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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妹に婚約者を譲れと言われました일본의 라이트 노벨. 저자는 hi8mugi, 원안은 柏てん이 맡고 있다.
2. 줄거리
본래 스렌베르 제국의 제1왕자 알빈의 혼약자가 될 예정이었던 에르아나 류미엘은 여동생 루나의 생떼에 혼약자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이에 절망하여 가족에게 정이 떨어진 에르니아는 용의 신부가 되겠다며 제물로 지원한다.
3. 등장인물
3.1. 스렌벨 제국
- 에르아나 류미엘
류미엘 공작[1]가의 장녀.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엄격한 교육을 받아왔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제국 제1왕자인 알빈과 약혼하게 되었는데. 하필 여동생 루나가 알빈 왕자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리면서 일이 영 꼬여지게 되었다. 루나는 알빈 왕자야말로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며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자살하겠다고 단식 투쟁을 벌이게 되고 아버지 류미엘 후작은 결국 그 억지를 들어주면서 결국 알빈 왕자 측의 재가를 얻어 약혼녀는 여동생 루나로 교체되었다. 이후 파혼의 여파로 에르아나의 평판은 심히 떨어졌고[2] 이제까지 자신의 인생이 헛수고였다는 것에 좌절하면서 자포자기로 10년에 한번 화산에 몸을 던져 용에게 제물로 바치는 용의 신부라는 의식에 자원하게 된다.[3][4] 하지만 원래 전설부터가 와전된 것[5]이라 뛰어내리는걸 우연히 목격한 탐욕의 용 그리드가 에르아나를 구하게 되고 그리드의 신부로써 살아가게 된다.
소설에서는 이후 '에르아나에게 걸맞은 자리를 주고 싶다.'고 생각한 그리드가 반란으로 내전이 일어난 왕국[6]을 3일만에 싹 정리하고 신생 그리드 용왕국을 선언하면서 그녀에게 특사로서 제국에 용왕국의 선포를 선언하기 위해 가게 되었다. 이는 혹시라도 그녀가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한 그리드의 배려였으나, 정작 아버지는 용의 신부가 되겠다고 그녀가 거짓말을 쳤다고 생각하여 수도원으로 유폐시키려고 하였고, 특사로서 만난 왕은 공작가의 견제와 그녀의 사회적 지위 말살을 위해 많은 귀족 앞에서 모욕을 당했다가 이 내용을 링크 상태로 보고 있던 그리드가 빡쳐서 제국까지 용왕국의 산하로 편입해 버리면서 졸지에 왕국과 제국을 합친 크고 아름다운 용왕국의 왕비가 되어 인생역전하게 되었다.
이후 과연 용과 자신이 합체(...)를 할 수 있을까를 묻기 위해 드라이어드의 왕을 만나 그에게 큰 호감을 얻고 돌아왔으나 루나와 스테반 2왕자의 몸을 통해 에게 납치된 끝에 한 번 살해당했다. 하지만 드라이어드의 왕은 스스로 가지고 태어난 힘에 비해 매우 착한 용인 그리드를 놀리면서 돕기 위해서(...) 그녀에게 드라이어드의 힘을 부여한 상태였기 때문에 현재는 드라이어드이자 용의 권속으로 부활한 상태. 참고로 이후 그리드가 원래 있던 활화산은 그리드가 대량의 흙으로 화구를 묻어 버려서 강제 휴화산이 된 상황. 이후 자신이 드라이어드로서 움직일 수 있을 정도가 되면 합체(...)하자고 그리드에게 말해둔 상태이다.
