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7:32:53

김가을(동아리)

어텀김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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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가을_ㅅㅅ.jpg파일:김가을 수강신청.pn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섹드립이 일상이지만 의외로 순정녀인 1학년
(C.V: 손정민)

한강대 1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부원. 일상에서도 거침없는 섹드립을 시전!!! 그리고 야동을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순정녀. 어텀김으로도 통한다.

2. 작중 행적

  • (1화~2화) 대학 축제 당시 은희와 같이 재우에게 설명과 함께 공연 홍보 팜플렛을 건넨다. 재우가 입부를 문의하려고 할 때 부원에게 섹드립을 시전한다. 나리가 재우를 특채하는 모습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 (8화) 재우의 입부 후 첫 회식시간에 재우와 밖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재우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김단풍이라고 말하자 단풍이 아니라 가을이라고 정정한다. 돌아가는 수연의 뒷모습을 보면서 재우에게 수연이 어떤 사건 이후 나리에게 찍혔으며, 나리가 다영의 의견을 무시하고 재우를 입부 시킨 것에 대해 신기하다고 말하고 나서 초코우유를 사러 간다.
  • (11화/15~16화) 재우가 입부한 후 동방에 있는 진실의 방에서 재우와 나리가 한 대화를 엿들은 후에 온갖 상상을 하는 모습에서 순정녀의 면모를 소상히 엿볼 수 있다. 이후 동방에 재우와 수연이 같이 들어오자 "강수연이랑 쎾쓰머신"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등 재우를 쎾쓰머신으로 여기고 있다.[1]
  • (21화~23화) 위의 "쎅쓰" 발언이 있던 회식 이후 며칠 뒤 약속 잡은 곳[2]으로 가는데 약속 잡은 곳과 같은 곳에 들어가는 재우와 나리의 모습에 흥미가 발동하여 궁금한 나머지 같은 곳에 약속이 있기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며 둘의 뒤를 따라간다. 마침 재우와 나리가 잡은 방의 옆방에서 약속인 과팅을 하게 됐는데 정작 과팅에 관심은 없고 옆방에 있는 두 인물의 관계를 확인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들리던 소리가 안 들리자 갔다고 생각하여 다시 과팅에 집중하려고 할 때에 마침 벽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다시 벽에 귀를 기울일 때 들리는 게임 소리에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본 듯한 반응을 보인다.
  • (26화) 중요한 증거를 확보하고 밖으로 나온 후 나리와의 게임을 마치고 나온 재우를 보자마자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될 시벌럼이라는 개드립을 치고 재우를 돌아이 취급한다. 재우가 딜링을 방어하기 위해 나리가 성적(成積) 관리하는 법을 알려준 것일 뿐이라고 변명하자 이를 성적(的) 관리로 인식하여 재우를 변태 취급하며 딜링을 더한다. 그러다가 자신이 취조 당하고 있음을 깨달은 재우는 지금 일이 가을과 별 상관이 없음을 역이용하여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며 자신을 볼 때마다 쎅쓰거리는 가을에게 넌 앞으로 김섹스, 아니 그냥 쎅쓰라고 말하며 반격한다. 이에 질색팔색하며 은희에게 다 이를 거라고 말하고 도망치듯 갈 길을 간다.
  • (27~29화) 재우와 수연이 연극을 본 다음날 은희와 재우가 은희 집에서 만남을 가질 때 바로 밑층에서 과자[3]를 먹으며 핸드폰으로 재밌는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은희와는 위아래층 이웃임이 밝혀진다. 그 후 위층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처음엔 공사하나 아니면 링피트를 하나 생각하다가 삐걱거리는 소리에 다른 소리가 간간이 섞여 들리고 그 소리가 커지자 이내 며칠 전의 데자뷔를 느끼며 직감적으로 게임 소리임을 눈치챈다. 잠시 조용했다가 이전 세트보다 더 크게 삐걱거리는 소리에 혹시 그 새끼(재우)랑 하는 건가 생각이 들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은희네 집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보니 집 현관문이 열려 있어 몰래 안을 보는데 재우와 은희가 게임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된다. 생생한 모습에 깜짝 놀라 그만 주저앉고 게임이 그렇게 좋은 건가 생각하며 야릇함을 느낀다.[4] 둘이 게임을 끝낸 후 정리하는 모습까지 본 후 깊은 생각에 잠기며 두근거리다가 밖을 살펴보려는 재우의 낌새에 도망간다.
