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矢木, ruby=やぎ)] [ruby(圭次, ruby=けいじ)]
1. 인물 소개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등장 조연. 성우는 타카기 와타루보라색 정장을 입고 보랏빛 도는 까만 머리의 매부리코 남자. 약 30대로 추정. 류자키의 대타. 마작실력도 조패술도 나름대로 괜찮은 듯하다. 자기 입으로 이 세계에서 살아남아온 어쩌고 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강자인 듯하나 상대가 나빴다. 프로 작사 중에서는 아카기의 첫 상대다. [1]
2. 작중 행적
2.1. 탐색
아카기에게 관광당하던 류자키는 처음엔 얄랑한 자존심 때문에, 부하가 "야기씨한테 이야기 해 둘까요?" 하니까 발끈해서 "네놈은 체면이란 것도 모르냐!!" 하며 버럭하며 부하를 팼지만 거덜날때 쯤 되니 체면이고 뭐고 이미 저 멀리 보내버리고, 야기를 불러 대타를 세워 야기는 폭풍우치는 밤 마장 미도리로 찾아오게 된다. 쪼개면서 뭐 먹고 오느라 늦었다고 말하는 걸 보면[2] 꽤나 여유만만한 성격인 듯.처음엔 그저 어디서 갑툭튀한 중딩놈이 잘해봐야 얼마나 잘할까 하며 가볍게 구경[3]다가 아카기의 비범한 실력을 한눈에 알아보고 깜놀. 상가의 오름패인 8삭을 확실하게 틀어막아버렸는데, 상가의 버림패로는 8삭을 노린다는 것을 도저히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아카기가 훗날 엄청난 도박꾼이 된다는 것도 미리 예지한다. 이게 대단한 게 우라베, 와시즈, 이치카와 이 셋 모두 아카기의 실력을 보고도 알지 못했던 것을 아직 풋내기였던 아카기를, 단 1국 보고는 혼자서만 눈치챘던 것이다.[4] 하지만 아직 지금이라면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바로 반장에 뛰어드는 대신 아카기를 계속 탐색한다. 이런 야기의 자세를 본 야스오카는 야기가 류자키보다 확실히 몇 수 위라고 평가. 이후에는 아카기의 마작을 지켜보며 약점을 찾다가 아카기가 룰을 다 이해하지 못한 맹점을 간파하게 된다.[5] 또한 속임수 러프 플레이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된다.
손가락을 자르는 내기를 하자며 아카기를 심적으로 흔들려고 하나 실패. 드디어 아카기와 같은 작탁에 앉게 되자 탐색전에서 아카기에게 의심을 심는다고 우라가 붙으면 만관인 대기패를 쯔모했지만 그냥 버렸다. 아카기의 최고 강점 중 하나가 자기를 믿고 있다는 것임을 정확히 캐치하고 그 근간을 흔들려고 한 파인 플레이였지만, 아카기도 야기의 생각을 읽고 이쪽도 만관 쯔모 대신 의심을 지우며 자신을 믿는 쪽을 선택한다. 그 결과 유국이 되자 텐파이 확인을 하면서 야기가 자신의 오름패를 그냥 버렸다는게 들통나게 되었다. 먼 훗날 아카기는 우라베와의 탐색전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자 아예 텐파이가 맞았는데도 그냥 노텐인데 블러핑으로 리치를 선언했다고 구라치고 쵼보 벌금을 지불하고 패를 그대로 덮어버렸다. 어쩌면 야기의 대담함과 생각이 아카기에게 미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확인사살.
