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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윈체스터 Esther Winchest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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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컵헤드의 DLC(The Delicious Last Course)에 등장하는 보스.종족은 소이며 성별은 여성, 직업은 보안관. 스테이지는 비행기를 타는 비행 스테이지이다.
스테이지 근처에 다가가면 방울뱀 소리와 하모니카 소리, 말 소리 등 고전 서부 영화의 단골 소리들이 들린다.
2. 패턴
난이도 | 1페이즈 HP | 2페이즈 HP | 3페이즈 HP | 4페이즈 HP | 총합 HP |
쉬움 | 675 | 833 | 742 | X | 2250 |
보통 | 513 | 855 | 713 | 769 | 2850 |
어려움 | 576 | 960 | 800 | 864 | 3200 |
- 패리 가능한 오브젝트: 날개달린 말이 쏘는 분홍색 가시탄(페이즈 1), 분홍색 동전, 지폐(페이즈 2), 분홍색 스테이크(페이즈 3), 분홍색 고추(페이즈 4)
이미지 | 페이즈 | 설명 |
1 | 바퀴가 달린 이동식 술집에서 머리와 팔을 내밀며 등장한다. 공격은 위쪽 혹은 아래쪽으로 병행하며, 아래쪽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술집 벽에 깨알같이 윈체스터의 현상수배지도 붙어있다. 살롱에는 보스의 피격판정이 없으며, 공격하기 위해 튀어나오는 에스더를 직접 노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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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l took quite the fall... I s'pose it's last call!."[2] 이번 결투의 승자는 나인 것 같네! | ||
2 | 술집의 뚜껑을 열더니 플레이어를 향해 메롱을 날리고서 매고 있던 흡입기로 술집을 전부 빨아들이고 덤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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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prepared y'all a tomb... right inside my vacuum!" 너희 묫자리를 알아봐 놨어... 바로 내 진공청소기 안에! | ||
3 | 등 뒤에 매단 흡입기가 말썽을 일으키더니 그 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 알고 보니 이 흡입기의 정체는 소시지 만드는 기계.[3] 흡입기가 폭발하면서 에스더는 비엔나 소시지와 같은 모습이 되어버린다.[4] 1페이즈와 동일하게 위나 아래로 상시 위치를 바꾼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여기가 끝이다. | |
"Let's be franks here, I'm yer wurst nightmare."[6] 이기고 싶으면 총 좀 잘 '쏘시지'. | ||
4 | 본인이 그려진 소시지 통조림에 들어간 후 구멍으로 공격한다.[7]
오른쪽 위, 아래 구석에 빈틈이 있지만 여기로 가면 3페이즈에서 나왔던 콩 통조림들이 나와서 구석으로 피하는 꼼수를 막는다. 쓰러트리면 통조림의 뚜껑이 열리며 소시지들이 천사가 되어 윈체스터의 물건들을 지닌 채 승천한다. 덤으로 통조림에 그려진 본인의 모습은 죽는 표정으로 바뀐다. | |
"A gal can-tin-joy a moment's peace without you meddlin'." 함부로 덤볐다가 깡통 차는 신세구만. |
3. 공략
- 추천 부적: 연막탄, 하트 반지, 신성한 유물
흡입기 페이즈는 정중앙 위치만 유지해주면 쉽다. 금고들은 플레이어의 왼쪽과 오른쪽에서만 낙하하므로 적당히 위쪽에서 굼품들만 조심하면 된다. 다만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금고 낙하 지점이 무작위가 되므로 어디서 떨어질지 모르는 금고를 신경써야 하면서 아래쪽의 금품들을 모두 피해야하는 헬게이트가 펼쳐진다. 운빨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필살기로 가능한 빨리 넘기는걸 추천.
소시지 패턴으로 넘어가면 에스더의 덩치가 작아져서 맞추기가 힘들어지지만 그보다는 피하는 것에 집중해야한다. 원을 그리며 날아오는 스테이크는 앞으로 전진하여 빠르게 궤도에서 벗어나주고, 콩 통조림은 콩들이 튀어나올 방향을 보면서 작아지기를 이용해 넘겨야한다. 연막탄이 있다면 콩을 회피하는데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마지막 패턴 역시 고기 사이의 빈틈을 넘어다니는 것에만 집중하면 되지만 우물쭈물 거리는 사이에 소시지들이 공간을 좁혀오며 진퇴양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앞으로 이동하면서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위급 시에는 연막탄으로 소시지를 통과해볼 수도 있다. 날아오는 분홍색 고추들은 속도가 비교적 느려 패링하기 쉬우니 필살 게이지를 모아 극딜을 퍼부어주면 보스전이 마무리된다.
