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0:30:18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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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나리오2. 스킬3. 무기

1. 시나리오

웨이랜드 유타니 사의 요청으로 LV-1201 행성에 생존자 수색 및 작전을 위해 도착했다. 하지만 작전 시작부터 수송기가 악천후를 만나 불시착하질 않나, 에일리언의 습격에 동료들이 죽질 않나... 여러모로 고생이다. 그리고 기지내 내부 인물들의 수많은 음모가 도사리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1]

3가지 시나리오 중 가장 긴장감이 넘치며, 인간 상대로 무쌍을 찍으면서 간혹 가다 나오는 중간보스(?) 프레데터들을 제외한다면 별로 놀랄 거리가 없는 에일리언이나, 초반 미션이 아예 마린들 머리 사냥(...)하는 거인 프레데터에 비하면, 마린은 거의 데드 스페이스 같은 호러물에 내던져진 느낌으로 어두컴컴한 실내에서 쥐꼬리만한 전조등에 의존해가며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에일리언을 주적으로 삼아 싸워야 한다. 프레데터도 기지 탈출 이후부터는 이런 에일리언의 무서움에 직면하지만 마린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월등한 비전을 갖고 있는지라...

기본적으로 가장 일반적인 FPS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시나리오이며 영화에서 나온 파워 로더의 군용 버전인 엑소슈트도 사용해볼 수 있다. 엑소슈트로 진행하다가 바닥이 무너지면서 추락의 영향으로 고장나서 못 쓰게 된 이후, 퀸과 대치하는 마지막 부분이 압권인데, 퀸 에일리언을 상대로 교전중인 해병들을 구경만 하며 근처에 떨어져 있는 무기들을 빠르게 회수하지 않으면 퀸 상대로 나이프를 휘두르는 사태에 직면한다.

앤드류 해리슨
콜사인 프로스티(Frosty). 해병대 소속으로 작전에 참가했다가 에일리언에 의해 동료도 죽고, 이유도 없이(실은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강제로 붙들린 거지만) 기지에 갇혀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한다. 기지 탈출을 도와주고 에일리언의 군사적 이용을 폭로하려는 토미코의 도움을 받아 동료들과 LV-1201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담력이 엄청나며 팀원을 구하기 위해 에일리언 소굴이 된 기지(주인공 에일리언이 깽판친 POC)로 들어가고 포드 기지를 쑥대밭[2][3]으로 만들며 탈출한 다음 거의 완벽하게 에일리언에게 점령당한 또 하나의 기지를 돌파, 남쪽 착륙장을 지키고 있던 화이트 팀을 학살하던 프레토리언과 헤비 프레데터를 사살, 하이브와 연결된 스페이스 자키 유적에 들어가 퀸을 죽이고 동료들과 탈출한다.
여담으로 외모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닮았다.

토미코
웨이랜드 유타니 사의 연구원. 그녀의 오빠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그에 대해 조사하다가 에일리언과 관련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고, 해리슨을 통해 이 사실을 폭로하려고 한다. 해리슨에게 에일리언과 관련된 정보를 상원의원인 자기 아버지에게 건네줄 것을 당부한다. 동시에 에일리언을 제거하기 위해 기지의 자폭장치를 가동시키고 폭발하는 기지와 운명을 함께 한다.

식민지 해병대
벌록(Verloc) 호의 레드와 화이트 두 팀의 해병대원들이 등장한다. 주인공을 포함한 네임드들은 전부 레드 팀 소속이고 화이트 팀[4]은 그냥 미션에서 죽어나가는 엑스트라일 뿐이다. 하지만 사실 어느 쪽이든 이 게임은 코옵 기능 따위 없는지라 주인공은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혼자서 에일리언을 잡고 다녀야 한다. 가끔 동료를 마주하더라도 이내 뭔가 사고가 터져서 동료랑 헤어지고 난 뒤에야 에일리언들이 덮쳐오는지라 얘네가 에일리언을 잡은 꼴을 보는 일이 없다.

맥케인 소령: 벌록 호의 해병대 지휘관. 별 비중은 없지만 끝까지 살아남는다. 미션 목표와 함께 나오는 로그의 대부분은 이 사람이 게임 엔딩 이후에 쓴 보고서이다.

홀: 계급은 상사. 3번째 미션에서 에일리언들의 기습으로 잡혀간다. 해리슨은 그녀를 구하러 동료들의 만류를 물리치고 에일리언 둥지까지 들어가지만 해리슨이 찾아냈을 때는 이미 숙주가 되어 있었고 그의 눈 앞에서 체스트버스터가 튀어나오면서 죽고 만다.

