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9 22:56:03

진정한 호드

워크래프트 시리즈오크 부족
워크래프트 2 어둠의 파도
(호드의 부족들)
워크래프트 2 어둠의 문 너머
(드레노어의 부족들)
기타
검은바위 부족 폭풍약탈자 부족 어둠달 부족 전쟁노래 부족 서리늑대 부족
황혼의 망치 부족 검은이빨 부족 으스러진 손 부족 천둥군주 부족
용아귀 부족 피눈물 부족 해골이빨 부족
불타는 칼날 부족 호드 반역자 웃는 해골 부족 꽃채집사 부족
같이 보기
호드 (진정한 호드, 강철 호드) | 마그하르 (마그하르 오크) | 모크나탈 | 타락한 오크 | 2차 대전쟁 | 아웃랜드 | 드레노어 (평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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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탄생 배경3. 성향4. 주요 인물5. 기타6. 같이보기

1. 소개

타란 주: 나와 함께 싸운 타우렌과 트롤은 명예를 알았다. 너 따위와는 달랐어!
가로쉬 헬스크림: 이제 그것들의 자리는 없다. 나의 호드에!
― 가로쉬 헬스크림, 오그리마 공성전 트레일러에서 타란 주와 결투를 하며

True Hord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등장하는 가로쉬 헬스크림에게 충성하는 호드 세력.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며, 코르크론 구성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2. 탄생 배경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아들 가로쉬는 젊은 시절 아웃랜드에서 스랄을 처음 만났을 때, 아버지의 영웅적인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교만의 씨앗이 심어졌습니다.
― 오그리마 공성전의 우두머리 정보

가로쉬 헬스크림대격변이 일어난 후 스랄에게 대족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호전적인 성격으로 인해 대족장이 되기 전에도 여러 문제를 일으켰고, 오크가 호드의 모든 종족 중에서 가장 우월하다는 선민사상까지 가진 가로쉬는 호드 내 다른 종족의 수장들, 특히 볼진과 반목했으며 대격변이 일어나자 볼진은 오그리마를 떠나 메아리 섬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리고 판다리아가 발견되기 직전에 가로쉬가 호드에 대한 온건파였던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도시 테라모어집중의 눈동자로 증폭된 마나 폭탄으로 파괴하자 이전부터 악화되어 있던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관계는 최악으로 흘러갔다.

판다리아가 개방된 뒤에도 가로쉬의 호전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고 오히려 강해져서, 가로쉬는 의 힘이 깃든 천상의 종을 얻으려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블러드 엘프를 비롯한 많은 종족의 희생이 따랐으며, 가로쉬 충성파에 의해 가로쉬의 정적이 된 볼진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났다.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볼진은 치료를 받으며 은거하다가[1] 칼림도어로 돌아가 가로쉬에 맞서 혁명을 일으켰고 로르테마르와 다른 호드의 수장들인 바인 블러드후프, 실바나스 윈드러너, 재스터 갤리윅스, 그리고 스랄도 혁명군에 가담했다. 또한 얼라이언스도 어부지리를 노리고 혁명군을 도왔다. 반면, 코르크론 등 혁명군에 가담하지 않고 가로쉬에 충성하는 일부 호드 구성원들은 가로쉬의 선민사상을 그대로 따라 오크가 주를 이루는 '진정한 호드'를 조직했다.
한편 천상의 종의 힘을 얻는 데 실패한[2]가로쉬는 영원꽃 골짜기지하에 숨겨진 이샤라즈의 심장을 발굴했고, 모구샨 궁전앞에 있던 골짜기의 호수에 심장을 담가 강화하려 했으나 음영파타란 주에게 방해받았다. 하지만 그를 제압한 가로쉬는 호수의 물로 심장을 강화했고 영원꽃 골짜기의 반이 힘의 영향으로 파괴되어 샤의 기운에 물들고 말았다.

결국 아제로스 공공의 적이 된 가로쉬와 진정한 호드는 곧이어 벌어진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패배했다. 그 후 잴라가 이끄는 진정한 호드 잔당들은 가로쉬가 전범이 되어 백호사에서 재판을 받던 중 카이로즈와 협력하여 가로쉬의 탈출을 도운 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가로쉬를 따라 강철 호드에 합류한다.

3. 성향

하! 명예가 뭔지 기억이나 하나? 전장의 영광은? 인간 따위와 협상이나 하고, 우리 발밑에서 흑마법사들이 어둠의 마법을 주물럭거리게 내버려두는 너 따위가 그런 걸 알 리가 없지. 약하다. 우리는 오크 호드, 진정한 호드다. 전쟁터에서 발버둥치며 죽을 때까지 발버둥치지. 오크는 그런 존재다.
― 가로쉬 헬스크림,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스랄을 비난하며

흑마법을 싫어하고 오크만이 호드의 진정한 일원이라고 생각한 가로쉬의 성향에 따라 구성원은 기술 인력인 블랙퓨즈 사 고블린을 제외하면 모두 오크로 채워져 있으며,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암흑주술사를 공략하고 나즈그림에게 내려가는 길(어둠의 틈)에서 NPC 흑마법사들의 시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말만 진정한 호드이지, 내면의 분노를 터트리며 전쟁광을 표출하며 호전적이면서 약육강식의 사상으로 상대를 대하는 것은 굴단이 추구했던 초창기의 호드와 다를 바가 없다.