여러모로 하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야기 입장에서는 아카기와의 대전은 핸디캡 대전이었다. 야스오카가 야기의 속임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패를 전부 뒤집고 섞음과 동시에 야기는 산을 쌓을 수 없고 다른 사람이 패산을 쌓은 뒤 남은 패로만 패산을 쌓게 한 것. 이런 부분은 만화책 원작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 아카기는 초보자였기 때문에 속임수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승부가 어떻게 굴러갈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아카기는 자신이 당하기 전까지는 야기의 캐터필러 사기를 눈치채지 못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다른 종류의 소위 조패술등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봐야 한다. 눈치채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야스오카의 파인 플레이. [6]
2.2. 사기 1, 사기 2
야기가 아카기를 대한 전략은 별거 없고 그냥 사기...사기 두 개이다. 탐색 결과 야기는 아카기가 초보라 러프 플레이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고 진단했고 거기를 노린 것이다.먼저 남 3국. 아카기가 흐름을 휘어잡던 중 시기를 기다리다 적당한 패가 들어오자 첫 번째 사기. 캐터필러 조패술로 도라 8을 만들어버렸다. 도라 8이 대단한 게 이 작품의 최고기록(?)은 도라 12의 와시즈, 두 번째가 도라 10의 우라베전의 아카기, 3위가 바로 이 야기의 도라 8이다. 이후 두 번째 사기를 시전해 한패인 상가와 하가의 어시스트를 받아 리치 선언한 아카기를 곤란하게 만든다. 플레이어 하나가 쯔모하다가 손이 미끄러진 척 하며 원래 쯔모해야 할 패 대신 다른 패를 집고, 연속으로 울어 아카기의 차례가 두 번씩이나 스킵된 후, 아카기에게 겨우 차례가 들어오자 아카기가 집어야 할 패는 그 플레이어가 원래 쯔모해야 했었던 패. 리치 선언한 이상 그 패를 버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패를 버려 론당한다. 3:1의 상황이기에 쓸 수 있는 조패술(?)까진 아니더라도 속임수에 당한 셈. 아카기는 이렇게 당한 이후 "난 좀 더 스트레이트하게 가겠다" 라고 말하며 다시 흐름을 휘어잡는다. 야기가 아카기에게 한 방 먹인 실질적으로 유일한 부분이자 야기의 리즈 시절인 남 3국. 리치, 도라 8의 배만으로 아카기 시게루를 발라주는 듯 했다.
남 4국 오라스. 아카기는 4만으로 깡을 치고 알몸 단기에 들어갈때 실수로 그 단기대기패를 넘어트렸다. 황급히 가렸지만 이미 만자패라는게 드러났다. 그걸 보고 야기가 낄낄 웃으며 도라라서 못 버리고 있던 4삭을 버린다. 그런데 사실 이건 아카기의 페이크로 넘어트린건 깡의 재료인 4만이고 깡칠때 대기패인 4삭을 섞어놨던것. 이후 패정리 하는척 교묘하게 4만은 깡패로 4삭은 올림패로 원래대로 뒤바꿨다. 아카기가 한 일은 자기 손패를 다른 패와 바꿔친 것은 아니지만, 깡 할 때 4개 패를 다 공개해야 하는 규칙이 있으니 엄밀히 말해서는 사기이다.[7] 그런데 야기가 사기를 두 번이나 먼저 했으니 인과응보인 셈. 결국 4삭을 버린 야기는 도라 8을 살릴 새도 없이 아카기에게 론 당해, 백치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관광을 탄다. 아카기를 얕보지 않겠다고 내내 생각했지만 아카기가 단기팅 패를 넘어뜨린 것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실수라고 치부한 걸 보면 결국 무의식중에 아카기를 얕본 것이다.
2.3. 최후
이후 아카기가 바이풋슈를 시전해 두 번 털리게 된다. 전의 상실, 정신 착란, 무너지는 흐름 속에서 오라스에 겨우 정신줄을 부여잡아 연장을 노리며 공격할 태세를 보이지만, 아카기가 완전히 자기를 노려서 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공포에 질려 부들부들 떤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다) 아카기의 조소 섞인 디스를 들으며 완전히 관광당하고 마지막 국에서는 비명을 지르며 작탁에 머리부터 엎어지는 것으로 화려한 마무리를 짓고 이후 부축당해 나간다. 이후 등장하는 다른 작사들도 거의 대부분원작 만화에서는 비명은 지르지 않았을 뿐더러 원작 만화에서는 이후 정신이라도 차려서 제발로 서기라도 했지 애니판에서는 작탁에 헤딩한 이후 완전 인사불성이니 더욱 취급이 심해진 셈. 우라베도 이치카와도 경악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애니화된 아카기 대전상대 중 최약체이며 가장 멘탈붕괴를 심하게 당했다. 아예 리타이어하는 화 제목이 "붕괴"다 (...)