  • (30화) 재우와 은희가 게임하는 장면을 직접 보고 난 후 게임 플레이에 강한 인상을 받은 모습을 보인다. 어느 정도냐면 자신도 몰랐던 안의 무언가가 끓어오르고 기존에도 어느 정도 호기심을 보였지만 그 호기심이 더 커져 이내는 잠을 설칠 정도.[5] 그런 심리 상태를 정리하기 위해서 가인과 호기심 제공자인 다영을 카페로 불러 상담을 받는 자리를 만든다. 인원들이 모이자마자 이전의 "쎅쓰" 발언이 떠오르게 할 정도로 단도직입적으로 게임이 어떻냐고 물어본다. 이 질문을 받은 가인과 은희는 비교적 태연한 모습을 보이며 답했지만 다영은 다소 많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상담이 끝나고 다영이 수연을 언급할 때 학교 축제 때 했던 공연(1~2화)과 관련된 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이 드러난다.[6] 그리고 가인이 찔러보는 말에 헉하며 반응한다. 모임에서 해소된 궁금증보다 쌓인 궁금증이 많아져서 답답함을 느낀 나머지 모임이 끝난 후 알바하러 가려는 은희를 불러세우고 궁금한 게 있다고 말한다.
  • (31화) 은희는 무엇이 궁금하냐고 물어보고 뭘 물어볼지 잠시 고민하는데 은희가 수연과 나리의 이야기가 궁금하냐고 물어보자 더 궁금한 주제에 대해 물어보려 한다고 남자가 생겼는지 물어본다. 은희는 환한 표정을 지으며 요새 마음가는 애(정황상 재우)가 있는데 귀엽고 착하다며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을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태도로 어디서 봤는데 팔뚝만 한 게 들어가나 싶더라며 궁금하다는 듯이 말한다. 이런 모습에 은희는 웃은 후 걔(정황상 재우)도 그 정도라고 말한다. 이 말에 그렇게 크면 좋은지 물어보고 은희는 크기도 한데 너무 잘하고 딱딱하고 얼굴도 취향이고 착하다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재우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부끄러움으로 가득 찬 은희는 왜 자꾸 물어보냐면서 가을을 툭 친 후 응큼하다고 말하고 저녁에 같이 떡볶이 먹자는 은희의 말에 좋다며 약속을 잡게 된다.
  • (31~32화) 누군가로부터 강당에 놓고 온 물건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는지 수연과 재우가 연습 중인 강당에 들어서고, 서로 당황해하고 있는 둘의 모습을 보고 본인도 당황한다. 황급히 자리를 뜨는 수연의 모습을 보고 재우에게 도장 깨기 하냐고 딜링한다. 이제는 수연에게까지 찝쩍대냐며 적당히 하라고 말하자 재우는 수연과 과제 때문에 연습하고 있던 것뿐이라 말한다. 이후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뇌절성 발언을 하는데 이런 발언에 재우는 그게 너와 무슨 상관이냐며 맞대응한다. 재우의 대응에 잠시 물러나는 척하면서 지난 주말에 몰래 찍은 은희네 집에서 나오는 재우 사진을 보여준다. 재우는 몰래 사진이 찍혔다는 것이 기분이 상해 그날 은희네 집에 간 이유를 곁들이며 사진을 지우라고 말하는데 이 말에 나리에게도 보여주며 사실을 다 까발릴 거라며 협박한다. 이런 협박에 재우는 가을이 입 다물고 있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여 가을과 적당히 어울려주기로 한다. 그렇게 어울려주는 재우의 모습에 되려 당황하고, 협박의 이유가 없음을 깨달은 후 협박해서 미안하다는 의사를 전한다. 그럼에도 미안한 재우는 밥을 사주겠다 하고 가을은 은희도 불러서 먹자고 말한다. 그러나 재우는 지갑 사정이 좋지 않아 돈을 아끼기 위해 자기 집에서 먹는 게 어떠냐 묻고, 이에 갈 거면 차라리 자기 집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 주장에 재우는 가을이 괜찮다면 상관없다며 그 주장을 받아들인다.
