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4 11:46:40

엘렌(영웅서기)

1. 개요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의 등장인물. 크래드의 여동생이며 크래드와 함께 이름없는 섬에서 살고 있는 소녀.

2. 작중 행적

크래드의 여동생으로 오빠와 이름없는 섬에서 단둘이 살고 있었지만 티르가 나타나자 티르에게 호감을 보인다. 하지만 불치병 같은 것이 있었는지 티르와 만나서 얼마 되지 않아 쓰러져 버렸다.

티르가 몰래 사라지고 크래드는 엘렌이 위험하니까 혼자 밖에 못 나가게 하자 화를 내며 가출한다. 티르를 쫓아와 떼를 쓰며 티르는 그런 엘렌을 타이른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엘렌과 동행하게 되고 브리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결박되어 있는 네베드의 왕자 누아다를 만나게 된다. 케프네스를 암살했던 것은 자신이 아닌 자신의 모습을 한 변신술사의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누아다는 케프네스가 가디언이며 크리스탈을 크래드에게 전해달라며 숨어있으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그때 난입한 브리안과 전투를 벌인 티르가 위험에 처하자 순식간에 워프를 사용한다. 이름없는 섬으로 이동된 티르와 엘렌. 그런데 엘렌이 탈진하여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케프네스도 그녀를 노리기 시작하면서 그녀가 보통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나게 되는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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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몸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단명할 거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오래 살았다. 하지만 결국 죽어버리자 크래드가 엘렌을 살리기 위해 크리스탈을 넣었다. 몸 안에 힘의 근원인 강림자의 크리스탈을 숨기고 있지만 그것만이 그녀의 정체는 아닌 듯. 크리스탈의 영향을 받아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그것 가지고는 후반에 각성한 것처럼 보이는 성숙함을 설명하기 힘들다.

결국 엘렌은 성지에서 케프네스에게 잡히게 되고 엘렌의 크리스탈은 케프네스의 손에 넘어가고 만다. 티르와 루레인은 케프네스를 쓰러트리자 루레인에게 끝까지 좌절을 안기려고 하는 케프네스에 의해 루레인은 혼란에 빠지지만 그런 그녀를 엘렌이 다시 이르켜 세워준다.
지지 말아요.

지면... 언니가 케프네스에게 먹히면... 언니는 나를 잊게 되요. 나만이 아니라, 노덴스 아저씨도, 누아다 오빠도, 브레스 할아버지도, 디어드리 언니도...

지지 말아요. 잊지 말아요.
케프네스가 쓰러지고 무너지는 성지를 탈출하려는 순간 엘렌의 모습이 나타나 티르에게 마지막 작별의 인사를 하고 무너지는 성지와 함께 사라진다.
안녕히, 티르 오빠.

3. 기타

  • 크래드 떡밥 때문에 루시안의 히로인인 최강의 정령 파멸의 노래 카르멘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많았다.
  • 영웅서기 5 칠흑의 계약에서 등장하는 슈르츠의 정령인 은 죽은 엘렌의 세포를 사용하여 만든 정령으로 엘렌의 클론이다. 모체가 엘렌인지라 티르나 크래드를 만나면 친숙한 느낌이 든다던지 무의식적으로 오빠라고 하거나 루레인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등 엘렌의 기억이 일부 남아있다.


[1] 케프네스의 말에 의하면 엘렌이 듣는 자라는 사실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