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3:34:00

얀거스

얀가스에서 넘어옴
드래곤 퀘스트 8의 주인공 일행
주인공 얀거스 제시카 쿠클
트로데 미티아 공주 토포
겔다(3DS) 모리(3DS)
ヤンガス / Yangus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Dq8-yangus.jpg

1. 개요2. 소개3. 게임 내 성능4. 습득 주문·특기
4.1. 도끼4.2. 타격4.3. 낫4.4. 격투4.5. 인정(人精)
5. 외부 링크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8에 나오는 동료.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3DS 리메이크, 히어로즈, 라이벌즈)/시모노 히로(라이벌즈, 어린 시절)/리키 그로버(히어로즈 북미판).

할렘가 '파르미드' 출신의 산적. 나이는 32세. 아버지는 대도적 '얀파'. 아버지를 따라 대도적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2. 소개

험악하게 생긴 얼굴에 단순무식하지만 알고보면 인정이 많고 착한 성격의 소유자. 본래는 철이 든 이후에 산적질을 그만두고 착하게 살아가려고 했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그의 얼굴만 보고 가까이 가기만 해도 두려워하자 인간불신이 생기면서 다시 산적이 되었다.[1] 이후 길을 가던 주인공트로데 왕의 마차를 습격하였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였는데 그때 주인공이 얀가스를 구해준다. 얀가스에게 있어선 사춘기 이후 처음으로 누군가가 자신을 순수한 마음으로 인정을 베풀어 준 것이었다.

그 일이 있은 이후 주인공의 인간성에 반해 '형님(아니키)'이라고 부르면서 따르게 된다.[2] 그리고 동행하면서 여러가지 덕목을 전수받았다고 주장하며 본인은 이걸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일화라고 생각하는 듯.

한가지 특이한 말버릇이 있는데 존댓말을 쓸때에는 です의 중간에 が나 げ를 붙여서 ~でがす나 ~でげす라고 말한다. 남에게 예의를 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존댓말에 익숙하지 못해서 그런 것.[3] 대부분의 대화가 존댓말 쓰는 대상인 파티원이라 티가 안나지만 존댓말을 쓰지 않으면 평범하게 위협적인 깡패 말투다. 1인칭인 앗시(アッシ)도 예의 차리느라 쓰는거지, 그럴 필요가 없는 상대로는 오레(オレ)를 쓴다.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자 착하게 살아가는 것을 도와준 주인공을 깊이 신뢰하고 따른다. 주인공과 나이차이가 꽤 되는대도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꼬박꼬박 어색한 존댓말을 사용한다. 비록 무식할지언정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걸 수 있는 의리남으로 주인공도 얀가스를 동료로서 신뢰하고 있다. 주인공이 미티아 공주와 결혼하는 엔딩에서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기뻐한다. 3DS판 엔딩에서는 주인공과 연락이 끊겨버려서 울면서 하루하루를 지냈다 한다. 비쥬얼이 저래서 대세는 아니지만 2차 창작물 사이에선 게이 네타도 자주 사용될 정도로 주인공에게 의존한다. 실제로 의형제라는 개념이 별로 없고 여자엔 별 관심없다는 대사도 있어서 서양권에서는 거의 게이 캐릭터로 여겨지고 있다.

주인공이 플롯에서 벗어난 행동(부탁을 거절하거나 가라는 곳을 굳이 안 가는 등)을 하면 '그런 행동을 하시다니, 다 깊은 생각이 있으셨군요! 저는 미처 몰랐습니다, 참 대단하십니다!'하는 진심인지 비꼬는건지 알 수 없는 칭찬을 한다.

트로데 왕을 아저씨라고 부르며 매번 티격태격 거리는 사이지만 둘 사이에 꽤 정은 있는 모양, 얀가스가 인정 스킬을 마스터하면 트로데 왕이 달려와서 상대를 공격하는 스킬인 '아저씨 부르기'가 추가된다. 그리고 처음엔 얘기하던 중 던전 밖에 있던 트로데 왕이 슬쩍 옆에 와서 대화에 끼어들면 얀가스가 '아저씨 어느 사이에?!(おっさん いつのまに?!)'[4] 라고 외치면서 특이한 포즈를 취하는 개그가 자주 나온다.[5] 심지어는 애초에 아저씨가 있었는데도 "아저씨 어느 사이에!"라고 외치기도 한다. 그래도 나중에는 너무 많이 해서 지겹다고 본인 입으로 말한다(...).

