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8C8C8C><colcolor=#8C8C8C,#000000> 엔도패러시틱 2 Endoparasitic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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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유통 | Deep Root Interactive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장르 | 서바이벌 호러 |
출시 | 2024년 10월 2일 |
엔진 | Godot Engine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1] |
관련 페이지 |
1. 개요
Deep Root Interactive에서 개발한 호러 게임 엔도패러시틱의 후속작.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rowcolor=#8C8C8C,#000000> 구분 | 최소 사양 |
Windows | |
<colbgcolor=#000000,#8C8C8C><colcolor=#8C8C8C,#000000> 운영체제 | Windows 10 |
프로세서 | Intel i7 2.6 Ghz |
메모리 | 8 MB RAM |
그래픽 카드 | Geforce 1650 Ti |
저장 공간 | 200 MB 사용 가능 공간 |
- 신트 (Cynte)
성우 : 잔니 마트라그라노
전작에 이은 본작의 주인공. 전작에서 오른팔을 제외한 사지가 모두 뜯겨나간 데다가 치명적인 기생충에 감염되어버렸지만 전작에서 3개월이 지난 본작에서도 여전히 살아있었으며, 연구소 탈출을 위해 홀로 우주선을 제작하고 있었다.
전작과 다른 큰 외형변화가 생겼는데, 제대로 먹지 못한 건지 튼실했던 오른팔이 뼈만 남을 정도로 야위어 버렸으며, 수술을 통해 기생충을 제거하고자 했던 것인지 등에 척추를 따라 세로로 붉은 절개 흔적이 생겼다. 전작에서 보여준 인간을 초월한 생존력은 어디가지 않아서 연구소 전체가 기생충에 감염된 악조건에서도 주변을 날아가던 우주선에 도킹할 수 있을 정도의 초소형 로켓을 제작하는데 성공한다. 다만 우주선이 급조된 것이기에 짐을 아무것도 실을 수 없었고, 그 탓에 1편에서 얻은 무기를 모두 버려두고 가야만 했다.
전작처럼 오만하고 타인에 대해 냉소적인 성격은 그대로이지만, 자신이 기생충의 선택을 받지 못 한 것을 직시하고, 자신의 오만으로 야기된 기생충 감염의 참상을 헤쳐나가면서 배운 것이 있는지 전편에 비해 비교적 양심적인 모습을 보인다. 기생충의 참상과 앞으로 더 벌이려는 짓을 깨닫고[2] 엔딩에서는 자신이 반드시 이 사태를 종결짓겠다고 다짐한다.[3]
전작 시작부터 사지를 뜯기고, 다리미의 열로 지혈을 하고, 기생충에 감염된 상태에서도 살아남은 신트의 생명력이 인간을 초월한 수준인데 이 정도면 기생충이 그를 어거지로 살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이다. 이는 작중에서도 비정상적인 건지 카리스가 도대체 그 상태로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있었냐고 경악하며 물어 볼 정도다. 이에 신트는 자신도 모른다고, 그냥 계속 나아가야만 했다고 대답하는데 정신력도 인간을 초월한 수준으로 강하다. 전작의 열악한 상황에 불구하고 야위어진 정도로 끝난 모습에 본편의 활약상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 선택을 받은 건 신트라든가, 신트가 평소 오만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신트가 인간을 초월한 존재라 오히려 기생충들이 그를 못 건드린 게 아니냐는 드립이 퍼지기도 했다.
