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그리마 Orgrimmar | |||
위치 | 듀로타 북부 | ||
진영 | 호드 | ||
주요 종족 | 오크 외 다종족 | ||
지도자 | 호드 의회 | ||
상태 | 존속 |
Orgrimmar.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명. 불모의 땅 옆에 붙어있는 듀로타 북쪽에 위치해 있다.
스랄이 창설한 신생 호드의 수도이며, 오크의 영웅 중 하나인 오그림 둠해머의 이름을 따 오그리마로 명명되었다.
첫 등장은 워크래프트 3 확장팩의 오크 보너스 캠페인 1장. 훗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구현된 것에 비해 크기는 아담하지만, 스랄, 드렉타르, 가즈로, 나즈그렐 등의 NPC 및 각종 상점까지 있을 건 다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화려한 스톰윈드에 비해서 다소 원시적인 느낌이 나며, 거칠고 야성적인 호드다운 매력이 있다.
2. 연혁
2.1. 대격변 이전
영상으로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은행과 경매장의 위치가 매우 가까워 호드의 수도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아이언포지와 더불어 정식 서비스 전까지 경매장이 있던 두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상업의 중심지가 되었고 이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오그은행은 얼라이언스로 치자면 아포다리 쯤에 해당하는 번화가.
앞마당에서는 허구한 날 투게들이 몰려 결투를 벌인다. 앞마당 죽돌이도 많지만 투기장 입성 전에 시험삼아 오그 앞마당을 도는 사람도 있다. 견습 검투사 양성소 같은 느낌. 워크래프트 코믹스 버전을 보면 실제로 오그리마에도 견습 검투사 양성소가 있다.
스톰윈드처럼 인스턴스 던전 성난불길 협곡이 위치한다. 스톰윈드 지하감옥처럼 대도시 내부에 있어서 얼라이언스 유저는 공략 불가능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스톰윈드 지하감옥처럼 수많은 NPC와 유저만 뚫으면 들어갈 수는 있긴 하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는 중에 공략할 수도 있다.
정문에 서있던 사울팽,[1] 굴곡이 심한 지형, 구불구불한 길, 곳곳에 산재한 뒷골목 등 구조가 매우 복잡하다. 특히 수장인 스랄까지의 접근성이 최악이기 때문에 얼라이언스가 공략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경비병의 배치도 빽빽하고 지혜의 전당에는 볼진 등 네임드들이 코르크론 정예병과 함께 수장을 호위했다.[2] 게다가 스랄이 있는 지혜의 골짜기보다도 명예의 골짜기의 배럭이 훨씬 더 거대하고 웅장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위치를 헷갈리고 명예의 골짜기에 헤딩한 공대가 많았다. 그나마 약점인 것은 뒷문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경비 배치도 듬성듬성하고 사람들도 별로 안 찾는다. 접근성은 그저 그렇지만, 앞마당에 상주하는 병력을 피해 갈 수 있다는 것만이 장점. 만일 이 뒷문이 없었다면 사울팽은 둘째 치더라도 앞마당에 상주하는 투기장 게이들 때문에 공략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오그리마 경매장 위의 지붕에는 '트롤 지붕 추적자'라는 은신 NPC가 돌아다닌다. 이게 있는 이유는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가끔 오그리마에 침입하여 경매장 지붕 위에서 꼬장을 부리던 걸 호드 유저들이 건의해서라고 한다. 체력 50만에 해골레벨 정예 NPC로 혼자 잡을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거기다가 한 다섯 명 정도가 돌아다닌다. 다만 지붕 아래의 얼라는 인식을 못하는 듯.
모루가 명예의 골짜기 최심부에 위치해 있었다. 경매장과의 거리는 천릿길. 따라서 대장기술, 기계공학, 채광 유저에겐 지옥과 같은 도시였으나, 3.22 패치로 힘의 골짜기 일용품점에 모루가 추가되었다.
오리지널 알파 버전에서 오그리마는 건물은 적고 길은 크고 여백이 큰, 워크래프트 3의 오그리마와 똑같은 모습이었다.
오그리마의 테마곡은 육군 정신교육 비디오에서 북한군이 제식하는 장면에 나오기도 한다.
2.2. 대격변 이후
오그리마는 썬더 블러프의 목가적인 분위기와는 원래도 거리가 멀었지만, 지금은 완연한 전쟁 분위기였다. 무겁고, 검고, 험악한 철제 건축물들이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내며 단순하게 지어진 나무 오두막들을 잠식하고 있었다. 가로쉬는 '또 다른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3]라고 말했지만 바인은 알고 있었다.
