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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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margin: 5px 0px; border: 1px solid #cbbcdb"파일:소피 백 정방형.jpg 파일:페넬로페 페더링턴 정방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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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margin: 5px 0px; border: 1px solid #cbbcdb"그 외 등장인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colcolor=white> 앤소니 브리저튼 Anthony Bridgerton | |
<colbgcolor=#cbbcdb> 본명 | 앤소니 브리저튼 Anthony Bridgerton[1] |
성별 | 남성 |
작위 | 브리저튼 자작 Viscount Bridgerton |
가족 관계 | 에드먼드 브리저튼 (아버지) 바이올렛 브리저튼 (어머니) 베네딕트 브리저튼 (남동생) 콜린 브리저튼 (남동생) 다프네 브리저튼 (여동생) 엘로이즈 브리저튼 (여동생) 프란체스카 브리저튼 (여동생) 그레고리 브리저튼 (남동생) 히아신스 브리저튼 (여동생)
|
배우 | 조나단 베일리 Jonathan Bailey |
등장 | 시즌 1 시즌 2 시즌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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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리저튼 시즌 2의 남자 주인공. 브리저튼 가문의 첫째.2. 작중 행적
2.1. 시즌 1
헤이스팅스 공작인 사이먼과는 대학 동기이자 친구 사이다. 장남으로서 세상을 뜬 아버지의 자작 작위와 브리저튼 가문의 가장 자리를 물려 받았다. 때문에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끼는 듯 하다. 하지만 정작 뒤에서 오페라 가수 시에나와 사귀며 방탕한 사생활을 영유하고 책임 못질 약속을 한다. 또한 다프네에게 좋은 결혼 상대를 구해주겠다면서 정작 사교계 신사들에게 온갖 트집을 잡아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막더니, 결국 찌질하고 흉악한 버브룩 경과의 결혼을 다프네의 의사와 상관없이 추진한다. 물론 악의가 있어서는 아니고 정말 나이젤 버브룩이 외모는 볼품 없지만 좋은 사람이라 판단한 듯하다.사이먼을 통해 나이젤이 다프네를 성추행하려 했다는 것을 알자 나이젤과 손절하였으며 다프네에게 왜 사실대로 말 안했냐고 묻는다. 이에 다프네는 오빠가 그동안 내 의견을 무시했는데 사실대로 말했으면 제대로 들었을거냐고 팩폭을 날린다. 사실 그동안 다프네의 의사존중 없이 어머니마저 반대하는 나이젤과의 결혼을 억지로 추진한데다가 나이젤의 진상을 알게된 것도 제3자인 사이먼의 말을 통해 알게된 것인지라 앤소니도 이에 반박하진 않는다.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사랑하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가장 역할을 해낼만큼 성숙하지는 못하다.
나이젤 사건으로 크게 반성해, 이후 프러시아 왕자가 다프네에게 청혼하고자 하며 그 오빠인 앤소니의 의사를 묻자 동생을 대신해서 대답하지 않겠다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다프네와 사이먼이 정원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발견한 뒤 동생의 명예를 위해 두 사람의 결혼을 요구하지만 사이먼은 거부하고, 결투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다프네의 개입으로 결투는 중지되고, 이후 사이먼과도 화해를 한다. 이후 사이먼과 다프네의 사이가 좋지 않을 때 두 사람 사이의 이상기류를 감지하고 사이먼에게 동생의 편을 들다 주먹다짐을 벌이게 된다.
연인 시에나와 신분의 차이로 인해 재결합과 결별을 반복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현실의 차이를 인정한 시에나가 다른 후원자를 찾아내면서 차이게 된다. 실연을 경험한 뒤 이제 사랑이 아닌 자작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결혼을 할 것이라고 맹세한다.
2.2. 시즌 2
이후 레이디 댄버리의 무도회에서 바로 그 케이트 샤르마와 재회하지만, 친구들과 나눈 신부의 조건에 관한 대화를 엿듣고 실망한 케이트에게 뾰족한 말을 듣는다. 시즌의 다이아몬드로 뽑힌 에드위나 샤르마에게 구애하고자 하지만 그의 언니인 케이트의 방해공작에 자꾸 가로막힌다.
