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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73fd91,#73fd91><colcolor=#000000,#000000> 양진수 Yang Jin-so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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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나국중학교 (졸업) 상지고등학교 (자퇴) |
| 나이 | 17세 |
| 성별 | 남성 |
| 신체 | 170.5cm | 74kg | A형 |
| 별명 | |
| 좋아하는 것 | 설효림[2] 담배[3] 술 오토바이 |
| 싫어하는 것 | 지수원[4] 자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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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별이삼샵》의 등장인물이자 빌런.2. 상세
본 작품 초반의 핵심적인 빌런이다.겉으로는 머리를 염색하고 담배를 피며 가오를 잡는 등 전형적인 양아치의 모습을 어필하고 다니지만, 실상은 사고방식이 지극히 단순한데다 인성도 영 좋지 않고, 본인보다 센 사람 앞에서는 찌그러지는, 허세로 가득 찬 찌질이에 가까운 캐릭터일 뿐이다. 당연히 싸움도 못 해서 싸움으로 학교 짱 자리를 먹은 최진우, 임용진, 강혁에게는 항상 꼬리를 내리고 다닐 뿐이다.
특히 주인공인 지수원을 은연 중에 무시하고 깔보다가 사이가 안 좋아진 이후로는 대놓고 적대시한다. 둘의 악연은 작품 초반부터 시작되는데, 설효림을 좋아하던 지수원이 몰래 설효림을 그림으로 그리는 걸 양진수가 보게 되고, 마찬가지로 설효림을 좋아하던 양진수가 일부러 망신을 주기 위해 지수원의 그림을 뺏어서 설효림에게 보여주어 둘의 관계를 최악 직전까지 만들었다.[5] 이후에는 지수원이 설효림과 어찌저찌 화해해서 관계가 개선되지만, 자신이 좋아하던 설효림이 지수원과 친하게 지내는 걸 아니꼽게 보다가 지수원의 야한 그림 노트를 또다시 훔쳐 설효림에 자리에 가져다놓는 등[6] 악의가 가득한 행동을 골라서 하며 지수원과 본격적으로 사이가 틀어진다.
단순히 허세만 있었다면 차라리 지금보단 나았겠지만, 문제는 찌질한 성격까지 겹쳐서 지인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그 허세를 유지하려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애초에 본인을 좋아하지도 않았던 설효림에게 일부러 공개 고백을 해 망신을 줘 놓고, 직후 설효림의 오빠인 설민수에게 걸려 본인과 더불어 본인을 도와주던 친구들까지 얻어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는 커녕 역으로 친구들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 고작 고백을 실패한 것 때문에 흑화해서 양아치인 정철규와 어울려다니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가 결국 나름 친한 사이였던 박동 일행이나 성희준 등과도 대판 싸우다가 학교 짱인 임용진과 강혁에게 걸려 정철규와 사이좋게 깨지고 모두에게 손절당하는 등 제 무덤을 착실히 파는 행동만 골라서 한다.
이후 정철규에게도 손절당하며 모든 인간관계를 말아먹은 뒤, 학교를 자퇴하려 하지만, 교실로 들어가다 실수로 지수원이 열던 문에 부딪히자 꼭지가 돌아 지수원을 폭행한다. 그렇게 지수원을 미워하던 이유는 그저 자신이 있던 자리에 지수원이 들어가 있는 게 꼴보기 싫어서.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해 무시하던 지수원이 정작 자신이 모두에게 외면당할 동안 순수하게 모두와 호감을 쌓으며 설효림과도 친해지는 등 잘 나가고 있던 걸 두고 보기 싫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수원이 다시 일어나 양진수와 막상막하로 싸우자 양진수 본인은 당황하고, 종국에는 양진수의 코에 주먹을 날려 코피를 터뜨리며 사실상 싸움에서 이기자 큰 충격을 먹는다.[7] 결국 이후는 친구들의 제지에 의해 교실에서 쫒겨나고, 지수원에게 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차라리 미친놈이 되겠다고 마음먹고 지수원을 해코지하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설효림이 더 이상 문제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가라고 간접적으로 경고하자, 결국 의지를 잃고 학교를 떠난다.
