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와 노부유키 |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성 별 | 남성 | |
종족 | 인간 | |
국적 | 일본 | |
직업 | 자영업자 요리사 | |
소속 | 주점 노부 | |
성 우 | 스기타 토모카즈[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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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노벨 이세계 주점 노부의 주인공이자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주점의 주인이다. 시노부에게 타이쇼(점장님)이라고 불리는데, 이세계 사람들은 '타이쇼' 자체가 이름인 줄 알고 타이쇼 씨(점장님 씨) 같은 호칭을 사용하기도 한다.한때 유명 요정의 요리사로 실력은 있지만 사교성이 좋지 않았는데, 몸담은 가게가 기울어 인원을 감축할 당시 '쫓겨날 바에야 먼저 나온다'는 마음으로 자진해서 퇴사했다. 노부를 열게 된 계기는 이나리 신사에 참배하고 돌아오던 길에 건물 주인과 만나 이 건물을 세낸 덕이라고 한다. 건물주가 먼저 말을 걸어서 가게를 빌려 줬다거나, 이나리 신사 바로 옆에 산다거나, 가게를 보러 오는 일이 전혀 없다거나, 월세는 직접 받지 않고 계좌로 받는다거나 하는 걸로 봐서 그 건물주의 정체는.
성격이 좋으며 손님은 상대의 지위를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대하는 주의다.
요정 출신이라서 하는 요리는 대부분 일본풍. 기본적으로 프로 요리사라 레시피가 주어지면 대부분의 요리를 시도할 능력이 있지만, 아무래도 고급 요정에서 오래 수행하다 보니 일본 요리 외의 장르를 경험한 일 자체가 거의 없는 듯하다.[2][3] 그 때문에 서양풍 요리도 해보려고 연습중이지만 무식하게 요리책을 맨 앞부터 시작해서 마스터하려고 하는 바람에 앞쪽에 실린 샐러드 바리에이션만 급격히 늘었다는 일화가 작중 등장한다.
대부분의 식재료는 뒷문을 통해서 일본에서 조달하지만, 장어처럼 질이 좋고 공급이 풍부한 경우는 정문을 통해서 아이테리아 산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사실 노부의 인기 비결은 뒷문을 통해 현대 도시의 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들여와서 싸게 판다는 점이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는데, 장어나 문어는 아이테리아에서 그다지 먹지 않았던 식재료라 거의 씨가 말라버리다시피한 일본산과는 달리 덩치도 크고 싱싱하다는 설정이다. 실제로 노부에 방문한 노부유키의 스승이자 요정 유키즈나의 주방장 토하라에게서 이런 문어를 요즘 일본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다는 말을 들을 정도이다.
2. 작중행적
1권 마지막 기준으로 겨울에 시작해서 반년이 되었다. 가게 규모는 여전히 그대로지만 "반년 만에 여차하면 작은 가게를 차릴 만큼은 벌었다"라고 하는 걸 보면 장사가 무척 잘 된 케이스라고 하겠다. 그런데 저렴하고 비좁은 서민 식당인 노부가 그만한 이익을 볼 구석은 오직 환전차익밖에 없다. 아이테리아 손님들이 낸 음식값의 환전은 이상한 만물상 아저씨한테 하고 있다고 한다.2권에선 자신만의 요리에 대해서 고민하나 선배 요리사의 조언으로 자신만의 육수를 완성한다.
3권 이후로는 제자를 들인 탓인지 압력솥을 활용한다든가, 중화요리를 만들어보는 등 새로운 시도가 늘었다. 5권에서도 현지 조리법에 대한 주시를 계속하고 있어서 사자의 47찬 중 하나인 볼강가[4]의 간 조림에 대해 연구중이다.[5]
3. 인물 관계
- 센케 시노부
기본적으로 서로 사이가 좋지만, 시노부가 게어노트에게 나폴리탄 스파게티를 내놓을 때 자기 술안주용 베이컨을 썼을 때는 꽤나 화내고 뒤끝도 짙었다. 그 요리가 언급될 때마다 술안주용 베이컨을 언급하면서 시노부를 노려본다. 코믹스에서도 뒤끝이 있는 모습이긴해도 이 부분이 자기 베이컨을 언급하며 개그컷으로 나온다. 시노부가 자기가 만든 수제 푸딩을 노부유키에게만 안 주고 숨기려고 했을 때도 꽤 노려봤다. 뭐 화낼 만은 하지만.
- 에파
이세계 출신의 종업원 소녀. 시노부와 함께 에파를 귀여워하고 있다.
