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6 09:40:32

3인칭화

1. 개요2. 상세
2.1. 언어적 특성2.2. 객관성을 호소2.3. 작가 자신에 대한 우회적 언급2.4. 권위 및 서열을 강조하기 위한 3인칭2.5. 자신을 강조하거나, 자의식 과잉에서 오는 3인칭2.6.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3인칭화2.7. 하지만 과거에는2.8. 기타
3.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는 캐릭터 혹은 인물
3.1. 실존3.2. 가상

1. 개요

자신을 1인칭 대명사인 '나' 대신 이름이나 기타 호칭으로 부르는 것을 말한다.

자신을 1인칭 대신 3인칭으로 부르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는 것으로 대개 아래의 9가지 중 하나의 경우로 해석할 수 있다.

2. 상세

2.1. 언어적 특성

과인(寡人)과 짐(朕)은 현대에는 왕족과 황족만이 쓰는 특별한 호칭이라고 인식되지만, 춘추전국시대에는 대중적으로 쓰이던 일인칭이다. 이와 같이 언어적 특성에 따라 기본적으로 3인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미얀마에서는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는 3인칭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자들이(예시: 흘라 지금 가요!). 나, 저나 당신, 자네같은 2인칭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많이 사용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자바섬 주민들이 손윗 사람이나 같은 또래의 관계에서 3인칭화를 쓰는 경향이 많다. 중년 이상의 여성들은 자기 자신을 Ibu (Madam에 해당되는 단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러시아 옛 왕족들은 1인칭 복수 동사를 사용했다고 한다. 3인칭화 카테고리에 맞지 않지만, 주어에 한정된 인칭과 다르게 러시아어에는 동사에도 인칭이 있다. 주어는 주격 단수 1인칭, 동사는 1인칭 복수인셈. 자신의 1인칭 주어 나(Я)의 동사 형태를 1인칭 복수 형태인 -ем/-ли로 표현했다고 한다. 영어로 I ARE reading a book. 같은 느낌.[1]
  • Я читаЮ книгу(나는 책을 읽는다)
  • Я, читаЕМ книгу.(짐은 책을 읽는다)

2.2. 객관성을 호소

주로 기록물에서 많이 나타나는 경우로, 그 글의 내용이 객관성을 가지기 위해 혹은 그렇게 보이기 위해 가급적 모든 인물을 3인칭으로 부르는 경우다. 기원전에 쓰여진 갈리아 전기에서 저자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해 <카이사르가 00을 했다> 라고 기록하였다. 과연 야심찬 사나이

이는 자신이 갈리아에서 벌인 영웅적인 업적에 대해 자신이 기록한 것이라는 약점을 덮기 위한 것으로, 최대한 객관적인 기록이라는 분위기를 풍겨서 업적이 부풀려졌다는 의심을 피하려고 했던 것. 즉 본문만 봐서는 누가 저자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저자의 개념을 희석시켜 이 글이 주관적인 시점에 의해 쓰여졌을 것이라는 의식을 희석시켜 객관성을 강조한 교묘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갈리아 전기는 카이사르의 정치적인 광고물이기도 하였기에 카이사르의 3인칭화는 아래에 서술된 <자신에 대한 강조>라는 속성도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갈리아 전기보다 훨씬 전에 쓰여진 크세노폰아나바시스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서술을 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앞서 기술한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낼 때, '사관은 논한다'로 평론을 시작했다. 그리고 대차게 왕과 대신을 깠다. 뒷담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동양사서의 원조격인 사기사마천도 '태사공은 말한다(太史公曰)' 라며 본인이 남의 입을 빌어 말하는 듯 서술한다.

2.3. 작가 자신에 대한 우회적 언급

1인칭 시점의 문학 작품이나 논문 등의 글에선 글쓴이가 글에서 자기 자신을 지칭할 때 '필자', 혹은 '저자', '지은이' 등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독자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선에서 글쓴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형태이다. 이는 앞서 말한 갈리아 전기의 예와는 전혀 다른 3인칭 방법으로, 그 글의 저자에 대해서는 가급적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저자가 누군지에 대해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논문과 같은 전문적인 글에서는 '필자'나 '저자'와 같은 표현은 쓰지 않아도 된다면 안 쓰는 게 백번 낫다. 애초에 이와 같은 표현을 쓰는 이유가 '가급적 언급을 회피'하기 위함인데, '가급적'이 아니라 '아예' 피해 버리는 것이 더 낫기 때문.

