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03

앰버 루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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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5900><colcolor=#ffffff> 앰버 루멘
Ember Lumen
파일:347797315_1698402613930947_5417266054129074244_n.jpg
종족
가족 버니 루멘 (아버지)
신더 루멘 (어머니)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리아 루이스[1]
클라라 린 딩 (어린 앰버)
리건 투 (아동기 앰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유정
정예슬 (어린 앰버, 아동기 앰버)
파일:일본 국기.svg 카와구치 하루나
사카이 키노[2] (어린 앰버, 아동기 앰버)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대인관계5. 기타

[clearfix]

1. 개요

픽사의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여주인공.

2. 특징

강인하고 민첩한 불 원소 여성.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츤데레이자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화가 폭발하면 불꽃이 보라빛으로 변하며[3] 주변을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버릇이 있다. 화끈한 성격을 주체하지 못하여 화를 잘 참지 못하는 면이 있는데, 웨이드를 만난 이후에는 화가 나도 그대로 표출하지 않고 진정하는 등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된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가게 '파이어플레이스'에서 일하며 이를 물려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었으나, 자신과 상반된 성격의 웨이드를 만난 것을 계기로 하게 된 새로운 경험들로 말미암아 그러한 생각에 변화가 생긴다.[4]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 유리공예 실력이 매우 좋다[5]. 그리고 임기응변에 능하여 각종 돌발 상황에 바로바로 능숙하게 대처한다. 웨이드와의 데이트 중 전망대에 함께 있던 다른 원소 아이들에게 즉석에서 연기 고리로 빌딩에 얼굴을 그리는 묘기를 보여주는 걸 보면 유리 공예 외에도 예술적 센스 자체가 꽤 좋은 듯.[6]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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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인관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웨이드 리플
    처음에는 가게를 폐업하려고 해서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우 소중하고 사랑하는 연인.
  • 버니, 신더
    깊이 사랑하는 소중한 가족. 하지만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해서 이곳에 정착했는지 잘 아는 앰버로서는 그에 대해 보답하고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강박도 있다. [7] 특히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정말 강하다는걸 여러 장면에서 보여준다. [8] 이 때문에 작중 위기 파트에서 다소 갈등도 있었지만 절정 파트가 지난 후 부모님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자신의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 클로드
    친한 동네 남동생. 매번 앰버에게 꽃을 내밀며 나름의 플러팅을 하지만, 앰버에게는 그저 꼬맹이로 보일 뿐이라 앰버는 그때마다 꽃을 불태우며(...) 선을 긋는다.
  • 게일
    웨이드의 상관으로 가게 폐업 건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다. 처음에는 경기에만 집중하느라 앰버의 고민을 등한시했고, 앰버도 이깟 경기가 뭐가 중요하나며 화를 내다가 결국 서로의 종족을 까면서 싸우는 지경까지 갔지만, 웨이드의 응원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경기 우승으로 기분이 풀리면서 서로 잘못을 사과하고 제대로 이야기를 들어준다. 자신처럼 아버지와의 추억을 갖고 있다는 점과 누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면서 게일은 앰버를 좋게 봤고, 이후 웨이드와의 연애도 응원해준다.[9]
  • 웨이드의 가족들
    작중 시점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시가 식구들. 앰버가 누수 문제로 급한 마음에 웨이드를 찾아갔다가 얼떨결에 가족 저녁 식사에까지 초대되어 사실상 상견례를 하게 된다. 삼촌 해롤드가 앰버에게 약간의 차별적 언행도 보이지만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10] 그저 서로 익숙하지 않은 탓으로, 본심 자체는 함께 가족 게임까지 할 정도로 모두 진심으로 앰버를 반겨주었다. 특히 엄마 브룩은 앰버의 예술적 재능을 알아보고는 몹시 감탄하며, 재능을 펼 수 있는 일자리까지 알아봐줄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선다.

5. 기타

  • 이름의 철자 'Ember'는 '장작/숯이 타다 남은 잉걸불'이라는 뜻이며, 보통 여성의 이름으로 사용되는 Amber와 철자가 다르다. 성의 철자 'Lumen'은 라틴어로 '빛'을 뜻한다. 외래어 표기법상 '엠버'가 정확한 표기이나 디즈니 공식에서는 '앰버'로 표기하였다.
  • 불 원소가 이민자들을 상징하는 만큼 앰버는 이민 2세대를 상징하는데, 태어날 때부터 엘리멘트 시티에서 살았기에 영어가 익숙하지만[11] 집에선 아버지 버니를 '아슈파'로 부르는 것을 보면 부모의 이민 전 모국어 호칭을 사용하는 한국계로 치면 영어에 능숙하면서 엄마, 아빠는 한국어로 부르는 현실 이민 2세대의 모습을 반영하였다.
  • 화가 나면 보라색이 되고[12], 슬플 땐 화력이 약해진다. 다만 후반부에 앰버가 깊이 슬픔에 빠지는 장면에서는 슬퍼하긴 해도 화력이 약해지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정확히는 슬픔과 함께 위축되는 느낌을 받을 때 약해지는 듯.
  • 웨이드의 상사인 게일에게는 '불똥(fireball)'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첫 만남 당시에는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던 상태에서 내뱉은 비하적인 멸칭이라 웨이드가 중간에 경기에 시선을 돌리게 하지 않았다면 게일과 앰버 둘다 한바탕 싸울 기세였으나, 일이 어느 정도 해결되어 게일과 서로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있다는 공통점으로 친해진 후에는 애칭처럼 부르는 걸 아는지라 앰버도 별 말 않는다.
  • 더블 주인공이자 연인인 웨이드와는 거의 서로의 안티테제 수준으로 차이점이 많다.
    앰버 웨이드