듀크: 해리슨의 친구. 허드슨처럼 호들갑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LV-1201에서 살아남은 다섯 명의 해병대원 중 한명이다.

존스: 흑인. 역시 별 비중은 없다. 포드로 향한 여정 중 자신의 야간 스캐너를 준다.

존슨: 파일럿. 미션 1에서 레드 팀이 탄 드롭쉽을 조종하지만 시야 불량과 강풍 때문에 불시착하고 만다.[5]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 미션에서 해리슨을 레드 팀이 고립된 에일리언의 둥지에 내려주고 살아남은 해병대원들과 함께 행성에서 탈출한다. 참고로 게임 내 모델이 2개 있다.[6]

블랙웰: 상사. 미션 1 극초반부에 해리슨과 동행하지만 폭발로 인해 길이 막혀서 헤어지게 된다. 나중에 에일리언 둥지에서 전투를 벌이던 중 퀸에게 사망한다.

슈기: 블랙웰과 함께 미션 1 극초반부에 해리슨과 동행한 해병. 역시 에일리언 둥지에서 전사한다.

이치로: 저격수. 등장은 인트로에서 나오는 것으로 끝.

2. 스킬

사실 스킬이라고 하기보다는 장구류나 보조장비들 밖에 없다. 아무리 정예 마린이라고 해도 원래 몸뚱이는 보통 인간일 뿐이다.
  • 램프 / IR 렌즈
    1편에선 없었던 램프. 배터리를 소모하여 어깨의 전등을 통해 시야를 밝힐 수 있다. 멀리 보고 싶다면 시점을 좀더 위로 올려보자. IR 렌즈(적외선 고글)의 경우 사용하면 더욱 확실하게 주변을 파악할 수 있지만, 배터리가 광속으로 소모되는데다 모든 유도 기능이 사라지고 모션 트랙커가 꺼져 버린다. 이때 전등을 키고 있으면 그저 시야방해이며 빛이 나는 무기 발사시 시야가 가려지는 문제가 있다. 더군다나 배터리도 엄청 먹는다. 다만 배터리 소모가 시작되는 시간이 늦어서 N키를 연타해서 대략적인 지형을 파악하여 절약할 수 있다. 배터리는 램프나 IR 렌즈를 사용하지 않으면 저절로 충전된다.
  • 해킹 툴
    잠겨진 문이나 기타 회로를 교란해서 막힌 길을 뚫을 수 있다. 아래의 토치와 비슷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 토치
    막힌 길을 뚫는 도구. 가스 절단기로 자물쇠나 기타 문고리를 따서 잡입할 수 있으며. 그 자체로도 공격력이 있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데미지 자체는 기대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여담으로 토치로 인간을 공격해 죽이면 화염방사기와 동일한 찰진 비명을 감상할 수 있다.
  • 플레어
    전편에선 필수 장비였지만 동시에 4개씩만 사용할 수 있는 숫자 제한이 있어서 2편을 한 사람이 1편을 하면 숄더 램프를 욕하지 않게 해주는 녀석. 2에선 밝혀주는 폭이 적지만 20개를 장비할 수 있다(대신 1편처럼 소지량이 무한하지는 않다). 주변이 어두울 때 3~4개 뿌려주면 조금은 긴장감을 완화할 수 있다. 적의 몸에도 붙일 수 있어서 프레데터한테 먹히는 경우가 있으며 적이 죽으면 사라진다. 플레어를 던져 놓은 곳에 총을 쏘거나 폭발물을 터트리면 없어진다.
  • 동작 감지기(모션 트래커)
    초심자에겐 공포, 고수에겐 핵심. 이동하는 물체를 감지한다. 문제는 이게 자기 자신도 감지하고, 엘리베이터나 자동문도 감지한다는 것.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의 경우 이 트래커 소리에 심장을 졸이는 경우가 많다. 싱글플레이에선 물론이요, 멀티플레이시 클로킹 상태인 프레데터를 포함한 주변에 있는 모든 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쓸모있는 장비이다. 다만 층 구별은 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프라이멀 헌트 확장팩에서는 개량형 모션 트래커가 나오는데 360도 전체를 커버한다. 허나 이 녀석은 25m x 파이인 기존 트래커에 비해서 20m x 2파이인 녀석이라 오히려 범위가 좁다. 에일리언을 상대할 때 소리가 난 뒤 2번째 소리가 나기도 전에 바로 공격당하는 경우가 많다. 잘쓰면 후방이 안전할지는 모르나 행동이 느리면 오히려 좋지 않다.
  • 방호복
    적의 공격에 의한 데미지를 경감시켜주는 아머이다. 아머 수치가 높을수록 체력이 덜 깎인다. 마린은 이걸로 에일리언이나 프레데터의 공격을 한두방 정도 방어할 수 있다.