2.4. 권위 및 서열을 강조하기 위한 3인칭

유럽의 옛 군주들은 자신을 3인칭 대명사(We, Nous[2] 등)로 불렀으며[3], 한자 문화권의 호칭은 (朕)[4], 여(余)[5], 과인(寡人)[6]등으로 불렀다.

보통 1~3의 케이스가 아닌 경우, 호칭이나 계급, 직책 등을 통해 자신의 우월함을 강조, 과시하기 위해 3인칭을 쓰는 경우가 많다. 흔히 접할 수 있는 경우는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부모나 학교 교사들의 자기 호칭이다. 또한 대학에 다니고 주변에 복학생 형/오빠/선배들이 많이 있다면 간혹 들을 수 있다. "형(오빠/선배)이 말이지..", "형(오빠/선배)은 이렇게 생각해", "형(오빠/선배)은 1학년때 말이지.." 별 생각없이, 의미를 담지 않고 가끔씩 쓴다거나 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진지하게 저 호칭을 계속 입에 달고 다닌다면 자신이 형이고 오빠이며 선배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주위에 주지시키려하고 하는 행동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런 권위적인 의도가 명백하다면 후배 입장에서는 그 선배를 싫어하게 되는게 보통이며 특히 자칭 오빠인 경우(연서복이라던가) 여자 후배들 사이에서 으로 분류된다.

또한, 3인칭화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집단' 이 있는데, 바로 군대다. 한국군 간부들은 주로 병사들과 대화하거나 뭔가를 지시할 때, 혹은 열받아 갈굴 때 거의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자신을 3인칭화 한다.
  • "대대장이 여러분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 "중대장은 너희들에게 실망했다"
  • "소대장은 이렇게 생각해"
  • "늬들 이 행보관 말이 말 같지가 않지?"
  • "금일 당직사관이 전파한다"
  • "본 조교의 통제에 따릅니다."
  • "조교가 우습습니까? 우습습니까!!?"
물론 간부 당사자의 군기에 따라 그냥 '나'로 호칭하는 경우(특히 초급간부들)도 심심찮게 있긴 하지만, 병사들을 집합시켜서 벌이는 정신교육 등의 훈육행위시에는 어느 간부건 반드시 자신의 직책으로 3인칭화 한다. 간부 양성과정에서 직책으로 호칭하도록 교육하기 때문.[7]

특별한 직책이 아닌 경우[8]나 간부 상호간의 대화에는 별로 해당되지 않으며, 간부와 병사간의 대화라도 공식적인 자리 외에는 어지간히 군기잡힌 FM간부나 초짜 아니면 보통 '나'로 호칭한다. 헌데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군대관련 문서에서 유독 '행보관만이 3인칭을 쓴다'고 알려져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병사 입장에서 하루 종일 가장 많이 보는 간부가 행보관이라서 그렇지 싶다.

군대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회사에서도 상급자가 자신을 '나'로 호칭하지 않고 자기 직책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부장급 이상에서는 별로 그러지 않고 보통 과장이나 팀장급에서 그러는데, 이런 식의 말투를 쓰는 사람 중 온건한 성격은 거의 없으며, 직책과 짬밥으로 찍어 누르는 스타일이 대부분. 위에 자칭 선배(형/오빠)와도 일맥상통한다.

사실, 굳이 군대같은 계급 사회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가족들 사이에서도 간간히 쓰인다. 대표적으로 "엄마가 (잔소리) 말하는데...", "아빠가 도와줄게", "엄마! (내가) 이 아들이 시험에서 100점 맞아왔어요!" .. 이런 상황이다.