  • (32~33화) 하지만 은희가 본가에 가버린 바람에 재우와 단둘이 술을 마시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둘만 있는 것은 처음이라 처음에는 서로 다소 어색해하지만 음주 후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허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취기가 꽤 올라왔는지 재우를 보자 주말에 엿보던 그 장면이 떠오르게 되고 재우에게 그 당시 재우가 은희와 게임하는 것을 몰래 다 봤다고 털어놓는다. 재우가 모르는 척을 하자 언성을 높이며 재우가 은희한테 넣고 있는 장면을 봤던 것을 확실히 강조한다. 그리고 일전에 언니들에게 물어본 것과 같이 게임이 어떤지 재우에게도 물어보는데 재우가 그거냐고 하자 얼굴에 단풍이 들며 자신이 아다임을 인정한다. 이어지는 줄다리기에 지친 나머지 재우에게 베개도 이용해서 자세히 묘사해달라고 요청한다. 이 요청에 재우는 처음에는 베게에 묘사를 하다가 가을의 자극에 가을의 몸에 베개를 올리고 장난치듯이 자세히 묘사해주며 야릇한 분위기로 넘어간다. 재우가 가을의 위에 있던 베개를 빼내고 가을을 압박하며 하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가을의 머리 속에 잠시 여러 생각이 오가고, 재우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하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데뷔전을 부탁한다.
  • (34~36화) 가을의 부탁에 재우는 가을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인지시켜주는데 가을은 그냥 물건이나 보여달라고 한다. 재우가 계속 도발하는 자신에게 키스를 하며 데뷔전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재우는 가을에게 게임 플레이의 의사를 확인한 후 능숙한 시범을 보여준다. 시범을 통해 재우가 긴장을 한 번 풀어준 후 연습경기에 뛸 시간이 주어진다. 연습경기 중 재우의 물건의 느낌이 좋아 자신도 모르게 한 번 깨문다. 연습경기가 끝나고 데뷔전에 들어가는 순간에도 재우를 자극한다. 데뷔전에서 신인이 아닌 듯한 다양한 플레이를 소화하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데뷔전을 치른 후 여운이 크게 남았는지 재우에게 돌려 말하며 다음 세트 플레이를 유도한다. 게임이 끝난 후 복기를 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이해하고 은희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 자책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 (43화) 친구들과 어디론가 가는 길에 재우와 눈을 마주쳤는데 이후에도 계속해서 자기를 빤히 쳐다보는 재우에게 펀치를 선사한다. 재우가 괜찮나 바라보는데 마침 건물에서 나오는 수연과 재우가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 (51~52화) 정기 공연 포스터를 캠퍼스 곳곳에 붙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포스터를 붙이다가 심부름하고 돌아오는 재우를 만난다. 한참 남은 포스터 수에 재우가 웃다가 같이 붙이자고 말하자 당황하면서도 두근거린다. 며칠 동안 재우와 같이 캠퍼스 여기저기에 포스터를 붙이면서 재우에게 조금씩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덧 재우가 바쁜 걸 알면서도 늦게 도와주는 것에 섭섭함을 느낄 정도로 마음 한 켠에 있던 감정이 커져가는 가운데 뒤늦게 자신을 찾은 재우가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말에 배시시 웃는다.
  • (53~56화) 이후 같이 카페로 가서 재우에게 포스터를 충분히 붙였다는 말을 들은 후 재우와 같이 비품실로 간다. 가는 길에 게이트를 통과하는 데 필요한 학생증이 없자 재우가 뒤에 바짝 붙어서 둘이 동시에 통과한다. 이런 행동을 해도 아무렇지 않아보이는 재우를 보고 자존심이 상해서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할 때 재우 위에 앉으며 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구냐고 물어보고 이에 재우는 안 어색해지려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것일 뿐 사실 자신도 의식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재우와 섹스를 한 뒤 어색해하며 가디건을 뒤집어 쓴다. 섹스 중에 부린 추태에 부끄러워하면서 재우에겐 어색해지지 말고 여태까지처럼 지내자고 말한다. 이에 재우가 부끄러워하는 가을을 다독이려는 듯 가을 때문에 아이스크림 다 녹았다고 투덜대고 가을은 마시라고 대답한다.
  • (59화) 마침 주연 둘이 연기하려고 할 때 강당에 와서 연기를 보게 되었는데 뭔가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 (72~73화) 다영이 수영복을 가져갈지 말지 생각으로 고민하는 것과 달리 착용까지 하며 고민한다. 이걸 MT에 가져가는 게 맞는가 고민하다가 은희가 밥 먹자는 부름에 일단 가지고 가자며 가방에 던져 넣었고 이후 가인과 지영의 대화에서 수영복 이야기가 나오는데 살짝 웃으며 침묵하는 모습으로 가져왔다는 의사를 표현한다. MT 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가인과 손 잡고 댕댕이마냥 바다의 모래사장을 돌아다니고 번화가 구경을 나간다.