3. 무기

마린은 프레데터에 비하면 무기획득이 상당히 쉽기 때문에 게임 진행 자체는 어려움이 없다. 잘 조준하는게 문제일 뿐. 화력도 엄청나다. 때문에 멀티플레이 강자는 마린. 특히 스나이퍼 라이플을 든 고수들은 건드리기조차 힘들다.
이 게임에선 반동이 있는 무기라고 해봤자 미니건과 펄스 라이플, 스마트건 밖에 없으며 그조차도 마우스 커서를 위로 옮겨버리지 않는다. 게다가 화면 정 중앙에 쏘기에 조준 실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으나 기존 FPS에 익숙해진 사람은 훅 갈겼는데 아예 맞추질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나이프
    기본 근접무기인데 거의 쓸 일이 없다. 간혹 거슬리는 풍뎅이, 비무장 유닛, 물건 부수기 정도.[7] 멀티플레이시에는 프레데터의 그물망을 찢고 탈출하는데만 쓰인다. 에일리언으로 플레이하다가 나이프에 죽으면 방 안의 거의 모든 양키들이 비웃으니 주의하자. 캠페인 중 시스템 구조로 인해 문에 머리와 팔을 내민 에일리언을 처리할 때 쓰인다. 사거리는 이쪽이 조금 더 길다.
  • 피스톨
    권총으로, AP탄과 일반탄을 사용한다. AP탄은 사람의 머리를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괴력을 지녔으나 탄 입수가 쉽지 않다.[8] 별볼일 없는 무기 중 하나로 주로 최후의 발악을 할 때 사용된다. AP탄은 프레토리언의 두꺼운 피부를 뚫고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피스톨 자체의 데미지가 너무 낮아 별 의미가 없다. 확장팩에서는 아킴보로 두 자루를 들 수 있지만 장전 시간이 길어 그다지 쓸모 있진 않다. 하지만 캠페인 난이도가 낮을수록 기존 총보다 강해지는 괴랄한 총이다. 드론이 하반신만 손상을 입었을 때 기어와서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피니쉬 샷을 날리는 용도로 쓰기에 알맞다. 난이도가 낮으면 영화처럼 잘 죽는 편. 확장팩에서 쌍권총으로 사용시 좌우 번갈아가며 쏜다.
  • 샷건
    캠페인의 꽃. 산탄과 대형 슬러그탄을 사용한다. 산탄은 인간과 에일리언 상대로 괜찮은 화력을 뽑으며, 한발의 강력한 탄환이 나가는 슬러그탄은 프레데터를 상대하는데 좋다. 아군이 많은 지역에서는 산탄에 의한 피해 때문에 못쓰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신뢰도가 높은 무기. 기존 FPS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무기가 가장 좋다. 슬러그탄은 프레토리언을 상대로 피를 뽑는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미니건이 없는 상황에서는 가장 좋다. 단 산성피에 주의.
  • 펄스 라이플
    에일리언 시리즈에 나온 그 총 맞다. 똑같이 99발의 탄창이 들어가며 유탄발사기도 부착되어 있다. 유탄은 잘 나오지 않으므로 아껴쓰는 게 좋다. 자폭할 때 써먹는 사람도 있다. 조준점이 너무 정확해서 오히려 불편하다는 소리가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1편처럼 수시로 잼을 일으키는 경우는 없어져 다소 다루기 편해졌다. 다른 FPS에서는 30~50발들이 총들고 다니는데 이 게임은 통크게 기관총+유탄발사기가 달린걸 그냥 준다
  • 그레네이드 런처
    마린, 코프의 개사기 병기 1호.
    시간지연형 유탄, 스파이더 마인, EMP 유탄, 근접감지 지뢰가 제공된다. 시간지연형 유탄은 뿌려놓은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파 및 발사한 순간 적에게 닿으면 바로 폭발하는데 탱탱볼처럼 튈 수 있으니 주의. 근접감지 지뢰는 뿌려놓은 뒤 적이 주위에 다가가면 폭발하며 스파이더 마인은 그 발전형으로 적을 추적하여 따라간다. 단, 잘못 쓰면 플레이어가 맞고 죽는 일도 생긴다. EMP탄은 멀티플레이의 핵심으로, 적의 움직임을 봉쇄시키는 광역 10초 스턴을 주기 때문에(에일리언이고 프레데터고 화면이 일그러지면서 아무 짓도 못하게 된다. 이때 시원한 총알세례를 퍼부어주면 된다) 가장 쓸모있는 유탄이다. 특히 프레데터가 맞으면 에너지가 모조리 날아가면서 클로킹까지 풀린다. 이미 뿌리고 나서 뿌린 지역을 지나가고 싶으면 EMP를 포함한 폭발 공격을 해주면 된다.