- 카리스 (Karis)
성우 : 필립 보셔
신트의 옛 동료. 한때 신트와 같은 연구소에서 꽤 오랫동안 함께 일했지만, 어느 날 연구소를 떠나 'ASA 헤시오도스'에서 선의로 근무하고 있었다. 기생충에 점령당한 우주선에서 이성을 유지하고 있던 몇 안 되는 인간이다. 허나 그 역시 멀쩡한 모습은 아니고 문 너머로 볼 수 있는 모습은 신트 못지않은 몰골로, 기생충에 감염되어 한쪽 팔이 사람 하나만큼의 크기로 비대화되어 있다. 또한 거동도 불편해졌는지 휠체어에 앉아 있다. 기생충의 감염을 늦추는 데 그치던 백신을 대체할 수 있는 기생충 제거제의 연구에 몇 주째 매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트만큼 생존에 자신이 있지 않기에 실험실에 계속 숨어 있으며, 세 차례에 걸쳐 신트가 기생충에 감염된 괴물의 샘플을 가져다 주면 그 보답으로 보급품을 준다. 신트는 카리스의 연구를 너무 낙관적이라고 우려했지만, 그래도 카리스의 연구에 기대를 걸어 보기로 하고 적극 협조한다. 본인 왈, 낙관적 사고는 이제 자신에게 남은 전부라고.
모든 샘플을 가져다 주면 신트에게 "널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스스로의 몸에 항체 혈청을 시험하지만, 불행히도 임상 실험은 실패해 신트의 눈앞에서 돌연변이로 변하고 만다. 크게 슬퍼하던 신트는 이 모든 일을 바로 잡고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오만하고 타인에게 냉소적인 신트가 유일하게 호감을 품은 남성으로 중간중간 무전에서 카리스가 자신을 두고 떠났던 것에 굉장히 서운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원망하자, 카리스 본인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신트를 그리워했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전편에서 신트가 동료인 프라비의 죽음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던 것과 달리, 카리스의 실험을 다급하게 만류하고, 결국 실패하자 크게 절규하며 슬퍼하기까지 하는 등 꽤나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둘의 사이는 평범한 연구실 동료 사이를 넘어 꽤나 각별했던 것으로 보인다.[4]
- 루시(Luce)
성우 : 판지아링
본작의 최종보스. 전작에서 신트의 눈 앞에서 탈출했던 그 동료 연구원으로 본작의 무대인 우주선에 도착해 있었으며, 기생충의 영향력으로 사람들을 감염시키거나 광기로 몰아넣고 있었다. 그러나 전작에서 자신이 기생충에게 선택받았다는 생각과 달리 기생충의 우호적인 태도는 그저 연극이었으며 그녀를 쉽게 숙주로 삼기 위해 철저하게 속여왔던 것이다.
작품 중간에 보이는 오디오 기록을 보면 본색을 드러낸 기생충의 태도에 크게 당황해하나 곧 자신의 몸이 뒤틀리고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는 등 고통 속에서 서서히 기생충에게 장악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이후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완전히 숙주로 전락해 거미처럼 팔다리가 여러 개 달린 기괴한 돌연변이로 등장, 리만트리아 행성으로 가 감염을 퍼뜨리려 한다. 이때 잠시나마 이성을 되찾은 루시는 전작에서 신트를 버리며 조롱하던 태도는 온데간데없이 오히려 기회가 있었을 때 자신을 죽였어야 했다며 후회하지만, 곧 이제 가치 없는 자는 죽어야 된다며 신트에게 달려들고 혈투 끝에 팔다리와 머리가 총격에 꿰뚤리다 머리가 터져 사망한다.
보스전에 돌입하기 직전 루시가 대사를 말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기생충의 인격으로 말할 때에는 고개를 좌우로 까딱거리며 말하는 반면, 짧게나마 원래의 인격으로 말할 때에는 고개를 까딱거리지 않을 뿐더러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원래 인격으로 말하는 순간을 자세히 관찰하면 눈 부위에서 무언가가 흘러내리는 것 같이 표현된다. - 파라쉬&코조
NPC. 실질적인 살아생전 등장은 없으나, 지옥이 된 우주선에서 거의 끝까지 도망치다가 죽었다. 둘이 혈연이거나 매우 친했는지, 찢어져 도망치면서도 쪽지를 남겼고 이건 신트가 유용히 쓴다. 이들도 평범한 사람은 아닌지 탄환 제조법이나 괴물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내서 여기저기 남겼다. 불행히도 기록의 상황을 보면 돌연변이들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 감염된 승무원들
성우 : (피에리)샐리 버몬트, (에오치)잘라비에르 넬슨 주니어, (트라인)로라 트로저, (아니쉬)사라 그레이슨
기생충에 감염된 이후 생존한 헤시오도스의 승무원들로, 기생충의 간섭 탓에 미쳐 버렸다. 이들은 동료를 죽여 인신공양을 하면서 기생충을 "경애하는 자(The Adored One)"라 칭하며 신처럼 숭배하고 있었다. 신트는 이들의 만행을 보고는 미쳤다고 경악하며 그들을 애써 무시하고 지나간다. 신트는 이미 기생충에 감염되었기 때문인지 공격하지 않으며, 신트가 이들을 공격할 수도 있지만 피만 흘리고 죽지는 않는다.
