966cc><table bgcolor=#d6c1ea,#2a153e><colbgcolor=#9966cc><colcolor=#d5c1e9><width=16%> 레벨 ||<width=16%> 4 ||<colbgcolor=#9966cc><colcolor=#d5c1e9><width=16%> 지상 공격력 ||<width=16%> 36-48[3] ||<colbgcolor=#9966cc><colcolor=#d5c1e9><width=16%> 주간시야 ||<width=16%> 1400 ||
비용 | 240 70 4 | 공중 공격력 | 없음 | 야간시야 | 800 |
공격속도 | 1.9 | 이동속도 | 평균 (270) | ||
특성 | 일반 | 체력 | 1175 | 생산시간 | 40 |
공격유형 | 일반 | 체력재생 | 역병 위[4] | 생산건물 | 도살장 |
무기유형 | 일반 | 마나 | 없음 | 요구사항 | 검은 성채 |
방어유형 | 중장갑 | 마나재생 | 없음 | 수송 칸 | 1 |
방어력 | 2-8[5] | 사거리 | 근접 | 생산 단축키 | A |
2.2. 대사
유닛 대사 | |
클래식 (스튜 로즈) | 리포지드 (시영준[6]) |
준비 | |
Us hear and obey. | 우린 복종한다. |
선택 | |
What we do? | 무엇을 해야 하나? |
Hurghm? | 흐으음? |
We done waiting! | 기다리는 건 지쳤다. |
Hmmm? | 으음? |
이동 | |
Us go. | 우리 간다. |
(Groans) | 으아... |
Rend and tear! | 찢고 뜯는다! |
Murph. | 으아! |
공격 | |
(Roar) | (포효) |
Kill! | 죽인다! |
Tear meat! | 고기 뜯는다! |
R.I.P! | 부순다! |
영웅 공격 | |
ALL FOR ONE! | 우린 하나다! |
반복 선택 | |
We come in peace...es(pieces) | 어디를 '조각'내줄까? |
Happy entrails. | 속이 더부룩하다고? 나처럼 꺼내봐. |
You got us in stitches. | 꿰맨 점만 봐도 누군지 알겠지? |
Chunk! | 부순다![7] |
(Roar) | 크에에에엑! |
Us dead sexy! | 가만히 보면 예쁘다! |
2.3. 기술
어보미네이션은 보유한 기술 두 가지 모두 다른 유닛과 공유를 한다. 카니발라이즈는 구울과 공유하고 디지즈 클라우드는 미트 웨건과 공유한다. 하지만 그 만큼 다른 유닛의 포지션과 역할이 어느정도 겹친다는 소리가 되므로, 언데드 유저가 구울과 어보미, 미트 웨건과 어보미 혹은 구울, 어보미, 미트 웨건을 조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8]- 카니발라이즈/시체 먹기(Cannibalize) : 인근에 있는 시체를 먹어 초당 25의 체력을 20초동안 회복. 연구비용 50/0, 연구시간 15초.
어보미의 체력이 구울보다 높은만큼 구울의 카니발라이즈 회복량(320)보다 체력 회복량이 높다. 옵시디언 스태츄의 힐과 데스 나이트의 언홀리 오라 까지 받고 블라이트 위에 있다면 초당 회복량이 거의 35가량 되기 때문에 점사를 하지 않는 이상 죽이기 힘들어진다. 하지만 어보미가 나오기 시작하는 3티어쯤 되면 상대도 매직 타입 공격을 하는 3티어 공중 유닛이 있거나 적 영웅의 스킬 데미지가 무식하게 강력해지는 타이밍이라, 초당 회복량이 높다고 제자리에 서서 카니발라이즈의 회복량으로 버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어보미의 역할은 최대한 적진을 휘저으면서 디지즈의 독뎀을 묻히는 것이 주 된 역할이라서 구울의 카니발라이즈와 마찬가지로 잘 쓰이지 않는다. 양손에 무기를 들고있는 탓인지 손을 사용하지 않고 몸을 숙여 입으로 뜯어먹는 고유 동작을 사용한다.
