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장
경찰서 앞 게시판에 '사람을 찾습니다' 전단을 붙이고 있는 모습이 첫 등장이다. 알렉스를 보고 놀라지만,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주고, 무전기를 건네준다. 알렉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윌러와 함께 일한 모양. 그리고 경찰서를 나왔을 때 또 등장해 알렉스와 함께 하수도로 도망친다.하수도에선 크랭크를 돌려서 여는 문이 여러 개 있는데, 이 때 문 열어주는 역할로 대활약을 한다. 하지만 거의 끝까지 가서 엘과 길이 나뉘게 되고, 비명소리와 함께 사라진다. 그리고 크리처들이 나타난다.
2. 이후
호수를 건너 사일런트 힐로 갈 때, 배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때 뭔가 둘 사이에 로맨스 같은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보인다. 그리고 교단의 감옥에 알렉스가 끌려갔을 때, 엘도 감옥에 갇힌 것으로 나온다. 커티스 애커스가 원형 톱을 들고 들어가고, 알렉스는 이를 저지하려 들어간다.굿 엔딩에서는 로맨틱한 포옹을 하고, 마을을 떠난다.
UFO 엔딩에서는 굿 엔딩하고 분위기가 비슷한데 갑자기 난입한 UFO에 의해 납치당하고, 윌러가 이걸 보고는 '이럴 줄 알았어!' 라고 외치는 걸로 끝난다.
3. 알렉스와의 관계
알렉스와 연애 감정이 있는 듯한 묘사가 좀 보인다.- 처음 만났을 때라든가 하수도에서라든가에서 친구 치고는 꽤 친밀한 모습(포옹이라든가) 하는 걸 보여준다.
- 굿 엔딩에서도 포옹을 하는데 꽤 분위기가 로맨틱하다.
- 엘이 묶인 감방에 커티스가 원형 톱을 들고 난입하자 알렉스가 광분한다.
- 사일런트 힐로 배를 타고 갈 때를 보면 대사나 분위기만 놓고 보면 애인끼리 놀러가는 분위기를 띄운다.
즉 사일런트 힐 시리즈 에서 4편과 함께 몇 안되는 잘된 커플이다. 다만 에일린 갤빈처럼 때로는 무기를 들고 싸우는 전사 이미지라기 보단 조력자나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다.
양웹에서는 사일런트 힐 2의 제임스-마리아 관계하고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4. 그 외
- 초기 디자인은 헤더 메이슨 초기 디자인하고 유사했다. 그러다 양 캐릭터 방향이 달라지면서 수정이 가해졌다.
- 엘을 구해낸 다음 마가렛 시체가 있는 곳을 지나갈 수 있다. 그런데 엘은 별 반응이 없다. 아마 제작 미스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