그것이 호드의 소위 영광스러운 날을 환기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을. 대격변의 혼돈과 공포를 상징하는 존재였던 데스윙의 뒤이은 등장에도 오크 부족과 호드 연합이 굳건함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것을. 흉하게 변해버린 이런 모습이 바인에게는 힘을 의미하지 않았다.
'새로운 오그리마'는 지배를 의미했고, 정복을 의미했고, 복종을 의미했다. 단단하고 날카로운 쇳조각은 편안함이 아니라 위협이었다. 바인은 이곳에서 안전함을 느낄 수 없었다. 바인은 오크가 아니라면 누구든 이곳에서 안전함을 느낄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가로쉬는 오그리마가 세워진 후 스랄의 통치 아래에서 지금껏 지혜의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던 그롬마쉬 요새를 힘의 골짜기로 옮겼다. 바인은 이것이야말로 두 대족장의 기질을 잘 나타내는 결정이라 생각했다.
소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 한국판 28페이지에서 가로쉬의 소집에 응해 오그리마를 방문한 바인이 재건축된 오그리마를 보며 한 생각.
그것이 호드의 소위 영광스러운 날을 환기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을. 대격변의 혼돈과 공포를 상징하는 존재였던 데스윙의 뒤이은 등장에도 오크 부족과 호드 연합이 굳건함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것을. 흉하게 변해버린 이런 모습이 바인에게는 힘을 의미하지 않았다.
'새로운 오그리마'는 지배를 의미했고, 정복을 의미했고, 복종을 의미했다. 단단하고 날카로운 쇳조각은 편안함이 아니라 위협이었다. 바인은 이곳에서 안전함을 느낄 수 없었다. 바인은 오크가 아니라면 누구든 이곳에서 안전함을 느낄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가로쉬는 오그리마가 세워진 후 스랄의 통치 아래에서 지금껏 지혜의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던 그롬마쉬 요새를 힘의 골짜기로 옮겼다. 바인은 이것이야말로 두 대족장의 기질을 잘 나타내는 결정이라 생각했다.
소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 한국판 28페이지에서 가로쉬의 소집에 응해 오그리마를 방문한 바인이 재건축된 오그리마를 보며 한 생각.
가로쉬 헬스크림이 도시를 재정비하면서 뾰족한 가시로 지붕이 뒤덮혔다. 승강장도 도시 내부로 이동했으며, 허수아비가 있던 명예의 골짜기 뒷편으로 아즈샤라로 통하는 뒷길이 뚫렸다. 힘의 골짜기의 은행 자리에 은행을 옆의 구석으로 밀어내고 그롬마쉬 요새를 은행 터로 이전했다. 스랄의 요새가 있던 곳은 헐리고 타우렌 지구가 만들어졌으며, 정기의 골짜기는 고블린 소굴이 되었는데 여기서는 석유도 난다. 정기의 골짜기를 빼앗긴 트롤들은 가로쉬의 영향인지 불모의 땅쪽 뒷문 근처로 옮겨갔다.
대격변에서 아제로스에서도 날탈을 탈 수 있게 된 관계로 와이번을 탄 경비병들이 날아다니게 되었다. 강제로 탈것에서 내리게 하는 공격을 가진 NPC들이라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잘 피해다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약간 길이 변경되고 NPC 배치도 바뀌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동선이 짧아진 편이다. 대부분의 편의시설과 상점은 정문쪽으로 전진배치(?)되었다. 은행과 경매장은 총 4곳에 있다. 힘의 골짜기, 명예의 골짜기에 건물 형식으로 있고 지혜의 골짜기에는 타우렌 경매인과 은행원이, 정기의 골짜기에는 트롤 경매인과 은행원이 있다. 이중 정기의 골짜기의 경우 은행원과 경매원이 바로 옆에 붙어있다. 제일 사용빈도가 높은 곳은 힘의 골짜기다.
동선은 짧아졌지만 도시 구조는 한층 복잡해졌다. 와이번을 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지라 초보들이나 길치가 오면 길 잃어버리기 딱 좋다.
