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리에.
앨리스 비브오리오 비스크리하. '마더 오브 카노니칼 - 법의를 두른 종규', '미즈 퍼내틱', 'A- 시작을 자처하는 여인', '제1모후'등으로 불리는 패밀리스의 시조이자 회장. 무수한 칭호가 있지만, 하루아키 일행에게는 앨리스, 같은 패밀리스의 일원에게는 '모후'라고 불린다.
사용한 워스는 카니발쿠커와 SBR, 4권에서는 내로우 내로우 어비스와 타테오카 아이코를 사용했다.
성격은 온화하고 상냥한 편. 워스를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과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처음보면 그냥 상냥하고 좋은 사람으로 여길정도. 하지만 워스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어렸을때에 워스에게 구원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워스를 초월적인 존재로 여기고 숭배한다. 자신을 직접적으로 구원한 어비스는 사랑하는 존재로 또 따라야 하는 신처럼 생각하고, 다른 워스들도 그와 같은 존재로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워스의 존재와 저주를 전면적으로 긍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워스가 저주로 사람을 괴롭게 하는것을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워스가 인간이 뒬수있을 정도로 저주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야치 하루아키와 같이 워스를 옹호하는 입장이면서도 실제 행동은 정 반대편에 위치한 인물이다.
처음등장은 원작 3권으로 닌교우하라 쿠로에를 영입하기 위해서 왔지만, 피아를 보고 노선을 바꿔서 피아를 노리게된다. 하지만 쿠로에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자신들의 편이 될것을 요구한다.
처음에는 피아와 쿠로에의 본성을 자극하기 위해서 패밀리스의 일원을 상자모양으로 만들어서 죽이고, 그 머리카락을 쿠로에게게 보낸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힘들다는것을 알고는 SBR의 힘으로 쿠로에와 하루아키, 키리카를 납치한다. 세사람을 인질로 피아를 끌어들이려고 했지만, 결국 계획은 실패하고 SBR과 카니발쿠커를 파괴당한다.
하지만 어비스의 도움으로 탈출을 하게되고, 4권에서는 아이코와 어비스의 도움을 받아서 다시한번 피아를 노리게 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 어비스를 파괴 당하고 저주에서 풀려나게 된다.
어비스가 가지고있던 저주는 사용자의 죄책감을 없애는 것이었다. 즉, 그녀의 행동은 스스로를 제지할 죄책감이 없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10년간의 죄를 이기지 못한 그녀는 폭주해서 피아에게 나이프를 던지고, 이 나이프에 타테오카 아이코가 죽게된다.
그 다음에는 완전히 독기가 빠진 모습으로 5권에 연이어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기억이 되돌아온 니카이도 쿠루리의 표적이 되고, 오라토리에 러브돌무나그에게는 성격의 변화를 이유로 가짜모후로 몰려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된다.
하지만 하루아키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난다. 그리고 쿠루리와 그런일이 있었음에도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는 마음을 확인한다. 시작부터 잘못되었고, 속죄할 방법도 없지만 함께 해결하고 싶다는것.
그리고 피아에게 다시는 자신들이 나타나지 않을것을 약속하고 함께 마을을 떠나게 된다.
그 뒤, 12권에서 재등장. 도쿄의 식당에서 쿠루리와 함께 일을하고 있다. 그리고 전에 있던 인맥으로 알던 정보상을 통해서 인덜젼스 디스크를 구했으며, 이를 이용해서 연구실장국에 잡혀있는 히나이 엘시를 구출하고자 아치가와 이사장에게 도움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