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부서진 해변 필드 BGM |
원래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있었지만 2차 대전쟁 중 굴단에 의해 수면 위로 끌어올려진 지역이다. 살게라스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불타는 군단의 주관문이 이곳에 존재한다. 창조의 근원으로 봉인하려고 하는 차원문이 바로 이 관문이다.
2. 군단
공개된 인게임 트레일러에서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이 끊임없이 차원문을 통과해 도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군단 확장팩 사전 패치, 일명 소군단 패치에서 시나리오 형식의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서진 해변 전투를 참조.군단 본편에서, 각종 직업 유물퀘스트 중 징벌 성기사, 냉기 마법사, 사격 사냥꾼, 신성 사제, 혈기 죽음의 기사,복수 악마사냥꾼이 유물 무기를 얻기 위해 다시 들러야 할 곳이다.
이벤트나 유물 시나리오를 제외해도 달라란에서 소금쟁이나 글라이더 등의 이동수단으로도 올 수 있다. 7.2패치 이전까지는 지역 내에 하나뿐이지만 비행조련사도 존재했다.
굶주리는 코수모스 전역퀘를 이곳에서 시작하게 된다. 퀘스트를 주는 인물은 워크래프트 3 캠페인을 했다면 반가운 인물인 드락툴.
2.1. 7.2 패치 살게라스의 무덤
수라마르에서 밤의 요새를 함락시키고 창조의 근원을 모두 모은 플레이어는 직업 전당 세력들이 연합한, 군단척결군과 함께 부서진 해변에 상륙하여 전초기지를 세우고 살게라스의 무덤을 향해 진군한다. 거기에 일리다리와 오딘의 발라리아르 병사들도 각각 외곽에 거점을 세우고 군단과 맞서고 있다.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타나안 밀림의 위상과 비슷하다.
불타는 성전의 태양샘 고원처럼 모든 플레이어들이 협력하여 3가지 건물 중 하나를 건설할 수 있다. 부서진 해변의 보스들은 영원의 섬처럼 황천의 파편이라는 전용 주화를 드랍하며, 이 주화를 모아서 400개로 담대의 장비(템렙 최소 850) 부위별 랜덤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전쟁벼림이나 티탄벼림이 적용되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인스턴스 던전으로 20티어 공격대 던전 살게라스의 무덤, 5인 던전 영원한 밤의 대성당이 있다.
거점이 꽤나 세심하게 만들어졌는데, 플레이어가 어떤 직업이냐에 따라서 척결대 거점의 군사 배치 구조가 다르다. 악마사냥꾼일 경우 동료 악사들과 나가, 뒤틀린 드레나이들이 자리잡고 있고, 전사일 경우 발라리아르 브리쿨, 발키르 등이 있는 식. 죽음의 기사일 경우엔 주력 병력이 죽기이며, 무수한 가고일과 거대한 누더기 괴물이 있고 근처에서 지속적으로 강령술을 시전하고 마법사의 경우 마법 융합 실험이나 무한 양변 실험(...)을 하고 있으며, 도적은 전당 상인들이 출장와서 장사중이며 대포를 배치해서 쏘면서 악마들을 격추하고 있는 등, 꽤나 세심하게 묘사해뒀다. 또한 부서진 해변의 전역 퀘스트 중 일부는 직업에 따라서 퀘스트 내용이나 보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감옥에서 포로를 구출하는 퀘스트의 경우 다른 직업은 악마를 죽이고 열쇠를 루팅해야 하지만 도적은 직접 감옥의 자물쇠를 따고 포로를 구출할 수 있는 식으로 각 직업의 특성을 살려 전역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살게라스의 무덤이 열리기까지 매주 대장정이 11주에 걸쳐 단계별로 해금되는데 평이 아주 좋지 않다. 수라마르에서도 단계별 대장정이 있었지만 이 때는 밤의 요새 진입을 위한 물밑 작업, 나이트폴른 규합, 호드(블러드 엘프)와 얼라이언스(나이트 엘프)의 공동전선 구축 등 개연성 높은 퀘스트가 이어지던 것에 비해 비해, 살게라스의 무덤 진입 준비 과정은 순수하게 시간끌기만이 목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이 이유. 거기다 7.2 패치로 새로 나온 직업 탈것을 하기 위해서는 각 직업마다 이 대장정을 다 해야 한다. 그나마 수라마르 대장정처럼 평판제한 없이 몰아서 할 수 있는 게 위안이다.