어린 시절엔 여도적 겔다소꿉친구 사이였으며 얀가스는 겔다를 꽤 좋아했던 것 같으나 겔다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한 뒤로 겔다에게 뭔 소리 들을까 두려워서 겔다에게 도망쳐 버렸다. 이후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약속을 들어준 뒤로는 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사이가 회복되었다. 하지만 이미 둘 다 이성적으로 좋아하기엔 너무 못 볼 것도 많이 보고 세월도 흘러버린 탓에 친구에 가깝다. 겔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는 호감이 있어보이지만 얀가스가 겔다에 관심이 없어서 안 되는 느낌.

그가 12세 때 항아리 속 이세계 '포탈 월드'를 구했을 당시의 활약을 그린 게임이 '소년 얀가스의 이상한 던전'이며 겔다 등과 함께 이상한 던전에서 활약했었다. 이 과정에서 원조 던전 탐험가 토르네코에게 여러가지 던전 테크닉을 전수받았다. 말하자면 토르네코의 제자. 그래서인지 8에서도 '살금살금 걷기', '도적의 코', '휘파람' 등등 드래곤 퀘스트4 리메이크에서 토르네코가 가지고 있던 스킬들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토르네코의 말에 의하면 얀가스는 자신의 아들 '포포로'처럼 동물, 마물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라고 한다. 8에서도 얀가스는 동물을 좋아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영향인지 북미판에서는 엔딩 이후 상인이 되기로 했다는 얘기가 나오나 3DS판에선 다른 대사로 바뀌었다.

3. 게임 내 성능

게임 중에서는 속도, MP가 매우 낮게 상승하지만 힘 수치와 HP만은 최강에 가깝게 올라간다. 그 외에 의외로 좋은 스킬도 많이 얻는 등 꽤 전력은 된다. 초기엔 주인공보다 훨씬 강해서 큰 전력이 되는 인물. 하지만 후반부에는 모든 능력치 면에서 주인공 (형님)에게 완전히 밀려버린다.

3DS 리메이크에서는 성장치가 좋아져서 힘이 PS2보다 40은 더 올라가지만, 안 그래도 MP가 적어서 MP난에 시달리는 얀가스의 스킬 대부분에 MP 소모가 붙어버렸고, 새로 나오는 동료 겔다모리가 얀가스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서 후반엔 버려지게 된다. 클리어 이후 추가 던전은 적이 즉사급 공격만 쓰는데 자오리크도 베호마도 없는 얀가스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초반부에 맨손격투 올려서 살금살금뛰기와 진공파 머신으로 쓰다가 겔다나 모리가 합류하면 적당히 마차에 박아두고 메탈계 잡아서 레벨업 할 때 꺼내서 대마신베기를 쓰거나, 위험할 때 불러서 메가잘이나 쓰는 용도로 쓰는 것 외엔 용도가 마땅치 않다.

그 대신이라 하기엔 뭐하지만 겔다가 정식 동료가 된 여파로 둘이 같이 다니면 추가된 동료 회화 대사가 꽤 풍부하다. 스승님 격인 톨네코도 마차 지킴이였단 걸 생각해 보면 그 스승에 그 제자.

장비 가능한 무기는 도끼, 몽둥이(타격), 낫, 철구 등이 있다. 이 중 철구는 그룹이나 전체 공격이 가능한 얀가스 무장이다. 후반에만 나오며 굉장히 강력하다. 그러나... 타격 무기일 것 같은데 타격 무기로 분류되지 않아서 타격 무기 스킬들은 이 무기를 장비하면 못 쓴다! 철구는 어디까지나 철구일 뿐이다. 스킬포인트로 강화시킨다던가 하는 것은 불가능.

스킬은 도끼만 투자해도 밥값 이상은 할 수 있지만, 게임 내 편의기능을 책임지는 기술이 몇 가지 있어서 그런 것들을 우선적으로 찍어주면 좋다. 격투에서 나오는 살금살금 걷기와 인정에서 나오는 휘파람, 도적의 코 등. 다만 중반부 하구레메탈 사냥을 원활하게 하려면 마신베기는 필수적이니 보조기능보다 마신베기 습득을 우선시하자.

