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폰 바르부르크 Erich von Warburg エーリッヒ・フォン・ヴァルブルク | |
OVA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생몰년 | SE 778 ~ |
가족 관계 | 게르하르트 폰 슈테거(외조부), ??(아버지)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
최종 계급 | 없음 |
최종 직책 | 은하제국 유년학교 생도 |
최종 작위 | 불명 |
기함 | 없음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오오타 신이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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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소설 외전이자 OVA로도 나온 <아침의 꿈, 밤의 노래>에서 등장했다. 은하제국 유년학교 생도로 존재 자체가 은하제국 유년학교 살인사건의 진실을 관통하는 인물이다. 원작에서는 작품 최후반부에 언급되지만, OVA에서는 라인하르트가 유년학교에 올 때 다른 생도들과 같이 나온다.2. 작중 행적
우주력 793년 기준 유년학교 5학년으로, 성적은 1위 모리츠 폰 하제와 2위 요한 고트호르프 폰 베르츠의 뒤를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우주력 793년 4월 말, 칼 폰 라이파이젠과 요한 고트호르프 폰 베르츠가 살해되었는데, 라인하르트 폰 뮈젤 대령은 '그의 방에서 피가 묻은 페이퍼나이프를 발견했고 그를 구류했다. 그는 헌병에게 자신이 베르츠와 라이파이젠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교장인 게르하르트 폰 슈테거 중장에게 전달한다. 중장은 깜짝 놀라 그 나이프는 하제의 서랍에 있어야 한다며 극구 부인했다. 그러자 라인하르트는 동의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설명했다.
그는 슈테거 교장의 외손자였다. 슈테거는 자신과 죽은 사위, 즉 바르부르크의 아버지의 몫까지 더해서 바르부르크가 출세하기를 바랐는데,[1] 문제는 바르부르크 위에 하제와 베르츠가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라이파이젠이 사고사하자 슈테거는 경쟁자들을 없애버리기 위해 라이파이젠의 죽음을 살인으로 위장하고 베르츠를 살해한 뒤 하제에게 모든 혐의를 뒤집어씌우려 했다. 그러나 라인하르트는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슈테거가 가져다놓은 페이퍼나이프를 보여주며 바르부르크가 자백했다는 거짓말로 블러핑을 건 것이었고, 슈테거는 완벽하게 낚여 자신의 범행을 스스로 고백한 꼴이 되어버렸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연좌제가 시행되는 은하제국 사회에서 범죄자 가족이 순탄하게 장교의 길을 밟을 수 있을 리가 없다. 게다가 그냥 범죄도 아니고 외할아버지가 사람을 죽이고 다른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기까지 했으니 결국 자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슈테거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는 이미 전사해 뒤를 봐줄 사람도 없으니…
[1] OVA에서는 설정이 좀 더 추가되어, 슈테거의 옛 상관이 하제의 조부였고 하제의 적록색맹을 숨기고 유년학교에 입학하도록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슈테거는 감히 거부하지 못했고, 범행 동기에는 이 원한까지 곁들여진 것으로 서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