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78077><colcolor=#FFF> 연령 | 17세 → 20세 |
직업 | 광명성십자회 하급 수녀 → 중급 수녀 → 상급 수녀, → 천마신국 제9왕비, 성기사 아카데미 교장 |
종족 | 인간 → 반신 |
신장 | 158cm → 165cm |
거주지 | 크라스하임 → 천마신국 |
가족관계 | 김캇트(남편) 엘리카(딸) |
어린 시절 어머니가 교회 앞에 버려두고 도망갔지만 다행히도 팔라딘으로서 잠재력이 엄청났고 추기경이 이를 알아봤기 때문에 교단 차원에서 작정하고 키우는 중.[2]
작중 성직자들 대부분은 대부분의 창작물에서처럼 타락하진 않았지만 각자 나사빠진 경향이 강해서 캇트는 이들을 싸잡아 선량한 학살자 or 착한 싸이코패스(...)라고 부르지만 엘리제는 그중에서도 더 착하다고 평했을 정도로
주무기로는 철퇴와 성법을 사용한다. 근접 전투력으로는 처음 만났을 당시로는 비빌 수 없을 정도라 평했으나 검기를 깨우친 이후엔 비슷한 수준이라고 언급한다.
그 외에 치료를 포함한 보조성법에도 능숙한 편이며 철퇴를 자연스럽게 휘두르는데서 알듯이 근력도 어지간한 성인 남성보단 강해서 캇트와 함께 실장권법을 단련한답시고 둘이서 격투술로 임프를 때려잡고 다니기도 했다.
캇트 입장에선 그녀가 자신에게 맡겨준 임무 이후로(정확히는 그 보수인 1실버로)[3][4] 여러 인연을 만나왔기 때문에 엘리제에게 엄청난 은혜를 느끼고 있는지라 만날 때마다 잘 돌봐주고 있으며 캇트가 전투 때마다 나사가 돌아버린 모습을 보여줘도 다른 성직자들도 몬스터나 이교도를 잡을때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은지라(...) 그냥 용맹하구나 하며 넘어가기 때문에 캇트 입장에선 좋은 여동생 정도로 여기는 중.
다만 엘리제의 언급을 보면 엘리제 쪽도 캇트 덕을 많이 본 모양. 첫만남때를 기준으로 이후에도 수도에 올라가기 전까지 항상 엮였으며 캇트 덕분에 일이 잘 해결된적도 많았다.[5]
엘리제 본인은 캇트에게 사랑 이상의 감정을 품은게 확실해 보이지만
캇트에게 광명성십자교로 개종할 생각 없냐고 자주 졸랐지만 지나치게 거칠고 격한 풍조에 캇트가 거절했다. 그런데 어느날 캇트가 놋쇠성천사회의 준사제 갑옷을 입은걸 보고 자신의 개종 제안은 거절했으면서 놋쇠성천사회의 교인이 된줄 알고 죽은 눈으로 샤프트 각도를 보여준다 던가 아내가 다섯 명이나 된다는 걸 듣고 폭주할 뻔 하는 등 점점 얀데레 증세가 심해졌지만 결국 캇트가 도시를 떠나 수도로 향하게 되면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확답을 내리지 못한 채로 헤어졌다.
한참 후에 편지 교환으로 등장하는데, 변경지역에서 사교도들과 치고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사교도들의 준동에 우려를 표하면서 캇트와의 재회를 손꼽아 기다릴 것이라고 답장한다.
성전 탐색단이 찾아낸 던전 원정대에서 재회한다. 20살이 된 만큼 키도 컸고 머리도 길어서 소녀 티를 많이 벗었다고. 캇트의 텐션에 휘둘리다가 편지를 잘 보내주지 않았다면 삐지는 등 여전한 모습. 마족과의 전쟁이 끝난 후 지인들을 만나러 온 캇트가 크리스하임 전역에 엘리제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야말로 공개처형을 해버린다...
이후 리치와의 최종전투에서 강한 신성력을 지녔던 탓에 리치가 퍼뜨린 힘의 영향을 크게 받아 사망 직전까지 이르었고, 자신을 구하러 찾아온 캇트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사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고백하고 싶었지만 주변에 보는 눈이 부끄러워서 하지 못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트레이드 마크라 부를 정도로 무표정을 유지하는 편이지만 캇트와 같이 있을 땐 그에게 휘둘리면서 감정표현이 많은 편. 거기에 가면 갈수록 캇트의 텐션에 융화되는 바람에 캇트와 있을때 한정으로는 이스반트 영애 이상으로 텐션이 높다.
900화 전후로 엘리제가 캇트를 이성으로서 인식하고 있는 듯 한 묘사가 나오는데, 1441화가 되어서야 드디어 캇트와 이어지게 되었다. 첫 등장이 2화였는데 맺어지기까지 무려 1439화가 걸린 셈이다. 현실 연재시간 기준으로도 무려 2년 하고도 3개월 가량 걸렸다! 이세계 검은머리 외국인이라는 작품이 웹소설 기준으로도 유독 분량이 많은 작품인데, 웬만해서 깨지지 않을 대기록이 세워진 셈. 어찌보면 외전을 제외한 본편은 엘리제에서 시작해 엘리제에서 끝났으니 수미상관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캇트와 맺어진 히로인 중에서 유일한 빈유다.
[1] 후술하듯이 원래 고아였다가 광명성십자교에 주워진지라 수녀복 밖에 없었으나 이후 캇트가 사준 사복들은 나름 잘 간직하면서 종종 입고다닌다.[2] 엘리제가 혼자서 이리저리 자주 파견을 다니는 것도 팔라딘이 되기 위한 시련 겸 승급과정 중 하나라고 한다. 파티를 맺거나 현지에서 협조를 받는 것이 가능한걸 보면 무조건 혼자서 하라고 내던지는건 아니고 교단의 도움없이도 스스로의 힘으로 일을 해결하는 걸 알아보는 시험인듯.[3] 사실 이건 엘리제의 첫 단독 임무라 그녀가 시세를 잘 몰라서 E등급 시세보다 2~3배는 더 준 것이다.[4] 이때 당시 캇트의 일주일 생활비가 30쿠퍼였던 점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5] 대표적으로 영생교 건에선 이런류의 추적에선 일자무식이었으나 마침 캇트도 그쪽에서 도를 아십니까를 시전하며 정보를 캐고 있었기에 비교적 편하게 잠입할 수 있었다. 거기에 그들의 꼬리를 잡게 해준 리나도 캇트와 엮인 인연이니 엘리제 본인이 말했듯 영생교 건은 캇트의 공로가 컸다.[6] 리샤를 아내로 맞이한 뒤로도 속칭 '로리샤' 상태일땐 그녀가 압도적으로 귀엽다 생각하면서도 성욕은 급격히 사라진다. 마음 깊숙이 그런 인식이 새겨진지라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은 어떻게 안된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