3. 전작과의 차이점
- 인벤토리 시스템의 변경
모든 아이템은 무게가 있으며 무게가 제한범위를 초과할 경우 신트의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 무기의 변경
신트가 급조한 로켓에는 1편에서 얻은 무장을 전부 실을 수 없어서 신트가 사용하는 무기가 변경되었다. 리볼버와 더블 배럴 샷건 대신에 자동권총과 레버액션 샷건이 추가되었는데 자동권총은 발사 직후 바로 탄피를 배출하고, 레버액션 샷건은 연사가 없어진 대신 스핀 코킹으로 탄피를 배출하고 차탄을 약실에 밀어넣기 때문에 전작처럼 장전을 할 때 손으로 일일히 탄피를 빼야할 필요가 없어졌다. - 제작 시스템 추가
전작의 무대인 연구기지에서 재해 상황을 대비한 백신과 탄약이 구비되어 있던 것과 달리, 본작의 무대가 되는 ASA 헤시오도스는 그런 게 없는 평범한 우주여객선으로, 탄약을 비롯한 각종 소모품을 얻기 위해서는 주변에 널부러진 응급처치용 의약품과 만년필 등의 재료를 조합하여 직접 제작해야 한다. - 주인공 외형 변경
신트는 3개월 동안 굶주렸기 때문에 매우 마른 몸을 하고 있다. - 성우 교체
개인적인 사정으로 루시의 성우가 변경되었다. - 엘리베이터 시스템
연구소 탈출을 위해 계속 앞으로만 나아가야 했던 전작과 다르게, 본작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그 층에 어딘가에 있는 제어 터미널을 찾아 고치고, 엘리베이터로 다시 돌아와서 다음 층으로 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아이템을 엘리베이터 바닥에 내려다놓으면 다음 층에 가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4. 아이템
- 배낭
인벤토리 역할을 하는 아이템. TAB키를 눌러서 바로 그 자리에서 장전을 하고 아이템을 사용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은 인벤토리를 열려면 신트에게 매달린 배낭에 손을 가져다 대야한다. 본작에서는 아이템을 부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대신 무게 한도를 초과하면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무게 한도는 600g에서 시작하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1600g까지 늘릴 수 있다. - 아드레날린 주사 - 100g
기생충 감염을 약간 낮춰준다. 나이트레이트 주사를 제작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 나이트레이트 주사 - 100g
아드레날린 주사와 니트로글리세린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다. 아드레날린 주사보다 기생충 감염을 더 크게 낮춰준다. 아드레날린을 아끼기 위해서는 나이트레이트를 만들어 쓰는것이 합리적이겠지만 아드레날린은 굉장히 많이 얻을 수 있고, 니트로글리세린은 나이트레이트 말고도 다른 곳에도 쓰이는 귀중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소량 제작해서 크게 다쳤을 때만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아드레날린 주사를 많이 쓰는 것이 좋다. 제작으로만 얻을 수 있다. - 니트로글리세린 - 60g
권총탄 6발, 코다이트, 나이트레이트 주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아이템이다. - 백신 주사 - 100g
카리스에게 바이오 샘플을 건내줄 때마다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사용하면 기생충 감염을 0으로 내려준다. 3개까지 얻을 수 있으며 교환 이외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전작의 백신은 프라비가 비상상황을 대비해서 미리 만들어둔 것이기 때문에 이름만 같은 다른 물건이다. - 만년필 - 90g
