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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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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양민혁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강원 FC

2022년 K리그1 소속 강원 FC의 U-18 팀인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전광환 감독 아래 저학년부터 많은 기회를 얻었다.

특히 2학년 여름 방학에 그를 준프로 신분으로 1군에 콜업을 고려할 정도로 구단 내부에서 큰 기대를 받았으나, 계약 하루 전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하며 프로 콜업은 미뤄지게 됐다.
그러다 결국 2학년을 마치고 3학년 진학을 앞둔 겨울 방학 2023년 12월 29일에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2024 시즌부터 1군으로 콜업돼 활약한다.

이미 입단 전부터 2023 AFC U-17 아시안컵, 2023 FIFA U-17 월드컵에서 활약한 데다 유스 출신이라는 점으로 인해 지역 방송국에서도 그를 인터뷰하는 등 많은 강원 팬의 기대를 받았다. 입대한 김대원,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 등 강원의 윙어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년 6월 17일 강원 구단 유튜브 라이브에서 김병지 대표이사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이로써 준프로가 아닌, K리그1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신분 프로 선수가 되었다.[1]

2.1.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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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트넘 홋스퍼 FC

파일:GTkv4E1b0AA263i.jpg
파일:양민혁토트넘홋스퍼FC.jpg
한국 시간으로 2024년 7월 28일, 토트넘 홋스퍼 FC 영입 오피셜이 나왔다.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이다.#

이적 관련 루머에서는 토트넘으로 이적 후 2024년 12월까지 강원 FC로 재임대되는 형식으로 계약되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후술할 김병지 대표이사의 공식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강원 측에서 K리그1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조건으로 걸었고 이를 토트넘 측이 수락하면서 실제로는 2025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으로 계약이 체결되었다.영상[2] 이로써 양민혁은 K리그에서 프리미어 리그 빅6로 직행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에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가 주최하고 서호정 기자가 동석한 상황에서 진행된 강원 구단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양민혁은 메디컬 테스트를 하며 손흥민을 만났으며, "지금 잘하고 있다. 영어 공부 많이 하라"라는 조언도 받았다고 밝혔다. 동시에 "제가 좋은 기회로 토트넘에 가게 됐다. 아직 가려면 시간이 남았다. 남은 기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양민혁의 이적료는 K리그에서 유럽 리그로 직행한 선수들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밝혀졌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최고액인 조규성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할 때 받은 260만 파운드(46억 원)보다 큰 400만 유로(60억 원)로 추정된다.#[3] 여기에 두 가지 옵션이 붙어있어 10억 원+@도 추가로 수령이 가능하며, 셀온까지 10%나 붙어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등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제 대회 차출에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 FC U-18 팀과 김병지 대표이사가 추천한 추가 유소년 선수 5명을 겨울에 일주일 정도 초청해 홋스퍼 웨이에서 훈련 캠프를 진행하며, 강원 스태프들도 초청되어 토트넘에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김병지 대표의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비용은 전액 토트넘 측 부담이다.#

3.1.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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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양민혁 나이 또래에 프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모두 중, 고교를 중퇴한 뒤 맺는 계약이었다. 그러나 양민혁은 현재 재학 중인 강릉제일고를 그대로 다니면서 성인 프로 선수급의 계약 및 연봉을 수령하게 되었다. 이는 한국 프로 축구 사상 전례 없는 일로, K리그가 2018년 새롭게 만든 준프로 제도의 이상적인 선례에 해당한다.[2] FIFA 규정상 기존 유스 선수들은 국내 리그로 가거나 오는 걸 제외하고 최대 7명까지만 임대 명단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임대 쿼터 하나를 아낄 수 있게 되었다.[3] 기존 기록은 부산 아이콘스 시절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이적한 송종국, 울산 현대 호랑이 시절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이천수가 기록한 400만 유로다. 다만 이 당시는 2000년대 초반이라 400만 유로의 가치가 현재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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