    이 무기가 사기인 것이, 숙달만 되면 그냥 시간지연형 유탄으로 직격샷, 튕기기, 예측샷을 하는데 이게 은근히 피하기 어렵다. 그리고 폭발 범위가 무식해서 피한다고해도 그 뒤에 날아오는 탄을 맞으면 체력이 걸레가 된다. 근접감지는 가장 준수하지만 이거 뭉쳐놓고 물건 사이에 숨겨놓으면 소리를 듣고 반응하기에 늦기에 그냥 즉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파이더 마인은 걸리면 매우 이속이 빠른 에일리언 러너가 아닌 이상 따라잡혀서 폭발에 휘말려 체력 반이 날아가게 되는데, 설치한 것이 한두개면 살아남을 수 있지만 대부분 마인을 3개 정도 뭉쳐서 숨기는데다 이걸 근접감지와 함께 조기경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걸리면 70% 확률로 마린이나 코프가 진영을 재정비하기 때문에 매우 무섭다. 숙달이 된다면 피할 방법이 있기는 한데, 스파이더 마인이 접근해 폭발하기 직전에 수직으로 공중 파운스를 뛰면 마인은 터지고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정도 실력쯤 되면 금지무기고 뭐고 마린이 남아나지 않을텐데... 결국 금지 무기 2위로 등극. EMP는 광역 스턴도 스턴이지만 10초나 되는 스턴 때문에 말그대로 마린이나 코프가 권총으로 에일리언 드론이나 프레데터를 잡을 수 있을만큼 길다. 다만 상대편을 관광태우는 때가 아니면 절대로 하지 말자.
    싱글플레이 도중 인간 숙주에게서 체스트버스터가 튀어나오려고 할 때 감지 폭탄을 그 아래에다가 놓아주면 알아서 죽기에 그 이후로 전혀 신경안써도 된다.
  • 플레임쓰로워
    가연성 네이팜을 뿌려 불을 붙인다. 위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적을 빠르게 죽이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주로 아군 여러명이 뭉쳐있을 때 최전선에서 사용하는 무기다. 닿은 적은 불이 붙으며 일정 시간 동안 데미지를 입는다. 싱글플레이에서 이걸로 인간 경비병을 죽이면 간드러지는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다.[9] 에일리언 상대로 매우 큰 위력을 발휘한다. 프레데터의 경우 불이 붙으면 클로킹해봤자 불붙은 사람 모양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또다른 클로킹 프레데터 대응책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싱글플레이에서 에일리언 상대할 때 굉장히 좋으나 이상하게도 페이스허거나 체스트버스터 상대로는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스마트건
    초심자의 희망인 자동유도 머신건. 움직이는 물체를 포착해서 유도하므로 사격시 편하다. 다만 탄환 소모속도가 엄청나서 100발 다 쓰는데 걸리는 시간이 99발짜리 펄스라이플의 탄창 하나 비우는 것보다 빠르다. 그리고 발사할 때까지 약 1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다. 짧게 끊어 쓰는게 사용하는 요령으로, 잘 쓰면 적을 안정적으로 학살할 수 있다. 단 프레토리언의 두꺼운 피부에는 데미지를 줄 수 없으므로 주의하자. IR 렌즈를 사용하면 자동유도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으며 세컨더리 모드로 유도 기능을 끌 수도 있다. 펄스 라이플과 마찬가지로 1편과 달리 사격 도중 잼을 일으키거나 하지는 않는다. 대신 무게가 많이 나가서인지(사실은 밸런스 조절이다) 멀티플레이에서 이걸 꺼내들고 있으면 이동 속도가 느려지므로 유의.
    멀티플레이에서는 클로킹한 프레데터 수색 및 조기경보용으로 써먹는데, 이때 동행하는 팀원들이 로켓 런처나 미니건을 들고 있는 경우가 많다(스마트건 퉁퉁퉁 런처/미니건 시즈 쾅쾅쾅). 이걸로 스나이핑을 하는 유저도 있다고 한다.
  • 로켓 런처
    사기무기 측에는 안드나 최강의 자폭능력으로 유명하다.[10] 유도형, 직사형 미사일을 제공한다. 직사형 미사일은 헤비 프레데터, 프레토리언, 퀸을 제외한 모든 적을 한방에 처치할 수 있다. 유도형 미사일은 멀티플레이에서 스마트건과 함께 은폐한 프레데터를 찾아내는데 쓸 수 있다. 유도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사족으로 로켓의 유도 성능이 매우 좋다. 목표를 잡으면 코너를 돌고 장애물을 넘어도 피하고 직각꺾기를 한다. 360도 회전도 선보일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 미니건