권총탄 6발, 산탄 2발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아이템이다. 니트로글리세린, 니트로셀룰로오스보다 매우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 남는다. - 니트로셀룰로오스 - 40g
권총탄 6발, 코다이트, 가방 업그레이드 킷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아이템이다. - 코다이트 - 90g
니트로셀룰로오스와 니트로글리세린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는 무연화약. 코다이트를 만년필과 조합하면 산탄 2발을 만들 수 있으며, 산탄 이외에는 사용처가 없다. 제작으로만 얻을 수 있다. - 회중시계 - 200g
만년필과 조합해서 무기 업그레이드 킷으로 만들 수 있다. 게임에 총 13개가 존재하며, 2개는 카리스에게 바이오 샘플을 처음 건내줄 때와 세번째 건내줄 때 얻을 수 있다. - 헬륨 탱크 - 300g
니트로셀룰로오스와 조합하여 가방 업그레이드 킷으로 만들 수 있다. 게임에 총 5개가 존재하며, 1개는 카리스에게 바이오 샘플을 두번째 건내줄 때 얻을 수 있다. - 무기 업그레이드킷 - 280g
무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아이템. 제작으로만 얻을 수 있다. - 가방 업그레이드 킷
제작으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 하자마자 바로 사라지며 가방의 무게한도가 200g이 늘어난다. - 바이오 샘플 - 100g
교환용 아이템으로 카리스에게 가져다 주면 고급 아이템을 준다. 게임에 총 3개가 존재한다.
5. 무기
초반에 우주선으로 연구소를 탈출할 때 중량 제한 때문에 모든 것을 두고 가야해서 기존에 쓰던 무기는 전부 버리고 새로운 무기를 습득해야한다. 제작 시스템이 생김에 따라 탄약은 재료를 파밍하고 직접 제작해야 한다. 전작보다 무기의 종류가 크게 줄어든 것이 아쉽다는 평.- 자동권총
5발을 장전 가능한 자동권총. 전작의 리볼버를 대체하는 무기로, 초기 장탄수가 줄어든 대신 탄피가 자동으로 사출되기 때문에 재장전의 수고가 훨씬 경감되었다. 탄약을 모두 소모하면 금속 튕기는 소리가 난다. 업그레이드로는 한번에 장전 가능한 탄 증가와 장탄수 증가가 있다. - 자동권총 탄환
자동권총의 탄환. 만년필에 니트로글리세린 혹은 니트로셀룰로오스를 조합하여 6발을 만들 수 있다. 무게는 발당 10g
- 소드오프 레버액션 샷건
강력한 위력을 가진 2(+1)발들이 레버액션 산탄총. 관형탄창과 더불어 약실에도 한발 장전되며, 발사 후 차탄을 장전하려면 팔을 돌려서 스핀 코킹을 해야한다. 자동권총과 같이 탄약을 모두 소모하면 금속 튕기는 소리가 난다. 업그레이드로는 집탄율 증가와 장탄수 증가가 있다. - 산탄
산탄총의 탄환. 코다이트와 만년필을 조합하여 2발을 만들 수 있다. 무게는 발당 25g.
- 생체 감지기
자가 발전기가 탑재된 생체 감지기. 조준한 방향에 있는 적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으며, 소리를 통해 적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적에게 전기충격을 날려 스턴을 먹일 수 있으나 데미지는 없다. 전작의 석궁처럼 탄약 소모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무기로, 손잡이를 펌프질해서 충전을 시킬 수 있다. 업그레이드로는 충전속도 증가와 감전 시간 증가가 있다.
6. 적
- 감염된 승객: 옆으로 누운 채 네 팔다리로 기어오는 적. 전작의 주적이었던 감염된 과학자와 달리 서서 오지 않기 때문에 명백한 약점인 머리가 있으며, 머리에 권총 3방, 혹은 샷건 1방을 맞춰야 죽는다. 머리를 맞추지 않아도 죽기는 하지만 데미지가 적어서 탄약이 부족해질 것이다.