하지만 도시 구조에 익숙해지고 비행 허가를 받는 30레벨부터는 호드 대도시 중에서 이만큼 편리한 도시도 또 없을 정도로 편하다. 가운데 비행장은 와이번 조련사, 탑승 기술 전문가, 각지로 가는 비행선이 다 모여있고, 여기에서 지혜의 골짜기나 힘의 골짜기 방향으로 승강기를 탈 수 있다. 거기에, 힘의 골짜기, 지혜의 골짜기, 고블린 뒷골목, 명예의 골짜기, 정기의 골짜기에 제각각 여관, 은행, 경매장이 들어섰다. 특히 지혜의 골짜기나 고블린 뒷골목은 아예 은행원과 경매인이 밖에 드러나 있어서 탈 것을 탄 채로 이용할 수도 있고 지혜의 골짜기는 옆에 모루, 가열로, 전문 대장장이가 있어서 대장 기술 올리기도 세상 편하다. 거기에 경매장에서 우체통까지의 거리도 무척 가까울 뿐더러 대격변 신규 지역 포탈과도 가장 가까운 곳이다.
가로쉬가 있는 건물이 가장 인구수가 많은 은행과 경매장 옆에 있기에 가로쉬 팟은 아주 어려워졌다. 또한 이 지역의 여관에 있는 가몬이 "얼라다! 얼라가 이 도시에 나타났다! 모두 피하시오! 가몬이 모두를 지키겠소!"라고 한다.
대격변에서 새로 BGM들이 추가되었는데, 이 중 오그리마 또는 듀로타에서 들을 수 있는 BGM은 정말 말 그대로 호드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스톰윈드 BGM의 웅장함과는 또 색다른 웅장한 BGM이다.
2.3. 판다리아의 안개
5.1 패치에서 스톰윈드와 함께 BGM이 추가되었다.5.4 패치 오그리마 공성전으로 인해 판다리아의 안개의 최종 결전지로 떠오르게 되었다. 가로쉬 헬스크림을 대족장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또다시 한마음이 되었다. 흠좀무. 도시가 레이드 던전이 되는 건 사상 최초이다.[4] 상세 정보는 오그리마 공성전 항목 참조. 여기서 오크NPC들과 가족들이 인질로 잡혀서 플레이어들에게 덤빌 수밖에 없었던 저렙 테라모어 피난민 등이 죽는다. 다음 확장팩이 나오면 오그리마 NPC 상당수가 물갈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일부를 살리는 업적도 있기 때문에 스토리 상 일부는 사는 걸로 진행할지도 모르지만.
투게들은 뒷마당으로 이주했다.
2.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가로쉬와 그를 따르던 코르크론, 진정한 호드가 패퇴하고, 호드의 새 대족장이 트롤인 볼진으로 추대됨에 따라 오그리마 내에서 경비를 보는 NPC들이 코르크론에서 검은창 트롤, 타우렌, 일반 오크 그런트들로 바뀌었다. 5.3 ~ 5.4 사이 가로쉬의 막장행각이 정점을 찍을 때쯤 도시 분위기도 그에 맞게 사방팔방에 코르크론들이 행패를 부리는 등 거의 계엄령이 내려진 모습이었는데 상황이 종료되었으니 이것들도 모두 사라져 이전의 평화로운 모습을 되찾은 것.이외에 오그리마 공성전 진행중 플레이어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가로쉬가 숙청해버린 NPC들은 새로운 NPC로 교체되었다. 예를들어 나즈그림전에 만나볼 수 있는 대군주 룬탁의 빈자리를 트롤 대군주가 차지.[5]
2.5. 군단
부서진 해안 전투에서 볼진이 전사하면서 후임 대족장은 볼진의 유언에 따라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맡게되었다. 그런데 실바나스와 호드의 관계는 원만한 편이 아니라서 오그리마에는 대신 바로크 사울팽이 지킨다. 실바나스가 오그리마에 대족장으로 있으면 뭔가 이상할 것 같다며 세운 조치다.[6] 그렇지만 사울팽이 대족장은 아니므로 이전 대족장들이 상석 바로 앞에서 서있던 것과 달리 단상 아래에 서있다.
다만 공식소설 Before the strom의 공개된 부분에 따르면, 설정상으로는 실바나스는 오그리마로 거처를 옮긴 상태고, 언더시티에는 실바나스 대신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가 대신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6. 격전의 아제로스
로데론 전투 이후 포세이큰 난민이 오그리마로 대거 유입되었다. 또한 로데론에서 사울팽이 얼라이언스에 생포되자 오그리마에 실바나스가 상주했다.8.1.5 패치 때 차원문의 방이 추가되었다.
