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인물.에스파냐의 군인. 카탈리나 에란초의 약혼자이자 미카엘 에란초의 보좌관.
귀족 출신임에도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대하며, 약간은 경박해도 올곧고 솔직한 성격이 장점이다. 안드레아 기지와 동기이며, 그 또한 에르난의 인품에 감동했다.
2. 상세
2.1. 대항해시대 2
1521년에 신대륙을 개척하기 위해 상관이자 약혼자의 오빠인 미카엘 에란초와 함께 신대륙으로 떠나지만, 1522년 4월 10일에 산토도밍고 해에서 실종되었다고 하며, 카리브해에서 찾은 난파선에서는 아무도 없었다. 선체는 크게 상했고 키도 안 듣는 상태였을 것이며, 폭풍우에 휩쓸렸는지 어떤 공격을 당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깃발만은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칼리스트 마르티네스의 신성 왕국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이다.
2.2. 대항해시대 오리진
2023년 9월 가을 이벤트에서 한정 지급된 A급 항해사이며, 사이이다 알 후라의 연대기, 2023년 가을 한정 이벤트인 에르난의 고백에서 등장한다.사이아다 연대기에서는 사이이다가 에스파냐의 대침략 계획에 대항하기 위해 알제의 해적들과 동맹을 맺기 위해 움직이는데, 사이이다가 오루츠의 요청으로 제노바를 공격하러 가면서 사이이다를 공격하지만 패해서 철수한다.
에스파냐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서로 가진 정보를 두고 미카엘과 사이이다가 전투의 승패 여부로 정보를 받는 것으로 교섭하면서 사이이다와 마혼 앞 해역에서 전투를 벌였지만 패했으며, 베르날 로욜라의 거처에서 발견한 서신에 적힌 암호명인 들개, 사냥개, 번견, 늑대 중 사냥개가 바스코 누녜스 데 발보아라는 것을 알려준다.
사이이다와 전투에서 패한 것으로 인해 근신을 명령받았고, 몰래 빠져나와 에스파냐의 대침략에 대해 조사하면서 야코프 푸거와 함부르크에서 만나기로 했으며, 오루츠 레이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밀서를 보냈지만 발각되어 붙잡혔다가 사이이다가 오스만의 황자인 쉴레이만으로부터 오루츠를 통해 협력자로 칭하는 이가 붙잡힌 것을 파악해 배를 이끌고 오면서 구출된다.
사이이다 일행과 함께 함부르크로 가서 푸거를 만났으며, 에스파냐의 대침략은 페르난도 2세가 막시밀리안 1세의 손자인 카를에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 더 큰 군사력과 영토를 얻어 왕위를 유지하려는 계획의 일부라는 사실을 듣는다.
사이이다와 함께 에스파냐의 대침략을 계획하는 세 개의 지부 중 하나인 사냥개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 했는데, 디에고 데 쿠에야르에게 속아 에르난 코르테스를 공격했다가 속았음을 깨닫고 사이아다와 함께 쿠에야르를 공격했다. 코르테스로부터 바스코가 있는 것을 전해듣고 그를 찾아갔는데, 대침략에 반대하면서 겉으로는 선량한 척을 하자 속았는데, 자신이 지배하는 파나마에만 잘하고 다른 도시에는 사냥개로 협박해 강도 짓에 가까운 짓을 알아채면서 사이이다와 함께 바스코를 공격해 격파했다.
바스코가 몰락하자 자신이 본 것을 미카엘에게 말하겠다면서 팔마로 돌아가는데, 우고 데 몽카다가 사이이다를 공격하려고 하자 그 동안의 사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우고는 카를이 왕위에 오르기를 원하는데다가 대침략을 원하지 않는 입장이기에 문제없었다.
에르난의 고백에서는 카탈리나가 해적이 되기 6년 전에 사관학교의 졸업을 앞두고 있었으며, 해적 소탕 대회가 열려 동기인 기지와 함께 팀이 되어 10척의 해적을 소탕해 카탈리나와 공동 1등을 한다. 본래는 카탈리나보다 빨리 10척을 물리쳤지만 기지가 술먹고 뻗어버리는 바람에 귀환이 늦어졌고, 기지가 술을 먹기 전에 말리면서 술통에 빠지면 바다에 던져버리겠다는 등 곱상한 외모와 다르게 거칠게 말할 줄 아는 면모도 있다.
1등을 가리기 위해 지중해에서 자릿세를 거두는 짤랑이 해적단을 추적하면서 카탈리나에게 바르셀로나에 가서 정보를 얻으라는 도움을 주며, 에르난은 바르셀로나로 갔다가 해적들이 빨간색을 좋아하고 빨간 의상을 한다는 것을 알고 산타섬으로 갈 것임을 짐작해 산타섬에 간다.
산타섬에서 짤랑이 해적단을 이겼지만 먹고 살기 위해 한 것 뿐이라고 봐달라고 하면서 돈은 돌려주겠다고 하자 놓아주는데, 보따리에는 낙엽만 담아있어서 해적에게 속은 것이었다. 세비야로 돌아가 해적을 이겼지만 속아서 돈은 회수하지 못한 사정을 이야기하지만 로베르토 에제키엘은 임무는 완수되었다면서 포상을 받아가라고 격려했다.
카탈리나, 프랑코 사누드와 함께 에스파냐의 기밀을 가지고 카옌으로 도망치려는 해적을 토벌하는 임무를 맡아 알제에서 조사하다가 칼을 가지러 나가지 않은 채 여관 바깥을 나갔다가 해적의 부하들에게 포위당해 위험에 빠지자 카탈리나가 구해주며, 해적의 부하들을 추적하다가 카탈리나가 붙잡히자 구하기 위해 일부러 해적선에 뛰어들어 붙잡힌다.
카탈리나와 함께 해적의 소굴에서 탈출하고 카옌의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 배를 얻으면서도 해적들을 카옌 바깥으로 끌어낼 것이니 지원을 와달라는 편지를 에스파냐 사령부에 보내놓고, 낙엽을 담은 보따리로 해적들에게 두캇을 모두 털어가는 척 유인했으며, 사누드와 에제키엘이 도착하자 해적들을 공격해 물리친다.
몇 일이 지나고 카탈리나에게 신대륙 조사를 같이 하자고 데이트 신청을 하며, 에르난은 새 제복을 맞추려고 해 사누드에게서 브리스틀에 옷을 잘 만드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얻어 이사벨라 휘트니를 찾아갔지만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라 재료를 직접 구한 뒤에 휘트니를 통해 새 제복을 만든다. 새 제복을 맞춰입고 카탈리나와 함께 코하셋에 가서 조사를 하다가 단풍길에서 카탈리나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