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 타케오 | 야마토 린코 | 스나카와 마코토 |
[ruby(大和, ruby=やまと)] [ruby(凛子, ruby=りんこ)] | |
CV : 한 메구미 / 조경이 / 티아 밸러드[1] | |
실사 영화판 배우 : 나가노 메이 |
1. 개요
카와하라 카즈네의 만화 《내 이야기!!》의 히로인.2. 작중 행적
코이즈미 여학원 고등부 1학년. 1997년 6월 15일생. 전철에서 치한에게 희롱 당하던 중 타케오에게 도움을 받고[2] 타케오에게 완전히 반해 결국 사귀게 되는 여자친구.비록 저 사건에서 타케오는 경찰 앞에서 치한을 패는 바람에 정학을 당하긴 하지만(…).[3] 1인칭은 우치(うち).[4]
타케오를 좋아하게 되는 여자친구답게 굉장히 선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며, 누가 봐도 호감이 가는 미모에 뛰어난 제과와 요리 실력, 그리고 좋은 학업 성적까지 그야말로 모든 걸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의외로 능동적인 여성이라 자신을 구해 준 타케오의 교복을 기억해뒀다가 학교는 물론이고 타케오의 집까지 찾아가고, 그 뒤에도 다시 볼 핑곗거리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휴대폰을 두고 나와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는 등 뛰어난 행동력을 보여줬다.
잘생긴 스나카와를 항상 봄에도 그 미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로지 타케오만을 바라보며[5], 타케오가 자신을 '순수해서 좋아한다'라고 발언을 하자 '타케오를 볼 때마다 만지고 싶고 이상한 상상을 하는 나를 알게 되면 버림받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항상 친구들에게도 타케오가 얼마나 멋진지 이야기만 하고 다니며 사귄 지 5개월이 넘어가도 항상 두근거려 한다. 또 만날 때마다 과자와 케이크를 구워오고 타케오가 생일 때 하루 종일 같이 있어 준 것만으로도 좋아서 눈물을 흘리는 야마토 나데시코 그 자체.
다만 성격은 약간 나사가 풀려 있어서 잘 넘어지기도 하고 역시 정상에서 약간 벗어난 열혈인 타케오와 함께 조금 폭주할 때도 있다. 스나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 주려고 할 때, 둘만의 행복의 세계로 멀리 떠날 때 등등. 스나의 생일에는 타케오와 함께 완전히 티 나고 부담스러운 방법으로 온갖 이벤트와 선물을 주기도 했다. 타케오를 미남이라고 여긴다는 점에서 보통 여자애들과는 다른 남자 취향을 가진 것 같다.
작중 내내 타케오가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인기 있다는 착각 아닌 착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6] 타케오를 다른 여자에게 뺏기는 게 아닌가... 하고 혼자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결국 보다 못한 타케오가 자신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고 야마토에게만 인기 있으면 된다고 못을 박아줌으로써 고민이 사라지나 했는데... 결국 사이죠라는 연적이 나타나 걱정이 현실이 되어 버린다. 타케오는 어차피 야마토 일편단심이지만 걱정 많은 야마토는 사이죠가 타케오에게 선물을 주고, 우연찮게 엉겨 붙어 있는 모습까지 보면서 몇 번이나 충격을 받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전부 양보하고 살아왔지만 타케오는 양보하지 못하니 싸우겠다는 뜻을 친구들에게 밝히며 적극적으로 전의를 불태운다. 덧붙여서 사이죠의 외모를 친구들한테 말하면서 사이죠의 튀어나온 가슴 얘기를 누가 물어보기도 전에 먼저 꺼내는 걸로 가슴 크기에 콤플렉스가 있는 듯하다.[7]
어쨌든 여차저차 타케오와 잘 연애를 하던 중 아버지가 스페인 지사로 발령 나 1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스나, 타케오, 린코 3인방은 결국 같은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
3. 여담
- 번외편에서 린코의 어린 시절이 잠깐 나오게 된다.
남자인줄 알았다 궁금하다면 번외편을 직접 보는걸 추천.
- 수줍어하고 여리한 소녀의 이미지와는 달리 행동력도 좋은데다 능동적이다. 적극적인 어프로치는 물론 우물쭈물거리는 고우다를 리드하는 것도 언제나 야마토이며 고우다와의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매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 이름의 유래는 야마토 나데시코인 것으로 보인다. 단, '남자 말에 순종적인 여성"이 아닌 "남자를 잘 보살피는 현모양처"의 모습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름에 凛(りん)이 쓰인 점에서부터 이미 여리기만 한 캐릭터가 아니라는 게 암시되고 있었다고 봐도 좋을 듯.
[1] # 원래는 퍼니메이션 소속 성우였으나, 리틀 버스터즈! 이후 4년만에 센타이 필름웍스에서의 복귀작(?)이다.[2] 사실은 이게 두 번째다. 어린 시절 동굴에서 길을 잃었을 때 타케오가 야마토를 구해준 적이 있다. 둘 다 기억 못하고 있는 거 같지만. 14.5화에 나온다. [3] 하지만 그 치한이 하는 말이 만져주길 바라니까 그런 짧은 치마를 입은 게 아니냐며, 네 잘못이라는 뻔뻔한 소리를 꺼내 욱할 만하다. 이런 류의 치한은 맞아도 싸다[4] 3, 6화에서 잠깐 와타시(わたし)라고 했었다.[5] 근데 작중 야마토의 발언을 보면 단지 마음씨 뿐 아니라 타케오의 외모가 야마토의 취향에 직격 한 것 같다. 두꺼운 가슴과 다부진 어깨, 고운 피부와 커다란 손, 게다가 두툼한 입술도 너무 섹시하다며 모에해한다. 그러고 보니 여기에서 그런 캐릭터가 있었지. 그건 변태고.[6] 완전한 착각은 아니다. 마코토의 누나인 아이만 해도 타케오의 외모를 보고 육감적인 라인이라며 하악 대고 있었으니... 게다가 저런 개념 찬 남자라면 현실에서도 제법 좋다는 여자가 따를 만 하다. 코이즈미 여학원 축제 때도 앙케이트에서 몇몇 여학생들이 타케오에게 호감을 표했고 이를 본 스나카와도 여학원이니 분명 타케오의 외모가 취향인 사람들도 있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7] 사실 비단 가슴 크기뿐만 아니라, 그냥 자신의 여성스러운 매력에 의문을 품고 있는 듯하다. 타케오가 자신의 매력으로 순수함을 꼽은 것과, 스킨십에 대해 꽤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 것에도 이러한 면모를 일부 보였으며, 또 크리스마스 때 나나코와 쿠리하라가 키스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직접적으로 '나는 그런 매력이 없는 걸까'라는 자조적인 표현을 하기도 했다. 물론 타케오가 린코의 수영복 차림을 본 이후로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8] 사실 우연한 첫 만남 이후부터는 보답을 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나 휴대폰을 놔두고 가거나 전부 고우다를 만나기 위한 야마토의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