시즌 1에서 그저 바람둥이 한량으로만 묘사됐던 것과 달리, 시즌 2에선 홀로 된 어머니와 동생들을 부양할 의무를 가진 자작 가문의 장남으로서 느끼는 압박과 부담감이 잘 표현된다. 초반에 정신없이 아내가 될 사교계 레이디들을 만나보는 와중에 밀려드는 일거리를 처리하는 모습이 나온다. 또한 과거 회상에서는 젊은 나이에 아버지가 허무하게 돌아가시는 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하자마자 만삭의 어머니가 진통을 호소하며 쓰러지고,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할 시간도 없이 바로 새로운 브리저튼 자작으로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할 일에 파묻힌다. 게다가 막내여동생 히아신스가 복중에 거꾸로 있어서 잘못하면 어머니와 막내동생 중 한명만 살려야되는 선택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이는 등, 트라우마가 될 법한 일들을 미친듯이 한번에 겪는다. 바이올렛과 다프네는 그 이후로 앤소니가 완전히 변해버린 것 같다고 말한다[4]
벌에 대한 트라우마로 벌에 쏘인 케이트 앞에서 패닉을 일으키지만, 케이트가 직접 쏘인 곳에 손을 끌어다 올려주며 안심시킨다. 그 후 강렬하게 들끓기 시작한 마음으로 고통스러워한다. 심란함으로 인해 에드위나에게 청혼을 하지 않고 시간을 끌며 에드위나가 결혼하면 인도로 떠나겠다는 케이트에게 격분해[5] 입을 맞출 뻔 하지만 현장을 다프네에게 들킨다.
이후 마음 정리를 위해 빠르게 에드위나에게 청혼을 해버리고, 에드위나의 약혼자로서 케이트를 향한 욕망을 애써 참아낸다.
결혼식에서는 서약을 귓등으로 듣다가(...) 케이트가 심란한 마음에 만지작거리던 팔찌가 떨어지자마자 주워주며 에드위나에게 마음을 들킨다. 결혼식이 파토난 뒤에는 케이트와 첫키스를 나누고, 두 집안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아무 일도 없었던 척 태연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
엘로이즈의 추문까지 터져 두 가문이 함께 연 무도회에 아무도 참석하지 않자, 히아신스를 불러내려 함께 춤을 추며 분위기를 풀어내는 재치를 보인다. 이후 정원에서 케이트와 또 한 번 가벼운 말다툼 끝에 격정적인 첫 밤을 보낸다. 아침에 일어나자 케이트가 곁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장 청혼을 하려고 찾아가지만, 케이트가 말을 타러 갔다는 것을 알고 쫓아간다. 눈앞에서 낙마하는 케이트를 목격하고 혼비백산해 그녀를 데려온 뒤 소중한 사람을 또 잃을까봐 두려운 마음에 깨어날 때까지 찾아가지 못한다.
케이트가 깨어난 뒤 튤립 꽃다발을 준비해 청혼을 하려 찾아가지만, 그의 마음을 단순히 하룻밤을 보낸 책임감으로 오해한[7] 케이트는 청혼을 거절한다. 이후 페더링턴 가의 무도회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케이트와 춤을 추고, 진실되고 겸허한 마음으로 사랑을 고백하며 또 한번의 청혼을 해 승낙을 받는다.
마지막에는 자작부인이 된 케이트와 6개월의 신혼여행[8] 후에도 뜨거운 사랑을 지속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2.3. 시즌 3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 브리저튼 자작부인과 함께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아내와 여전히 뜨거운 사이이며, 첫 아이를 임신했다. 첫아이 출산을 아내의 고향에서 하기로 마음먹고 콜린의 결혼식 이후에 인도로 떠난다. 두 번째 결혼식
3. 명대사
Do you think that there is a corner of this Earth that you could travel to far away enough to free me from this torment? I am a gentleman. My father raised me to act with honor, but that honor is hanging by a thread that grows more precarious with every moment I spend in your presence. You are the bane of my existence. And the object of all my desires. Night and day, I dream of you.
그대가 아무리 멀리 떠나 이 세상 어느 구석으로 가버린다 한들 내 고통이 멈출 것 같으오? 난 신사요. 아버지께 명예를 배웠으나 지금 그 명예는 외줄에 매달려 그대와 함께 있는 매 순간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소. 그댄 내 존재에 퍼지는 독이오. 내 모든 욕구의 대상이지. 밤낮으로 그대를 꿈꾸오.[9]
그대가 아무리 멀리 떠나 이 세상 어느 구석으로 가버린다 한들 내 고통이 멈출 것 같으오? 난 신사요. 아버지께 명예를 배웠으나 지금 그 명예는 외줄에 매달려 그대와 함께 있는 매 순간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소. 그댄 내 존재에 퍼지는 독이오. 내 모든 욕구의 대상이지. 밤낮으로 그대를 꿈꾸오.[9]
I want a life that suits us both. I know I am imperfect, but I will humble myself before you because I cannot imagine my life without you, and that is why I wish to marry you.