- 팔: 전작의 실험쥐를 대신하는 소형 적. 권총 한 방에 죽는 나약한 적이지만, 쥐보다 느린 대신 꾸준히 플레이어를 추적한다. 전작의 쥐는 소리를 통해 미리 존재를 알 수 있었는데, 팔은 대기 상태에서 전혀 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에 기습에 당하기 쉽다.
- 감염된 경비원: 우주복을 입고 있는 적. 감염된 승객에 비해 다소 느리지만 전신 방탄 우주복을 입고있어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등에 버튼이 달려 있는데 누르면 헬멧을 개방할 수 있다. 헬멧을 개방하고 나면 헤드샷을 통해 사살이 가능하다. 생체 감지기를 얻으면 스턴을 통해 쉽게 헬멧을 개방할 수 있지만, 생체 감지기를 얻기까지는 중후반에서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느린 회전 속도를 이용하여 등 뒤의 버튼을 눌러야 한다.
- 투명 감염자: 투명하여 전혀 보이지 않는 적.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꾸르륵거리는 소리를 발생시키는데다가 신트의 머리에 느낌표가 뜨기 때문에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하게 처치하려면 생체 스캐너를 이용해 위치를 파악한 후, 쇼크를 먹여 기절시킨 다음 공격해야 한다. 쇼크에 당한 투명 감염자는 미채가 흐트러져 화면에 왜곡이 생기므로 위치를 육안으로 볼 수 있다. 맷집도 있어 무려 샷건 두 방을 맞춰야 겨우 죽는다.
- 히드라: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천천히 쫒아오는 적. 층에 불이 켜져 있을때는 무적이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롭다.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천천히 쫒아오는데 공격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생체 감지기로 스턴을 먹이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러나 층에 불이 꺼지면 해골 5개가 촉수처럼 뻗어져나오는데 이 해골 5개를 모두 처치하면 죽일 수 있다. 해골은 권총 한 방에 처치되며, 해골 하나는 등 뒤에 있기 때문에 무조건 히드라에게 스턴을 먹이고 등 뒤로 가서 처치해야한다. 무적 상태인 히드라가 쫒아오는데 터미널의 퍼즐을 풀어야하는 긴박한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 루시: 게임의 최종보스, 팔 4개를 뻗어 신트를 공격한다. 팔을 공격해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데,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을때마다 팔과 감염된 승객을 스폰시켜서 플레이어의 정신을 빼놓는다. 초반에 팔 4개는 거의 동시에 신트를 향해 돌진하지만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시간차를 두고 돌진하는 패턴이 추가되어 전투를 힘들게한다. 버그로 팔에 붙은 손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다.
7. 스토리
신트의 팔다리가 날아간 지 3개월 후, 아무 것도 먹지 못해 비쩍 말라버린 신트는 각고의 노력 끝에 초소형 로켓을 제작해 언젠가 기생충 연구소를 찾아올지도 모를 누군가를 위해 '이곳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떠날 수 있을 때 빨리 떠나라'라는 오디오 로그를 남기고 무게 제한 때문에 여태까지 써왔던 모든 무기들을 내려놓고 로켓에 탑승하여 연구소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작디 작은 로켓을 타고 탈출한 신트는 마침 근처를 떠돌고 있던 럭셔리 크루즈 우주선 'ASA 헤시오도스'에 도킹하는데 성공하나, 우주선 내부엔 대부분의 탑승자들이 사망하고 돌연변이 괴물들이 떠돌고 있었는데...
-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 신트는 어쩌면 3개월 전에 탈출한 루시가 이 우주선에 있을 지도 모른다고 판단하고, 그렇다면 여기서 사태를 마무리 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우주선을 돌아다니던 신트는 루시가 이 우주선에 온 게 확실하며, 이 우주선에 기생충을 퍼트렸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던 '카리스'를 문 너머로 재회한다. 과거 신트에게 말도 없이 떠나서 큰 충격을 준 카리스가 헤시오도스의 선의로 탑승해 있던 것.