2.1. 성격
밥 먹듯이 허세를 부리고 센 척을 하면서도 사실은 싸움 수준이 최약체이자 강약약강 인간중에 흔히 보이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유형과 피해망상에 열등감까지 갖춘 찐따(찌질이) 그 자체다. 아니 어지간한 찐따보다 못하다. 원래 중학교 시절에는 촌스러운 스타일에 순둥한 학생이었으나 박동과 접점이 생기고 설효림을 좋아하기 시작하며 박동 무리뿐만 아니라 일진 무리까지 어울리며 점차 일진성향이 스며들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정작 가만히 학교 다니는 본인 친구들보다 더 가오 부리는 성격으로 바뀌었다.거리에 침을 뱉고 자기보다 약한 학생들을 괴롭히며 센 척을 하지만, 속으로는 중학교 시절에 대한 깊은 열등감으로 꽉 차 있다. 설효림에게 차인 뒤 농담을 해서 분위기가 좋지 않을 뿐더러 양진수의 자존심까지 건드린 성희준이 이에 대해 사과하자 그냥 무심히 넘어가기는 커녕 자신의 과거땜에 오히려 아래 취급을 하며 마치 자신이 과거 수원이의 모습과 같은 "애"스런 찌질이(찐따)를 인식하며 애같이 다루는 식을 받는 기분만 든 양진수가 "원래 같이 놀던 무리도 아니었으니 날 찐따로 보고 우습게 생각하던 거 아니었냐"라며 히스테리를 장난 아니게 부린다. 가오를 심하게 잡게 된 이유도 설효림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도 있었지만, 별 거 아니었던 자신의 과거 모습을 덮기 위한 행동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콤플렉스가 심하다 보니, 자존심 역시 더럽게 세다. 그렇게나 좋아했던 설효림이 정철규에 의해 대놓고 성희롱당해도 거기다 동조하고, 거기에 지수원이 일침을 꽂자 무슨 상관이냐며 폭력을 행사한데다 이걸 박동과 성희준이 말리자 자신의 중학교 시절 친구였던 박동이 자기가 아니라 지수원을 감싼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그날 밤 여친하고 데이트 후 돌아오는 성희준을 정철규가 폭행하는데, 성희준이 자신을 만만하게 말했던 것을 떠올리고는[8] 같이 폭행하기까지 한다. 이렇듯 어떻게든 중학교 시절 자신의 만만했던 모습을 없애보려 발악하지만, 결국 정철규가 성희준을 폭행한 것에 분노한 성희준 학교의 선배가 최진우에게 전화하고 최진우의 친구인 임용진과 강혁이 나서 정철규를 발라버리면서 완전히 고립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렇게 본인은 더 이상 학교를 다니기 힘든 상태가 되어 자퇴하려는데, 정작 자기가 찌질이(찐따) 취급했던 지수원이 자기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자 이에 열등감이 폭발해 지수원에게 화풀이를 하기에 이른다.
시즌1 전반부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빌런이지만, 정철규마냥 완전히 제정신 아닌 수준의 순수악 빌런은 아니다. 그저 10대 청소년 중에서 적지않게 볼 수 있는 미성숙함에 약육강식 천지인 학교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허세, 쎈 척에 물든 철없는 인물상이며, 그러면서도 내면은 열등감과 콤플렉스로 가득 차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볼 수 있다. 지수원과 싸울 때 "모든 게 내 잘못이라고 치더라도, 나보다 못난 이 새끼가 내 자리에 있는 것만은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라는 독백이 양진수의 캐릭터성을 가장 잘 나타낸다. 때문에 양진수에게 되도않는 고백으로 굴욕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철저히 몰락한 양진수를 동정하며 또 학교에서 깽판치려는 것을 만류한 설효림에 의해 결국 망연자실한채 학교를 떠나는 뒷모습은 쓸쓸해보일 정도.
여담으로, 별이삼샵 애독자들은 답이 없는 상황을 “양진수 했다”라고 부르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작품 초반부터 침을 뱉거나 힘을 과시하는 불량한 모습, 사람을 대놓고 무시하는 듯한 발언 및 행동 등 각종 쓰레기같은 행실을 보인 양진수가 속해 있던 박동 무리는 지수원 일행에게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진 못했다.[9]설효림을 중학생 때부터 짝사랑하고 있던 양진수는 설효림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지만 설효림 본인은 정작 친구로서는 나쁘지 않지만 연인으로서는 아니라고 해 양진수를 고백을 거절 할 생각이었다.