어찌 보면 손가락이 박살남과 동시에 빚더미에 앉은 우라베를 포함해서 아카기의 상대 중 제일 비참한 결말을 맞은 대전 상대라고도 볼 수 있다. 우라베의 사례를 봤을 때 멘탈이 붕괴됨은 물론, 난고의 빚과 바이풋슈 승부로 잃은 총 600만엔의 부채를 뒤집어쓰고 류자키 이하 야쿠자들에게 물리적인 보복[8]까지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나카이나 히라야마는 상대적으로 멀쩡하게 끝났고, 와시즈는 빈사 직전까지 갔으나 결국 생존한데다가 아카기를 통해 인생 최고의 경험을 했다고 회고한 바가 있으며, 이치카와는 전의는 상실했으나 시대상 후편 스핀오프인 HERO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확인되지만, 야기만큼은.... 이걸로 마작에 트라우마가 생겨 두 번 다시 작사일은 못해먹을 듯. 자기부터가 게임 시작 전에 이런 개초보 늅뉴비 중딩에게 져서는 이 바닥에서 못 살아간다고 말한 것도 있고.
3. 영향
아카기의 첫 제물 이상의 인지도는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작품 외적으로 미친 영향이 상당하다. 우선 이 사람의 대사 중 일웹에서 상당한 빈도로 인용되는 유명한 명대사가 있는데, "리치는 천재도 범부로 만든다."[9]가 그것이다. 마작 초보자들이 멘젠에서 무작정 리치를 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치가 가진 맹점을 가장 간결하게 설명하는 이 대사가 인기가 많다.[10] 참고로 원 만화에서는 이전에 "리치는 암흑으로 뒤덮인 터널을 달려가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그 뒤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다." 고 이 대사를 보충하는 대사가 나온다.또한 아카기를 지켜볼 때 흘러나온 나레이션인 야기에게 전류가 흐른다(矢木に電流走る)은 꽤나 유명해서 아카기의 일종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으며 이곳저곳에서 응용되고 있다. 이 때 흐른 브금인 愉悦の境地은 일본 팬덤에서는 통칭 '전류BGM'으로 통한다. 매드무비 등지에서는 작가의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인간 경마와 묶여 진짜 감전되는 씬과 함께 '전류가 흐른다'는 나레이션이 나오는 식으로 마개조되는 경우가 잦다.
작품 내적으로는 아카기는 야기 전을 통해서 마작이란 자신이 어떻게 이기는가를 가리는게 아니라 반대로 얼마나 적을 지게 만드는가를 가리는 게임이라는 독백으로 승부로써의 마작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게 된다. 여담이지만 원래 이 대사는 텐 - 천화거리의 쾌남아 2권에서 텐 타카시가 한 대사의 인용이다. 이 때의 대사는 "마작에서 이긴다는 것은 두 가지로 첫째는 내가 오를 것, 두 번째는 상대가 오르지 못하는 것이다. 마작은 상대가 먼저 의지를 상실하게 만드는 것으로 끝난다. 그 다음은 천천히 쯔모로 오르면 된다."
4. 실사판
영화판인 투패전 아카기(闘牌伝アカギ)에서도 주요 적으로 등장하는데 원작과는 달리 매우 진지하고 한눈에 아카기의 재능을 간파했으며 앵간해선 표정하나 안 일그러지는 간지나는 모습을 보인 바가 있다. 물론 나중에 아카기한테 털리는건 원작과 다를바가 없다. 게다가 영화판에선 마지막에 역만인 국사무쌍으로 당했다. 배우는 고독한 미식가에서 이노가시라 고로의 역할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 첫 등장이 원작과 미묘하게 다른데, 류자키가 땅에 떨어뜨린 마작패를 집으면서 '패는 좀 더 상냥하게 다뤄야지요.' 라고 말한 후 그 다음에 "뭔가 고전하고 있으시다면서요?" 라고 원작대로 전개된다. 투패전 아카기에서는 아카기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복장이 제멋대로 바뀌었는데, 야기 역시 예외는 아니라 보라색 양복이 흰 양복에 목걸이로 바뀌었다. 영화판에서는 또한 야기에 전류가 흐르지 않은 것은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는 부분.2017년 11월 혼고 카나타 주연으로 드라마화된 아카기 드라마 시즌 2[11]에서는 마시마 히데카즈씨(眞島秀和)가 야기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 복장의 보라색 계열은 유지되었지만
원작대로라면 여기에서 리타이어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이후 원작에도 없는 수모를 당하는데, 3화에서 재출연하는데 오른손 새끼손가락과 넷째손가락, 즉 손가락 두 개가 잘려나갔다. 손가락이 잘린 손이 자주 쓰는 손인 오른손이고[14] 이 남자의 특기가 손장난이라는 걸 생각하면 거의 마작사로서의 생명은 끝난거나 마찬가지. 손가락이 잘린 이후 아카기를 좀 스토킹한 모양인데, 아카기가 요즘 이상한 기색이 따라붙는 게 느낀다며 야스오카에게 총을 빌려달라며 말할 정도이다.