게임 내에서 살게라스 무덤의 입구는 이미 열려있는데도 NPC들은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황천의 파편 수집이나 보물 상자 획득처럼 스토리와 관계없는 부서진 해변의 부가 콘텐츠를 매주 하나씩 대장정으로 포장하여 내놓고 있다.[1] 비교 대상이 굳이 호평을 받았던 수라마르 대장정이 아니어도 이전의 타나안 밀림이나 천둥의 섬, 영원의 섬에 비교해도 스토리 전개가 압도적으로 부실하다.
부서진 해변에서 스토리 전개의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고 밤의 요새 이후 일리단이 합류한 것에 대한 마이에브 섀도송의 입장이나 벨렌의 심정, 킬제덴과의 결전에 대비한 직업들의 연합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소재가 많이 있음에도 이들 스토리는 살게라스의 무덤의 연출에 올인할 생각인지 일퀘만도 못한 대장정만 내놓았다. 일부는 확장팩 출시 이전에 쌓아둔 콘텐츠 분량이 끝났기 때문에 7.3 이후의 아르거스 스토리에 개발팀을 올인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커뮤니티마다 대장정에 대한 실망이 폭발하자 개발자 Q&A 세션에서도 스토리 진행에 대한 불만을 이해한다며 향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다들 예상했듯이 이후 나온 아르거스에서 벨렌, 일리단, 투랄리온, 알레리아(+공간방랑자)를 제외하면 모두의 비중이 증발해버리면서 끝끝내 워크3부터 10년 넘게 일리단 평생의 적이었던 마이에브는 허공에 붕 뜨고 말았다.(...)
2.2. 건물
군단척결의 전쟁보급품을 모아 3가지 건물을 짓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 양 진영 전 서버에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시골서버나 도시서버나 차별 없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건설에 기여하면 150의 평판과 유물력을 얻고, 사절 상자와 비슷한 상자를 받는다. 상자에는 보통 골드, 전당 자원, 황천의 조각이 들어 있으며 낮은 확률로 담대의 장비나 정말 낮은 확률로 군단 전설이 나오기도 한다. 건설이 완료된 건물은 3일 가량 활성화되어 그동안 한 가지 버프를 제공하고 3일 후 군단의 공격으로 파괴되며, 하루 동안 보급품을 기여할 수 없다. 하루 후에 다시 보급품을 투자해 건설해야 한다.[2]중요한 점은, 건물이 완성되었다고 해서 아래의 효과들이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건설 탁자 앞에 있는 NPC에게 가서 해당 버프를 받아야만 버프가 활성화되니 주의할 것.
2.2.1. 마법사 탑
비전 마법을 이용하여 군단척결군 병력을 빠르게 부서진 섬 전역으로 이동시키고, 군단의 음모를 밝혀냅니다.
- 지옥 보물: 마법사 탑을 활성화하면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능력.
- 부서진 섬의 각 필드로 가는 차원문을 엽니다.
마법사 탑 내부에 부서진 섬의 각각의 지역으로 통하는 차원문이 열린다. - 유물 형상을 얻기 위한 도전을 진행합니다. (격전의 아제로스부터 수행 불가)
유물 무기의 추가 특성을 열기 위해서 진행했던 퀘스트의 뒷이야기를 마법사 탑을 통해 진행할 수 있었다. 각각의 특성별로 부여된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유물 무기의 새로운 형상을 얻지만, 난이도가 변태같이 어려웠던 걸로 유명하다. 시나리오마다 어지간한 인던 보스급의 적들을 혼자서 10~15분 가량 상대해가면서 클리어해야 하는 것이었다. 아이템의 수준도 문제지만 유저에게 극한의 컨트롤을 요구했다. 처음 도전할 때에는 무료지만, 이후 이어서 도전할 때마다 황천의 파편을 필요로 했다. - 숨겨진 고룡혓바닥 보물 상자를 열어서 군단척결군 전쟁 보급품이나 황천의 파편, 애완동물 등을 얻습니다.
부서진 해변 곳곳에 고룡혓바닥 보물 상자가 팝업된다.
- 마법사의 탑이 지어진 후 사령관의 탁자를 클릭하면 다음 효과 중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지식 충만 - 공격대나 던전에서 유물력을 부여하는 전리품을 획득할 때, 일정 확률로 추가 유물력 아이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압도적인 힘 - 전역 퀘스트 완료시, 일정 확률로 추가 유물력 아이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평판 - 획득하는 군단척결군 평판이 30%만큼 증가합니다.
- 깃털 같은 무게감 - 탈것을 탄 상태로 물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2.2.2. 사령부
연맹 전당의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함께 부서진 섬 전역에 대한 공격 계획을 수립하는 요새화된 작전 기지입니다.