양진수가 촛불 고백을 준비하고 중학교 때 알던 친구들을 불러모아 분위기 상 고백을 거절하면 설효림만 나쁜 사람 만드는 미친 기행을 벌이며 고백을 받은 설효림을 극대노하게 만들고 그 소란을 듣고 찾아온 설효림의 오빠인 설민수에게 참교육을 당한다.
이후 조금씩 성격이 뒤틀리기 시작하더니 학교에 나오지 않고 피시방애서 시간을 지내다 먼저 자퇴한 정철규와 만나며 양아치 짓을 하고 다니기 시작한다.
이후 애들의 설득에 다시 어찌저찌 학교에 나오긴 했으나 하필 매점에서 지수원의 앞머리를 잘라주는 설효림과 마주치게 되고 지수원에 대한 질투심에 지수원의 빨간 공책을 설효림 책상에 놔두는 쓰레기 같은 짓을 하며[10] 지수원 일행과 더욱 더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그래도 나국중 애들은 양진수를 버릴 순 없었는지 술마시면서 사이를 풀 자리를 마련하는데 양진수는 정철규와 같이 자리에 오며 역시 정철규가 분위기를 망치며 설효림에 대한 성희롱을 하는데 양진수가 그에 거들며 듣다 못한 지수원이 "너는 왜 그따구야..?"라며 양진수에게 한 소리 하자 양진수와 정철규가 욱하며 지수원을 패려고 하자 박동과 성희준이 지수원을 커버쳐주며 술자리를 끝낸다.
이후 술자리에서 (본인들 입장에서) 뭣 같이 굴던 성희준을 정철규가 싸움을 건다. 정철규와 몸싸움을 벌이던 성희준을 양진수가 발로 차자 성희준이 계단으로 굴러 떨어진다. 성희준이 죽을뻔 하자 양진수는 당황하지만 곧바로 성희준은 계단에서 올라와 양진수에게 한 대 먹인다. 이후 성희준에게 열폭한 양진수는 정철규와 같이 다구리를 놓는다. 이후 어느정도 분이 풀렸는지 정철규와 같이 돌아간다.
며칠 후 박동은 정철규와 양진수에게 성희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성희준을 제외한 나국중 남자 애들을[11] 모아 정철규에게 전화로 선전포고를 한다. 그러나 김지성은 양진수에게 패하고, 이대규와 박동은 정철규에게 쳐맞는다. 양진수는 그래도 자기 베프였던 박동이 처맞는걸 보자 신경이 쓰였는지 정철규를 말리려는데 오히려 방해하지 말라며 한 대 맞는다. 그러곤 갑자기 등장한 지수원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지수원이 강혁과 임용진을 불러오며 상황이 역전된다.
여러분 놀랍게도 양진수의 이 헛짓거리는 자신의 고백을 실패해서입니다..
46화 - 관심 없는 싸움(2) 베스트 댓글 中
46화 - 관심 없는 싸움(2) 베스트 댓글 中
강혁은 정철규에게 성희준에게 전화로 사과를 하던지, 나랑 한 판 뜨던지 라며 선택지를 줬고, 정철규는 양진수와 자리를 뜬다. 전화로 사과하라며 본인이 확인한다며 강혁이 말하는데 거기에 정철규가 헛웃음을 내자 그 부분에 임용진은 열 받으며 참지 못 하고 정철규를 한 방에 K.O시킨다. 그러곤 양진수도 패려고 하는데 강혁이 앞으로 같이 학교를 다녀야 한다며 실드를 쳐준다. 이후 박동 일행과도 헤어진다.
