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6년 10월 5일부터 2017년 3월 29일까지 피키툰에서 연재되었던 웹툰. 줄거리는 20대 민지라는 여성이 미지의 세계에서카카오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2. 등장인물
2.1. 주연
- 민지
이 작품의 주인공. 게임회사에서 일하는 여성으로 회색 후드티에 청색 핫팬츠를 입었다. 퇴근길에 실종되어 미지의 세계에서 정체불명의 분홍색 생물체와 몬스터들을 하나하나 처치해간다. 사용 무기는작가 눈쌀에 휘말려 선택한마법봉. - 내/네/뇌[1]
민지가 미지의 세계에서 만난 분홍색 껌 형태의 생물체. 민지한테 잃기 위한 모험을 하자고 하며 그녀의 머리에 흰 국화를 달아준다.그리고 소시오패스라고 쳐맞는다.[2] 민지가 몬스터들을 처치할수록 신체 부위가 사라지고, 크기가 점점 작아져 퇴화한다.
2.2. 등장 몬스터
- 뱀
- 버섯
- 아기 너구리
- 곰 가족
- 고슴도치
- 다미, 라미
- 딱다구리 가족
- 무당벌레
- 나비
- 고라니
- 토끼
- 멧비둘기
- 불개미
- 호랑이
- 강아지
- 소
- 멧돼지
3. 실상
사실 민지는 오프닝에서 살해당했다. 결국 결말에서 수색을 하던 경찰 일행이 민지의 신발 한 짝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동안 등장한 몬스터들의 의미를 보여주고 현실의 민지의 장례식에서 그녀의 영정사진 앞에서 오열하는 어머니와 그녀의 신발을 품에 들고 우는 남동생, 그리고 뒤에서 침울한 표정으로 묵념하는 아버지, 그리고 그녀의 사망 기사에 악플을 다는 파리 얼굴의 악플러를 보여주며 끝이 난다.
성경을 아는 사람이라면 제목부터 이미 복선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성경에 등장한 장수한 자 므두셀라에 부정사 un-을 붙여 장수의 반대말인 단명을 의미한다. 그리고 제목 위의 분홍색 구름 그림이 끊어져 있는 그림은 사실 쪼개진 뇌를 의미하며 민지의 기억들이 서서히 지워짐을 의미한다.
4. 의미
이 작품의 진실을 알고나서 다시 정주행하면 작품이 온통 복선 투성이라는 걸 알 수 있다.4.1. 주연
- 민지
- 내/네/뇌
- 민지의 마법봉
4.2. 몬스터들
몬스터들은 모두 민지가 살아가면서 겪었던 모든 기억들을 상징한다. 몬스터들의 레벨은 초기에는 CTS[10]였으나 독자들한테 너무 난해한 용어라고 생각되어 좀 더 보편적인 레벨로 바꾸게 되었다.- 뱀
- 버섯
- 아기 너구리
- 아기곰
- 고슴도치
- 라미
- 딱다구리 할머니
- 손녀 딱다구리
- 무당벌레
- 나비가 된 애벌레
- 고라니
- 토끼
- 멧비둘기
- 불개미
- 멧돼지
- 호랑이
- 강아지
- 소
- 파리
4.3. 작가의 의도
작가 본인이 본 작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인가와 나에게도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면?이었으며, 작 중에서 많은 독자들이 겪었을 법한 불행들을 그려내며 독자들한테 내 입장에서라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 작가의 의도였다고 후기에서 밝혔다.[1] 초기 설정 당시의 이름.[2] 그리고 국화에 파리가 꼬인다.[3] 관 모양 필통, 피 묻은 안대와 주사기, 그리고 살벌한 그림이 그려져있는 일기장이 들어 있었다.[4] 이때 레벨이 3에서 5로 오른다.[5] 영어 수업에서는 'I was a car(나는 차였다(...))'라는 말을 듣고 음악 수업에서는 차임(chime)(...)이라는 악기를 배운다.[6] 눈이 붉게 충혈된다.[7] 괜찮아, 네 탓 아니야. 괜찮아, 네 탓 아니야. 괜찮아.네 잘못 아니야.[8] 자유를 갈망한다고 할 때 주인공의 회상이 극화체로 잠깐 지나간다.[9] 사실 Delete의 D였으나 기억을 지운다에는 Erase가 더 맞는 어감이었기에 Death로 바꾼 듯 하다.[10] 코르타솔이라는 호르몬의 약자로, 나쁜 기억을 지우는데 나오는 호르몬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더 지우기 힘든 기억이라는 설정이었다.[11] 민지의 현재 옷차림도 꽤나 털털한 느낌이다.[12] 의미를 설명할 때 민지를 어딘가로 끌고가고 있는데, 배경이 모텔 주차장으로 추정되는 곳이다.[13] 다행히 민지가 살해당하기 전까지 다녔던 게임회사는 꽤 대우가 나쁘지 않았던 듯 하다.[14] 작품 초반에 파리들의 말이 심하다고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