4. 기타
- 주점 노부는 카운터석을 제외하면 테이블이 두세 개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규모가 작다. 사실 초반 시점에서 요리를 전담하는 인원이 노부유키 딱 한 명인 가게라, 각종 메뉴를 소화하면서 손님을 받으려면 규모가 커질 수가 없다. 그래서 인기 메뉴가 나오면 가게 밖에 줄을 서는 사태도 종종 발생한다.
- 야쿠자 영화를 좋아하는지 수운 길드 3인방이 영역 문제로 말다툼을 할 때 남자는 영역이 중요하다면서 근엄하게 얘기하거나, 야쿠자 말투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 시노부가 딴지를 걸었다.
- 나쁜 버릇이 하나 있는데 가격이 싸면 식재료를 대량구매하는 것이다. 너무 많이 사는지 에파도 "그 식재료가 남아서 직원식사에도 올라올 지경"이라는 언급이 있을 정도. 다만 이것은 요정에서 수업할 때 '모자라는 것보다 남는 게 낫다.'라고 배웠던 영향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1] 같은 이세계 접대물이었던 이세계 식당에서는 하인리히 젤레만 역을 맡아 밥을 먹는 연기를 했지만, 본작에서는 반대로 점장이 되어 밥을 만드는 연기를 하게 되었다.[2] 요리 경력이 긴 편이라 작중 가끔 서양 요리를 만들 때도 레시피나 방법을 알면 잘 만드는 편이다. 일단 작중 노부유키의 말에 따르면 요리 경력은 대략 14년이고 요정에서 일한 년수는 그 보다 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 아르누가 가업을 이을지에 고민할 때 요리에 쓰일 육수의 맛보기를 부탁하며 '이 육수를 완성시키는데 14년이 걸렸다'고 말한다. 노부유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시노부 부모님이 경영하는 요정에 들어가 일했고 대체로 이름있는 식당이나 요정같은 곳에 막내(혹은 제자)로 들어가면 인원 부족으로인한 문제가 아닌이상 아무리 부지런해도 소위 말하는 허드렛일같은 재료 손질이나 주방 정리만으로 최소 반년에서 1년, 최대 2년 이상을 보내기 때문. 실제로 한스가 이세계에서도 간장이 있다는 걸 알게되어 마음이 들떠 산만해졌을때 노부유키가 가게에 내놓을 요리를 하나 부탁하는데 이때 시노부의 독백에 의하면 요정 유키츠나였다면 손님에게 내놓을 요리를 만들게 하는데 수 년은 수련해야 한다고 한다.[3] 요정에서 오래 일했기 때문인지 일본 요리쪽은 정말 다양하게 잘한다. 간단한 밑반찬에서 부터 회나 젓갈,조림,튀김등은 물론 장어같이 손질이 까다로운 생선도 쉽게 손질하며 심지어 장어양념까지 만들 수 있는 듯. 특히 회나 튀김 그리고 장어같은 경우엔 전문점이 따로 있을정도로 단순히 만드는 것보다 숙련도가 중요한 요리임에도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노부유키의 노력과 실력을 짐작할 수 있다.[4] 코믹스에 나온 실루엣으로는 메기.[5] 노부조차도 어떻게 냄새를 지우는지 감을 못 잡고 있는 중이라 열심히 연구중이다. 방법도 다양하게 시도했는데 7일동안 우물에 담가 흙 토해내게 하기, 술이나 우유에 담궈두기등 여러가지 도전해본 듯. 그러나 냄새를 지우는 방법은 노부유키가 쓴 방법이 맞았는데 문제는 재료가 되는 볼강가라는 생선이 흔히 알려진 운하에서 잡히는 놈이 아니라 계곡에 살며 이끼를 먹는 치어만한 녀석을 특별한 먹이로 양식해야만 운하에서 사는 생선 만큼 커진다는 비밀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 네 날개의 사자 부주방장 류빅은 적지정찰겸 노부에 왔다가 밑반찬으로 나온 토란의 깊고 깔끔한 맛에 놀라게되고 노부유키의 조리 실력을 주의 깊게 보면서 류빅 자신은 물론 아버지인 총주방장보다도 뛰어날지 모른다며 노부유키를 인정하게 된다. 이에 노부유키가 만든 간 조림을 맛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고 볼강가 간 조림의 비밀을 알려줄까 하지만 노부가 주변인들과 대화로 함께 고민하며 여러가지 시도하는 모습에서 요리사로써의 마음가짐을 다시 생각하게 되어 볼강가에 대한 조언은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