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06:20:06

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얀 왕자에서 넘어옴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Yan
파일:The_Marvels_Character_Poster_Yan_KR.jpg
본명
Yan
종족 알라드나인
국적 알라드나
성별 남성
가족 관계 캐럴 댄버스 (아내)[1]
직책 알라드나 왕자[2]
등장 영화 더 마블스
담당 배우 박서준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3]
파일:일본 국기.svg 에구치 타쿠야[4]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충격과 공포의 박서준.gi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대 MCU에서 세 번째로 대한민국 출신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이다.[5]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더 마블스

다르-벤이 불모지가 된 모성 할라의 재건을 위해 지표면의 99% 이상이 바다인 알라드나를 침공해 해수를 강탈하려 하고, 그 사실을 알아챈 캡틴 마블 일행이 그녀를 막는 김에 겸사겸사 도움도 청하고자 알라드나에 도착했을 때 연회를 열며 등장한다.

다른 알라드나인들과 마찬가지로 노래를 통해 대화하며, 이 때문에 캡틴 마블에게 춤을 청하며 나누는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연출된다.

이때 그가 캡틴 마블의 남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정확히는 알라드나와 캡틴 마블 간의 동맹을 위한 정략결혼을 맺은 사이였다. 다만 이번엔 얼마나 있다가 가려는지 묻거나, 내 사랑이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돕겠다는 등 마냥 사무적인 관계는 아니고, 최소한 얀 본인은 캡틴 마블에게 이성적인 호감이 있긴 한 모양[6].

이후 다르-벤이 이끄는 크리 군대가 쳐들어오자 알라드나의 병사들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싸우는데, 괜히 캡틴 마블이 동맹을 맺은 게 아니라는 듯 크리 제국의 병사들을 꽤나 잘 막아냈으며 능력을 쓰면 캐럴, 모니카와 위치가 바뀌어 방해가 될까 봐 걱정하는 미즈 마블에게 새 슈트의 스카프를 채찍 비슷한 무기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다르-벤은 이 시점까진 해수 강탈만이 목적이었기에 점프 포인트를 열어 바닷물이 할라로 빨려나가게 둔 후 그냥 떠나려 했으나, 미즈 마블의 팔찌가 자신이 찾아다니던 뱅글의 다른 한 쪽임을 알아채고 목표를 바꿔 캡틴 마블 일행을 추격하면서 그대로 출연 시간은 그냥 단 3분도 안돼서 바로 종료.

이후 엔딩에서 S.A.B.E.R. 소속 직원이 닉 퓨리에게 모든 피해 행성들의 복구 작업이 완료되었다고 보고하는 걸로 보아, 별다른 일 없이 잘 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구국의 영웅이 된 셈이니 자기 입지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3. 기타

  • 얀의 종족인 알라드나인들은 모든 말을 리듬에 맞추어서 말한다는 설정인데, 이 때문에 개봉 전부터 우주 타령 총각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평범한 방식의 대화가 불가능한 건 아니고 일종의 외국어 취급이라, 작중에서 얀 왕자는 자신은 2개 국어를 할 줄 안다며 캡틴 마블 일행과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이란 점을 감안해도, 단독 포스터까지 받은 것치곤 분량이 적다. 사실상 엑스트라~조연 사이의 위치로, 박서준의 등장만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얀이 사는 행성의 소통문화가 독특하기도 하고, 그와 캡틴마블의 관계적 특수성으로 인해, 영화 상영시간 중 짧게 등장하지만 닉 퓨리를 제외한 다른 남성 캐릭터보다 인상적이기도 하다.
  • 처음으로 캐스팅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 당황스러웠다는 반응이 상당했다. 모든 말을 리듬에 맞춰 노래로 말하는 행성의 왕자라는 독특한 설정 탓도 있지만, 캐럴 댄버스의 남편으로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원작 코믹스라면 몰라도 실사 영화판의 캐럴은 첫 등장부터 줄곧 결혼이나 연애는커녕 성격 자체가 목석 같은 캐릭터로 묘사되었고, 당연히 배우자나 애인이 있다는 묘사도 없었다.
  • 감독인 니아 다코스타는 얀과 캐럴의 관계에 대해, 얀은 캐롤과 아주 깊은 역사를 갖고 있는 캐릭터이며 본인들이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큰 공통점이 그 둘 사이의 공통점을 만들었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정략결혼을 맺은 아내이다.[2] 왕자라고 번역되었지만 작중 묘사를 봐서는 독립된 소국의 군주에 가깝다. Prince라는 칭호는 단순하게 왕의 친아들(왕자/황자, 왕세자/황태자)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고 대공과도 같은 독립된 소국의 왕이나 제후, 부마, 종친도 포함하는 용어이며 경우에 따라선 공작까지 포함될 수 있다.[3] 현재 마블은 변호사 쉬헐크를 마지막으로 한국어 더빙이 중단된 상황.[4] 박서준의 전담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번에 걸쳐 들통난 불륜 사건으로 강판되었다.[5] 첫 번째는 헬렌 조 역의 수현이고, 두 번째는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이다.[6] 다르 벤이 캐럴이 고향처럼 여기는 곳만 골라서 파괴하려한다는 캐럴 본인의 언급이 있었으니 캐럴이 알라드나 행성의 99%가 물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은 이상하지 않지만, 그 무신경한 캐럴이 굳이 얀과의 결혼식 사진이 새겨진 접시를 챙겨서 진짜 고향인 루이지애나에 돌아가거나 동맹을 맺을 수단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굳이 결혼이라는 방법을 선택했고 아무렇지도 않게 알라드나의 복식으로 갈아입고선 얀과 춤을 춘다는 것때문에 캐럴에게 있어서도 얀이 특별한 존재로 보인다. 알라드나 행성으로 가기 전까지만 해도 카밀라, 모니카, 캐럴이 더 마블즈라는 팀을 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뿐더러 특별한 활약을 한 적이 없고 카밀라와 모니카는 알라드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데 알라드나 행성 주민들이 더 마블즈라는 팀을 아는 것으로 보아 얀과 캐럴 사이에 지속적인 연락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