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1:52:04

에콜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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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제작 및 이식한 게임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エコールソフトウェア
Ecole Software Corp.

일본비디오 게임 개발, 유통사. 대표는 마나베 요시유키. 당초에는 오사카에 있었으나 몇 번의 이전을 거쳐서 2011년 시점에서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다. 자본금 3천만 엔.

2. 역사

파일:真鍋賢行_1995.jpg
사장인 마나베 요시유키는 효고현의 오사카공립대학을 다니면서 3학년부터 과외를 찾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교사를 하는 대학생이었다[1]. 대학원에 입학한 후 1학기를 마쳤으나 여름방학 동안 유럽 여행을 다녀온 뒤 중퇴하고 그의 과외 클럽의 이름인 "오사카대 에콜"을 따서 25살(1988년) 나이에 창업한 게 에콜 사. 얼마 안 가 1989년 3월 31일 상장된 에콜은 본래 CAD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업체로 일을 시작해 얼마 안 가 해당 분야에서 알아주는 중견 기업이 되었다.[2]

그렇게 기업을 운영하던 중 고등학교 때부터 스페이스 인베이더 붐으로 인해 가졌던 게임 개발의 꿈이 실패에 대한 염려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을 때, 한신 대지진으로 모든 것이 무너진 "무상의 세계"를 보고 깨달음과 동시에 게임 개발의 열망이 피어나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1995년 퍼즐 게임인 '팟파라파옹'을 발매함으로서 데뷔를 알렸다. 프롬 소프트웨어하고 비슷한 약력이지만 여러모로 대조된다.[3]

이후 1996년 세가 새턴건슈팅 게임 데스크림존을 제작 및 발매하였다. 그러나 게임의 질이 워낙 나쁘다 못해 정상적으로는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의 물건이라는 악평을 받았다. 게임이 너무나 개판인 나머지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데스크림존의 실패에서 안좋은 이미지가 박혔지만 실제로 사장을 포함해서 오히려 그것을 네타로 승화시키는 대인배적인 이미지를 보여줬고 데스크림존은 몇 번인가 관련된 이벤트도 있었다.

2000년대 들어 멜티 블러드 아케이드판 이식을 맡았는데 예상 외로 제대로 된 작품이 나왔고 세가에서 하청을 따낸 것이 데스크림존의 2년 후인걸 보면 개발력에 흠이 있는 업체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4] 아르카나 하트의 이식문제가 언급되면서 에콜의 개발력이 문제시된 적이 있었지만 에콜은 유통만 담당했고 실제작은 AQ인터인터랙티브에서 맡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결국 무난하게 넘어갔다[5]. 데스크림존의 후속작인 데스크림존 2 역시 일부러 불가해한 요소를 집어넣는 등 전작의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게임 자체의 질이 무난했기 때문에 전작과 같은 컬트적인 인기는 얻지 못했다.

이후로는 주로 대전 격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프랑스빵과 협력하여 오리지널 게임을 발매하거나 다른 회사의 게임을 콘솔로 이식하는 하청 업무를 진행했다. 물론 하청이라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은 검증되었다는 뜻.

2016년 4월 11일 유한회사 레인디어를 흡수 합병하였다. 그러나 해당 회사는 에콜 사의 미연시 출시를 위한 서브레이블이었던지라 사실상 청산한 게 맞는 듯.

파일:external/www.ninja-crimson.com/wp-content/uploads/2023/05/photo015.jpg
이후로도 회사 자체는 남아 있으나 게임을 제작하진 않고 있었다. 회사 대표인 마나베 요시유키가 전격문고 파이팅 클라이맥스 개발 이후로 게임 개발자로서 해보고 싶은 것을 다 이루었다는 이유로, 홍콩에서 주재하며 일본에서 보컬 교실을 운영 중이다. 스팀 버전 멜티 블러드와 언더 나이트 인버스 최신작의 경우 에콜 대신 아크 시스템 웍스가 유통을 맡고 있다.

2024년 4월 신작 개발을 위해 개발실을 차렸다고 한다.

3. 제작 및 이식한 게임

연도제목기종
1995년팟파라파옹세가 새턴
1996년데스크림존세가 새턴
1998년드림 제네레이션~ 사랑인가 일인가?~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레인디어]
세가타 산시로 진검유희세가 새턴
1999년데스크림존 2 ~메라니트의 제단~드림캐스트
2000년데스크림존 OX아케이드, 드림캐스트, 플레이스테이션 2
2002년무사피의 초코 마커NAOMI GD-ROM, 드림캐스트. PC[7]
2003년Blue-Sky-Blue[s] -하늘을 흩날리는 날개- 드림캐스트[레인디어]
COX-BAX Windows 98, ME, 2000, XP[기즈모]
2004년노래하는♪ 텀블링 다이스 드림캐스트[레인디어]
2005년멜티 블러드 액트 카덴자아케이드
2007년멜티 블러드 액트 카덴자 Ver.BPC
2007년아르카나 하트플레이스테이션 2
2008년멜티 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아케이드
2009년아르카나 하트 2플레이스테이션 2
2009년멜티 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플레이스테이션 2
2010년멜티 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 커런트 코드아케이드
2012년UNDER NIGHT IN-BIRTH아케이드
2014년전격문고 파이팅 클라이맥스아케이드, PS3, PS4[11], PSVITA


[1]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4학년이던 그는 집에서 통조림처럼 공부하던 중 일본항공 점보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금 인생에 무슨 일이 닥칠지도 모르니 열심히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고.[2] 대학교 2학년 때 이시바시역 근처의 다이나웨어라는 소프트 하우스에서 프로그래머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그때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3] 장르가 달라서, 타켓층이 달라서 등의 말로 차이를 둘 수는 있다. 그렇지만 이런거 안따져도 프롬 게임들이 너무 넘사벽이라...[4] 다만 그 하청작인 세가타 산시로 진검유희도 상당한 쿠소게로 꼽힌다.[5] 게다가 문제가 되었던 이식작은 정말로 이식도가 나쁘다기보다는, 내부 데이터상으로는 이식이 멀쩡한데 PS2의 성능이 못따라간 것에 가깝다.[레인디어] 개발, 발매원은 메사이어.[7] 2007년 PC용으로 다운로드 공개중.[레인디어] 개발.[기즈모] [레인디어] [11] 이그니션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