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aelstrom.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명으로, 아제로스 행성의 한복판에 위치한 거대한 소용돌이를 이르는 말이다. 최초로 언급된 작품은 불타는 군단과 칼림도어 이야기가 소개된 워크래프트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대륙간 이동시 로딩화면에 그려진, 지도 한가운데의 거대한 소용돌이가 바로 이곳이다. 와우 오리지널 시네마틱 제일 첫 부분에서 보여주는 것도 혼돈의 소용돌이인 만큼 계속 언급이 되었다. 또한 다크문 유랑단에서 주는 장신구 중에 다크문: 혼돈의 소용돌이도 있었다. (근접 공격시 일정 확률로 200-300 자연 피해 입힘)
초대 영원의 샘이 세계의 분리로 파괴되면서 만들어진 거대한 뒤틀림으로, 당시 폭발의 여파는 하나의 땅덩어리였던 칼림도어 대륙을 산산조각내어 버릴 정도였다. 1만 년 전 여기서 나이트 엘프의 여왕 아즈샤라가 살게라스의 소환 의식을 집전했으나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비롯한 영웅들의 활약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영원의 샘이 파괴된 뒤에 아즈샤라와 추종자들이 도망친 나가의 수도 '나즈자타'가 혼돈의 소용돌이의 아래에 있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대격변 때 공개되었는데, 엉뚱하게도 나즈자타가 아닌 정령계 심원의 영지로 통하는 입구가 되어 있다. 나즈자타가 아닌 심원의 영지로 통하는 이유는 하필 혼돈의 소용돌이에 정령계로의 균열이 열려버렸기 때문이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용의 영혼에서는 이곳에서 데스윙과 나머지 용의 위상, 스랄 및 모험가 간의 마지막 결전이 펼쳐진다. 데스윙은 혼돈의 소용돌이를 통해 다시금 심원의 영지에 숨어들어 상처를 회복하고자 하였으나, 용의 영혼에 피해를 입고 혼돈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추락, 이후 데스윙의 광기에서 모든 것을 파괴해버릴 2번째 대격변을 일으킬려고 했지만 모험가와 위상들의 방해와 스랄이 쏜 최후의 용의 영혼의 공격에 맞고 패배하여 소멸되었다.
데스윙의 광기 이후 이 소용돌이를 들여다보면 데스윙의 무지막지한 에너지 때문인지 혼돈의 소용돌이가 붉게 물들여져 버렸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의문이다. 새로운 떡밥이 될지, 그냥 묻혀버릴지는 블리자드의 마음에 달렸다.
3. 군단
혼돈의 소용돌이의 일각이 주술사 직업 전당 아제로스의 심장으로 등장했다. 원래 맵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설정이였으나 부서진 섬의 등장으로 인해 약간 좌측으로 밀려나게 되었다.4. 격전의 아제로스
혼돈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아즈샤라가 직접 나즈자타를 육지로 만들어 버린다. 이는 바쉬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 하에 구현된 것이다.부서진 섬에 의해 좌측으로 밀렸던 것이 다시 우측으로 살짝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