삼국지에도 오질이 광대에게 시켜서 연회석에서 조진이 뚱뚱한 것을 놀리게 했는데 이에 조진이 칼을 뽑아들고 화를 내자, "조자단, 푸줏간 돼지고기 같은 놈이 감히 칼을 뽑아? 이 오질은 네 고기를 삼켜도 목을 떨지도 않고, 너를 씹어도 이빨이 흔들리지도 않는다. 어찌 감히 세를 믿고 교만하게 구느냐?"라고 대답하였다. 이 일화 뿐만이 아니라 상당히 빈번히 쓰이던 사례. 자신을 3인칭화하면서 낮추는 상황과는 정반대이다.

2.5. 자신을 강조하거나, 자의식 과잉에서 오는 3인칭

자신을 강조하는 수단으로 자신을 3인칭화하는 것은(예: "나 홍길동,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특정한 경우에 드물게 한 번씩 하는 것이니 이상할 것이 없지만, 상습적으로, 나아가 모든 대화에서 자신을 3인칭화 할 때 문제는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실제로 그런 입장이라면 이런 태도로 말하는 것이 더욱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이름의 가치가 높고 그만큼의 권위, 힘이 있다고 착각생각하는 경우에 3인칭을 쓴다. 이 경우는 위의 항목과 일맥상통한다. 아래에 있는 캐릭터 리스트를 보면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사람 중에는 잘났거나, 최소한 자신이 매우 잘났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인터넷이나 블로그에서 자신을 3인칭화하는 글이 더러 있는데, 여자의 경우 위에 있는 3의 경우라면 남자는 자신을, 혹은 자신의 캐릭터를 과시하려는 목적이다.

좋게 보자면 무슨 일에든지 당당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지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자의식 과잉의 허세로 보일 확률이 매우 높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상위 계층 몇몇 사람[9]을 제외하고는 그저 나대는 것에 지나지 않는 행위. 비호감으로 찍히기 싫으면 그냥 하지 말자.

그리고, 정치인들도 대국민 연설 등에서 3인칭화를 많이 사용한다. 이 경우 밑에처럼 1인칭과 3인칭을 섞는다. 문재인, 오바마, 시진핑같이 매우 유명한 정치인들은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을 가리킬 때 자신의 이름을 강조하면서 연설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연설을 할 때, '나는' or '저는'보다 '저 문재인은...', '저 오바마는...', '저 시진핑은...'처럼 말하는 식이다.

다만, 정치인들이 자신들을 3인칭화로 호칭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름을 최대한 강조하여 존재감을 강하게 국민들에게 어필해야 되는 것이 목적인 직업인데다 자신을 3인칭화해서 부르면 스스로를 객관화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히 말하는 내용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있기 때문으로, 국민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과는 전혀 다르며 자신을 강조하기 위한 말하기 방식이다.

2.6.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3인칭화

주로 미취학 어린이가 쓴다. 자신의 이름이나 성을 그대로 부르거나, 부르기 쉽게 줄이거나, 일본의 경우 자신의 이름에 '', '' 및 ''을 붙이거나 한다.[10] 즉, 남들이 자신을 부르는 호칭을 그대로 사용한다. '남들이 나를 아무개로 부르니 나도 나를 아무개로 부른다'는 단순한 논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직 어려서 1인칭, 2인칭, 3인칭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영희는 영희인데 왜 엄마는 영희를 너라고 하는지, 그리고 왜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모두 '너'라고 하는지, '너' 라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가?" 하고 혼란스러운 것이다.

또한, 각종 매체에서 약간 모자라거나 정신적으로 아이의 수준을 보이는 인물의 지적 수준을 나타내는 수단으로도 사용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문도 박사, 말아톤의 윤초원, 두 여자의 방의 민은채, 스머프의 빅마우스나 헐크, 그림록 폴아웃 시리즈의 바보 NPC들이 좋은 예.

2의 경우,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대화할 때에도 들을 수 있다. 이를테면 "아빠는 말이지…" "엄마가 너 때에는 말이야" 등. 교사들도 많이 쓴다. 이는 부모나 교사가 1인칭이나 2인칭을 썼을 때 아이들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은연 중에 4의 의도로 자신의 위치(부모, 교사)를 계속 강조, 각인시킴으로써 자녀나 학생들의 협조 혹은 복종을 유도하려는 의도이기도 하다. 특히 화를 내거나 무언가를 시킬 때 "아빠 말 안 들을래!", "숙제 안해오면 선생님한테 혼날 줄 알아!" 등으로 자신을 3인칭화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이 사례는 미성숙함이라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직책과 권위를 호소하는 경우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나 친구들끼리 반쯤 장난조로 "이 형님이~", "이 언니가~", "이 누나가~", "오빠가~"라는 대명사로 자신을 호칭하는 경우가 있다. 행님도 포함된다.