4. 습득 주문·특기

4.1. 도끼

기술명 습득 SP
투구깨기6
도끼 공격력 + 512
마신베기19
도끼 회심률 상승26
도끼 공격력 + 1042
창천마참42
도끼무쌍54
대마신베기66
도끼 공격력 + 2086
열풍수신참100
얀가스는 이거만 올려도 된다 싶을 정도로 강하다. 타격 공격에 루카니의 효과도 덤으로 붙은 '투구깨기(6)'가 매우 강력.
거기에 회심의 일격이 막 터지는 대마신베기(66)만 익히면 메탈계 킬러가 된다. 흑철의 거룡을 잡기 위해서라도 이건 배워야 한다. 적어도 8~9단계까지는 절대로 최우선 육성 권장.

마스터하면 배우는 열풍수신참은 얀가스의 대표 필살기이지만 별 쓸모없는 기술이므로 제껴도 좋다. 3DS판에서는 투구깨기의 루카니 효과가 절반으로 줄고 주력 기술 대부분에 MP소모가 붙어서 막 쓸 수가 없게되어 크게 약화되었다. 하지만 대마신베기는 메탈계,흑철의 거룡 잡기엔 여전히 유용하니 결국 대마신베기까지만이라도 올릴 수 밖에 없는 스킬.

4.2. 타격

기술명 습득 SP
타격 공격력 + 59
하트 브레이크19
골드 해머25
드럼 크래시32
타격 공격력 + 1048
타격 회심확률 상승59
마인드 브레이크71
타격 공격력 + 2582
골드 러시97
데빌 크래시100
타격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스킬이 존재. 그외에 물질계, 악마계 적에게 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스킬이 있다.

그러나 타격 무기들이 너무 약한데다가, 입수가 힘들다. 안 그래도 얀가스는 MP도 적은데 대부분의 스킬이 MP 소모가 있는 것도 에러다. 사실 돈 스킬도 드퀘8는 연금술로 대량의 돈을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필요없다. 절대 비추. 오죽하면 드퀘8 플레이어들이 이 스킬의 장점을 고찰하기 위해 8년을 연구했지만 지금도 장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3DS판에서도 강화된 것이 딱히 없고, 타격 무기는 모리도 장비할 수 있고 모리 쪽의 스킬이 더 우수하기 때문에 여전히 존재 가치가 없다.

4.3.

기술명 습득 SP
낫 공격력 + 512
도둑베기22
카마이타치32
낫 공격력 + 1042
사신의 낫50
낫 회심확률 상승60
대도적의 낫70
낫 공격력 + 2580
명왕의 낫90
빅뱅100
적에게서 아이템을 훔치는 대도적의 낫(70) 등이 있기 때문에 아이템 풀 콜렉트를 위해서라면 올려야 하는 스킬.

다 올리면 빅뱅까지 익힌다. 화력 하나는 얀가스의 모든 무기 중 최강. 하지만 무기가 비싸고 입수 난이도가 어려워서 도끼에 비해선 2순위. 도끼 다 올리고 나중에 올리자.

대도적의 낫이라고 해도 훔칠 확률은 별로 높지 않으니 유념. 공격력은 0~1 수준으로 떨어지는 해골의 투구의 저주를 역이용해서 계속 이것만 쓰면 시간은 걸려도 어떻게든 훔칠 수는 있다.

3DS판에선 딱히 강화된 건 없지만 도끼 쪽이 약화되었기 때문에 이쪽을 올려도 좋다. 전투 고속화 기능이 추가되어서 훔치기를 하기에도 좋다.

4.4. 격투

기술명 습득 SP
맨손 공격력 + 53
맨손 민첩성 + 107
정권지르기12
맨손 회심확률 상승18
맨손 공격력 + 2025
살금살금 걷기33
진공파42
폭렬권60
맨손 공격력 + 4577
암석떨구기100
얀가스는 초반 레벨업 시 얻는 스킬 포인트가 굉장히 높은데[6] 이걸 올인하면 10렙이 되기 전에 맨손공격력+ 20에 도달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초반에 도끼나 곤봉류를 사주는 것보다도 공격력이 잘 나오니, 초반에 격투에 올인하면 쪼들리는 살림에 돈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다. 단 어디까지나 포르투나 항구까지의 이야기이고, 대륙을 건너가서 연금술이 개방되면 돈 벌기도 쉬워지고 무기 공격력도 팍 올라가니 그쯤에서 맨손은 포기하고 도끼나 낫을 사주자.