  • (77화) 전날 신나게 달린 나머지 혼자 나중에 숙취 상태에서 깨서 뒤늦게 바닷가로 놀러간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컨디션 난조에 주저하다 웃는 재우 모습을 보고는 순간 화에 휩싸여 비치볼을 발로 차고 이 공이 수연의 뒤통수를 가격한다. 이에 놀라며 수연에게 사과하러 가며 이야기를 나누다가[7] 물놀이 하던 여자 부원들에게 납치 당하며 그들의 새로운 장난감이 된다.
  • (77~82화) 그렇게 놀다가 방전되어 그대로 잠에 들다가 깨자마자 예린에게 여러 의미로 압도당하고 재우가 숙소로 데려다준다. 숙소에서 칭얼거리며 재우와 티키타카를 하며 일방적으로 탱킹 당하고 재우가 빠진 사이에 전날의 과음을 자책하는데 옷을 갈아입고 온 재우를 보고 바로 엿을 선물한다. 풀장에 놀러 가는데 많은 인파에 숙소로 다시 후퇴한다. 자신을 재우고 돌아가려는 재우에게 다른 컨텐츠를 요구하고 이를 재우가 미니 풀장 수준으로 큰 욕조 맵 추가로 보여준다. 이에 만족하며 수영복 차림으로 욕조에 들어간 후 물장구도 치고 재우가 맥주를 마시는 것에 자신도 한 입 마시려고 하자 숙취에 뻗은 허접 소리를 들은 후 그래도 챙겨주는 재우가 고마운지 재우에게 뽀뽀세례를 선사한다. 그러기도 하면서 분위기를 올리다가 일부러 수영복을 벗고 연습경기에 들어가는데 열 번 찍는 것만으로 가버린 재우에게 개허접이라며 조금 전에 들은 허접 소리를 돌려준다. 이 소리에 발동이 걸린 재우가 바로 복수전을 펼치며 똑같이 열 번 찍힌 것으로 가버리자 삼세판을 언급하며 코인을 추가하고 게임을 더 한다. 게임이 끝나고 이런 곳에서도 해버리고 말았다는 것에 감탄한 후 거실에서 자는 재우를 바라보며 웃는다.
  • (94~97화) 과 친구들에게서 "걔"랑은 진전이 없냐며 저 얼굴에 몸매로 연애를 못한다고 까인다. 수강 정정 날 재우와 같은 교양 과목을 듣기 위해 PC방에 침투해 재우 옆자리에서 새벽 내내 수강 정정에 몰두하다 드디어 교양 과목을 신청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재우는 여전히 실패하고 새벽 4시가 넘자 결국 함께 집으로 돌아가다 집까지 거리가 먼 데다 다음날 둘 다 1교시라 잠깐 잘 곳을 물색하다 근처에 있는 모텔을 발견한다. 재우는 가을을 모텔에 버려두고 혼자 돌아가려다 가을이 "손만 잡고 잘게!!"라고 다급하게 외치자 마지못해 함께 모텔로 들어간다. 그렇게 모텔에 들어가서 정말로 씻고 손만 잡고 자다 아침에 일어나서 재우가 마지막으로 수강 정정에 올인하려는 때 가을은 재우에게 부비적대기 시작하는데 재우가 수강 정정에 집중하느라 서질 않자 "야, 고자냐??"라며 공격, 버틸 수가 없었던 재우는 그대로 퇴실 30분 전까지 가을이와 게임을 즐기게 된다. 수강 정정이 끝나기 직전 재우에게 겉옷을 건네받은 뒤 고마움을 표하고 답례로 재우의 수강 정정을 도와주기 위해 폰을 건네받는데 재우가 여태까지 계속 실패했던 것을 원큐에 바로 성공해버리는 마이더스의 을 보여주며 마무리.