- 연맹의 힘
- 영원한 밤의 대성당의 전역 퀘스트를 추가로 생성합니다.
원래는 전역 퀘스트가 뜨지 않는 영원한 밤의 대성당에 전역 퀘스트가 팝업된다. 대량의 평판을 주기 때문에 평판 작업에 큰 도움이 된다. - 부서진 해변에서 싸울 때 우호적인 NPC를 소환해서 전투를 돕게할 수 있습니다.
툴팁에는 부서진 해변이라고 되어있지만, 부서진 섬 전역에서 도와주는 NPC들이 팝업된다. NPC들은 각각의 지역마다 전부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아즈스나에서는 새끼 푸른용들이 나와서 도와주거나, 왕자 파론디스가 유성을 뻥뻥 쏴날려준다. - 용사들이 도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 보상이 조금 더 좋습니다.
대량의 유물력을 보상으로 하는 도전 임무가 연맹 전당에 팝업된다. 단, 임무 진행시간이 무려 3일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임무 시간단축 효과가 있는 용사로 보내야 한다.
- 사령부가 지어진 후 사령관의 탁자를 클릭하면 다음 효과 중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강한 증강 - 전역 퀘스트 완료시, 일정 확률로 증강의 룬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전쟁 지원- 군단척결 전쟁 보급품을 획득할 때, 일정 확률로 추가 보급품을 획득합니다.
- 강력한 용사 - 용사 전쟁 장비를 하나 만듭니다.
사령부 내부에서 전설 추종자 장비 하나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기존의 전설 추종자 장비보다 옵션이 월등하게 좋다. - 완벽한 준비 - 부서진 해변에서 주능력치가 10%만큼 증가합니다.
2.2.3. 황천 분열기
무덤에서 뿜어져 나오는 황천의 에너지를 밀어내고 지금까지 가려져 있던 비밀을 밝혀냅니다.
- 훌륭한 사냥꾼
- 부서진 해변 필드 보스 전역 퀘스트를 해금합니다.
아포크론, 사바쉬, 브루탈루스 등의 필드 보스가 부서진 해변에 팝업된다. 드랍하는 아이템의 레벨은 900이며, 잡으면 대량의 평판을 준다. - 불안정한 차원문을 열어서 정예몹을 소환합니다.
황천의 파편 상인에게서 차원문을 여는 아이템을 사서 정예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잡을 경우 황천의 파편과 센티낙스 소환기, 보급품 등을 얻을 수 있다. - 전설 제작 아이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설 제작 아이템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제작템을 황천의 파편 상인이 판매하게 된다.
- 황천분열기가 지어진 후 사령관의 탁자를 클릭하면 다음 효과 중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강화된 고삐 - 탈것에 탄 상태로 대상과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미소짓는 운명 - 부서진 섬에서 보너스 주사위를 굴린 후 전리품을 획득하지 못하면, 일정 확률로 부서진 운명의 인장을 돌려받습니다.
- 황천 폭풍 - 황천의 파편을 획득할 때 일정 확률로 추가 황천의 파편을 획득합니다.
- 운명 새기기 - 하루에 한 번 부서진 운명의 인장을 공짜로 1개 획득하는 퀘스트를 1회 실행할 수 있습니다.
3일간 3개. 당일에 받지 않아도 나중에 한번에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처음과 둘째날에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아도 셋째날에 한번에 3개 획득 가능하다. 그런데 2018년 4월, 갑자기 황천 분열기에서 3개를 몰아받지 못하고 1개만 받을 수 있는 버그가 발생했다. 이 버그가 처음 발생했을 당시에는 GM 문의로 못받은 인장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5월에 다시 열렸을 때도 같은 버그가 발생했고 버그를 안 고친 것 까지야 그렇다고 칠 수도 있지만 GM 문의를 안 하는 사람과 형평성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못받은 인장을 지급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2.3. 센티낙스
부서진 해변 상공에는 군단의 전함 센티낙스(Sentinax)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순찰을 하고 있다. 필드 보스를 잡으면 센티낙스 신호 장치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센티낙스 아래에서 이걸 사용하면 센티낙스가 그 위치에 차원문을 열어서 군단 병력을 두어 웨이브에 걸쳐 보내준다. 이 악마들을 잡아서 황천의 파편을 파밍할 수 있다. 이미 차원문이 열려있는 위치에서 신호 장치를 또 사용하면 차원문의 지속시간이 길어진다. 종종 자원 관련 아이템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사용하면 지옥판암, 별빛 장미, 살게라스의 피를 대량 획득할 수 있다.준 필드 레이드보스급인 부관을 소환하여 처치하면 센티낙스가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이 동안에는 차원문을 열 수 없다.
