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09 14:22:26

아이스 워리어

얼음 전사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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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Warriors

1. 개요2. 올드 시즌3. 뉴 시즌4. 관련 문서

1. 개요

닥터후의 외계 종족. 인간외계인 종족이며 화성에 거주한다. 즉, 후니버스화성인. 생물학적으로는 파충류로 분류된다. 또 다른 이름으로 '화성인'이나 '화성 원주민', 혹은 '그리니'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원래 간도란이란 종족이 만들어낸 노예종족이였으나 이후 그들이 멸망하자 화성을 차지한다.

전투 방식은 공격적이기 보다는 중립적인 편. 하지만 상대가 먼저 공격을 한다면 그 종족이 선전포고를 했다 여겨서 가차없이 멸망시키려 한다.[1] 게다가 종족 자체의 전투력도 뛰어난 편이어서 닥터도 먼저 이들을 자극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대개 그 에피소드의 조연들이 먼저 공격하려 해 일이 커지는 식이다.

2. 올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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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2대 닥터 때 닥터후 올드 시즌 5 에피소드 11인 'The Ice Warriors' 편에서 첫 등장. 그 후 올드 시즌 6 에피소드 23 The Seeds of Death, 에피소드 35 The War Games에 등장하며 올드 시즌8 ~ 9, 11에 등장하였다.

3. 뉴 시즌

사라제인 어드벤처 시즌 4의 Death of the Doctor 에피소드에서 영상으로 모습만 잠깐 등장했다.

2009년 가을 스페셜 'The Waters of Mars(화성의 물)'에서도 해당 에피소드의 적을 화성의 아이스 워리어가 봉인했을 거라고 언급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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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시즌 7 에피소드 8 <Cold War(냉전)> 편에서 얼음 전사 '대원수[2] 스칼닥'이 등장. 사실상 뉴 시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얼음 전사이자 얼음 전사 사이에서 전설적인 영웅. 성우는 이광수.

약 5000년 전의 전투로 지구에 추락하고, 1983년 북극에서 소련 핵잠수함에 의해 발견되어 인양된 스칼닥은 메머드로 오인되어 얼음 상태로 보관 중이었다. 그런데 어떤 선원이 얼음을 먼저 녹여버리는 삽질을 하는 바람에 얼음에서 깨어나 부활하여, 선원들을 공격해 배 안을 휘젓는다. 그로 인해 통제력을 잃은 잠수함은 깊은 바다 속에서 계속해서 가라앉고 있었다.

이 때 11대 닥터클라라라스베가스가 아니라 잠수함에 잘못 도착했고, 스칼닥을 설득해서 협상이 이루어지려던 기미가 보이는 와중에 선원 한 명이 선빵 전기로 지져 기절시켜 버린다. 그 바람에 얼음 전사의 규칙에[3]의해 적대관계가 성립되기에, 닥터는 스칼닥을 감금하라고 한다.

감금된 스칼닥은 동포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지만 답은 오지 않았고, 5,000년의 세월동안 자신의 가족을 비롯해 동족들이 모두 멸종했다고 판단한 스칼닥은 쇠사슬에 묶여있는 갑옷을 벗고 인류를 공격하기 위해 잠수함에 있던 미사일을 통해 인류를 공격하려 한다.[4]

스칼닥은 핵미사일 통제권을 확보해 상호확층파괴 상태에 들어서지만, 닥터 일행이 협박과 설득으로 시간을 끌었고,[5] 얼음 전사들의 우주선이 도착하여 스칼닥을 데려가고 잠수함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후 트렌잘로어를 배경으로 한 소설에서 아이스 로드와 그의 부하들이 닥터를 죽여 2차 시간 전쟁을 막기 위해 트렌잘로어로 잠입해 일라이어스라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닥터가 있는 크리스마스 마을로 향하지만... 일라이어스가 사실 11대 닥터였다(...).