그러나 그도 이미 감염되었는지 팔이 비대하게 부풀고, 다리로 걷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카리스가 기생체 샘플을 활용해 기생충만 죽이는 특수한 약을 연구 중인데, 자신은 밖에 나가서 살아남을 수 없기에 신트에게 연구를 위한 기생체 샘플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신트는 카리스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신트는 우주선을 돌아다니면서 우주선에 생긴 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카리스는 약을 완성해 카리스가 자신의 몸에 직접 실험을 하고 약의 부작용 때문인지, 카리스는 완전히 괴물로 변하고 신트는 절망한다.
그리고 우주선을 돌아다니던 중 최상층에 도달한 신트는 완전히 기생충에게 잠식되어서 괴물이 되어버린 루시랑 싸우게 된다. 그간 광신도가 된 사람들에게 수많은 시신을 인신공양받은 루시(기생충)는 거대하고 하얀 괴물이 되어있었다. 이미 기생충에 잠식당한 루시는 기회가 있을 때 자신을 죽였어야 했다는 말을 끝으로 완전히 기생충에게 먹혀서 덤벼들고[6] 결국 신트는 루시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끝냈다는 안도감도 잠시, 신트는 자신에게 팔 한 짝만 남은 몸뚱아리 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실망과 좌절감에 빠진다.It's a shame, really. What a waste of resources.
정말이지 우습군. 완전히 자원 낭비잖아.
(짧은 침묵.)
I will fix this, no matter what it takes.
다 되돌려 놓겠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엔딩, 신트의 독백
그러나 이내 결심이 섰는지, 신트는 자신의 오만함으로 인해 일어난 이 사태를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원상태로 되돌려놓겠다고 결심하며 게임은 막을 내린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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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5-03-20
2025-03-20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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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비해 플레이타임이 길어졌고, 탄약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워졌다는 평이 많다.
대체적으로 호평하는 의견이 다수이기는하나, 전작보다 플레이타임을 억지로 늘려서 지루해졌다는 평도 많이 있다.
[1] 정식 심의가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청소년 이용불가에 가깝다. 공포도는 둘째치고,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잔인한 유혈 묘사가 적나라하게 나오기 때문.[2] 기생충이 숙주의 능력을 그 한계보다 훨씬 더 끌어올려 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루시나 헤시오도스의 승무원들을 세뇌하면서 학살과 인신공양, 그리고 무차별적인 감염확산을 벌이는 것을 보고 기대를 접은 듯 하다.[3] 엔딩 말미에 THE END라고 쓰인 것으로 보아 신트의 이야기는 여기서 완결난 듯 하다. 기생충에 의해 생존자들은 전멸하고 헤시오도스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았으므로 일견 절망적인 결말로 보이지만, 신트가 3개월 동안 기생충과 싸우며 악착같이 생존하던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적어도 그가 헛되이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은 남겨 두었다.[4] 물론 전편에서 프라비와 신트가 서로를 감염 사태의 주동자로 추정한데다, 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점이 있었던 만큼 친해지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연구소 내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편이던 동료가 호화선 선의로 옮겨간 후로 자기와 거의 동등한 동료가 없어져 어울릴 사람 없이 혼자 동떨어져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다면 서운해하는 반응이 나올만한 상황이었다.[5] 이 기록을 본 신트는 "역시 루시는 기생충을 감당할 그릇이 아니었다"면서 가볍게 비웃는다. 여담으로 오디오 기록을 자세히 들어보면 '피부'와 '뼈'가 언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기생충에 의해 신체가 눈에 띄게 뒤틀리는 것을 암시한다. 루시는 전편에서도 여신을 자주 언급하는 등 외견에 신경을 썼으니, 괴물이 된 자신을 보고 절망했을 것이다.[6] 다만 신트 입장에선 조금 억울한 것이 전작 막바지에 루시와 신트가 대면했을 때 둘 사이는 막혀 있었고, 루시는 기생충의 힘으로 신적인 초능력을 발휘하고 있어서 딱히 기회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