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모페주스 Eremopezus | |
학명 | Eremopezus Andrews, 1904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조강 Aves |
하강 | 고악하강 Palaeognathe |
과 | †에레모페주스과 Eremopezidae |
속 | †에레모페주스속 Eremopez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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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오세 후기 아프리카에 살았던 멸종된 조류의 한 속. 속명의 뜻은 '은둔자', 종명의 뜻은 '에오세를 걷는 자'다.2. 연구사
키는 1m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고 몸무게는 10kg 이상 50kg 미만으로 추정된다.에레모페주스는 최상위 포식자들을 피해야 했기 때문에 깃털이 화려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육상동물이었다면 목이 상당히 짧았을 것이고 습지에 서식했다면 목이 꽤 길었을 것이다. 육상동물이었다면 이들의 부리는 갈고리 모양의 부리를 갖고 있었을 것이고 습지에서 살았다면 긴 창 모양의 부리를 가졌을 것이다. 어쩌면 펠리컨같은 독특한 형태를 가졌을 수도 있다.
에레모페주스는 이집트에서 발견된 경골 축골 말단 부분만 있는 완모식표본 BMNH A843으로 명명되었다. 그 후 곧 발견된 발가락 지골은 잠정적으로 이 속에 할당되었다. 에레모페주스는 처음에는 고악하강의 날지 못하는 새의 무리로 여겨졌고 마다가스카르의 코끼리새와 친척 관계일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원위 과두의 측면과 내측에 있는 깊은 인대 구덩이는 코끼리새에게서는 보이지 않으며 이러한 특징은 에뮤, 타조, 레아와 더 유사하다. 완모식표본을 발견하고 거의 100년이 지난 후 더 많은 에레모페주스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모두 다리와 발뼈였다. 에레모페주스는 어떤 고악하강의 날지 못하는 새에게서도 발견되지 않는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고 발가락이 넓게 갈라져 다양하게 구부릴 수 있는 반면 무언가를 단단히 붙잡을 수 있게 해주는 강한 힘줄은 신악하강의 것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