우리 둘이 원하는 인생을 꾸리고 싶소. 난 부족한 사람이지만, 그대 앞에서 늘 작아지리다. 그대가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조차 없으니 부디 나와 결혼해주시오.[10]
우리 둘이 원하는 인생을 꾸리고 싶소. 난 부족한 사람이지만, 그대 앞에서 늘 작아지리다. 그대가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조차 없으니 부디 나와 결혼해주시오.[10]
4. 기타
- 드라마의 각색으로 부정적인 캐릭터성이 많이 추가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바람둥이는 맞지만 오페라 가수 시에나와의 러브라인이 없으므로[11] 시에나에게 똥차짓을 하는 내용도 존재하지 않고, 다프네에게 과하게 강압적으로 의견을 밀어붙이는 모습도 훨씬 덜하게 나온다. 시즌 1의 공개 이후 원작팬들 사이에서 시즌 2 남주가 될 앤소니를 왜 저렇게 각색했냐는 걱정도 꽤 있었을 정도.
사실 원작에서는 앤소니가 사랑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아버지의 급사를 목격하고 자신도 운명에 따라 급사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안하려는 것이었는데 이런 황당한 이유보다는 차라리 시즌 1처럼 처리하는 것이 더 낫다는 평이 있다.[12] 시즌 2가 공개된 이후에는 시즌 1에서 PTSD를 '방탕한 삶'으로 도피하는 형태로 표출하게 한 뒤 시즌 2에서 그 반작용을 묘사하는 식으로 전개해 캐릭터가중간이 없는입체적이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앤소니를 연기한 조나단 베일리는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배우이지만, 호연을 펼쳐 이성애 허위매물을 판다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했다. 실제로 동성애자 배우에게는 이성애자 역할을 잘 맡기지 않는 편견이 있어 커밍아웃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데, 로맨스물을 잘 해내서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한다.[13]
- 배우 조나단 베일리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브리저튼 시리즈에 오래도록 등장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1] 이름이 A로 시작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출생순서에 따라 알파벳 순서대로 이름을 짓는 브리저튼 가문의 첫째.[2] 배우 조나단 베일리는 리젠시 시대물 고증에 충실하기 위해 열심히 옆머리를 길렀지만 시즌 1 이후 제작진이 피드백을 받아들이면서 다시 밀었다고 한다.[3] 이 과정에서 여러 가문의 딸들과 맞선을 보는 장면이 지나가는데, 배우자감 찾는 자리가 아니라 구직자 면접처럼 깐깐하게 지성과 생활력을 따진다.[4] 바꿔 말하자면 시즌 1의 한량같던 행실은 이런 트라우마로 인해 '의무'에서 도피하고자 했던 모습이며, 시즌 2에서는 정 반대로 '의무'에 매몰되어 버린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5] 다시는 케이트를 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몹시 화를 내는 것으로, 이미 케이트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6] 오죽하면 7화에서 무도회 얘기를 하던 중 뉴튼이 난입했을 때 둘이 케미를 터트리는 꼴을 본 에드위나가 내가 저걸 눈치 못 챘다고?!라며 어이없어하는 개그씬도 나온다.[7] 사실상 앤소니가 사랑이나 좋아한다는 표현을 입 밖으로 뱉은 적이 그 전까지 없었으며, 주로 정열과 끌림에 대한 내용이었으니 육체적인 열망으로 오해할 법하다. 게다가 청혼한답시고 꺼낸 말이 '이렇게 대우해서는 안됐다'는 식으로 책임을 먼저 운운하는 내용이라... 앤소니가 하려던 얘기는 '제대로 청혼이나 교제신청도 안하고 덥썩 잠자리부터 하는 건 당신에 대한 무례였다.'인데, 앤소니가 병문안 온 적이 없다는 얘기만 먼저 들은 케이트는 오해하기 딱 좋았던 상황.[8] 앤소니의 중요 아이템이 회중시계이기도 하고, 초반에 많은 책임과 업무에 시달리며 살아가던 모습을 생각하면 그가 케이트와의 사랑을 통해 많이 여유로워졌다는 뜻이기도 하다.[9] 시즌 2 5화, 케이트에게[10] 시즌 2 8화, 케이트에게[11] 원작에서는 '마리아 로소'라는 오페라 가수와 서로 가끔 즐기던 사이로 나온다. 마리아가 시에나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훨씬 질척질척한 관계로 각색되었다.[12] 다만 아버지의 급사를 눈 앞에서 목격하고 PTSD를 겪는 것이기 때문에 마냥 황당한 이유는 아니다. 실제로 급작스러운 죽음을 목도한 사람들은 본인도 급작스러운 죽음을 맞을까 두려워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물론 운명 단어만 뺀다면(...)[13] 역으로 이성애자 배우가 동성애자 역을 훌륭히 소화한 사례가 여럿 있는 만큼, 동성애자 배우는 이성애자 역을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는 건 완벽한 편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