- 디지즈 클라우드/질병 구름: 근접한 적군 비언데드 생체 유닛에게 75초 동안 150의 피해. 연구비용 100/200, 연구시간 45초
미트 웨건의 디지즈 클라우드는 공격 착탄 지점에 구름을 만들지만, 어보미네이션의 디지즈는 그냥 가까이 가기만 해도 상대에게 독을 묻힌다. 어보미네이션에게 닿기만 해도 150의 피해가 확정되기 때문에, 교전 시 어보미의 주 역할은 전열 유지와 더불어 이 독을 묻히는 데 있다. 어보미 하나가 앞 라인을 뚫고 들어가 딜러 라인을 한 번 산책하고 오기만 해도 상대 병력의 유지력은 급감한다. 따라서 어보미에 자원을 투자한다면 공업보다는 방업을 우선적으로 해주는 게 좋다. 특히 키퍼가 궁을 찍기전에는 광역 회복 수단이 전무하고 낮에는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 나엘 상대로 낮에 싸움을 건다면 효과가 좋고 아군 유닛의 체력이 1만 떨어져도 힐을 시전하는 휴먼의 프리스트나 프리스트 계열 용병들은 자동 힐을 꺼주지 않으면 비전투 시에도 힐을 계속 시전해서 마나가 금방 동나버리기 때문에 프리스트를 운용하는 상대를 은근 귀찮게 할 수 있다. 언데드와 기계 속성 유닛은 디지즈에 면역이다. 기계 유닛은 각 종족 공성 병기 외에는 없다시피하니 굳이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언데드는 모든 유닛이 언데드 속성이므로 동족전에서는 굳이 업그레이드해 봤자 자원 낭비만 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누더기의 패시브 스킬로 이식되었고 한타에서 언홀리 오라를 받고 빨라진 이속으로 적진 한 복판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면서 디지즈를 묻히는 플레이는 궁극기인 '썩은 쓸개즙'으로 구현했다. 썩은 쓸개즙의 경우 아이콘도 완전히 동일하다.
2.4. 상세 운용
언데드 스컬지의 도살장에서 생산되는 3티어 고급 보병 유닛이다. 인구수 대비 체력이 293.75로 가장 높고, 디지즈 클라우드라는 탱커에게 유용한 업그레이드도 있으며, 데스 나이트의 코일/언홀리나 리치의 프아머 등 유용한 스킬 지원도 받을 수 있어서 주로 탱커로 활용된다. 생산 조건인 도살장 건설과 3티어 업그레이드는 둘 다 언데드라면 당연히 달성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9] 필요 시 별도의 투자 없이 디지즈 업그레이드만 하고 바로 생산해 전력으로 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그러나 인구수 대비 DPS는 끔찍하게 낮아 다수를 사용하기는 부적합하다. 어차피 많이 뽑는다고 디지즈 피해가 중첩되는 것도 아니니, 적정 숫자는 2~4마리 정도면 충분하다. 또한 동급의 3티어 지상 유닛들 중 방어력이 가장 낮은 2라서[10] 방업을 게을리 했다면 코일먹는 하마가 뭔지 제대로 보여줄 수 있고 코일을 제때 제때 주지 않으면 1175라는 깡체력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누워버리거나 코일이 닿기도 전에 누워버리는 코일킬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탱커로서 최전방에서 전열을 잡는 형태로 운용한다. 다만 디지즈는 꽤 강력한 디버프이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어보미네이션 한 마리 정도를 적진으로 침투시켜서 슥 비비고 돌아오면 아주 좋다.
2.4.1. vs 휴먼 얼라이언스
얼어붙은 왕좌 초창기 시절엔 그야말로 휴먼에게 절망을 선사했던 유닛. 언오전 따위는 안중에도 안 들어올 정도로 언데드 vs 휴먼 전의 밸런스가 붕괴됐던 시기였다. 당시 휴먼의 조합은 라지컬이었는데, 휴먼이 잠깐 언데드를 위협할 수 있는 시기인 중반을 넘기고 어보미네이션이 한두기씩 쌓이기 시작하면 영웅 레벨이 언데드보다 더 높은게 아닌 이상 휴먼의 필패였다. 라이플맨의 빈약한 화력으론 어보미네이션을 잡기가 엄청나게 힘들고, 잡히는가 싶으면 데스 나이트의 데스 코일에 50% 이상 체력이 차는 모습은 휴먼에게 말 그대로 재앙이었다.1.30 패치 이후의 휴먼은 밀리샤 지속시간 너프로 인해 패멀이 어려워지자 공격속도가 상향된 라이플맨 위주의 라지컬 체제를 다시 선택했고, 언데드도 이에 맞춰 어보미네이션으로 대응하고 있다. 과거나 지금이나 라지컬 체제 상대로 든든하게 몸빵을 해주면서 미디움 아머인 라이플맨이나 스펠브레이커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릴 수 있으며, DPS가 2배가 된 디지즈 클라우드까지 묻히고 다니니 소수의 프리스트로는 커버가 안 될 정도인 데다, 소서리스를 섞어도 언데드 입장에선 그냥 회복용 옵시디언 스태츄 하나를 디스트로이어로 변신시키면 그만이라 휴먼 입장에선 패멀도 힘들고 힘싸움도 어려워서 상당히 골치 아프다.