며칠 후 자퇴하기 위해 학교에 잠시 들른다. 담임 선생님의 만류에도 자퇴를 하겠다고 하고 이제 교내에는 아무도 자신의 편을 들어줄 사람이 없자 억울하다고 생각하며 전혀 반성이 없는 마인드를 보여준다. 점심시간이 다 끝나갈 무렵 학교를 째려고 하는데 하필 문 앞에서 지수원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바람에 문짝에 맞고 만다. 그리곤 박동 무리에서 자신이 있을 자리를 빼앗은 지수원에게 질투심과 열등감이 섞이며 지수원을 때린다. 그러나 지수원이 오히려 화를 내자 지수원이 양진수 본인을 우습게 본다고 생각하고 지수원도 반격하며 쌍방으로 주먹을 주고 받기 시작한다. 구경하는 주변 애들은 양진수가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만 양진수가 지수원의 의외의 한방에 콧잔등을 쎄게 한대 맞는다. 그리곤 지수원의 멱살을 잡는데 그 순간 박동이 나타나 중재한다. 박동에게 한 소리를 듣다가 코피가 터지는데...
학창시절 국룰 코피나면 진거임
51화 - 지수원도 밟으면 베스트 댓글 中
51화 - 지수원도 밟으면 베스트 댓글 中
양진수가 코피가 터지자 구경하던 애들에겐 지수원이 이겼다는 인식이 박혔고, 인정할 수 없었던 양진수는 지수원에게 다시 덤벼들지만 박동과 지수원의 친구들에게 제지를 당하고 그대로 도망친다.
화장실에게 코피를 지혈하고 정철규가 중학생 때 왜 그랬는지 이해를 하며 쪽팔린 것 보단 미친 놈 되는게 낫다며 지수원에게 해코지하려고 반으로 향하나 지나가던 설효림에게 불러세워지고 양진수는 사과를 한다. 그리곤 설효림에게 설교를 듣고 지수원에게 해코지할 생각은 없어졌는지 그대로 교문 밖으로 나선다.
이후 시즌1 후기에서 근황이 알려졌는데 여전히 같은 동네에서 지내고 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 살이 좀 빠졌다고...
3.2. 시즌 2
등장은 하지 않지만 시즌 1때 지수원 일행에게 끼쳤던 민폐짓이 아직까지도 여파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려준다.이후 172화에서 지수원의 얼굴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설민수의 생각에서 사실 잘 찾아보면 양진수가 설효림에게 고백할 때 있었다는 설명으로 짧게 등장한다. 비록 회상이긴 하지만 시즌2에서 처음으로 등장.
186화에서 학교 후배인 손제호에 의해 언급된다. 설효림에게 고백한 것에 열받은 지수원에게 코뼈가 부러질때까지 맞고 자퇴했다는 굴욕적인 헛소문이 돌고 있다고(...)
4. 인간관계
고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당시에는 친한 사이가 아니었지만, 지수원 짝궁이였던 박동과 같이 친해지는 계기로 같이 친해지게 되나, 항상 지수원을 찌질이(찐따) 취급을 하며 만만하게 봤었지만 설효림 고백 실패한 이후에 지수원이 설효림의 부탁으로 자신의 안경을 돌려주는 일과 설효림이 지수원의 머리를 다듬어주는 일 계기로 자신과 다르게 서로 가까운 사이로 변했음을 인지하게 된다. 그래서 지수원에 대한 열등감이 쌓이게 되면서 야한 그림 있는 빨간 공책을 몰래 가지고 설효림 자리에다 놓아 보복하는 등.. 지수원에 대한 보복을 시도했다. 허나 연달아 찌질한 행동과 민폐짓을 저지른 탓에 오히려 자신이 굴욕을 당하게 되어 결국 지수원/박동 일행에게 손절 당하게 된다. 그리고 본인은 좋아하던 설효림에게 민폐만 끼치다가 결국 외면당하고, 심지어 동정까지 받는 신세가 된 데 반해, 본인이 그렇게 깔보고 무시하던 지수원은 설효림과의 관계를 착실하게 이어나가다가 결국 사귀기까지 하게 되고 심지어 후배들에겐 지수원에게 코뼈가 부러질 때까지 맞고 자퇴했다는 소문까지 도는 등 애초에 무시할 상대를 한참 잘못 골랐다는 것만 증명한다.
