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16:55:11

어시스트파워

[include(틀:포켓몬 기술, 에스퍼=, 특수=,
파일=어시스트파워1.jpg, 파일2=어시스트파워2.jpg,
한칭=어시스트파워, 일칭=アシストパワー, 영칭=Stored Power,
위력=20, 명중=100, PP=10,
효과=축적된 파워로 상대를 공격한다. 자신의 능력이 올라가 있는 만큼 위력이 오른다.,
성질=비접촉)]
1. 개요2. 상세3. 배우는 포켓몬

1. 개요

포켓몬스터기술로 5세대부터 등장한 기술이다. 8세대 기술레코드 82번, 9세대 기술머신 041번.

2. 상세

랭크업에 따른 기술 위력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위력 = 20 + (20 × 자신의 모든 랭크 상승 합계)
즉, 랭크가 1 오를 때마다 기술의 위력이 20씩 상승하며, 마이너스 랭크일지라도 감소하진 않는다. 5세대에서는 명중률과 회피율의 랭크는 계산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6세대 이후로는 명중률과 회피율까지 감안하기 때문에 최대 위력은 860이 된다. 게다가 특공 상승치와 자속 보정까지 따지자면 실제 위력은 860보다 더욱 높다.

그래서 특히 방어와 특방의 랭크가 동시에 증가하는 코스믹파워와 조합된 공수일체의 '요새화 포겟몬' 형태를 구성하는 것에 고성능이며, 대표적인 예시로는 고디모아젤이 있다.

또한 '특수막이'만으로 한정할 경우, 특공, 특방이 오르는 명상과의 궁합이 좋다. 2번만 쌓더라도 기술 자체의 위력은 20 + {(20 × 2) × 2} = 100까지 오르고, 명상으로 인한 특공 상승치(×2)까지 고려한다면 200까지 오른다. 여기에 자속(×1.5)까지 겹친다면 무려 300이다. 자속 보정을 받는 에스퍼 타입 포켓몬에서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크레세리아, 라티아스, 에브이, 란쿨루스, 가라르 프리져가 있다.

단점은 에스퍼 타입이라서 악 타입에게 무효화당한다는 것. 보조기와 어시스트파워만 들고 있는 형태라면 악 타입이 나오는 순간 랭업을 얼마나 쌓았든 다른 포켓몬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다

6세대에 전설의 포켓몬 제르네아스의 전용기 지오컨트롤이 나오면서 잠깐 재조명을 받나 싶었지만, 정작 제르네아스는 어시스트파워를 익히지 못한다. 이 조합이 가능한 포켓몬은 루브도뿐이다.[1]

이 기술의 위력을 가장 빠르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이브이의 전용 Z기술 나인이볼부스트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브이는 교배를 통해 어시스트파워를 배울 수 있다. 게다가 이브이는 루브도보다 종족치 총합이 100 정도 더 높고, 나인이볼부스트는 총합 10랭크를 올려주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어시스트파워의 위력을 올릴 수 있으며, 나인이볼부스트는 기본적으로 공격기를 베이스로 하는 Z기술이기 때문에, 지오컨트롤과 달리 도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도 이득이다. 실제로 이를 활용한 강의도 존재한다. 사실은 이브이Z 바톤 파티를 운용할 때 멸망의노래 등 랭크 업 포켓몬을 견제하는 여러 해악에 대처하기 위해서 이 기술을 사용하는 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또한, 8세대에서 기술레코드로 나와 밑에 나온 포켓몬들 이외에도 다양한 포켓몬이 배울 수 있다. 참고로 에스퍼 타입 기술임에도 에스퍼 타입이 아닌 고스트 타입 포켓몬의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획득할 수 있다.

8세대에 와서 비자속으로 사용하는 포켓몬으로는 포트데스껍질깨기를 이용해 주력기로 사용하고 있다. '껍질깨기'를 한 번 하면 자속 섀도볼보다 강한 140의 위력으로 사용할 수 있고[2], 타이밍을 잘 잡아 껍질깨기를 여러 번 하거나 특성 '깨어진갑옷'이 터지면 흉악한 화력을 뿜어낼 수 있다. 특히 맘박쥐 같은 경우에는 특성이 단순이라 명상을 1번만 쌓아도 특공과 특방을 2랭크씩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랭업을 쓰는 포켓몬들보다도 빠르고 손쉽게 쓸 수 있다. 다만 맘박쥐의 스탯은 450도 못 넘다 보니 마이너한 편이라 잘 쓰이지 않는다.[3]

그리고 8세대 대전의 시즌 8 이후로 황혼의 날개 네크로즈마가 안정적인 내구력을 기반으로 바톤터치나 벽 깔이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서포터로서 명상을 쌓아 어시스트파워를 쓰는 형태로도 굴려지고는 한다.

9세대에서는 클레스퍼트라가비루사가 사용할 수 있다. 클레스퍼트라는 특성 가속과 명상으로 매턴 어시파 위력을 60씩 올릴 수 있으며, 가비루사는 전용기인 제살깎기가 공격/특공/스피드를 2랭크씩 올려주기에 1번만 살을 깎아도 포트데스와 마찬가지로 140위력의 어시스트파워를 떨굴 수 있다. 가비루사가 특공은 낮지만 물/에스퍼라 자속을 받으니, 제살깎기를 성공한 시점부터 테라스탈 없이 60,060이라는 강력한 결정력을 갖는다. 그밖에 더블 배틀에서 집단구타를 배운 파밀리쥐로 에스퍼 테라스탈+주늑 특성의 노고고치의 주늑 특성을 한 턴에 4번 발동 시킨 뒤 노고고치가 에스퍼 테라스탈로 자속 보정을 받은 어시스트파워로 상대방을 끝장내는 예능성 플레이도 있다.#

픽시 등은 주로 코스믹파워와 병행하는 일이 많은 편이다.

이걸 쓰기 위해 랭업을 하는 적에게 칼라마네로를 슬쩍 디밀어서 뒤집어엎기를 사용하면 매우 통쾌하다.

이 기술의 물리 버전으로 기어오르기가 있으며, 반대로 상대의 랭크 업에 따라 위력이 바뀌는 혼내기라는 기술도 있다. 둘 다 악 타입.

3. 배우는 포켓몬


[1] 가능했다면, 1지오컨트롤+특공 풀보정 기준 결정력 48240의 서브 웨폰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그래도 불, 독 타입 포켓몬을 견제하는 용도 외에는 생각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는지는 미지수지만.[2] 1 껍질깨기 시 섀도볼 결정력 44640, 어시스트파워 결정력 52080. 물론 두 기술 모두 1배 대상일 경우의 결정력이다.[3] 다만 맘박쥐의 스피드가 빠른 편이고, 선 명상을 성공했을 경우 특공과 특방이 상당한 수준이 되기 때문에 선 물리기를 허용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제법 강력한 성능을 뽐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