또한 가로쉬는 만노로스의 저주에 걸린 것이 아님에도 만노로스의 피를 마신 자기 아버지를 비롯한 옛 오크들이 미치고 팔짝뛰면서 창궐하던 때의 흉포한 행동과 아버지를 비롯한 오크의 명예를 본받고자 하였고, 이에 도취해버린 나머지 파시즘적인 요소들만 전부 다 때려박아 진정한 호드를 형성했다. 말 그대로 자기 아버지그롬마쉬 헬스크림 얼굴에 먹칠을 하는 수준이다. 그롬은 3차 대전쟁과 작중 자신의 저주로 의해 자행해 온 만행을 반성하였고, 다시는 오크들이 자신과 같은 저주에 걸리지 않게 자기 목숨을 희생하여 만악의 근원 만노로스를 죽였다. 그에 비해 가로쉬는 아버지의 격노와 그의 강력한 모습만 본받으려 하는 것이다. 전 대족장 스랄은 가로쉬의 옆에서 과격한 언행을 통제하기도 했으나 결국 대족장 자리를 물려준 것을 매우 후회하게 된다. 3차 대전쟁 당시의 전우였던 케른 블러드후프마저 가로쉬의 손에 죽으면서 본격적으로 가로쉬에 대해 분노하며 적개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강철의 거대괴수, 강철의 별과 같은 전쟁병기를 개발하여 실전에 투입하는 등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이후 강철 호드에도 영향을 주었다. 정령과 주술의 힘도 사용하지만 소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과 오그리마 공성전의 코르크론 암흑주술사의 사례처럼 정령과 소통하는 것이 아닌, 강제로 복종시켜 힘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오크를 제외한 다른 이종족에 대한 대접도 나빠서, 신생 호드의 개국공신인 볼진과 반목한 끝에 볼진에 대한 암살미수 사건이 일어났고 이는 볼진이 가로쉬에 맞서 혁명을 일으키는 계기가 된다. 말코록은 판다리아의 검은 심장 시나리오에서 고블린들에게 지급할 금화를 원래 주기로 했던 양보다 깎아서 주면서 너희 같은 놈들이 호드의 정신을 흐려 놓았다고 적반하장을 보여 주었으며,[3] 소설 전쟁의 물결에서 등장한 블러드 엘프 장군인 켈란디르 블레이드블러드는 테라모어 공격에 종군했다가 공격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다른 호드 지도자들과 함께 질문을 했다가 가로쉬에게 구타당했다.[4] 그 후 테라모어가 폭파된 후 듀로타의 칼바위 여관에서 바인, 볼진, 포세이큰 장군 프란디스 팔레이와 함께 가로쉬의 행동에 대해 불평했다가 말코록이 보낸 코르크론에게 암살당했다.[5]

또한 판다리아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기지를 구축할 무렵 고대 유물을 찾기 위해 성물회를 보내어 판다리아 곳곳을 조사하던 로르테마르 테론은 자신의 동족(블러드 엘프)을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가로쉬에게 염증을 느껴 호드를 탈퇴하고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려 했으나 천상의 종 사건과 뒤이은 달라란 정화 사건으로 선리버가 달라란에서 추방되자 동족과 함께 호드에 남아 볼진의 혁명군에 가담했다.

4. 주요 인물

5. 기타

진정한 호드를 구성했던 지도자들(가로쉬 헬스크림, 말코록, 잴라)가 오그리마 공성전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모두 사망했고 진정한 호드 잔당들이 투항한 강철 호드도 패망해서인지 이후 확장팩에서는 언급 자체가 없다.

드군의 스토리텔링이 망하면서 탈렌 송위버, 쇼키아와 같은 일부 잔당들의 뒷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다.

6. 같이보기



[1] 이 때를 다룬 공식 소설인 《볼진: 호드의 그림자》에 관련 내용이 있다.[2] 종은 얼라이언스가 먼저 확보해서 다르나서스에 보관 중이었으나 호드가 빼돌렸고, 이 일에 당시 달라란의 호드 단체였던 선리버가 연루되어 달라란에서 호드가 추방된 달라란 정화 사건이 일어났다. 이 내용은 5.1에서 추가된 판다리아 대장정 연퀘로 볼 수 있다.[3] 이 대사는 5.4패치 이후로 볼 수 없다.[4] 한국판 전쟁의 물결 P159~P165.[5] 한국판 전쟁의 물결 P325~P328. 볼진과 바인은 자리를 비워서 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