시즌 8에서는 등장하진 않았지만, 12대 닥터로빈 후드를 보고 싶어하는 클라라를 말리면서 언급한다.

그리고 시즌 10 에피소드 9 : The Empress of Mars에서 재등장했다. 성우는 김현수.

닥터와 빌이 화성의 표면에서 바위들로 만들어진 God Save the Queen이라는 문장을 발견하고 어이를 상실한 NASA 연구원들을 보며 미개한 양키보다도 화성을 먼저 간 데에 감격한 영국 시청자들이 영뽕을 들이키고 분석해보니 빅토리안 시대 즈음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별, 그 시대의 화성에 가고, 그곳에서 프라이데이라는 아이스 워리어와 동행하는 레드 코트 영국군을 발견한다. 그 들은 동면장치에 문제가 생겨 지구에 불시착한 프라이데이의 말을 믿고[6] 화성에 갔는데, 사실 영국군을 이용해 아이스 퀸의 동면을 해제하려는 프라이데이의 낚시 였던것. 돈에 눈이 먼 한 병사의 삽질로 결국 아이스퀸은 동면에서 깨어나고, 그 당시 제국주의에 흠뻑 물들었던 영국군[7]과 아이스 퀸 이락사를 필두로 한 아이스 워리어군과 마찰이 발생하고 닥터와 빌이 끼어들어 전쟁을 중재한다.[8]

그 후 멸망해가는 아이스 워리어 종족의 구원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우주에 보내고 알파 센타우리로부터 답신을 답고 알파 센타우리인의 우주선이 도착할 곳의 표식을 남기기 위해 화성 표면에 바위를 이용해 God save the queen이라는 글자를 남긴다. 영국군 대령은 사실 과거 한번 탈영했다가 잡혀서 교수형을 받았지만 어떻겐가 살아남아 그야말로 죽지못해 사는 인생이었는데, 여기서 자기 병사들을 살리기 위해 이락사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항복한다.[9] 알파 센타우리인은 3대 닥터 시절 아이스 워리어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종족으로, 특유의 대두와 외눈박이, 그리고 목소리가 특징이다.[10]

4. 관련 문서



[1] 닥터의 표현에 의하면 '땅 위를 피바다로 만들 수 있지만, 꽃 한송이를 밟으면 슬퍼한다.'[2] 올드 시즌 6 에피소드 23 The Seeds of Death 편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아이스 워리어의 계급이다.[3] 하나를 해한 것은 모두를 해한 것.[4] 닥터에 의하면 얼음 전사들은 교전 시 갑옷을 벗는 것을 큰 수치로 여기기 때문에, 스칼닥이 얼마나 필사적으로 싸울 것인지를 말하여 긴장감을 조성한다.[5] 와중에도 함장이 협상을 하더라도 우리가 더 유리한 입장에서 해야하오 하면서 총을 겨누자, 오히려 그 모습을 보면서 훌륭한 전술적 판단이라며 함장을 칭찬하는 등의 전사적 면모를 보여준다.[6] 화성에 가면 부귀영화를 약속했다.[7] 사실 대령은 유순한 인물이었지만 그 덕에 돈에 눈이 먼 부하에게 축출당한다.[8] 여기서도 닥터와 빌의 설득 덕에 이락사가 좀 진정하고 마음을 바꾸려는 찰나.. 한 병사가 너무 긴장했는지 발포를 해버리고 그게 이락사의 헬멧에 맞아버린다... 당연하게도 그 후 이락사는 전쟁을 선포한다.[9] 이락사 또한 지구인은 호전적이고 시끄럽기만 한 종족인 줄 알았지만 자신의 병사들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 대령의 희생을 높이 칭송한다.[10] 마크 게이티스가 어릴 때 펠라돈의 저주(알파 센타우리인의 첫등장 에피소드)를 너무 재밌게 봐서 이 캐릭터를 해당 에피소드에 집어넣었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의 알파 센타우리인 성우도 그 당시 목소리 연기를 했던 배우가 맡은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