- 박동
중학교 시절에 사귀게 된 친구. 박동덕에 박동무리와 설효림 무리와 친해지게 되었고 자신의 찌질했던 중학생 모습을 벗어나게 만들어주는 은인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철없는 수준의 찌질한 만행을 연달아 저지른 탓에 박동무리와의 사이가 틀어지더니, 결국 예상했듯이 지수원/박동 일행이 자신을 손절하게 만든다.
- 김인섭
지수원의 친구. 직접 얘기를 나누지 못했으나 화장실에서 담배 피던 중 잠깐 망 좀 보라고 깔보며 시비를 건 적 있었다. 지수원과 설효림의 관계가 아니꼽고 질투났던 양진수는 지수원의 전설의 빨간노트를 훔쳐 설효림 책상에 올리는 식으로 보복을 행했으나 자신이 모르고 있을 때,마침 설효림과 같은반에 두발규제로 학주가 있는 급식실에 못가 매점빵을 먹으며 교실에 일찍 들어온 김인섭이 다시 노트를 지수원의 품으로 돌려주게 되어 지수원과 설효림과의 관계를 틀어내는 보복작전은 실패하게 되었다. 자퇴전 지수원과의 싸움에서 박동과 함께 자신을 저지한 인물이기도 하다.
- 오인호
지수원의 친구. 직접 얘기를 하지 못해 별다른 관계가 없었으나 지수원과의 싸움도중, 박동과 김인섭에게 제압 당할 때, 힘으로 벗어나려다 갑자기 난입한 오인호가 강한 힘으로 손목을 잡자 근육인 오인호의 힘을 보고 당혹케하며 겁을 먹었었다.
- 이준현
지수원의 친구. 학기 초기때 쎈척하려고 급식실에서 비키라고 시비를 걸었었던 일이 있었기에 사이가 좋지 않다. 라떼월드에서 이준현의 잘못에 대해 언급을 해 이준현이 차마 말 못하게 만들었다.
- 이대규
중학교 시절에 박동을 통해 사귀게 된 친구. 양진수가 찌질한 행동을 행하여 주변 사람들을 당혹케하거나 민폐를 끼쳤는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친구이니까, 다시 한번 이해해주고 술자리를 통해 기회를 주려했던 인품이 좋은 친구지만 정철규과의 싸움계기로 사이가 안좋아졌다.
- 김지성
중학교 시절 때부터 박동을 통해 친해지게 된 친구. 이대규와 함께 화해의 술자리를 만들어 기회를 주려 했으나 양진수의 지속적인 찐따스런 찌질이 행동과 정철규와 함께한 맞짱으로 양진수와 완전히 틀어진다. 양진수가 열등감으로 지수원과 싸우는걸 보고 지수원을 감싸고 말리려다 오히려 역으로 양진수가 본인과의 맞짱에서 패배한 일을 언급하며 위협하자 자기도 모르게 겁먹어 쩔쩔매게 되어 양진수와 지수원과의 싸움을 말리지 못하는 처절한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 설효림
중학교 시절, 박동으로 인해 친해지게 된 친구였다. 가끔 양진수의 쎈 척과 찌질한 기행을 보고는 눈쌀 찌푸리긴 했었지만 나름 같이 어울리며 놀던 친구였으나, 양진수의 고백공격으로 인해 양진수에게 학을 떼게 된다. 그러나 설민수의 난입에 인해 양진수가 잘못에 비해 심하게 벌을 받는 걸 보고 마음이 약해지자 지수원을 통해 잃어버렸던 안경을 돌려주는데, 이 때문에 자신과 다르게 설효림과 소통하는 지수원을 본격적으로 질투하면서 삐뚤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지수원과의 싸움에서 진 양진수가 도저히 창피함을 못 이기고 지수원에게 보복하러 가려 할 때, 설효림이 나타나 손수건으로 던지면서 코피 닦으라고 말하자 마음이 흔들렸는지 바로 사과를 했다. 그리고 설효림한테 싸늘하고 초조하지만 약간의 동정이 있는 충고를 받고 조용히 떠나게 된다.[12]
- 이리나
중학교 시절 때부터 박동을 통해 친해지게 된 친구. 작중 초반에 양진수가 이리나에게 급식시간에 트름을 공유하며 친한친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이젠 아니죠?)