5. 여담
매우 특이한 버릇이 있다. 경악하거나 놀랄 일이 생기면 한 손으로 입을 막고 경악하는데 이 때 동작이 매우 소녀틱하다. 아카기의 자질을 보고 깜놀할 때도 입을 한손으로 막은채로 있었고 나중에 아카기가 완전히 자기만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도 그랬다. 사실 이건 야기만 그런 게 아니라 원래 후쿠모토 작가가 캐릭터에게 통찰을 시킬 때 자주 쓰는 레퍼토리이긴 한데, 애니팀은 야기 캐릭터 해석을 소녀소녀하게 했는지 이 소녀소녀한 특징을 야기에게만 남겨주었다. 그 소녀소녀함에 덧붙여 작탁 헤딩도 야기에게만 남겨두고, 원작에 없는 비명까지 덧붙여주는 바람에 애니 야기는 유리멘탈로 확실히 찍혔다.원작 만화에서는 앞머리에 내려와 있는 애교머리 세 가닥이 굉장히 미스테리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마를 다 덮고 눈썹에 닿을 정도로 길었다가 이마를 다 덮지 못할 정도로 짧아졌다 하며 길이가 매컷마다 달라진다. 심지어 7화 및 8화의 일부분에서는 아예 사라져 버리기도 한다. 초기 등장인물이라 작화가 불안정한 탓. 비슷한 예로 우라베의 이빨 개수가 컷마다 달라지는 현상을 꼽을 수 있다.
원작 만화에서는 속임수를 들킬 경우 야스오카에게 팔 한 짝을 요구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부분이 짤리고 아카기에게 손가락을 걸라고 한 부분만 남았다.
합리성의 이치카와, 직감의 우라베, 강운의 와시즈라면 이쪽은 조패술 및 속임수가 돋보이는 상대. 야기를 상징하는 손기술로는 캐터필러 조패술이 제일 유명하지만 그 외 이것저것 할 줄 아는 듯 하고 실제로 이걸로 유명한 듯하다. 뒷세계 마작에 반쯤 발을 담그고 있는 야스오카도 알 정도. 야스오카는 류자키에게 "야기는 너와 달리 여러 손재주도 부릴 줄 안다 들었으니 야기에게 패산을 쌓게 하지 말라" 라는 요청도 해왔다.
마작에 들어가기 전 아카기와 사시우마[16] 10만엔 승부을 걸었는데 10만엔을 낼 수 없으면 손가락 하나를 자르라고 했다. 아카기를 압박하기 위한 조건이지만 아카기는 쿨하게 전혀 쫄지 않으며 야기도 똑같은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하겠다면서 승낙. 덕분에 원래대로라면 10만을 내거나 손가락이 짤릴 위기였는데 아카기의 2배로 가는 이후 내기에 묻혔는지 다루어지지 않았다. 사실 애초에 아카기 쪽에서도 이 조건이 압박용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의외로 아카기는 아카기 항목의 기타 단락을 보면 알겠지만, 신체 관련 절단에는 관대하니 그냥 알면서도 봐준 걸지도 모른다.[17]
이름 때문에 영원히 고통받고 있다.
니코동에서 최초로 업로드된 마작 영상이 바로 야기와 아카기가 마작을 치는 분량이다. 2007년 업로드. "니코동 최고(古)의 마작영상"이라는 태그가 달려 있다.
소름끼치는 일이지만... 2차 창작에서는 BL로 아카기와 엮이는데 왜인지 공이다. 정말 더 소름끼치는 일이지만 류자키와 엮이기도 하는데 이때도 왜인지 공이다
별 의미는 없지만 피우는 담배는 와카바. 독하고 엄청 싼 저질의 담배다. 빈데레 기믹이 보인다? 원작에서는 와카바였지만 애니화가 되면서 왠지 난고와 같은 담배인 '펄'를 피운다. 와카바는 지금도 나오고 있는 브랜드지만 펄은 쇼와 시대에 팔렸고 지금은 단종된 브랜드라는 점에서 쇼와 시대의 향수를 더 잘 살릴 수 있는 펄을 애니팀이 고른 걸지도.