4단계에서 익히는 '살금살금 걷기(33)'가 매우 좋은 스킬. 잡몹이 강하고 인카운트율이 높은 본작에서 이 스킬의 유무는 거의 생사를 좌우하게 된다. 거의 마지막까지 도움이 되니 반드시 찍어 둘 것.

그 외에 전체공격 수단이 별로 없는 얀가스에게 진공파(42)도 굉장히 좋은 기술이니 진공파까지는 배워두길 권한다.

사실 진공파는 다른 캐릭터들도 얻지만 얀가스보다 포인트 요구량이 높고, 다른 걸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얀가스가 배우는 것이 적절하다. 진공파 이후로는 올릴 필요가 없다. 빠르게 도끼로 전환해서 대마신베기를 찍어둬야 원활하게 메탈계 사냥을 할 수 있으니 살금살금 걷기나 진공파까지만 찍어두자.

최종기인 암석떨구기는 드퀘8에선 쓸모가 없는 스킬이므로 역시 의미가 없다.

3DS판에서는 살금살금걷기는 아예 적과 인카운트할 일이 없게 만들어줄 정도로 좋은 스킬이 되었고, 진공파는 약화된 게 하나도 없어서 육성할 땐 이쪽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좋다. 역시 진공파 이후로는 올릴 필요가 없다.

3DS판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의 맨손 스킬이 회피율증가와 대방어 덕에 숨겨진 던전 공략 필수 스킬이 된 반면 얀가스는 둘 다 없다. 3DS판에서 얀가스가 초중반엔 대활약해도 클리어 이후 버려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4.5. 인정(人精)

기술명 습득 SP
휘파람4
호이미10
도적의 코16
외침22
마호아게루32
스쿨트42
사각팬티 댄스55
베호이미68
메가잘83
아저씨 부르기100
올리면 여러가지 보조주문을 익히는 것이 가능. 회복마법이 없는 얀가스도 이 스킬을 배우다 보면 베호이미까지는 익힌다. 그런데 솔직히 3단계 스킬인 '도적의 코(16)'까지를 제외하면 배울 필요없다.

초반부터 너무 서둘러서 올릴 필요는 없고, 격투나 도끼 계열을 어느 정도 찍은 뒤 여유가 생기면 올리는 것이 좋다. 휘파람은 메탈슬라임이 등장하는 마이에라 수도원 영묘 지역이나 하구레메탈이 등장하는 토르덴 성 부근에 접어들었을 때 올리면 되고, 도적의 코는 마법의 열쇠 정도를 얻었을 때 각 마을을 돌면서 아이템을 회수할 때쯤 얻으면 충분하다.

더 나아가서는 그나마 6단계의 '사각팬티 댄스(55)'까지는 그럭저럭 좋다. 저레벨 플레이라면 8단계 메가잘(83) 까지는 배워두는 것이 좋다. 10단계의 동료 부르기 변형인 '아저씨 부르기'는 개그 기술이니 별 필요 없다. 순전히 취향으로 올리는 스킬.

이 스킬을 너무 올리다 보면 AI 전투에서 얀가스가 공격은 안 하고 베호이미와 사각팬티 댄스만 써대는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하니 주의.(...) 만일 키워버렸다면 AI 전투는 포기하고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3단계까지는 꼭 배우자. 그 정도면 이런 부작용도 없다.

3DS판에서는 마차에 남아있는 두 멤버도 메가잘로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죽은 멤버는 마차로 보내버리고 메가잘로 살리면 두 명은 노 리스크로 확실하게 살릴 수 있다. 이것 말고는 클리어 이후 추가 컨텐츠로 나오는 던전, 보스전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으므로 굳이 얀가스를 쓰고 싶다면 올리는 것을 고려해보자. 미네아에 이어 메가잘 머신으로 몰락

5. 외부 링크


[1] 그래도 어린 시절에는 평범하게 생겼었는데 사춘기때부터 지금과 같은 외모가 되어버렸다(...).[2] 영문판에서는 Guv라고 부르는데 이는 Governor의 비격식어로,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사용하는 존칭어이다. 한국어로 말하자면 "XXX 선생님".[3] ios/안드로이드로 정발된 스마트폰판에서는 '~걸랑요'나 '~입죠' 라는 말투로 번역되었다.[4] 영어판에서는 "Cor Blimey!!!"라고 번역되었다. '아차, 이런, 제기랄' 등의 뜻을 가진 영어 속어.네이버 사전[5] 영상 1 영상 2[6] 거의 매번 7~9씩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