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초 또는 1973년 말[1] ~ 1974. ?. ?[2]
1. 개요
육교 위의 네모난 상자 속에서 처음 나와 만난 노란 병아리 얄리는, 처음처럼 다시 조그만 상자 속으로 들어가 우리 집 앞뜰에 묻혔다. 나는, 어린 내 눈에 처음 죽음을 보았던 1974년의 봄을 아직 기억한다...
날아라 병아리
날아라 병아리
대한민국의 유명한 병아리. 신해철이 잠시나마 기르던 병아리였으나 얼마 안 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2. 상세
언뜻 보면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유명한 동물 중 하나. 얄리의 죽음으로 인해 신해철이 훗날 서강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하는데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그로부터 20년 뒤, 1994년엔 그 유명한 날아라 병아리가 만들어지게 되었다.날아라 병아리는 이후 신해철이 2014년에 의료사고로 사망하면서 민물장어의 꿈, 그대에게,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해에게서 소년에게,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Here, I Stand For You, 단 하나의 약속 등과 함께 추모곡으로 쓰이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많은 이들을 비롯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날아라 병아리 참고.
[1] 애초에 병아리가 잠시 있다 죽었으면 이 년도가 가장 유력하다.[2] 날아라 병아리 가사에 나와있다시피 봄에 죽었으므로 아마 3~5월 꿰일 게다.[3] 몰론 고스트네이션은 유머성이 들어가 장난으로 말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