  • (132화~) 주변의 격려에 연기력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재우와 점심 얘기를 하는 중에 자신의 친구들이 평소하는 것처럼 자신을 젖탱이라 부르자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 예상치못한 사고로 은희와 2인극을 하게되는 상황에 처해 멘붕하지만 주변의 격려로 용기를 낸다. 용기를 내긴했지만 부담감에 시달리던 와중에 재우의 권유로 함께 연극을 보러가게 되고 실제 연극을 보며 뭔가를 깨우친다. 그 후 재우와 자신이 연극할 극장에 가 재우와 대화를 나누는데 처음엔 놀리던 재우도 그녀의 좋은 점을 말해주기 시작하고 격려한다. 그 후 배고프다며 말을 돌리는 재우에게 기습키스를 날리고 딱밤을 맞는다. 티격태격하며 빈 무대 위에 오르고 긴장감에 경험자인 재우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에 재우는 무대의 끝을 보며 해보라는 조언을 내놓는다. 그러더니 무대의 끝으로 가 스마트폰에 "P&M의 딸. 김가을 멋있다."라는 말을 띄워준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생각하는 가을의 대사가 일품인데
너는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줘?
나는 너한테 특별해?
아니, 그건 아닐거야.
그리고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네가 하는 시시한 장난이나 행동에 위로 받는다는 게 중요해.
내가 부담스럽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네가,
별거 아니라는 듯 굴지만, 온힘을 다해 도와주는 네가,
그런 네 마음이 너무 예뻐서 그런가봐.
맞아, 그런 너를.
그런 너한테 위로 받는 나는,
너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거야.
전재우.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 같아.
라며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 이후 경비에게 들켜 재우와 함께 극장에서 나오고 티격태격대며 껌딱지처럼 붙어있어야겠다며 재우에게 안긴다. 배고프다고 재우에게 징징거리지만 이미 식당은 다 닫힌 시간이었고 배달시켜도 바닥에서 먹을거냐라는 재우의 말에 가을은 지난 번에 간 모텔을 떠올린다. 가을과 함께 모텔로 온 재우는 이런 곳에 자신이랑 오는데 걱정 안 되냐라고 묻고 가을은 웃으면서 이상한 짓 할 거냐고 되묻는다. 가을은 치킨이나 고르라며 당황하는 재우의 손에 손깎지를 끼며 그에게 다가간다.

3. 기타

  • 작품 연재가 시작된 시기에는 등장인물 소개란에 포함되지 않았었던 캐릭터이지만, 특유의 컬트적인 인기에 힘입어 어느 순간 추가되었고, 그것도 모자라 작품 표지의 주인공까지 차지하는 등 폭풍성장을 이루어낸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한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본인 시점에서 진행되는 에피소드(29~31화/52~53화)가 나온 캐릭터다.
  • 김단풍, 어텀킴, 봄여름가을겨울, 폴킴(...), 어썸킴 등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 전공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52화에서 재우가 생과까지 찾으러 다녀왔다는 언급이 있다.
  • 이 작품의 히로인들 중에서도 다영과 더불어 가장 욕을 많이 하는 편이다.[8]
  • 가끔 가을의 입장에서 주변 상황을 서술해야 하거나 본인에게 뭔가 깊은 고민이 생겼을 때 "나는 김가을" 같은 느낌으로 시작하는 독백 장면이 나온다.
  • 작중 등장인물들이 모두 예쁘고 잘 생겨서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작중에서 비주얼로 칭찬을 받는 묘사가 매우 빈번하다. 친구에게서는 자기가 김가을 얼굴에 가슴이었다면 다 꼬시고 다녔을 거라고 말하는가 하면 재우는 아예 예쁜 얼굴을 갖고 있다고 면전에 대놓고 말할 정도.[9] 작중에서 비주얼로 이정도의 푸쉬를 받는 캐릭터가 한나리 정도임을 감안하면 작중 공식 미인의 반열에 들 만 하지만, 언동이 워낙에 골때리는 편이라 전형적인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 클리셰의 캐릭터이다.[10][11] 언행이나 얼굴에서 드러나는 귀요미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상당한 거유[12]이며,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발군의 몸매를 자랑한다. 비율도 좋고 패션 감각도 뛰어나 다양한 패션을 무리없이 소화하는데, 114화에서 오디션을 보러 온 가을을 보며 이예린 교수가 그냥 서 있어도 태가 난다면서 감탄하였다. 작중 한나리, 이예린, 백가인을 제외한 나머지 강수연, 유은희, 김가을, 박다영 이 4명은 작화상으로는 얼추 키가 비슷해보이는데, 강수연의 "가을이는 키도 크고"라는 언급을 보면, 4명 중에서는 키도 그나마 제일 큰 것으로 보인다.