2.4.2. vs 오크 호드
코도 비스트라는 극카운터가 존재하지만 코도 비스트를 일점사로 녹일 수 있을 정도의 핀드 숫자가 확보됐다면 1~2기 섞어준다. 이 경우 코도 비스트가 어보미네이션을 먹으려고 달려들 때 재빠르게 핀드로 점사하는 게 핵심. 디바우어가 생각보다 판정이 구리고 삼키는 속도도 느리다 보니 살짝만 뒤로 빼도 헛입질을 하므로, 코도 비스트가 마냥 먹겠다고 들려들다간 역으로 점사당해서 먼저 녹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어쩌다 먹혔다면 체력이 높은 어보미는 소화되는 동안 인구수만 차지하는 짐덩어리가 되므로 주의.2.4.3. vs 나이트 엘프 센티널
어보미네이션이 빛나는 전장. 휴먼/오크와 달리 나이트 엘프는 어보미네이션을 확실하게 제압해줄 유닛이 없다. 나이트 엘프는 보통 언데드를 상대로 드라이어드 + 드루이드 오브 클러라는 일명 동물농장 조합이 주가 되는데, 어보미네이션으로 클러와 몸싸움을 해주고 핀드와 디스트로이어가 지원사격을 해주면 클러는 핀드를 잡아먹으러 접근할 수 없고, 드라이어드의 마법 면역까지 뚫고 적용되는 디지즈는 달샘의 물을 빨리 마르게 해 나이트 엘프의 재정비 시간까지 상당히 늦출 수 있다. 또한 데스 나이트가 5레벨로 코일 3스킬을 찍었다면 위력은 두배가 되고, 거기에 나이트 엘프가 언데드 상대로 거의 대부분 두번째 영웅으로 뽑는 팬더의 술불에도 튼튼하게 몸빵해줄 수 있다.다만 산악거인 상대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다. 상성상 어보미가 유리한건 맞지만, 워낙 어보미의 평타 포텐셜이 낮고 디지즈도 잘 안통하는데다 키메라라도 섞이면 그냥 경험치 책이 되니 공업 어보미 다수로 산악거인을 상대하려 들지말고 오히려 핀드 개체수를 늘려 산악거인이 몇 명이든 아예 무시하고 영웅 점사를 하거나 드라나 키메라를 먼저 상대하는게 낫다.
1.30 패치 이후 나이트 엘프가 선키퍼로 초반부터 멀티를 먹고 2티어에서 윈드를 지어 공중 유닛인 페어리 드래곤이나 히포그리프 라이더를 모으는 전략을 정석으로 사용하면서, 언데드도 이에 맞춰 어보미네이션을 쓰지 않고 크립트 핀드 물량으로 대응하고 있다.
2.4.4. vs 언데드 스컬지
동족전에서는 주로 후반부에 1~2기 정도 등장한다. 데데전은 기본적으로 핀디스 싸움인데, 여기서 미디움 아머인 핀드는 밀리 공격에 약해 어보미한테 살살 녹는다. 다만 디스트로이어가 뜨면 헤비 아머인 어보미 역시 디스트로이어에 녹기 때문에 여러모로 어보미>핀드>디스>어보미식으로 가위바위보 상성을 가지고 있다. 극후반에 헤비 종결자인 프웜이 나오면, 어보미는 유통기한 탱커용으로 쓰다가 맞프웜으로 가는게 좋다.[11]2.4.5. 팀전에서
애콜 2기뽑고 크립트도 안 지은 상태에서 아군에게 나무를 양도받아 홀업을 바로 누르는 초패스트 3티어 전략이 가능한데, 상대가 대처가 늦을 경우 매우 빠른 타이밍에 어보미들이 양산되어 애매한 1~2티어 병력들로는 상대가 안 된다. 대신 아군이 1티어에서 오래 머무르면서 초반에 좀 희생해줘야하고, 애콜 털리면 대참사가 나므로 추가 네크로폴리스를 건설하고 적절한 네루비안 타워를 짓는 것이 필수다.보통 2:2기준 언데드+언데드일 때 아군이 파워 핀드[12]로 초반을 버텨주고, 패스트 어보미를 뽑아 끝장내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크도 비슷하게 가능은 한데, 헤드헌터가 생각보다 약골이라 밀리기 쉽다.
