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라 불리는 요괴 .살육을 즐긴다. 정해진 장소에서 출몰하며 그 장소에 질리면,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친구도 친척도 없는 외톨이.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괴롭히는 걸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만나게 되면 망설이지 말고 도망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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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인간들은 이 몸을 그렇게 부르나 보던데. 요즘 그 이름을 하도 듣지 못해서 거의 잊어버릴 지경이었어. 그리고 이 몸을 그렇게 부른 놈들은 모두... 하하하! 좋은데. 공포에 질린 그 얼굴. 하지만 이미 늦었어. 너, 이 근처 사는 놈 아니지? 그렇지 않으면 이 몸을 모를 리가 없거든. 그건 그렇고 너 운 좋구나 인간. 왜냐고? 네놈이 사는 마을을 불태운 건 바로 나거든. 또 왜냐고? 시끄럽군. 태우고 싶으니까 태웠지. 꼬치꼬치 캐묻지 않으면 분이 풀리지 않는 모양이지. 뭐, 말이 많은 녀석을 싫어하진 않으니까. 무뚝뚝하고 차가운 놈이 제일 싫어. 그렇게 알고 싶다면 대답해 주지. 이 몸은 말이야, 집도 없고,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으니까. 이제 됐나? 응? 저주한다고? 이 몸을? 뒤에서 몰래 하는 녀석들은 많이 봤지만, 당당하게 대놓고 말하는 녀석은 처음일세. 배짱 한번 좋은데? 하하,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거다". 그게 저주야? 이 몸은 말이다, 처음부터 그딴 건 없었어. 아까 이야기하지 않았나? 말이 많은 건 싫어하지 않지만, 머리가 나쁜 녀석은 도저히 봐 줄 수가 없구만...! ...살짝 혼만 내 주려고 했는데, 그냥 죽어 버렸잖아? 인간 놈들은 진짜 재미 없어.보유 식신 숙련도 달성: 수련||
키요히메를 픽하는 이유. 사거리와 딜량 모두 준수하고 쿨까지 짧은 타겟팅 스킬인 3스의 존재로 상대에게 라인전 내내 압박을 넣을 수 있으며 혹시라도 2스를 맞게 되면 그날로 점멸이 빠진다. 빠지지 않고 딜교를 하더라도 적당히 무빙만 쳐주면 상대는 무조건 죽거나 손해를 본다. 유지력 또한 2스의 존재로 인해 다른 탱커나 브루저에게 밀리지 않으며 궁의 존재로 인해 cc에 어느 정도 내성이 있다. 이러한 점들이 합쳐져 키요히메는 최강의 1대1능력을 갖게 되었고 인 게임내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한다. 키요히메를 상대로 라인전을 이길 수 있는 식신은 탑에는 없으며 라인전을 날로 먹는다 (상어 아재도 발라먹는다 탑 미케츠 같은 픽도 문제 없다) 미드에서도 요악사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적 정글이 갱을 오더라도 빨대를 맞아 역관광을 당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뛰어난 캐리력
키요히메는 스킬을 평타처럼 난사하며 지속딜을 퍼부울 수 있다. 때문에 다른 메이지들이 스킬 한 쿨 돌리고 현자타임이 생기는 것과 달리 꾸준히 딜링을 할 수 있고 딜량 또한 어마어마하다. 또 코어템 중에 영도 천대라는 스킬 흡혈템이 나오게 되면 3스를 맞을 때마다 피해량의 20%가 회복되어 잘 죽지도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키요히메는 풀템이 갖춰진 후반에서도 원딜 못지 않은 캐리력과 지속딜을 뽐낼 수 있으며 생존능력까지 우수한 무서운 존재가 된다.
팀 게임에 있어서 조합의 중요성을 말할 필요가 없다. 그중에서도 전투를 열고 우리 딜러들을 보호하며 아군의 딜타임을 확보해줄 탱커(혹은 전사)는 팀에 반드시 있어야 할 핵심적인 역할이다. 그리고 이러한 식신들은 결전! 헤이안쿄에서는 탑라인에 가게 된다. 따라서 탑에 키요히메가 가게 된다면 탱커 없이 게임을 하든가 타 라인에 탱키한 식신을 팀원이 픽해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키요를 픽할 때에는 아군의 조합을 보고 정글이나 서폿중에 탱이 되는 식신이 있거나
' 하드 카운터 ' 요악사를 상대로 키요히메가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 즉발 하드 cc기와 순간 폭딜이 없는 키요히메는 요악사의 이기적인 딜교를 절대 막을 수가 없으며 (빨대 꽂히더라도 여음으로 빠지면 끝이다) 요악사가 상대적으로 라인클리어가 부실한 1~3렙 때에 로밍을 통한 이득을 보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4렙 이후부터는 압도적인 로밍력으로 키요의 부실한 운영능력을 부각시킬 수 있으며 키요의 강점인 라인전도 무용지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