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립 타이슈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으로 9권 이전에는 1학년. 그이후로는 해가 바뀌면서 학년이 올라갔다. 저주에 대해서 내성을 지닌 체질이다.보통의 하렘물에서 흔히 보이는 연애에 대해서만 둔감한 호인. 자신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워스들이 저주를 푸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1] 일년의 대부분을 워스를 찾아서 돌아다니는 부모 밑에서 삐뚤어지는일 없이 자랐다는 사실만으로도 비현실적.[2] 딱히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머리가 꽤나 잘 돌아간다.
오랫동안 혼자서 살아서인지 요리실력은 상당히 수준급이다. 같은 반 친구인 우에노 키리카와의 요리대결에서는 한번도 져본 적이 없으며 소소하게 요리를 잘한다는 언급이 많이 나온다.
하루아키가 사는 마을은 깨끗한 기운이 모이는 곳인데다가 그의 집은 더욱더 청정한 지역이라고 한다.[3] 하지만 저주 자체가 무력화 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집의 워스들은 하루아키가 소유하는 형태로 보관한다. 저주에 영향을 받지않는 하루아키가 소유하고 있으면 주변에 아무런 피해없이 저주를 없애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집안 환경상 워스를 접할 기회가 많은데도[4] 워스에 대한 지식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1권에서 처음 피아가 도착했을때처럼 '모르는 물건→창고'의 사고가 성립하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야치가의 목적이 저주의 해소이지 이용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지식을 얻을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2. 등장인물들과의 관계
일단 야치가의 세 식객에 대해서는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피아의 경우에는 신참이기 때문인지 많이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일상생활을 하나하나 가르쳐주거나, 폭주하는 피아를 제어하는 등 거의 부모에 가까운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다. 혹은 나이차 많이나는 동생을 바라보는 수준
무라마사 코노하의 경우에는 중학생 시절부터 집에 있었기 때문인지 완전히 반대의 입장. 어렸을때는 '코노누나'라고 불렀던 적이 있었기 때문인지 챙겨준다기 보다는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이 더 강하다. 숙제를 보여달라고 할까 생각하다가 혼난다면서 자중하는 등 기본적으로 대하는 태도가 동급생이라기 보다는 누나에 가깝다.
닌교하라 쿠로에의 경우는 본인이 말하기를 '가끔 오는 사촌누나'[5]. 상점가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가게에 있는일이 많고, 아버지와 같이 방랑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인식이 굳어진듯 하다. 평소에 쿠로에의 장난에 많이 시달리는 편이기 때문인지 감당이 안되는 누나정도로 생각하는듯.
우에노 키리카는 믿을수있는 반 친구 정도. 워스에 대해서 알게된 이후에도 이 인식은 달라진것이 없는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친구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는 편이 아니다. 대부분은 키리카가 먼저 문제를 눈치채고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소버런티와는 사이좋은 친구지만, 사쿠라마이리 시라호의 영향으로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편. 당연히 시라호와는 소버런티 때문에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다.[6]
3. 작중행적
1권에서 처음 아버지가 보내온 택배로 피아를 만났다. 그리고 피비 바로이의 영향으로 갈등하는 피아가 마음을 다잡을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7] 그리고 피비를 쓰러트려서 일이 모두 해결되나 싶었더니만 피아의 입학통지서로 다시한번 머리를 싸매게 된다.
2권에서는 소버런티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돌아다니는 피아를 옆에서 통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래저래 고생을 하면서 범인을 알아냈지만, 연기를 못한다는 이유로 마지막 작전을 듣지못한채 검이 된 코노하에게 조종당했다 말미에 가서야 피아의 속내를 알게 된다.
비브오리오 패밀리스가 습격했을때 키리카에게 흑하가련의 저주에 대해서 듣지만 오히려 키리카를 위로해주면서 플래그를 단단히 한다. 그리고 앨리스의 계략으로 잡혀가게 되지만 마지막에 수갑을 강제로 벗고 탈출한다.
4권에서 어비스의 공격때 기억을 잃었으나 성격 상의 변화는 없는듯 보인다. 기억을 잃어버린 덕분에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역으로 피아의 각오를 다지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자신을 보호하던 쿠로에를 보내서 도움을 준것도 공로라면 공로.
5권에서는 연구실장국과 계략때문에 폭탄을 찾아서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 와중에 오라토리에 러브돌무나그의 표적이 되어서 더욱 혼잡해진 상황.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키리카가 좋아하는 상대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1] 이러한 성격은 비브오리오 패밀리와 충돌했을때 더욱 두드러졌다.[2] 일단 작중에 계기가 될만한 사건이 언급된 적은 없다.[3] 저주 받은 도구가 있기만 해도 저주가 풀릴정도.[4] 키리카가 집에 왔을대는 아무 물건이나 만지지 말라고 할정도. 기본적으로는 창고에 두는듯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곳에 두기도 하는 모양이다.[5] 여담으로 쿠로에는 이 말을 듣고 나쁘지 않은 포지션이라고 흡족해했다.[6] 사실 시라호 쪽이 일방적으로 하루아키를 싫어하는 거지 하루아키는 딱히 시라호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7] 이때 코노하의 조언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