2.5. 기타
베타 버전에서는 언데드 영웅이었다. 베타 초기에는 한 종족당 영웅 수가 4명이었는데, 3명으로 줄이면서 드레드 로드와 어보미 중 어보미가 잘려나가 유닛으로 격하되었다. 영웅 시절에는 대사도 조금 달랐고, 사용 스킬 중 공개된 것은 현 리치의 궁극기인 데스 엔드 디케이였고, 어보미가 죽을 때 자폭하는 기술도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리치의 궁극기는 프로스트 웜 소환.모든 종족의 공성유닛들[13]의 공격에 맞아 죽으면, 어보미 전용의 터지는 이펙트를 볼 수 있다. 이 이펙트는 베타 시절 어보미가 영웅이었을 때 기술이었던 자폭의 이펙트이다. 하지만 이펙트만 화려할 뿐 별다른 차이는 없다. 유즈맵 카오스 조디악의 살점폭파 이펙트이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에서 간단히 찾아볼 수 있다.
프로즌 쓰론 캠페인에서는 휴먼 미션 8장(마지막 미션)의 '버쳐(Butcher)', 스컬지 미션 2장의 '블러드피스트'(피탐식자)라는 이름의 거대판 어보미가 등장한다. 일반 어보미보다 훨씬 더 큰 덩치에 그에 맞는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 두 미션 다 숨겨진 공성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휴먼 미션 8장에서는 적 펠오크의 디몰리셔를, 언데드 미션 2장에서는 미트 웨건를 얻을 수 있다. 이 공성 무기로 두 거대 어보미를 처치할 경우 상기한 전용 폭발 이펙트를 볼 수 있는데, 느리게 볼 경우 일반 어보미가 된 뒤 터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컬지 미션의 어보미네이션 '피탐식자'는 레거시 기준으로 굉장히 예의바르고 똑똑한 대사를 치는데, 사실 이는 워크래프트 3 클래식에 수없이 존재하던 오역 중 하나다. 리포지드에서는 원본처럼 그냥 "작은 왕, 도망칠 곳 없다. 죽여! 찢어! 먹어!"로 정상적으로 번역되었다.
북미에서의 속칭은 A-Bomb이라고 한다. 유래는 마블 코믹스에서의 어보미네이션. 또 한국에서는 '어보미' 내지는 '보미'라고 줄여 부르는데 보미가 여성 이름이고 한국 성씨중에 어(성씨)도 있어서 '보미양','보미누나', '보미언니'[14] 등 괴이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름이 보미인 사람들은 결국 '-보미네이션'으로 개명된다. 이를테면 김보미네이션, 윤보미네이션, 한보미네이션 등등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7.2 패치 이후 모델 |
순대로 만들어줄까아아아~~
전작과 마찬가지로 포세이큰과 칠흑의 기사단, 스컬지가 운용하는 여러 시체들을 이어붙여 만든 거대한 괴물.과거 포세이큰은 이 누더기골렘에게 언더시티의 경비를 시키기도 했었지만[15] 대격변 시점에서는 언더시티의 경비는 코르크론 오크들이 경비를 섰다. 이는 분노의 관문 사건 때문인데, 모든 경비병들이 바리마트라스 편에 서서 호드를 맹렬히 공격했기 때문에 언더시티를 되찾은 후 모든 누더기골렘을 언더시티에서 빼고 코르크론 병력을 투입해 경비를 보고, 연금술 학회를 감시하게 된 것이다. 다만 하수구쪽은 여전히 누더기골렘들이 경비를 봤는데 코르크론들이 더러운 하수구까지 지키긴 싫었나보다. 가로쉬가 폐위된 후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서는 코르크론 병력이 철수하고 다시 언더시티 경비를 보고 있다. 그러나 로데론 공성전 후로 언더시티가 폐허가 되면서 다시 실업자가 되었다...