어릴 때부터 알빈 1황자의 약혼자가 되어있었기에 왕가에 어울리는 여성이 되기 위한 엄격한 교육을 받았고 그래서인지 행정 쪽으로 상당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만화에서는 애초에 제국이 왕국 수준으로 쓰여져 있었기 때문에 내용이 상당히 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루나 류미엘
류미엘 후작가의 차녀, 에르아나의 여동생. 만악의 근원 . 본래 알빈의 혼약자가 아니었지만 경례회의 때 찾아온 알빈을 보고 첫눈에 반해 아버지에게 혼약자를 바꾸라고 애원한다. 귀족의 소양를 교육받은 에르아나와 반대로 아버지인 후작의 사랑를 독차지 하며 원하는건 다 이루고 자라 성격이 개차반에다 교활하고, 겉으로는 귀여운 척 내숭 부리고 있다. 에르아나가 좌절하면서 제물로 자원했을 때는 슬퍼하는 척하며 웃고 있었고 에르아나의 주마등에서도 비열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약혼 후 알빈왕자의 약혼녀라는 것과 아버지인 류미엘 후작의 후광을 빽으로 주변 귀족 영애들과 싸우는 등 여러 패악을 부리고 다니고 있다고 하며, 언니가 죽었음(대외적으로는 그렇게 알려져 있었다.)에도 생기발랄하게 국정일을 하는 알빈에게 찾아가 투정부리고 같이 피크닉 가자고 조르고 있는 막장 악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소설판에서는 이런 그녀에게도 사실 뭐든지 잘 해내는 언니 뒤에 가려져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여동생이라는 그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그늘을 최악의 방식으로 해결했으니, 그것은 항상 언니가 차지한 그 자리를 빼앗아 그녀에게 좌절감을 주는 것으로 자신의 컴플렉스를 해소하고 있었던 것. 이후 에르아나가 왕의 앞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규탄당할 때 일부러 예의가 아님을 알면서도 나와서 불쌍한 언니를 위해 자신이 호소할테니 형을 거둬 달라면서 그녀를 한껏 모욕했으나, 이후 나타난 그리드에 의해 데꿀멍...하나 싶었지만, 그리드의 종(수하)를 자처한 언니를 보면서 그렇다면 난 그리드의 아내가 되고 싶다면서 그리드를 유혹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그리드의 분노를 샀으며, 에르아나가 호소하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서 죽었을 지도 모른다.
이후 지하 감옥에 유폐되나 둘째 왕자의 핏줄에 숨어 있던 프라이드가 깨어나면서 프라이드에게 자신의 목숨을 댓가로 에르아나를 괴롭히게 해 달라는 미친 계약을 하여 감옥을 탈출, 처음에 에르아나가 몸을 던졌던 활화산으로 그녀를 데리고 가 한껏 모욕했으나 의연한 에르아나를 바라보던 프라이드가 귀찮아져서 계약을 취소한다는 말과 그대로 시체조차 남지 않고 끔살당했다(...).
- 류미엘 공작[7]
에르아나, 루나 자매의 부친. 후일 다시 만난 에르아나의 평으로는 변함없는 속물. 딸(에르아나)이 좌절해서 용의 제물에 자원한다고 말했을땐 슬퍼하는 기색없이 "네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 라며 말리지도 않았는데, 알빈 왕자와 약혼하겠다고 단식투쟁을 벌이던 루나에게 쩔쩔매는 모습과는 영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매 중 루나를 편애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알빈이랑 약혼하고 난 후, 패악을 부려 황실과 가문의 명성을 깎아버리자 못마땅해한다.이런게 후작이었으니 스렌벨은 이미 망조가 들었다
후에 스렌벨 제국이 그리드 용왕국에 합병되면서 에르아나에게 의절 선언과 작위 및 재산이 박탈되어 지하 감옥에 유폐된다.
- 알빈 제1왕자
제국의 제1왕자이자 이 작품의발암 캐릭터. 모친의 직위가 낮고 이복동생 스테판의 출신이 더 좋아서[8] 황태자 자리를 위협받게 되자[9] 겉으로는 사려깊고 훌륭한 왕자의 가면을 쓰고 주위를 속이고 다니면서 자신의 부족한 지위를 보충하기 위해 제국의 명문인 류미엘 후작가와 연을 맺으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 조심스러운 성격으로 정평이 난 에르아나와 혼약하려고 했으나 약혼자를 동생인 루나로 변경하자는 류미엘 후작의 제안을 받고 류미엘 후작에게 아첨할 겸 루나가 에르아나의 여동생인 만큼 나름 성격이 비슷할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약혼녀 변경을 수락했다.[10] 하지만 약혼 후, 루나가 제멋대로에 주변 영애들과 쌈박질이나 일삼는 개차반이라 자신의 극도로 후회하는 중이다.[11](...)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에르아나가 용의 신부로 지원해 이미 죽은 줄 알고 죄책감에 안타까워 하고있으며 심복과의 대화에서 에르아나를 배신한 댓가로 그녀의 개차반 여동생과 약혼해 벌을 받았다고 여기고있다. 그리고 그리드에 의해 본인의 나라는 망했고 본인을 포함한 왕족들은 전 재산이 압수당하고 지하감옥으로 유폐되었다가 동생 스테판과 탈출하였으나 실상은 알빈을 미끼로 스테판을 안전하게 도망치게 하려는 스렌벨 황제의 계획이었고 가족들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고 에르아나에게 투항 그 후 그리드 왕국의 신하가 된다. 에르아나에게 자신이 약혼을 깬 것을 사과한다.[12]
- 스테판 제2왕자
알빈의 이복동생. 그리드의 활약으로 스렌벨 제국이 용왕국에 합병되자 감옥 유폐되었으나 추종세력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스렌벨 제국의 부흥군 지도자가 되었으나 에르아나의 활약으로 봉인된 그리드가 부활하여 실패하였다. 어질다는 소문과 달리 여성을 고문하는 것을 즐기는 변태 사이코패스다. 그래도 알빈과는 달리 매사에 신중한 성격이다.
