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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ある飛空士へ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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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노벨 시리즈. 작가는 이누무라 코로쿠. 2008년부터 시작해 2015년까지 모든 시리즈가 완결되었고 가가와 문고에서 발매되었다.총 4개 시리즈로, 제목에는 '어느 비공사에 대한○○' 라는 고정 틀이 있다. 이 ○○에 들어가는 각가의 작품명이 '추억', '연가', '야상곡', '서약'이다. 국내에선 이 중 야상곡까지 정발되었으며 서약은 발매되지 않았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사랑과 공중전'.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정도를 모델로 각 국가간 전쟁을 다루고 있으며 특이점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섬의 존재, 그리고 국가들 사이에 놓인 거대한 대폭포의 존재로 비공전함이 등장한다는 점.
세계가 거대한 바다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서로 먼 거리로 떨어져 있어서 같은 세계관임에도 별도로 읽어도 큰 지장은 없는 편이다.
다만 '추억'과 '야상곡'은 주인공이 어느 등장물에 초점이 맞춰졌냐의 차이만 있지 같은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시리즈인 '서약'은 앞의 모든 시리즈를 다 읽어야 재미를 느낄 수 있다.[1]
2. 시리즈
작품 시간순으로는 추억(단권)→야상곡(2권)→연가(5권)→서약(9권[2]) 순서대로 진행되며, 추억과 야상곡, 연가와 서약은 서로 비슷한 시기이나, 추억과 서약 사이에는 약 20년 정도의 시간적 차이가 있다.추억과 연가는 애니메이션, 만화로도 발매가 되었으며 추억은 정발까지 되었다. 하지만 연가 애니메이션이 거하게 망하셨기 때문에 이후 시리즈의 미디어믹스화는 언급되고 있지 않은 상황. 더군다나 시리즈 대단원인 서약은 연가처럼 1쿨 정도의 분량으로 뭉쳐넣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서...
서약을 끝으로 시리즈는 총 17권으로 완전히 마무리되었으며, 서약 후반부부터 앞선 세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와 연결되어 이를 모두 읽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3. 설정
상당히 독특한 세계관을 사용한다. 세계가 거대한 바다로 이루어져 있고, 뭣보다 세계가 지구처럼 둥글지 않고 평평한 세계라는 점(!!) 세계의 중심지로 '성천'이라는 장소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분수처럼 솟구친다. 그리고 이 물들은 바다를 이루며 세 단계의 거대한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 대폭포[3]가 되어 세계의 가장자리를 향해 흘러내리는데, 세계의 끝에 다다르면 어떠한 빛의 장벽에 빨려들어가 사라진다. 인간 역시 그 너머를 알 수 없다는 설정.그리고 공중을 떠다니는 섬이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4년 주기로 성천에서 솟아올라서 세계의 끝으로 비행을 하고 장벽 너머로 사라진다.[4] 이러한 세계관이면 자전이나 공전으로 인한 낮&밤의 변경, 계절의 변화 등등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전혀 언급이 없지만, 옛날 사람들의 세계관을 끌어온 듯 세계를 중심으로 하늘이 움직인다는 설정인 듯 하다. 또 북극성과 비슷하게 부동성 '에티카'를 통해 별자리 관측이나 항해를 하며, '바람의 힘'을 사용하는 사람이 나오는 등 일부 초현실적인 요소도 등장한다. 작중에 나타나는 세계의 창세 신화와 상당히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게다가 작품의 배경인 '하늘'에 대해서는 독특한 설정이 있다. 주로 공중전의 배경이 되는 하늘은 주제에 걸맞게, 대개 비공사인 등장인물들에게는 특별하고 초월적인 무언가가 되어준다. 어떨 때는 하늘의 목소리라는 것으로 등장해 일류의 비공사는 이 하늘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기에 전투에서도 하늘의 가호를 받는다는지,
다만 아쉬운 점은 이러한 세계관의 비밀에 대해서는 떡밥만 남기고 시리즈가 끝났다는 점. 하지만 이후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 세계관이 비슷한 설정을 사용해서 글을 쓰고 있는 듯 하다.
또 각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끼리 연가의 이슬라 함대가 서약의 장소로 항해하는데 2년이 걸렸다는 언급이 나올만큼 엄청나게 먼 거리로 떨어져 있는데도 꼭 일본을 본뜬 국가가 존재한다.[5] 각 국가별로 교류가 없고 작중에서 서로 다투는 국가들끼리도 대폭포로 가로막혀 비공기가 발전한 최근 1~2백 년 사이에 서로의 존재를 알 수 있었을 정도로 거대한 세계관을 만들어 놓고도 시리즈마다 고작 일본 vs 서양 정도의 단순한 구도에 머문다.
야상곡에서는 군국주의에 대한 미화 의혹이 있어서 많은 독자들이 떨어져나가기도 했다.[6] 야상곡의 이러한 소재가 불편한 분들은 야상곡을 빼고 읽어도 스토리 이해에는 지장이 없으니 참조할 것. 물론 서약의 원문이 읽힐 때 해당하는 말이겠지만...
[1] 하지만 읽지 않아도 무방한 것이, 어디까지나 다른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곁가지로 나오는 편이라 비중도 적은 편이고, 작품 내에서 앞선 시리즈의 큰 흐름을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발이 안돼서 다 부질없는 논의이긴 하다.(...)[2] 7권부터는 두께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사실상 전부 합쳐서 11~12권의 정도 분량이다.[3] 높이만 무려 2km에 달한다. 작중에서 국가들 사이의 왕래가 차단되는 요소이기도 하며, 동시에 비공기가 발달할 수밖에 없는 요소로 작용한다.[4] 이 하늘을 떠다니는 섬에 사는 민족이 연가와 서약에 등장하는 하늘의 일족, 우라노스다.[5] 연가에서 발레스테로스 공화국과 레밤 황국도 서로 언어가 비슷해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는 설정으로 보아 이 두 나라도 뿌리가 같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영국과 미국[6] 다만 야상곡에서 구일본군을 모티브로 한 아마츠카미군을 통해 당시 구일본군의 시스템을 까는듯한 내용이 종종 서술되며, 쇠붙이 등을 징발했던 공출에 대해서도 여주인공(요시오카 유키)의 대사를 통해 살짝 언급된다. 그리고 다른 시리즈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의 일본군을 까는 듯한 장면이 종종 나오는 걸 보면 단순히 스토리 전개를 위해 설정만 따 온 것일 수도 있다. 작가도 야상곡에 대해서는 'WW2', '프로펠러 비행기', '일본군'등의 금지된 소재를 따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