누더기골렘들은 대부분 말 정도는 할 줄 알고 일정 수준으로 대화가 가능한 이도 있는데, 이들은 3인칭화를 사용하며 굉장히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3.1. 오리지널
오리지널 시절에는 먹보 람스타인, 패치워크 등등의 강력한 누더기골렘들이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이 중 낙스라마스에서 등장하는 패치워크의 경우, 구사하는 스킬은 무식한 대미지를 주는 '증오의 일격' 단 하나 뿐이며, 피통이 크고 공격 후 7분이 지나면 대미지가 500%로 상승해서 절대로 이길 수 없게 된다. 여기서 타임오버로 전멸당하면 그 공대의 딜러들이 영 질이 좋지 않다는 걸 의미하며, 탱커 급사의 경우 탱커 혹은 힐러의 수준이 안 된다는 의미. 어느 쪽이든 앞으로의 공략이 힘들 것이니 차라리 나가는게 좋다. 왜냐하면 패치워크는 공대의 딜량과 힐량, 탱커의 방어 능력을 테스트하는 역할을 하는 보스이기 때문이다.
그늘숲 명물인 누더기도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에게는 잊히지 않을 것이다. 레벨 35 정예몹이니 지나가던 만렙이 한방에 때려잡는 수준이었지만,[16] 장의사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며 플레이하던 레벨 3-40대 플레이어에게 누더기는 혼자 감당하기 힘든 공포의 대상이었다.
3.2. 리치 왕의 분노
흔해 빠진 스컬지 잡졸이라 그다지 위협적이지는 않다. 패치워크가 다시 나오긴 했지만 낙스라마스가 입문용 던전으로 난이도가 떨궈져서 옛 명성을 되찾기는 힘들 듯하다.얼음왕관 성채 에서는 '신형' 누더기골렘인 구린속과 썩은얼굴이 등장한다. 이 신형 누더기골렘은 대격변 이후 포세이큰도 운용한다. 군단에서는 리뉴얼된 보랏빛 요새에 프로토타입인 구린얼굴이 나오며, 부정죽기도 이 신형 누더기골렘을 일시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다만 구울을 특성을 이용하여 누더기골렘으로 바꿔야 가능하다. 칠흑의 기사단도 군단척결군이 모여있는 부서진 해변에 가보면 신형 누더기골렘이 바위를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3. 대격변
남부 불모의 땅의 황폐의 요새에서 칼더 그레이라는 NPC가 누더기골렘을 만드는 것을 도와달라며 연퀘 3개를 준다. 이를 통해 누더기골렘을 어떻게 만드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일단 몸통 부분은 얼라이언스건 호드건 안 가리고 아무 시체에서나 잘라서 기워 맞추며, 심장은 튼튼하게 필요하다고 거대한 코도 심장을 가져올 것을 요구한다.3.4. 군단
부정 죽음의 기사의 특성 중 하나로 구울을 대신 뽑을 수 있게 되었다. 7.2 패치로 외형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죽음의 기사의 추종자로 썩은창자라는 누더기골렘을 사용할 수 있다.[17]3.5. 격전의 아제로스
스톰송 계곡에 얼라이언스 현상 수배 퀘스트로 전쟁 누더기라는 누더기골렘이 있는데, 이 누더기골렘은 포세이큰 과학자들이 스톰송 계곡의 병사와 주민들의 주검으로 만들었다고 한다.3.6. 어둠땅
말드락서스의 말드락시의 피조물의 의회의 주력으로 나오며 수장인 후작 가르말과 같이 디자인이 많이 다르며 또한 스컬지와 달리 자아가 뚜렷하고 자의식이 강하여 하나된 단일자아가 존재한다.
강령군주 성약을 선택한 플레이어는 누더기골렘을 펫으로 데리고 모험을 할 수 있다.
스컬지가 만든 누더기골렘과 달리, 어둠땅의 누더기골렘들은 강령술의 원조인 말드락시가 만들었기에 지능이 훨씬 높다. 정신적으로는 사람과 똑같은 수준. 때문에 아제로스의 누더기골렘과 달리 이들에겐 성적 정체성, 즉 성별이 있다. 예를 들어 에메니와 건 고지본은 여성이다.
4. 하스스톤
낙스라마스의 저주 모험모드에서는 패치워크와 싸울 수 있다. 5/8의 무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영웅 능력은 '증오의 일격'으로 4마나를 소모해 하수인 하나를 제거한다.또한 카드로도 많은 바리에이션이 나왔는데 다음과 같다.
