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14:34:10

얼굴팩 살인사건

1. 개요2. 등장인물
2.1. 사건의 피해자2.2. 용의자
3. 범인4. 평가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045 (19970127)
1 : 33 (20000501)

2. 등장인물

2.1. 사건의 피해자

코지마 이쿠코(児島 郁子)/채영지
50세. 전자제품 상점을 여럿 경영하고 있는 여성 사업가. 머리가 짧고 주름이 자글자글한 여자. 누군가의 손으로 목이 졸려 죽었다. 성우는 아키모토 치카코 / 송연희이다. 범죄 혐의는 협박죄

2.2. 용의자

이즈미 타케오(泉 武雄)/박재민
25세. 증권회사 직원이며 모리 코고로를 차에 칠뻔 했다. 성우는 이시카와 젠 / 오인성 / 소정환
코지마 치히로(児島 千尋)/유나영
28세. 이쿠코의 외동딸이다. 성우는 오야마다 시노 / 임미진 / 이지현
요시오카 쥬우로(吉岡 十郎)/김정남
48세. 이쿠코의 부하 직원이자 사건의 최초 발견자이다. 성우는 후쿠다 노부아키 / 김관진 / 박서진
보안업체 직원
보안경보가 울려서 직원 2명이 출동했으며 고양이가 보안장치를 건드린게 확인되어 안도했다.

3. 범인

이름이즈미 타케오(박재민)
나이25세
신분증권회사 직원
동기채무
살해 인원수1명
혐의살인, 뺑소니 미수

이즈미 타케오가 코지마 이쿠코를 목졸라 살해하는 과정에서 이즈미의 바지자락에 콘택트 렌즈가 떨어졌다. 코지마가 이즈미의 부모님이 소유하고 있는 땅을 매각해서 손실을 메꾸겠다고 하자 이에 격분해 살해했다.

여담이지만 상당히 운이 나쁜 범인이다. 코고로만 뺑소니 미수로 만나지만 않았다면 용의자 목록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았다.

4. 평가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에서도 상당히 추리가 부족한 에피소드다. 화면에 빤히 떠 있는 장면을 코난이 지적해 주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딸의 말이 사실이라고 친다면 범인밖에 용의자가 없는데도 범인이 집에 가겠다고 하니까 메구레는 그냥 보내주려고 하고, 이 역시 코난이 지적하기 전까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물론 딸의 말에 신뢰성이 떨어진 상태였다.

피해자의 집에 방문한 순서가 범인->딸->부하직원 순이었고, 딸이 있던 시점에서 보안요원이 와서 얼굴에 팩을 한 피해자와 만나 그때까지 생존하고 있다고 수사가 진행되었다. 당연히 원래같으면 범인은 말그대로 참고인수준이었고 범행이 가능한건 딸 혹은 이후 온 부하직원 뿐.
문젠 딸이 자신이 범인이 될까봐 보안업체 직원이 왔을때 자기가 팩을한 상태로 엄마인 척 연기를 해댄탓에 수사에 혼선을 줬다. 결국 자기가 만든 상황에서 부하직원 먼저 이상함 혐의로 잡혀가고난 뒤, 미란이가 "팩을한 상태로 입을 크게 벌리고있는데 전혀 주름지지않았다"라는 말에 죽은 뒤 팩이 발려진 사실이 포착되었고, 결국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되는 와중에 진실을 말하니 영 신뢰가 안갈만했다. 물론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되어서 보내는건 말이 안되긴하지만.

본 에피소드에서 코고로의 캐릭터 붕괴가 일어나기도 했다. 전직 형사답게 수사 지식은 풍부한 인물인데, 처음에나마 용의자가 아닌 참고인으로서 사건 현장에 불려가는 이즈미를 보고 용의선상에 오른 거 아니냐고 하는 등 원작에서의 설정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용의자 3명중 범인만 빼고 다 범인으로 몰려 서로 먼저 잡혀가거나 잡혀가기 직전까지 간(...) 막장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