주의할 점은, 일반적인 몹들과 달리 센티낙스 차원문으로 소환한 몹들은 몹당 점유 가능 플레이어 수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거의 한 파티 내외이며, 일정 인원이 몬스터를 점유할 경우 다른 유저들에겐 회색으로 표시되어 처치해도 보상을 얻을 수 없다.
'부서진 섬 길잡이, 제2부' 업적을 완료하여 날탈을 배우면 센티낙스 위로 올라탈 수 있다.
2.4.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야외 공격대 우두머리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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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척결군 보급품을 모아 황천 분열기를 건설하면 팝업된다. 900렙대의 아이템을 드랍한다.
- 말리피쿠스: 나스레짐. 린의 죽음터[3]에 팝업된다.
- 아포크론: 신형 지옥절단기. 해변 동쪽에 팝업된다.
- 브루탈루스: 과거 태양샘 고원을 공격한 아나이힐란이다. 말리피쿠스와 근접한 위치에 팝업된다.
- 시바쉬: 나가 사이렌. 해변 북동쪽의 나가들이 모여있는 곳에 팝업된다.
3. 업적
- 부서진 해변 탐험
부서진 해변을 모두 탐험하면 달성되는 업적.
- 군단척결 사령관
군단척결군 평판을 매우 우호적까지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업적.
- 부서진 섬 길잡이, 제2부
부서진 섬 길잡이, 제1부 업적과 부서진 해변 탐험, 군단척결 사령관 업적을 달성하면 완료되는[4] 업적으로, 이 업적을 달성하면 계정의 모든 캐릭터가 부서진 섬에서 비행을 할 수 있게 된다.
- 악마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이 장치는 안전합니다!
부서진 해변 각 지역에서 센티낙스 차원문을 불러내면 얻을 수 있는 업적.
4. 기타
바리안 린이 죽은 곳인 린의 죽음터에는 백골 시체가 한 구 놓여있는데, 착각하기 쉽지만 바리안의 해골은 아니다. 바리안은 완전히 가루가 됐기 때문에 뼈는 남아있지 않다. 그런 것 치고는 백골의 배치가 너무 절묘하긴 하다. 어쨌든 바리안의 유골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었다면 얼라이언스에서 어떻게 해서든 수습을 해갔을 것이다.본래 부서진 해변과 탈드라나스는 별개의 지역으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군단 출시 전 취소되었다(참고 링크). 이후로 설정이 변경되어 부서진 해변의 원래 명칭이 탈드라나스인 것이 되었다.
모든 직업 연맹이 연합한 군단척결군의 주 거점으로 구원의 거점, 오딘의 발라리아르가 상륙한 알겐 거점, 일리다리가 상륙한 복수 거점 3개의 비행 거점이 있다.
하스스톤에서 등장했고 주술사 전당에도 랜덤으로 나타났던 주술사 영웅 멀록 예언자 모르글이 구원의 거점에도 있다. 주술사 플레이어는 모르글에게 유물 무기를 잠시 보여주면 보상으로 소량의 유물력을 받을 수 있다.
구원의 거점 아래쪽에 발굴인부 잴라라는 여성 고블린이 주는 보물찾기 연퀘를 완료하면, 잴라와 함께 고룡혓바닥의 소굴에서 황천의 파편 2,000개로 상자 열쇠를 사
전체적으로 불타는 성전의 쿠엘다나스 섬, 판다리아의 영원의 섬, 드레노어의 타나안 밀림의 특징을 종합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연맹이 연합한 척결군이 주둔하는지라 각 직업이 전부 다 주둔하고 있지만, 사령부 근처와 중앙의 연못, 그리고 분열기 근처나 분열기 아래 부분엔 직업별로 위치하는 NPC들이 차이가 있다.
- 전사: 발키르들이 깃발을 들고 사령부 근처에 떠 있다. 하늘보루로 바로 가는 지점이 여기에도 있다.
- 도적: 비행조련사 근처에 포세이큰 연금술사가 고룡혓바닥을 포로로 잡고 실험 중이며 붉은해적단 해적들이 대포를 가지고 공중포격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원의 거점 남쪽에 비행선 한 대가 날아다닌다.
- 사냥꾼: 거대 독수리들이 하늘을 날아다닌다.