- 누더기골렘(오리지널)
- 썩은위액 누더기골렘(낙스라마스의 저주)
- 째깍거리는 누더기골렘(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누더기골렘 궁병(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늑대인간 누더기골렘(마녀숲)
- 공복의 누더기골렘(알터랙 계곡)
- 누더기골렘 부관(알터랙 계곡)
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누더기라는 이름의 플레이 가능한 영웅 캐릭터로 등장한다.6. 그 외 게임
비공식 설정이 되어버린 워크래프트 RPG의 호드 가이드북에서 언급된다. 플레이 가능 종족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특정 몬스터를 플레이하기 위한 가이드 중 하나로 나오는 것이다. 이 시리즈의 특성상 몬스터 레벨을 다 올리기 전에는 직업 레벨을 올릴 수 없으므로 중간 레벨 이후로는 한없이, 한없이 약하다. 지능이 심히 낮긴 한데 어차피 깊이 생각할 스타일의 종족은 아니다. 종족인 언데드가 공격보너스가 최하라, 분명 파워타입 캐릭터인데 명중률은 경악스럽게 낮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 (힘이 잘 오르긴 하지만). 힘빨로 명중을 상쇄시켜야 한다.디아블로 3에 나온 도살자가 이 누더기골렘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와서, 뜬금없이 '누더기골렘 영웅유닛이 나왔다'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여담으로 도살자를 포함한 오버로드들은 디아블로1 발매 당시 설정상 이나리우스를 따르던 천사들이 고문당해 변질된 존재로 나왔지만 도살자와 마찬가지로 오버로드들 역시 악마의 육체 조각을 기워 만든 괴물로 설정이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높다.옆 집의 게임의 한 영웅은 워크래프트 3 유즈맵 시절 누더기골렘의 모델링을 썼으며, 모티브는 위의 도살자였다. 현재의 모습도 꽤 유사하다.
[1] 영어권 해설자들은 줄여서 Abom(에이봄)이라고 읽기도 한다.[2] 여러 시체를 기워서 만들어내는 괴물이다보니 지각력이 높으면 스스로 괴로워하는 일이 많아, 일부러 지능을 낮춘다고 한다.[3] 부정의 힘 업그레이드 당 +4 → 최대 평균 48[4] 초당 2[5] 부정의 갑옷 업그레이드 당 +2 → 최대 8[6] 히오스 누더기 성우다.[7] 일반 대사와는 톤이 다르다.[8] 여담으로 미트 웨건과 어보미의 조합은 의외로 지상전에서 이론상 최강을 자랑한다. 근접전에서 어보미가 버텨주고 적의 원거리 딜러나 마법 유닛은 미트 웨건이 제압한다. 하지만 워크래프트는 일직선 상에 놓인 길만 두고 싸우는 게임이 아니기에 실전에서 이러한 싸움이 벌어지는 걸 보기란 거의 어렵다.[9] 언데드의 필수 유닛인 옵시디언 스태츄가 도살장에서 나오고, 커럽션 오브 때문에 3티어 업그레이드도 반드시 해야 한다.[10] 풋맨과 동급이다. 참고로 나이트는 5, 곰과 타우렌은 3, 마자는 6이다.[11] 핀드로 대항할 수는 있지만 프웜은 피가 매우 많아 어중간한 수로는 어림도 없으며, 차라리 프웜과 동반한 밴시와 디스로 상대하는 게 훨 낫다.[12] 당연히 팀전 국룰에 따라 시작하자마자 금 100을 양도해서 야드를 빠르게 올릴 수 있게 해야된다.[13] 모탈 팀, 디몰리셔, 미트 웨건, 글레이브 스로워, 캐논 타워. 시즈 엔진과 다른 공성타입의 공격을 가진 유닛들은 제외.[14] 뽀뽀뽀의 뽀미언니에서 건너온 명칭[15]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그늘숲 남쪽 길을 배회하는 정예 누더기골렘을 처음 만날 수 있었다.[16] 이후 패치되어 퀘를 하고 있는 플레이어에게만 누더기가 보이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만렙의 한주먹에 뻗는 누더기는 더 이상 없다.[17] 군단 확장팩 이후 구 아케루스의 죽음의 기사들의 외형이 칠흑의 약탈자로 변했듯 죽음의 기사 튜토리얼에 나오는 아군 누더기골렘이 썩은창자의 보이스를 가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