    종족

    성격 잘 울지 않는 열혈 & 츤데레,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할 때가 많아 눌러 참다가 폭발하기도 함 풍부한 감수성과 공감 능력, 눈물이 많고 물러터진 듯하지만 자기 감정에 솔직하며 필요할 때는 침착함

    집안 환경 자수성가한 서민층 부유한 엘리트 집안

    가족 형태 친척과의 교류가 많지 않은 핵가족의 외동 형제자매가 여럿 있고 친척 간에 서로 친밀한 대가족

    아버지와의 관계 살아계신 아버지를 깊이 사랑하며 전개 중 약간의 갈등은 있었으나 결국 서로를 이해함 사망한 아버지와 마지막까지 원만하지 못했음
  • 영화 초기 설정 중에는 결말부에 웨이드와의 사이에서 아들인 수증기 아기(Steam baby)가 태어난 장면도 있었다고 하나 본편에서는 삭제되었다. 팬들 중에는 속편이 나온다면 이 아이가 등장하길 바라는 의견도 있다.[13]

[1]반쪽의 이야기〉의 주인공 엘리 역할로 유명하다.[2] 극단 히마와리 소속의 2000년생 성우 겸 배우.#[3] 실제로 불의 온도가 섭씨 3,000°C를 넘으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확실히 앰버가 상당히 열을 받았다는 의미가 된다.[4] 그동안 가게를 물려받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에, 정작 자신이 가장 바라는 꿈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웨이드를 만나면서 자각하게되며, 부모님의 기대와 자신의 꿈에 대한 고민이 영화의 주된 플롯이다.[5] 초반부에서 손님들의 진상짓을 참지 못해 화내면서 깨트린 진열장 유리창을 익숙하다는 듯이 파편을 모아 녹여서 새로 만들어 끼워넣는 모습을 지나가듯 보여주었고, 웨이드의 가족들과 만났을때 실수로 깨진 유리잔을 진열장때처럼 파편을 모아서 녹인 후 색도 넣고 파티클도 뿌려 전보다 더 멋지게 만들어 주었다.[6] 어렸을때도 손님 얼굴로 사탕을 만들어 주었던 걸로 보면 어렸을때부터 예술적 센스가 좋았던 모양.[7] 이 역시도 가업을 잇는 것을 자랑과 의무로 여기는 가정이 많은 아시아계의 특성을 잘 드러내었다.[8] 극 후반부 푸른 불꽃이 위기일 때 '아빠의 모든 것'이라며 사수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홍수는 목숨을 뺏을 수 있음에도[9] 웨이드가 비비스테리아를 보여주기 위해 앰버를 센트럴역으로 데리고 갔을때 게일이 앰버가 들어갈 수 있는 공기방울을 만들어주었다.[10] 이민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의도치 않게 인종차별을 한 상황으로, 이때 해롤드의 말에 웨이드를 포함한 웨이드의 가족들은 해롤드의 말이 매우 무례한 것을 알고 있어서 해롤드를 질책하는 듯한 눈으로 바라본다. 앰버도 살짝 불쾌함을 드러내고 그제서야 해롤드는 자신이 실언을 한것을 알고 당황하는 장면이 나온다. 현실에서도 타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인지가 전무한 상태에서 본의 아니게 해당 문화에서 터부시되는 행동을 하거나 몰이해적인 행동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음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적절한 묘사라 할 수 있다.[11] 익숙하고 말고를 넘어 앰버는 엘리멘트 시티를 본인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엘리멘트 시티에서 쓰는 공용어인 영어를 우리말이라고 생각한다.[12] 이것도 단계별로 나뉘는지, 극초반 진상손님을 상대하다 빡친 앰버가 폭발하자, 이를 본 이웃이자 단골 손님인 플레리 & 플라리에타 부부가 오늘은 3단계까지 올랐다며 웃는다.[13] 불과 바람도 기체인만큼 물건을 들거나 다른 사람에게 만져질 순 있을 것이다.[14] https://x.com/lewithone_e/status/169043674437250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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