여성 아이돌이나 연예인들이 자신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름이나 애칭을 이용해 3인칭으로 자신을 가리키기도 한다. (아래 예시의 사오리 등) 이는 1의 컨셉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 같은 말투를 씀으로써 귀여워 보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무협지나 중국사극, 그런 소재 드라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일반 여성들도 이 스킬을 쓰는 사람을 드문 확률로 발견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귀엽게 보일 수 있지만 대체로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하지만, 나이 든 후에 해대면 외모가 미소녀가 아니거나 성격상 살살 녹는 애교가 없는 이상 혐오대상이다. 온라인에서도 소름이 돋는데, 오프라인에서 육성으로 듣는다면 그냥 손발이 오그라진다. 그래서, 남자가 한다면 그야말로 OME. 하지만, 반대로 이런 상황을 노리고 일부러 반쯤 장난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와와 XX쟝이에여 같은 식으로 써주면 개막장 씹극혐 드립 완성.

주로, 애니메이션/만화에서 자신을 3인칭화하면서 호칭하는 캐릭터들이 하도 많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일본어 번역체라고 잘못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애니/만화 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는 주로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며, 특히 어린 여자아이들 위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대학생쯤 되는 여성들도 1인칭과 3인칭을 무의식적으로 섞어서 쓰는 여성들이 제법 있다고 한다.

2.7. 하지만 과거에는

동양권의 전근대 기록에서도 일반적으로 3인칭화가 등장하는데, 이건 당황스럽게도 겸양의 표현이다. 이 경우 사용되는 것은 100% 이름인데, 이것은 이름에 대한 터부 때문이다. 동양권에서 이름은 함부로 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름을 대놓고 부르는 것은 그 대상을 낮추어보는 것이었다. 모욕의 의미없이 사용되는 것은 집안 어른이 미성년 아이를 부르는 경우 정도이다. 유교 문화권의 성인식인 관례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가 자를 짓는 것이었음이[11] 무엇을 시사하는 것일까. 아주 친한 친구간에도 이름은 안 부른다. 이걸 역으로 뒤집은 자신을 스스로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다. 성까지 빼고 이름만으로 스스로를 지칭하는 것은 가장 겸손하고 격식 있는 표현이 되며, 그래서 신하가 군주에게 표문을 올릴 때는 자기 이름에 성을 붙이지 않았다. 제갈량출사표의 첫 구절이 '신 량이 아뢰옵니다(臣亮言)'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삼국사기>의 첫 장인 진삼국사기표도 '신 부식(富軾)이 아뢰나이다.' 로 시작된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소녀/소자 아뢰오니', '신첩이 감히'라는 식으로 쓰였던 것이다.

현대 대만의 국민당 쪽 정치인들이 당내에서 또는 대국민 연설에서 사용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나/저(我)라는 대명사가 아닌 성을 뺀 이름으로 지칭한다. 민진당 쪽에서는 이런 모습을 찾기 힘들다.

그런데 이 때도 표현에 차이가 있어서, 이름을 밝히는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겸양의 표현이고, 자신의 자나 호를 밝힌 경우는 일반적이고 직책이 들어가면 명령문에 가까워진다. 현대의 3인칭화도 스스로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것은 개인 그 자신이나 미숙함 또는 애교(...)의 표현이 되고 스스로 자기 지위를 부르는 것(예: 중대장은~, 행보관은~)은 권위를 강조하는 효과가 된다는 것 역시 이 시기의 영향이 없지는 않을 듯.

물론, 앞서도 언급되었지만 조진오질의 사례에서도 그렇듯이 정반대의 의미로도 종종 쓰였다.