4. 테마곡
Cuphead OST - High-Noon Hoopla [Music] |
5. 기타
페이즈가 바뀌면서 소가 소시지가 되고 통조림에 담긴 후 천사가 승천하는 연출 때문에 구피 르 그란데나 재잘재잘 월리처럼[8] 사망한 게 아닌가 싶으나, 에필로그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자기 식당에서 셰프 솔트베이커가 서빙 중인 스파게티를 먹으며 즐기고 있다. 정황상 실제로 저렇게 되었다기보단 일종의 폼 체인지 같은 원리이거나 다른 보스들처럼 멀쩡히 돌아온 듯하다.유력한 모티브는 클라라벨 카우 및 Wild West C.O.W.-Boys of Moo Mesa로 추정된다. 이름의 모티브는 레버액션 소총으로 유명한 총기회사 윈체스터로 보인다.
사실상 유저들 사이에선 모티머 프리즈와 더불어 '실질적인 DLC의 수문장'으로 취급받는 보스이다.[9] 비슷하게 울부짖는 조종사들도 어렵단 평가가 많긴 하지만 울부짖는 조종사들의 경우엔 화면 전환이라는 기믹 자체가 난이도를 올리는 요인이다보니 화면전환에 익숙한 유저들에겐 그다지 어렵지 않기도 하고 아예 화면전환을 쓰지 않는 시크릿 페이즈로 넘어가는 꼼수를 쓸 수도 있어서 꼼수고 뭐고 없이 유저의 회피력을 극한으로 시험하는 에스더에 비해 순수한 난이도 자체는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적으로 2,3 페이즈는 쉬어가는 느낌이고 1,4 페이즈에 극도로 회피력을 시험하는 패턴을 선보이지만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2페이즈에서 금고가 무작위로 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아픈 패턴으로 변하게 된다.
이 게임의 보스들 연출이 대체로 엽기적이긴 하지만 에스더는 특히 더 심한데, 스스로 청소기에 빨려들어갔다 통째로 갈려서 소시지가 되어버리고, 소시지가 된 후에도 본인 몸 속에서 스테이크를 뱉어내 공격을 하질 않나 최후에는 스스로 통조림 속에서 자신의 신체가 된 소시지 줄기를 내보내 공격해온다.[10] 거기에다 배경음악은 이런 손에 꼽히는 엽기적인 연출과 전혀 어울리지 않게 매우 신나는 분위기인지라 괴리감을 더한다.
일각에서는 소시지로 변하는 것을 보고 현대의 도축사회에 대한 풍자적 설정이라는 추측이 있다.
DLC가 출시되기 약 4달 전에 나온 트레일러에서는 흡입기 패턴에서도 패리 가능한 물체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어째서인지 출시되었을 때에는 나오지 않도록 바뀌었다. #
담금이 떼 테마곡과 함께 보컬이 들어간 테마곡인데, 마치 요들송을 연상시키는 느낌이다.
[1] snake oil은 엉터리 약을 뜻하는 속어이기도 하다.[2] 원래 뜻은 "상당히 지친 것 같네... 그게 너네들의 마지막 순간일 거야!"[3] 깨알같이 기계에 'ACME COOKER'라고 써져있다.[4] 본인도 소시지가 된 것에 충격을 먹었는지 기계가 터지며 나오자마자 손거울을 들고 놀라는 건 덤.[5] 여담으로 콩 통조림에는 작중에서 늘상 나오는 ACME 브랜드 네임이 적혀있다.[6] 원래 뜻은 "이거 솔직히 말하면, 난 '돼지'게 무서운 악몽이야." 솔직함을 뜻하는 Frank가 소시지의 한 종류를 뜻하기도 하고, 소시지를 뜻하는 Wurst가 worst와 발음이 비슷한 걸 이용한 말장난.[7] 이때 통조림에 깨알같이 'MDHR 프레리독스 - 100% 비프 소시지' 라고 적혀있는데 MDHR은 말할 것도 없고, 프레리독스는 한때 소시지를 전문으로 하던 동명의 레스토랑이 있었다고 한다.[8] 애니메이터인 제이크 클라크에 따르면 사실 이 둘도 살아있다고 한다.#[9] 난이도 자체로만 따지면 모티머보다 에스더가 어렵단 평가가 많다.[10] 만화적으로 과장된 연출이지만 따지고 보면 자신의 몸이 갈려나가도 살아 움직이고 스스로 살덩이를 뱉어내 공격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