    마린, 코프의 결전병기 사기무기 2호(근거리전에 한해서).
    로망. 높은 연사력과 강력한 위력을 지닌 체인건. 발사시 총열 회전 시간이 1~2초 가량 필요하기에 적이 나타날만하면 미리 회전시켜주는게 포인트. 세컨더리 모드로 계속 회전시킬 수 있다. 단, 아무 때나 회전시켜놓고 있다간 소리로 인해 적에게 노출된다. 알아서 도주 회전시키면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대구경 AP탄을 쓰기 때문에 프레토리언 상대로 강력하다. 일단 화망에 걸리기만 하면 상대가 무엇이든 종류 불문하고 갈아버리기 때문에 은근히 사기삘이 있다. 특히 프레데터에게 강하다. 원래 프레데터는 높은 체력과 은폐 능력을 이용해 마린의 원거리 사격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이 미니건을 만나면 도망칠 여유가 없다. 맞으면 피튀는게 다 보이는데다 데미지가 하도 무식해서 몇발 맞으면 비명횡사한다. 에일리언쯤이야 정면승부하자고 덤벼들면 순식간에 산산조각난다. 잠입 공격을 시도해도 자리만 잘 잡고 있다면 우월한 모션 트래커와 넉넉한 탄창 덕분에 잔디 깎듯이 그냥 갈아버릴 수 있다. 하지만 좋다고 난사하다간 불꽃에 시야가 막혀서 허공에 쏘는 경우가 잦은 편. 수직으로 쭉 올라간다
  • 스나이퍼 라이플
    사기무기 3호.
    자체적으로 야간 투시 기능이 있다. 멀티플레이에선 대강의 조준점만 잡히고 타 게임처럼 정밀한 조준점이 없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힘들지만 숙련된다면 퀸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사기적인 성능의 무기.[11] 게임내의 이미지를 자세히 살펴볼 때 총탄이 아니라 포탄을 발사하는 것 같다(20mm급 고폭탄). 참고로 게임이 나온지 오래돼서 줌을 당긴 상태로 클로킹 상태의 프레데터를 찾아 헤드샷을 날리는 괴물들이 사방에 깔려 있다. 괜히 최강 마린이 아니다. 흔한 FPS 게임의 3단계 줌이 아니라, 줌을 누른 만큼 줌이 된다.
  • 엑소슈트
    주인공 해리슨의 본래 무기. 파워 로더의 전투용 버전이다.[12] 체력과 별도로 에너지가 표시되는데 점프를 하거나 레이저를 쏘면 소모된다. 서 있어야만 충전이 되므로 너무 난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참고로 동력원은 핵전지인듯(핵 마크가 표시된다).
    왼팔엔 대형 화염방사기에 고출력 레이저를, 오른팔엔 미니건 2정과 미사일 런처를 장착하고 있다. 화방과 미니건은 사격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딜레이가 있으며 레이저는 자체 에너지를 사용한다. 미사일은 쏘고 나서 재장전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모든 무기는 탄약제한이 있는데 싱글플레이 기준으로 화방은 300발, 미니건 500발, 미사일 50발 정도 된다. 어차피 싱글플레이에서는 1스테이지만 사용가능하므로 미사일은 절대 부족하지 않으며 오히려 화방이나 미니건이 좀 모자랄 수도 있다.
    캠페인에선 이동속도가 무지 빠르며 점프력도 굉장히 좋아 이걸로 에일리언을 회칠 수 있다. 프레데터 마지막 미션에서는 라이코프가 주인공 프레데터와 결전을 치를 때 이것을 사용하며 서로 에일리언 하이브에서 쑥을 재배한다.
    멀티플레이에서도 맵에 따라 배치된 경우가 있고, 킬 스트릭을 잘 쌓으면 나온다(단,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내구도나 속도는 싱글플레이보다 못하고 탄약 적재량도 적지만 화력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학살이 가능하다. 모션 트래커와 램프를 사용할 수 없지만 야간 투시경은 사용 가능하니 이 점을 숙지하자.
  • 센트리 건
    확장팩에서 추가된 무장으로 에일리언 2부터 익히 알려진 그 로봇 센트리이다.
    습득하여 들고 다니다가 원하는 곳에 내려놓으면 알아서 탐지범위에 들어오는 적에게 사격을 가한다. 단 탄약이 무한하지는 않고 과열되어 작동이 멈출 수도 있으니 유의.
  • 터렛 건
    역시 확장팩에서 추가되었으며 일종의 고정식 미니건이다.
    들고 다니지 못한다는 점을 빼면 기존의 미니건과 똑같다. 멀티플레이에서도 일부 맵에 배치되어 있는데 에일리언이나 프레데터가 역으로 이것에 접근하는 마린을 노리고 잠입해있는 경우도 있다.