2.8. 기타

그 외에 창작물에서 '자신을 자기자신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지금 자기자신의 -'ㅇㅇㅇ'이라는 인물- 지위와 입장에서 볼 때 이렇게 생각한다'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기믹도 있다. 위에 사례를 든것과는 다르게 자의식이 오히려 낮은 것인 조금 특이한 경우. 이경우 3인칭화를 해서 하는 말은 '나'의 말이 아니라 'ㅇㅇㅇ'이라는 인물이 하는 말이라는 의미이다. 이 경우 이 인물이 갑자기 3인칭화를 그만두고 자신을 '나'라고 부른다는 것은 이제부터 본심을 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를 마시는 새치천제가 평소에 자신을 '짐'이라고 칭하다가 단 두 번(데라시와의 대화, 최후반부에 엘시마저 잃었을 떄) 자신의 순수한 본심을 말할 때 '나'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는 3과 합쳐서 썼다고 보면 된다.

3.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는 캐릭터 혹은 인물

3.1. 실존

고대인물들까지 포함하면 너무 많은 인물이 포함되니 꽤 유명한 사례만 언급하도록 할 것.

3.2. 가상

본인을 3인칭으로 부르는 말버릇을 가진 캐릭터만 기술한다. 일회성으로 한두 번 정도 자신을 이름으로 부른 경우가 있다고 추가하지 않는다. 더 이상 3인칭화를 쓰지 않게 된 경우 취소선 처리하고 성장이나 어떤 계기가 있었을 경우, 또는 특정 상황 한정으로 쓰는 경우는 각주를 추가하도록 한다. 괄호 안은 이름은 줄여 부르거나 변형해서 부르거나 할 경우의 1인칭이다. 어리거나 어려보이는 캐릭터의 경우 ☆표시.