[1] 진짜 의미에서의 첫상대는 류자키인데, 야기가 첫상대라고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2] 원작 한정. 애니에서는 짤렸다. 애니는 우라베전에서 오사무가 밥먹는 부분이나 아카기가 커피마시는 부분도 짤라먹는 등 뭔가를 먹는 걸 계속 자른다[3] 사실 구경할 수밖에 없던 게 사무소 입구를 등지고 있는 게 아카기인지라 들어오면서 패를 다 보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대로 교대하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게 된다. 류자키도 이를 알아서 국이 끝날 때까지 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들어오면서 이 녀석의 패를 봐버렸으니 이번 국에는 못 들어간다"며 확인사살.[4] 다만 그 뒤의 강적들은 그럭저럭 하는 전문 도박사인 야기와는 달리 뒷세계 기준으로도 괴물급 프로들만 모여있던지라 '이 녀석, 고수기는 하지만 나보다는 아래다.'라고 평가한 것에 더 가깝다.[5] 아카기가 444566통 형태에서 머리와 몸통을 하나씩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6통을 버렸다. 핑후가 없는 상황이라 4통 쯔모시 깡을 칠 수 있도록 5통을 버리는 게 일반적인데 그러지 않았다는 사실은 리치 후에 안깡을 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뜻.[6] 물론 초보자 상대로 조패술까지 써야 한다는 점에서 아카기가 먼치킨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지만...[7] 깡을 친 만자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어떻게 이게 들키지 않았는가 싶을 수 있는데, 안깡이라 이를 표기하기 위해 양쪽 끝의 패는 뒤집어두는 걸 역이용했다. 원래는 양쪽 끝의 패를 뒤집은 후 앞으로 넘어뜨려 깡 패를 전부 보여야 하지만, 아카기는 이걸 거꾸로 뒤로 쓰러뜨려서 뒤쪽의 안 보이던 패 2개는 끝까지 숨겼다. 허나, 이 시점의 아카기가 일단은 초보자인데다가 동시에 단기대기패를 넘어뜨려버리는 바람에, 시선이 그쪽으로 쏠려서 이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버렸다. 이 때문에 망했지만.[8] 당장 본인이 제안한 사시우마 승부 10만엔당 손가락 하나를 받아가는 내기로 치자면 손가락 10개 전부 잃어도 금액이 모자라다. 발가락 10개까지 해도 400만엔 모자라다[9] 범부(凡夫)라는 단어가 한국에서 잘 안 쓰여서인지, 정발판에서는 '리치는 천재를 사람으로 바꾼다' 로 번역했다. 범부라는 말 자체가 '평범한 사내'라는 의미라서 크게 의미를 깨지 않으면서 어감이 늘어지지 않도록 바꾼 번역이 되었다.[10] 다만 25년이 다 되어가는 대사인지라 현재는 어느 정도 시대착오적인 대사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현대 리치마작에서는 연구와 통계 누적 끝에 리치는 패에 도라가 하나라도 있으면 거진 무지성으로 걸어도 손해보다 기댓값이 높은 사기 역이라는 게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리치는 천재도 범부로 만드는데 바보도 범부로 만들어준다' 라며 묘하게 뒤틀어놓은 인용도 있다. 다만 후쿠모토 세대의 리치마작은 아카도라가 범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리치의 리턴이 지금보다 작았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11] 시즌 1은 와시즈전이므로 당연히 등장이 없다[12] 아카기 19세 당시 혼고 카나타는 24세, 와시즈를 맡은 배우는 와시즈와 똑같은 75세, 55세인 이치카와를 맡은 배우는 61세[13] 각설탕일수도 있다[14] 야기는 오른손잡이다. 적어도 드라마판에서는 그런데, 아카기가 "왼손으로 쏴도 맞겠지?" 라고 말한 걸로 봐서는 확정[15] 처음에 쿠로사키는 아카기에게 권총과 탄환 5발을 주었는데, 아카기가 야기를 쏘느라 한 발을 사용했고 야기가 허공에 한 발 쏘았다[16] 게임이 끝난 후 순위를 비교해서 밑에 있는 사람이 위에있는 사람에게 돈을 지불하는 내기[17] 실사 드라마판에서는 야쿠자측에서 잘랐다. 두 개를. 20만엔[18] 둘다 '야기'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