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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エンキ Enki3화에서 나온 비랄 전용 간멘이다. 일반 병사들이 타고다니는 간멘들과는 달리 머리가 몸통 위에 달려있는데 탑승자의 발언으로는 투구라고 한다.
2. 상세
고위 지휘관용 기체라서 얼굴 한 개짜리 양산형 간멘들하곤 비교가 안 되는 우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팔다리가 짧은 일반 간멘들과는 달리 사람의 신체에 가까운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의 가동성도 커서 격투술을 능수능란하게 발휘할 수 있다. 또 인간들의 집중 사격에 흠집도 안 날 만큼 견고하며 다양한 무기들이 내장되어 있다.첫 등장부터 카미나의 그렌을 육탄전(?)만으로 완전히 압도했다. 그렌이 투척한 라간도 여유롭게 회피하고 그렌을 두들겨 팼다. 그렌이 쓰러지자 마무리 용으로 투구에서 광선을 발사했는데 시몬이 굴을 파서 그렌을 피신시켰다. 해가 지자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갔고, 다음날 아침 이차전에서도 역시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카미나가 자기도 머리가 둘이라며 라간을 그렌에다 박아서 합체한 그렌라간의 파워에 투구를 뺏긴 뒤 검마저 박살나고 두들겨 맞았다. 그래서 비랄은 풀오픈어택으로 연막을 뿌리고 후퇴했다. 투구를 그렌라간에게 뺏긴 후엔 엔키두로 개수되었다.
2.1. 무장
- 두 개의 장검
- 복부와 어깨에 숨겨진 미사일 런처
빗나갔을시 임의로 폭발시킬 수 있는 고성능 무장. 나중에 엔키두두가 된 후 비랄이 격추시킨 그라팔 한기는 검도 아닌 이 미사일로 격추시켰다. - 팔의 대인용 니들건
팔뚝 내에 숨겨져 있는 니들건 - 투구. 광선이 나가기 때문에 그 자체가 무장이다.
- 오른팔의 실드
실드의 방어력은 웬만한 원거리 공격은 거의 다 블록 가능한 수준. 한계는 있어서 물량의 그라팔에게는 당해내지 못했다.
필살기는 빔, 엔키 슬라이서, 엔키 스매시, 홀릭 하이킥 등. 기실 첫 등장시 이 투구에서 나온 빔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줬는데, 가히 드래곤 슬레이브 급의 연출이었다. 아무래도 엔키의 가장 강력한 무장이 아니었을까 하는데... 이걸 뺏겼다.
엔키의 대표 기술이자 투구의 링 모양 장식에서 발사하는 빔 공격은 엔키 선 어택(エンキ・サン・アタック)이다. 애니에선 기술명을 외치지 않았고, 코믹스판에서 기술명이 밝혀졌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도 이 빔 공격이 엔키 선 어택이라는 명칭으로 나온다. 더군다나 시전시 비랄의 대사도 "나선왕의 이름하에! 지금 필살의! 엔키! 선!! 어태에에에엑!!!"이다(…). 실제 게임 영상으로 보면 성우의 열연과 묘하게 열혈스러운 연출이 겹쳐서 한층 아스트랄함을 더한다. 여담으로 격추될 때 이 간멘의 아이덴티티인 투구가 벗겨지는 연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