고전겜 주제에 이 정도 무기들이면 다른 왠만한 FPS겜들 무기들 저리가라 수준

[1] 결국에는 해리슨, 지휘관인 맥케인 소령, 해리슨의 친구 듀크와 흑인 존스, 파일럿 존슨만 살아서 행성을 탈출한다.[2] 에일리언 알들과 페이스 허거를 죄다 풀어버리고 다수의 직원 및 가드들을 살해 및 프레데터 캠페인의 주인공 프레데터를 풀어버린다. 게다가 탈출할 땐 엑소슈트를 입은 이반과 라이코프의 용병단원 몇몇을 처리하고 APC 하나를 타고 도주한다.[3] 중간에 감금되면서 장비를 빼앗겼기 때문에 포드를 탈출하고 나서 해리슨의 복장은 이전의 해병대 복장에서 아이언 베어 용병의 복장으로 바뀐다.[4] 이들은 남쪽 착륙장을 경비하고 있다가 에일리언과 프레데터의 공격으로 인해 전멸한다.[5] 맥케인 소령과의 담화가 일품인데, 대체 조종을 어디서 배운거냐고 핀잔을 주자 "비행 학교에서 배웠습니다. 거기선 이렇게 강풍이 불때 운전하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라고 답한다.[6] 도입부와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등장하는 전투복 모델과 미션 1 동영상에서 잠깐 등장하는 파일럿 복장.[7] 1편에서 없던 것을 유저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넣었다고 한다. 역시 1번 무기는 전통적으로 근접 무기라는 인식이 강하다. 여담으로 1편에서는 펄스 라이플의 탄환(일반탄/유탄)이 고갈되면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는 기능이 있긴 했다.[8] 싱글플레이에서도 권총 탄창을 얻으면 일반탄은 두 탄창이 들어오는데 AP탄은 한 탄창의 절반인 6발이 들어온다.[9] 무려 3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10] 로켓 런처 들고 있는데 프레데터나 에일리언이 당신을 가까이서 잡아먹으려고 든다면 자폭해버리자. 한방이면 상대에게 데스 카운터와 정신적 패배를 선사할 수 있다.[11] 싱글에서는 마지막 미션에서 퀸을 죽이고 탈출할 때에야 나오기 때문에 써볼 기회가 거의 없다(그 밖에 6번째 미션 막바지에 무기고를 해킹 장치로 열면 그곳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걸 들고 뒤에서 밀려오는 에일리언들을 쓸어주자.[12] 애칭은 앨리스. 헌데 해리슨은 이것 없이도 군사시설 1/3을 자력으로 쑤시고 다니고, 프레데터 1마리를 혼자서 없앴으며, 에일리언 소굴을 한번은 상관을 구출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탈출하고, 한번은 전번의 소굴보다 더 감염수준이 높고 어두운 곳을 통과해 고대의 프레데터 기지에 둥지를 튼 퀸을 죽이는 등 비범한 공병공구전사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