[1] 이런 걸 '장엄복수형'이라 한다.[2] 보통 1인칭 복수대명사이지만 권위를 지닌 3인칭으로도 쓰인다.[3] 영어로는 이를 "Royal We"라고 부른다.[4] 황제가 자기 자신을 부르는 표현. 춘추전국시대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1인칭이었으나, 시황제가 황제만 사용하는 1인칭으로 정했다.[5] 나 여. 짐과 마찬가지로 3인칭법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임금의 일반적인 1인칭. 한국 근대소설 초기에 인칭어휘가 여러 가지로 실험되었는데, 대표적으로 김동인의 단편소설 <붉은 산>과 <광화사>에서는 주인공의 1인칭이 여(余)다. 한편, 일본 창작물에 등장하는 제왕의 자칭(히라가나: よ)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잘 안 쓰이는 호칭이라 그런지 일본 창작물을 번역해 들여올 때는 짐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6] 덕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임금이 자신을 낮추어 일컫는 표현. 과덕지인(寡德之人)의 약자.[7] 일종의 '객관화'라고 볼 수 있다. '나'로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부대의 지휘관' 또는 '여기 모여있는 장병들의 상관'으로서 말하고 있다는 것.[8] 중/소대장이나 팀장같은 이 아니라 일개 담당자인 경우[9] 패션업계에서는 디자이너가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를 수 있는 것을 최고의 대우로 여긴다고 한다. '지금 네 눈 앞에 있는 ~~가 아니라 너희들이 익히 알고 있는 그 ○○○가~' 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10] 어떤 경우에는 축약+쨩 or 땅을 붙이거나 을 붙일 때도 있다.[11] 그리고 성인식을 치르는 아이 스스로 자를 지어서 올리게 했다.[12] 후쿠자와 유키치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자신을 '옥균'이라고 칭한다.[13] 철수는 오늘...[14] 정치인 이정현, 연예인 이정현 둘 다 3인칭화를 잘 쓴다. 연예인 이정현도 과거에 팬들한테 "정현이는요. 여러분을 사랑해요."라고 1위 소감을 말한 적이 있다.[15] 평상시나 공식석상에서도 3인칭화 하는지 아는 위키러는 추가바람.[16] 집 우마루 한정 ☆.[17] 하지만 사실은 보쿠 소녀다.[18] 남성 캐릭터 중에 이런 형태는 어린아이 속성이 아닌 이상 정말로 드문 경우에 해당된다.[19] 애칭인 셋쨩을 사용한다.[20] 액트 3의 마법사 NPC로,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 말하듯 하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액트 3에 갓 진입하여 처음 말을 걸었을 경우 '그대는 지금 올머스와 대화하고 있다. 그는...' 하는 식으로 자기소개를 한다.[21] 성장기인 길몬때부터 3인칭을 썼다. 길몬이나 그라우몬 상태에서 1인칭을 쓸 때는 보쿠. 단, 듀크몬 상태에선 3인칭만 사용한다.[22] 1인칭 아타시와 섞어 쓴다.[23] 휴런 부족 출신 아메리카 원주민. 영어로 대화할때 원주민 말을 직역해서 '마구아는~ 하다.' 하고 말한다.[24] 니코와 린을 제외하고 스쿠페스 한정이다.[25] 코믹스 한정이다.[26] 주인공과 친해진 뒤.[27] 마태오가 썼는데도 '나를 만나시다'라고 하지 않고 '마태오를 만나시다'라고 썼다. 사실 이건 성경이라는 책의 특수성 때문으로 볼 수도 있다.[28] 치하야라 할 때도 있고 히메라 할 때도 있다. 일단 통상적으로 쓰는 풀네임은 치하야 히메.[29] 일어판 한정.[30] 메르세데스 퀘스트 한정. 출처[31] 초반 한정. 이후부턴 안 쓴다.[32] 특이하게도 자신을 이름이 아닌 성으로 부른다. 즉 후지시로가 3인칭인 셈.[33] 한국 정발판에서는 그냥 1인칭(나)으로 번역되었다.[34] 자신을 '귀염둥이'라고 부르며 자신과 대화를 한다.[35] 더빙판에서는 이름 그대로 '태양'[36] 사쿠라 아래는 너무 어린 관계로 당연히 자신을 이름으로 부를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제외했다.[37] 야망을 드러낼 때는 3인칭화를 일시적으로 버린다.[38] 술 취했을 때 한정. 스토리상으로 두 번인데 그 두 번 다 캐릭터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타이밍이었던지라 아예 술만 마시면 주체를 못하는 3인칭화 꽐라 캐릭터로 아이덴티티가 굳어져 버렸다.[39]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한정 말투. 평소에는 1인칭을 "존재"내지는 "차원경계접촉용 소체 NO.13 뉴", "무라쿠모 유닛" 이라고 칭한다.[40] 레이첼 알카드가 뵐베르크를 억지로 뺏았을 때 한정.유아퇴행+3인칭화+칭얼거림 조합의 파괴력이 무시무시하다(..).[41]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이들을 별칭으로 부른다.[42] 1인칭으로 부르기도 하고 3인칭화하기도 한다.[43] 일본어 더빙판에만 해당.[44] 별이 붙어야 한다. 반쯤은 농담이지만 정확하게는 まゆしぃ로 마유시-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말할 때에도 별이 붙은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실제 이름을 쓸 때에는 별을 붙이기도 하는 모양.