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14:29:29

엘타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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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tariel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워의 등장인물. 갈라드리엘의 검. 성우는 로라 베일리.

DLC인 '갈라드리엘의 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나즈굴을 척살하기 위해 갈라드리엘이 보낸 로슬로리엔의 요정 암살자로, 갈라드리엘도 나즈굴이 불사라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사우론의 진격을 조금이나마 저지할수도 있으리라는 일말의 기대를 갖고 파견했다고 한다. 에아렌딜의 빛 비슷한 것을 뿜어내는 보석을 가지고 있어서 나즈굴의 공격을 막거나 사악한 존재를 정화하는 데 쓴다. 미나스 이실이 함락되는 순간 마술사왕에 의해 위기에 처한 탈리온을 구해주는 역할로 첫 등장한다. 빛의 군주인 켈레브림보르를 경계하고 탈리온을 옆에서 잘 도와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메인 미션 최후반부에 결국 사우론을 지배하여 이 끝없는 전쟁을 종식시키자는 켈레브림보르의 제안에 넘어가[1] 결국 힘의 반지를 착용, 탈리온의 통수를 쳐버린다.[2] 이후 사우론과의 결전에서 켈레브림보르와 함께 그를 위기로 몰아넣지만, 막판에 켈레브림보르와 결합하여 사우론을 지배하려다 이를 역이용한 사우론에 의해 약지와 소지를 한꺼번에 절단당하며 힘의 반지를 잃는다. 이후 켈레브림보르가 사우론에게 흡수되며 한 몸이 되는 것을 목격하였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정신을 차리고 힘의 반지를 수습하고,[3] 혼의 세계를 통하여 갈라드리엘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실패를 보고하며 돌아가길 요청하지만 갈라드리엘은 이를 거절하고 남은 일을 끝내라고 종용하며 그녀를 미나스 모르굴로 보낸다. 거기에서 그림자 전쟁을 수행중이었던 탈리온과 마주처 처음엔 격돌하지만 아직 제정신인 탈리온을 보고 그와 협력하여 오크들을 회유해서[4] 그림자 전쟁을 치른다. 결국 마지막엔 나즈굴로 타락해버린 탈리온과 다시 격돌해 승리하지만 이미 반지에 완전히 예속되었기에 그를 해방시켜주진 못한다. 탈리온을 추방한 후 갈라드리엘에게서 복귀허가를 받지만, 복귀를 거부하고 동방과 모르도르를 오가며 사우론의 세력과 싸웠다고 한다. 사우론의 몰락 역시 목격했으며, 절대반지가 파괴되면서 켈레브림보르의 영혼이 해방되자 반지를 통해 켈레브림보르의 부름을 받고 그를 만나봐야겠다며 떠난다.

3. 기타

플레이어블 캐릭터이고 스킨으로도 쓸 수 있지만, 탈리온의 뒤통수를 찰지게 후려갈겨 전세계 플레이어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을뿐만 아니라 반지만 돌려주면 탈리온의 타락을 막을 수 있는 데도 반지의 욕망 때문인지 타락을 지켜보면서 끝까지 반지를 끼고있어 안티가 많다.


[1] 혹은 처음부터 갈라드리엘이 켈레브림보르가 그릇으로 써먹으라고 엘타리엘을 보냈을 수도 있다. 켈레브림보르도 그 점을 지적했고...[2] 퀘스트를 하다보면 그녀의 심정을 알 수 있는데, 아무리 싸워도 나즈굴들은 돌아오기 때문에 무승부로 끌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심 진저리를 치고있었다. 그러던 중 켈레브림보르가 나즈굴 나아가선 사우론까지 지배해, 어둠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니 혹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곧바로 탈리온의 대사로 알 수 있듯이 사우론을 몰아내봤자 켈레브림보르가 새로운 암흑군주로 등극할 것이라, 빛이냐 어둠이냐의 차이일 뿐 가운데땅은 전혀 자유로워지거나 구원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그녀의 생각도 결국 자기합리화일 뿐이며, 마지막까지 죽어가는 탈리온에게 '이게 유일한 길이다'라며 자기합리화를 한다. 결국 탈리온의 수십 년간의 투쟁과 반지운반자와 여러 영웅들의 희생으로 절대반지가 파괴됨으로서 사우론이 몰락해 가운데땅이 구원받은 것을 받았기에, 결국 그녀의 생각은 틀린 것이 되었다.[3] 힘의 반지를 검지에 끼자 잘려나간 약지와 소지가 영체로 다시 생겨나는걸 볼 수 있다.[4] 반지를 착용했으므로 오크에게 지배의 힘을 쓸 수는 있지만 그건 엘타리엘 본인이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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