- 김진경
중학교 시절때부터 박동을 통해 친해지게 된 친구. 다른 인물에 비해선 별다른 교류가 없는 관계였다. 설효림에게 고백을 하고 실패한 사연을 듣고 양진수 등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했지만 그래도 친구긴 친구니까, 지수원/박동 일행과의 사이가 틀어진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서로 풀어보라고 말하면서 충고해준다.
- 성희준
중학교때부터 박동일행을 통해 사귀게 된 친구.양진수가 설효림에게 고백실패직후 설민수에게 같이 처맞은 뒤 우중충한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성희준이 먼저 농담을 던지자 정색하고 가오를 잡으면서 둘만 남게 될때까지 추하게 열등감을 표출하며 비꼰다. 그때 진짜로 친구 동급으로 생각하며 사과를 하려던 성희준에게 분노를 사 얻어 맞게 된다. 이후 화해의 술자리에서 성희준이 비꼬며 꼽을주자 맘에 담아두고 정철규와 둘이 따로 성희준의 거처까지 찾아가 밟는다. 이때 성희준은 귀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입고 양진수와 관계를 끊는다.
- 정철규
중학교때 사겼던 친구였으나 정철규의 지적 관련된 지능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만행을 보고 박동 일행과 같이 손절을 했었으나 설효림을 향한 고백 실패 계기로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다시 정철규와 교류하게 되면서 점점 비뚤어져 중딩등 삥을 뜯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등 못된 짓을 일삼고 다니던 중 둘이 성희준을 해코지 한 업보로 최진우보다 위에다가 성희준이 다니는 학교 짱인 구달공고 선배와 부딪히기 직전수준으로 큰 악화를 초래하게 되었고,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최진우가 보낸 강혁과 임용진에 인해 참교육 당하면서 양진수는 양아치 생활을 일단락하게되는 동시에 정철규에게 완전 버림을 받게 된다
- 최진우
상지고등학교 짱, 양진수 본인과는 그다지 접점이 없어 친분은 딱히 있지 않았으나 지수원과 가까운 사이가 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함과 동시에 지수원에게 부러운 감정을 느꼈었다. 허나 애초에 민폐를 끼치지 않으며 전설의 빨간 노트 만화 연재를 통해 다른 남학생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좋게본 최진우는 지수원을 동생같으면서도 좋은 학우로 여기고 있으나 양진수에겐 양진수가 최진우 자신에게 민폐를 끼친 일을 계기로 그 후엔 양진수에게 싸늘한 반응을 보이며 양진수는 지수원과 대조적인 모습을 비추게 된다. 이른바 두 찌질이(찐따)간의 대조적인 모습..
- 강혁
최진우와 같이 다니는 잘나가는 학생, 양아치도 일진도 아닌 평범한 학생이라 그런지 자신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줬고 정철규를 가까이 지내지 않는게 너한테 도움이 된다고 신신당부하는 듯한 충고를 했으나 고의로 정철규와 사귄 자신을 보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좋은 관계로 번져버렸다.그래도 자신을 쎄게 응징하려는 임용진에게 양진수는 자기들과 같이 학교 생활을 해야하니, 경고만 주고 돌려보내자고 말해준 강혁 덕분에 임용진이 못마땅하지만 어쩔수없이 그냥 별다른거 없이 보내주어 구사일생으로 무사히 넘어갔다.
- 임용진
학기초에 박동과 담배피던 중학생들의 기강을 잡으며 있던 담배를 뜯는 임용진을 목격했지만 박동의 야려보는 눈빛때문에 위험할 수 있었으나 정신차린 박동은 급히 목사탕을 꺼내 권유하는 식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무마한다.직접적으로 그냥저냥 얘기하는 관계가 되었지만 실은 임용진은 같이다니는 진우나 혁이에게 자신이 흡연자에다 양아치짓을 일삼는다는 사실을 보고 할까봐 하는 심정에 일방적인 감시 목적으로 어느정도 얘기를 나누는 사이로 관계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던 거라고 볼 수 있다, 박동과 자신을 여전히 아래 보는 시선을 가졌는지 쓰레기 버려달라거나 담배를 맡겨달라는 심부름 같은 부탁을 한 적 있었기에, 아직도 아래 취급을 받고 있다는 걸 슬쩍 눈치를 본 양진수가 속으로 앙심을 품으며 벼르고 있었으나 정철규가 연루된 사건을 계기로 오히려 쩔쩔 매는 찐따가 되어 버렸고, 그뒤론 임용진에게 비웃음과 한심한 시선을 받을 정도로 손도 대기 하찮은 존재 취급을 받게 된다.