  • 은희에 대해서는 자신과 짱 친한 언니, 아예 '짱은희'라고 부르는 등 애착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가인과도 상당히 가까운 사이로 보이지만, 의외로 같은 1학년인 강수연과는 함께 대화하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았다가 MT에서 사연이 생겨 대화를 나눴다.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수연과는 달리 나리를 제외한 다른 선배들과는 말을 놓으며 대화한다. 애초에 한나리는 존재 자체가 넘사벽이기도 하고, 부원들과 그닥 친하지 않은 관계로 은희나 가인조차도 존대를 한다. 부회장인 다영 정도 되어야 반존대를 하는 정도다.
  • 소개문의 순정녀란 언급도 있고 재우와 관계 이전엔 숫처녀이기도 했었지만 막상 본 게임에 들어가면 나리보다도 여유가 있어 보인다. 아다 따먹으니까 좋냐?란 강렬한 대사도 있었고. 두 번째 게임에서 더욱 부각된 편이다. 실제로 게임에 여유가 있다기보단 동갑내기끼리의 유치한 자존심 싸움으로 비춰지긴 한다. 그렇다 한들 흥분하면 영락없이 망가지는 데다 키스를 좋아하는 면모, 재우 탓에 속앓이 하는 모습 등 순정녀란 타이틀 값은 넘치게 했다.
  • 작중 처음으로 재우와 대화를 나눈 히로인이다.[13]
  • 192화부터는 가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아리 히로인들 중 두 번째로 엔딩이 나오는 인물이 되었다. 은희 엔딩에서는 재우와 은희를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하는 선에 그쳤지만 자신이 주인공인 이번 파트에서는 얼마나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낼 지 독자들이 기대하고 있다.

[1] 당장 위의 이미지들 중 왼쪽에 있는 손짓하는 이미지가 재우에게 은희랑 했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담긴 이미지이다. 근데 술에 취해서 주어 없이 쎅쓰라고만 말이 나와 이를 지켜보던 재우와 나리가 놀라 굳어버리게 만들었다(...).[2] 성북구 돈암동 일대[3] 포키로 추정되는데 굉장히 좋아하는지 작중에서 이걸 먹는 모습이 종종 묘사된다. 재우와 나리가 처음 게임을 한 회식날 동방에서 다영과 나눠먹고 있었으며 이번에도 입 양쪽에 하나씩 꽂아놓고 먹는 등 한 번에 여러 개를 먹는다.[4] 다른 사람도 아니고 평소에 가깝게 지내던 친한 언니의 생소한 모습과 표정을 보니 더욱 효과가 컸던 듯하다.[5] 말만 그렇게 나오지 그냥 쿨쿨 잔다.[6] 다영이 가을에게 나리와 수연 간의 관계와 관련하여 괜히 이상한 소리 하고 돌아다니지 말라 강조하는 모습에서 과거 가을의 수연과 친할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발언(8화)이 그저 가을이 과민반응한 것임이 드러났다.[7] 작중에서 처음으로 수연과의 대화가 나왔다.[8] 공식적으로 똘끼 담당은 유은희이지만 은희는 그 설정이 번외편 같은 개그컷에서 자주 활용되고 본편에서는 재우와 꽁냥꽁냥하는 묘사가 많아서 자주 도드라지지 않는 반면, 김가을은 컨셉인 욕데레(+츤데레)를 살리기 위해 욕이나 섹드립을 아예 달고 사는지라 보다 보면 이쪽이 똘끼 담당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골때리는 발언들이 많다.[9] 작화가 안정되면서 정변 보정도 빵빵하게 받아 더욱 돋보이는데, 특히 수강신청을 다루는 95~97화는 가을 팬들에게는 '원피스'라고 불릴 만큼 작화 퀄리티가 미쳐돌아간다.[10] 재우가 가을의 비주얼을 칭찬하는 것도 "얼굴도 예쁜 애가 이렇게 굴면 큰일난다"라는 식으로 가을의 언동에 주의를 줄 때 언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1] 다만 이는 뒤집어 말하면 김가을은 언동만 빼면 흠잡을 데가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 당장 재우와의 두 번째 관계가 묘사되는 54~56화에서 가을이 평소의 욕데레 기믹을 벗고 메가데레 상태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재우가 너 오늘 진짜 귀엽다는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하면서 정신을 못 차린다.[12] 사실상 한나리, 이예린 다음이 김가을이다.[13] 그 이전에 나온 이예린과의 '대화' 장면은 재우의 상상이었으므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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