- 마법사: 비전 정령과 비전 수호병들이 돌아다니며 공중 경비를 맡으며, 분열기 근처에선 마법사들이 비전, 얼음, 화염을 융합하고 있다. 차원문도 있지만 플레이어는 이용할 수 없다.
- 사제: 구원의 거점 최상층에 한쪽에는 드레나이 수도자들과 빛의 반구가 있고 한쪽엔 공허 사제, 암흑 사제들과 어둠의 반구가 있다. 빛의 반구 안에는 드레나이 대수도자가, 어둠의 반구 안에는 판다렌 여사제 '쿠라레'가 있는데 암흑 사제들이 쿠라레에게 힘을 주입하고 있다. 어둠의 반구 안에서 밖을 보면 이따금씩 검은 촉수 환영들이 보인다. 연못 주변엔 엘룬의 고위여사제, 엘룬의 여사제들이 둘러서서 빛을 끌어오는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흑마법사: 악마들이 포로로 잡혀 심문당하고 있다. 공포흉터 균열로 이어지는 거대한 차원문이 열려 있지만 플레이어는 이용할 수 없다.
- 죽음의 기사: 칠흑의 기사단 기사가 구울을 끊임없이 소환하고 흉측한 누더기골렘과 가고일 보초병이 경비를 서고 있으며, 말을 타고 다니는 죽음의 기사들이 연못에 서 있다.
- 악마사냥꾼: 일리다리 집행자, 지옥박쥐, 잿빛혓바닥 전사, 갈퀴흉터 작살사수가 경비를 서고, 악마를 포로로 잡아 심문하는 등 전체적으로 아즈스나와 비슷한 느낌. 사령부 옆에서는 광기의 여사제가 동료 일리다리를 소환하고 있다. 역시 플레이어는 사용 불가.
- 성기사: 태양길잡이 용사와 아르거스의 수호자, 혈기사, 은빛십자군이 함께 경비를 서고 있다.
- 수도사: 주학 유파 사부들이 명상하고있고 판다렌 수도사들이 그 앞에서 수련을 하고있다. 감시하는 판다렌 영혼들이 경비를 위해 돌아다닌다.
북동쪽 섬의 흑마법사들이 모인 곳에 소로시안 이교도라는 몹이 있는데, 이들은 전투 중이 아니면 집중 시간이 아주 길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는 "지옥 집중"이라는 더미 주문을 시전한다. 그런데 이 주문의 시전이 끝나는 시점과 대형 콘텐츠의 추가 시점이 몇 차례(각각 안토러스 개방, 패치 7.3.5, 들끓는 해안 개방, 격전의 아제로스 베타 시작(?)) 일치하여, 커뮤니티에서는 지옥 집중이 다음 콘텐츠 추가 예고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와우 레딧의 한 분석(소로시안 이교도들이 시전하는 것은 정확히 무엇인가)은 기존의 몇 차례의 표본을 근거로 지옥 집중의 아주 긴 시전 시간, 시전 동작만 하고 시전바는 안 보이는 때가 있는 이유, 그 주기 등이 블리자드가 일부러 손보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시스템 구조상 만들어진 규칙적이고 주기적인 현상이며, 대형 콘텐츠 추가가 거기 우연히 겹쳤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블리자드 또한 둘의 연관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뭔지 밝힌 적이 없다.
[1] 물론 게임 내 연출상으로만 이렇고 실제 설정상으로는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겠지만 7.2패치 당일부터 스토리를 진행하고 있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느껴질 수가 없다.[2] 어느 시점부터 상자를 주지 않고 유물력과 황천의 파편을 바로 보상으로 준다.[3] 살게라스의 무덤 앞,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바리안 린이 죽은 곳.[4] 원래는 조건이 더 많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하나씩 제거되어 이것만 남았다. 가령 군단척결군 메인 스토리 중 카드가에게 황천의 파편 25,000개를 가져다주는 퀘스트가 조건으로 포함되어 있었는데, 25,000개는 많아도 너무 많다는 의견을 반영해 제거되었고 퀘스트 클리어에 필요한 파편의 수도 2,500개로 하향되었다. 참고로 그 퀘스트는 갖다바친 파편을 하나만 받고 나머지는 전부 돌려주며 끝난다. 그리고 부서진 해변 군단 침공 방어 퀘스트도 조건에 들어있었는데, 하필 첫날에 침공이 시작한 시각이 평일 새벽이었던지라 매일 아침에만 침공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레짐작한 플레이어들이 직장인과 학생은 날지도 말라는 거냐며 반발해서 이 조건도 그냥 제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