8.2.5에서 사울팽은 실바나스의 폭정에 맞서 실바나스 반대파를 결집해 거병하며, 느조스의 위협을 막기 위해선 실바나스를 먼저 몰아내야 한다고 판단한 안두인 린과 얼라이언스 병력도 사울팽을 도우면서 오그리마 공성전이 재현될 위기에 놓였다. 사울팽은 오그리마 정문 앞에서 실바나스에게 막고라를 신청하고 맞서다가 전사했지만, 그를 죽이기 전에 실바나스가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 너희들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라 실언하는 바람에 실바나스가 호드를 속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사울팽을 죽인 실바나스가 도주하면서 오그리마는 가로쉬 때와 달리 또다시 전장이 되진 않았고, 공석이 된 대족장 제도가 폐지되면서 호드 의회가 설치된다.
3. 구조
4개의 골짜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혜의 골짜기, 힘의 골짜기, 정기의 골짜기, 명예의 골짜기로 나뉘어 있다.스톰윈드 왕궁 역할에 해당하는 건물은 그롬마쉬 요새인데, 스랄 집권기에는 지혜의 골짜기에 있었으나 가로쉬가 대족장으로 취임하면서 힘의 골짜기로 이전했고 그대로 실바나스 집권기까지 대족장의 거처였다.
3.1. 힘의 골짜기
- 그롬마쉬 요새: 전문 고고학자가 여기 있다.
- 은행
- 경매장
- 정문
- 차원문 방
3.2. 지혜의 골짜기
3.3. 정기의 골짜기
고블린 지구, 대사관, 경매장, 크로미3.4. 명예의 골짜기
경매장, 후오진 판다렌 병참장교, 대장장이, 은행, 전문 낚시꾼3.5. 어둠의 틈
성난불길 협곡 입구, 상급 흑마법사3.6. 골목길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렉사르 추가 패치 후 렉사르가 서 있는 게임 화면에서 오그리마 배경음을 리메이크한 음악이 잠시 흘러나온다.가로쉬 추가 패치에서는 가로쉬의 배경으로 대격변 이후의 오그리마 정문이 등장했다.
5. 기타
'똥꼬가 쓰랄이니 잠시만 오그리마'라는 유서깊은 이름 개그가 있다. 전쟁 10서버 하이잘에는 동명의 호드 길드가 존재하며, 다시 길드원을 모집한다는 글도 올라온 적 있었다.로버트 브룩스가 쓴 소설 <좋은 전쟁> 10페이지에 따르면, 성곽으로 보호받는 항구도시인 스톰윈드와 달리 오그리마는 항구가 성벽 밖에 있어서 방어에 불리하다. 그래서 가로쉬 집권기 때 정문 앞에 드라노쉬아르 방어선을 만들었지만, 입구가 3개여서 얼라이언스군이 호드 병력을 듀로타와 아즈샤라 밖으로 유인한 뒤 도시를 포위하면 호드가 불리하다고 언급된다.[8]
호드 전쟁 대장정에 따르면 가로쉬가 만든 지하요새는 군단 침공 시기에는 대피소로 쓰였고, 격아 시점에서는 군사기지 및 어둠 순찰자 훈련소와 감옥으로 쓰인다.
[1] 사울팽이 노스렌드로 떠난 뒤로는 대군주 룬탁이 대신하고 있었는데, 룬탁은 가로쉬의 편이 되어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중간보스로 나와 전사한다.[2] 정작 스랄은 케른이나 실바나스보다 약하다.[3] 소설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 때 오그리마에 화재가 발생했다.[4] 정확히는 플레이어가 소속 가능한 도시들 중에서 최초다. 단순히 도시 그 자체가 레이드 던전이 된 경우는 줄구룹이나 줄파락 등 오리지널부터 있었다.[5] 참고로 룬탁은 오리지널 시절부터 오그리마 정문을 지키던 NPC로 오닉시아 머리를 정문에 효수하는 퀘스트의 보상템을 주던 녀석이다.[6] 실바나스가 오그리마로 간다면 원래 그녀가 있던 언더시티를 지켜야할 인물이 마땅히 없는 이유도 있다.[7] 와이번 항로도 있다.[8] 반대로 스톰윈드는 항구를 장악해도 공성전을 하려면 계단 위로 올라가야해서 공격 측이 불리하며, 입구도 정문 하나라서 입구가 3개인 오그리마에 비해 유리한데다가 아이언포지와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장기전에 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