5. 여담
- 빨간 안경이 촌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이 당시에는 트렌디한 물품이었다고 한다.
- 빨간 안경에 빨간 저지, 빨간 티셔츠에 긴팔까지 빨간색 패션을 자주 고수하는데 이것 역시 빨간 색을 좋아하는 설효림을 의식한 것일 수도(...).
- 지수원과 설효림이 이어지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 이는 최기량 또한 마찬가지.
- 자퇴 이후로 등장은 하고 있지 않지만 워낙 임팩트가 세서 그런지 종종 언급된다.
- 한창 빌런으로서 활약할 때 옆동네에서도 양씨 빌런이 활약 중이었던 터라 네이버 학원물 모두 양씨들이 광역 어그로 끄는 중이다는 주옥같은 평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둘은 머리색도 비슷하고, 학교 최고 퀸/킹카를 짝사랑하다가 까였으며 이걸 짝사랑하는 애와 친한 친구한테 화풀이한다는 점에다 이전부터 친구에게 열등감을 가져왔다는 것까지 비슷하다.[13]
- 현재도 독자들에게 평이 좋지않지만 2기에서 훨씬 더 혐오스러운 빌런이 등장하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1] 독자들이 양진수가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붙여준 별명.[2] 설효림은 양진수를 좋아하지않는다. 심지어 차였고, 오빠인 설민수에게 쥐잡듯이 맞았다.[3] 작품 내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센척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가 많이 있다.[4] 하지만 지수원과의 싸움에서 코피가 터지면서 패배했다.[5] 물론 그림을 몰래 그린 지수원도 잘한 건 없지만, 박동조차 왜 굳이 그러냐고 뭐라 하는 등 다분히 지수원을 괴롭힐 목적인 게 보였다.[6] 다행히 지수원의 친구인 김인섭이 이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해 노트를 잠시 가져가며 설효림이 노트를 보는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는다.[7] 2000년대당시까지만 해도 남자끼리싸울때는 때린쪽에서 아무리 많이 때렸어도 한 대 맞고 코피가 나면 졌다고 판정나는 그런 무언의 규칙이 있었다.[8] 이전에 분명 성희준은 사과하려 했으나 오히려 "날 찐따로 보지 않았냐"라며 더 시비를 걸었던 것은 양진수다. 그렇게 사이가 틀어지고 본인 말대로 찐따 취급을 해줬는데도 이에 열폭한 것.[9] 김인섭도 양진수 때문에 지수원이 박동 무리와 친하게 지내는걸 달갑지 않게 여겼으나 이후 양진수가 자퇴하고 손절당한 이후론 박동 무리와 친하게 지낸다.[10] 다행히 김인섭이 다른 여자애들이 보기 전에 미리 챙겨뒀기에 망정이지 만약 다른 여자애들이 봤다면 학교에 소문이나 지수원은 학교에 못 다녔을 것이다[11] 이대규, 김지성[12] 이 순간은 자신이 붙어 다녔던 정철규가, 본인이 괴롭히던 학생한테 역관광당한 게 쪽팔려서 의자로 보복하며 깽판을 쳤던 것과 대비된다. 만약 설효림이 이때 말리지 않았으면 양진수는 정철규 루트를 밟아 완전히 범죄자가 되었을 것이다. 설효림을 좋아하다 (그 방법이 잘못되어) 나락 가긴 했지만, 그 좋아하던 설효림 덕에 구원받은 셈.[13] 다만 차이점이라면 양민지는 왕자림에게 남자 관련해서만 열등감을 가졌을 뿐 친구 관계에 있어서는 외향적인 인싸였던 반면 양진수는 박동과 설효림을 만나기 전에는 인간 관계도 변변치 않은 아싸 찐따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