[45] 정확히는 자신의 이름 앞글자 2개만 쓴다. 간단하게 말하면 자신을 백설이(시라유키)라고 지칭한다. ex) 백설이도 기뻐요!(시라유키도 우르시 데스!)[46] 진지 모드일 때는 기본적으로 1인칭을 사용하는데 진지 모드이면서도 3인칭을 사용할땐 호러...[47] 정확히는 소개 한정.[48] 1인칭인 와타시와 3인칭화를 섞어서 쓴다.[49] 특이하게도 이름이 아닌 성으로 자기를 지칭한다. '모리쿠보는 무리...' 이런 식으로.[50] 라이라와 소라는 1인칭이 각각 '라이라씨(ライラさん)'와 '소라씨(そらさん)'이다(...)[51] 1인칭인 와타시와 섞어 쓴다.[52] 3인칭화와 1인칭인 오레를 섞어 쓴다.[53] 나 김두한 본 의원은![54] 합성물에서 자신을 지칭할 때마다 "본인 심영"이라고 말한다.[55] 토우마는 대부분 자신을 오레(俺)로 말하나 체념하거나 당황한 상황 등에서는 특유의 ~상 말투로 '카미조 상'이라고 자신을 호칭한다.[56] 역시 3인칭화를 할 때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와타쿠시를 사용한다[57] 이 쪽은 '누나'가 3인칭이다.[58]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1인칭을 드러낸 적은 없으나, JynX의 답변에 의하면 '쇼(ショー)' 또는 '이 쇼 님(このショー様)'이라고 한다[59] 영렬전 엔딩 이후부터.[60] 영문 원판 한정.[61] 다른 종족과 대화할 때 한정. 카짓끼리는 3인칭화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62] 자신의 이름보다는 미도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 원하여 자신을 그렇게 부르고 다닌다.[예시] (10화) "도 선택받고 싶으면, 이 처럼 착하게 살아야되."[64] 일본판에선 무려 보쿠찡(...) 사령관이라는 사람이 무슨[65] 윳쿠리 치르노 제외. 이쪽은 아타이를 쓴다.[66] 가구라를 설득할 때 등.[67] 신극장판에서 바뀐 성우가 집에서 3인칭화를 쓰는 우치다 마아야.[68] 네이버 웹툰 일본어판 한정.[69] 끝 이야기 이후에는 1인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다.[70] "제례의 뱀"과 융합하고 나서 자주 여(余,짐)라는 호칭을 쓴다.[71] 주군인 다테 마사무네를 대할 때 한정으로만 쓴다(예: "이 코쥬로에게도, 불가능한 일은 있는 법입니다."). 평상시의 1인칭은 오레.[72] 이 근육남들이 3인칭화로 자신을 귀엽게 부르는게 아니라(...) 이 디오는~, 이 카즈가~ 식으로 자신을 과시하며 주로 쓴다. 와타시를 쓰는 DIO나 키라처럼 일반적으로 쓰는 1인칭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다.[73] 그 유명한 "오빠! 나 띠드버거 사주세요!"가 여기서 나왔다.[74] 이쪽도 특이하게 1인칭이 '타치바나'.[75] 멍청이 요소로. 나, 그림록 ~ 한다(Me, Grimlock~) 식. 단, 그림록은 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천재가 되었을때는 이 그림록 님은~(I, Grimlock~) 식으로 말했다.[76] 원래는 아니었지만 맛이 가버린 이후로 계속.[77] 국가주의자 정당의 수장.[78] 2012년 할로윈 패치 추가대사 한정 그런데 2013 할로윈 패치,두 도시 업데이트에서 추가대사에도 있다. 코믹스에서도 쓴다.[79] 무언가 진지하게 고민을 할 때 독백으로 "어떻게 할래? 성호"라고 자문한다.[80] 배틀에서 패배했을 때 한정. "구즈마아-!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한다. 이 말버릇은 구즈마가 어렸을 때의 학대 받았던 트라우마로 인해 생겼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81] 물론, 로켓단의 일원인 나옹이 한정이다. 다른 야생 나옹이들은 아예 인간의 말을 할 수 없다.[82] 평상시엔 멀쩡하나 배틀 도중엔 눈이 돌아가서 올리브 화낼거야, 감히 올리브님의 파트너를 상처입히다니 같은 소리를 한다.[83] 여자 집요정 윙키(4권에서 등장)가 '나'라는 1인칭 표현을 쓰지만, 집요정들의 등장이 아주 적은 탓에 다른 집요정도 그러는지는 알 수 없다.[84] 주인이 들어본 1인칭 말은 딱 하나, '살려줘요(help me)...'다.[85]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이부키를 이브라고 부른다.[86] 4차 성배전쟁 시점인 Fate/zero에서.[87] 진명간파 이후.[88] 와라와와 엮어서 쓴다.[89] 정확히는 2001 이후부터. 그리고 3인칭화가 본격적인 이미지로 정착된 것은 XIII부터다.[90] 시작대사 한정으로 아테나 갑니다 한정.[91] 진정한 영원 엔딩인 10월 12일에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 후 부터는 '저'라는 1인칭으로 바뀐다.[92] 위의 예시와는 다른 이유 때문인데, 자책감으로 인해 자기 자신을 남처럼 여기고 있기 때문.[93] 분위기가 밝을때 한정[94] 어려보이는 속성은 SR 등급까지만 해당된다. SSR부터는 냉혈한 기계인간 속성이다.[95] 1인칭이 '샤리스님'이다.[96] 귀여운척할때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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