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라트 Eilat אֵילַת / أم الرشراش[1] | |
국가 | 이스라엘 |
지방 | 남부 관구 |
건립 | 1951년 |
면적 | 84.79km² |
인구 | 50,072명(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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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스라엘 최남단, 홍해에 딸린 아카바 만 최북단에 위치하는 항구도시이다. 시나이 반도의 동쪽, 아카바 만의 좁은 지역에 위치하며, 서쪽은 이집트, 동쪽은 요르단에 면하는 국경 도시이다. 타바, 아카바와 함께 아카바 만에 접한 3대 도시로 요르단의 아카바와는 국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양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스라엘로서는 홍해의 유일한 항구이다.
사막에 위치해있어 덥고 건조하다.
시가지의 주민들 대다수는 유대인이지만 소수의 아랍인들도 거주하고 있다. 아랍인들은 주로 남쪽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지명 유래는 명확하지 않다.
2. 역사
성경에도 등장하는 오래된 도시이다. 다만 이스라엘/유다 왕국의 영토였던 적이 없다. 당시 이스라엘 왕국 전성기의 최남단 지역은 카데시[2]였으며 오늘날 에일라트 지역까지 진출했던 적은 없다. 7세기에 유대인의 도시가 되었다가 12세기에 십자군 원정때 멸망당했다.
그 후 버려져 있다가 영국령 팔레스타인의 영역이 되었고 1948년의 이스라엘 건국전쟁 시기에 이스라엘 방위군이 네게브 사막과 홍해 바닷가를 점령했다. 1951년에 이르러 항만과 도시의 현대화를 진행했고 1956년의 시나이 전쟁이 끝나자 이스라엘 선박의 자유로운 수운이 가능하게 되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나라들과 무역하는 항구도시로 발전했다.
3. 가치
홍해 바닷가의 이스라엘 해안선은 11km에 불과하지만, 이집트의 허락을 받아야 쓸 수 있는 수에즈 운하를 통하지 않고도 인도양에 접근하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에 전략적 중요성과 경제적 중요성이 대단히 크다. 이는 1967년의 6일 전쟁이 발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오늘날에도 대규모의 육해공군 기지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해변이 아름답고 주변의 고대 유적이 있어 관광지로 발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