- 스렌벨 제국 황제
악인은 아니고 통치도 그럭저럭 무난히 하던 왕으로 생각없이 약혼자를 바꾼 알빈과 알빈의 새 약혼녀 루나의 멍청함에 골머리를 썩던 중 귀족들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그리드 용왕국 특사로 온 에르아나를 귀족들이 보는 앞에서 모욕을 주는 바람에 이를 보던 그리드에 의해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나라를 순식간에 잃어버리고 지하감옥에 유폐된다.[13]그 후 알빈 1황자를 미끼로 스테판 2황자를 탈출시켜 국가 회복을 시도하나 에르아나의 활약으로 그리드가 부활하여 반란은 실패한다.
- 크리스
스렌밸 제국의 궁정마도사. 뛰어난 마법실력을 갖고 있으며 제국의 국정에 책임지는 위치에 있었으나 생각없이 약혼자를 바꾸는 알빈에 대한 실망감과 에르아나에 대한 짝사람 감정으로[14] 드라이어드 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 에르아나의 생존을 알고 에르아나를 두고 그리드와 결투하나 패한다. 그 후 스렌벨 제국의 왕실에 그리드의 위험성과 에르아나의 생존 사실을 알리고 스렌벨 제국을 떠나 에르아나에게 돌아간다. 이후 그리드 용왕국 특사로 온 에르아나를 제물의식에 도망친 정신병자로 취급하는 스렌벨 황실과 귀족들에게 에르아나를 끝까지 옹호하였고 그리드의 위험에도 스렌벨 제국을 지키고자 하였으나 에르아나의 아버지 류미엘 공작의 뻔뻔함과 스렌벨 제국 귀족들의 한심한 추태에 에르아나가 스렌벨 제국에 대한 모든 미련을 버리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에르아나에게 귀순한다. 현재는 그리드 용왕국에 근무 중.
3.2. 그리드 용왕국
- 탐욕의 용 그리드
칠용 중 탐욕을 담당하는 드래곤. 스렌벨 제국에 있는 화산에 살고 있으며 살아있는 것들을 썩게 만들고 모든걸 파괴한다고 알려져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사실은 비늘에 독이 나와서 주변을 썩게 만드는게 과장돼서 와전되었을 뿐, 나름 우호적이며 틱틱거리지만 잘 대해주는 성격이다.[15] 화산 분화구에 떨어지는 에르아나를 우연히 발견해 구해주며 사정을 듣고, 자신의 신부로 삼는다. 스렌벨 제국의 산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었고, 에르아나의 말을 듣고는 그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데, 드래곤은 인간들에게 기피당하고 두려운 존재이기 때문에 퇴치하려고 했지, 산제물을 바칠 정도는 아니라고 본인이 회고한다. 그후 에르아나를 모욕하고 죽이고자 한 스렌벨 제국에 분노 스렌벨 제국을 정복하고 이에 반박한 반군들은 진압하려고 하다가 인간들의 함정에 빠져 잠이 들었다가 에르아나의 활약으로 부활한다.
- 드라이어드 분신 질
드라이어드 왕의 분신. 본래 이름은 없었으나 이를 안타깝게 여긴 에르아나가 질이란 이름을 지어주었다. 현재 시종장 겸 경호원이다.
- 스로우스
칠용 중 나태를 상징하는 용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잠만 자는 것을 좋아한다. 스테판 추종자에게 속아 자신의 힘으로 그리드를 봉인하나[16] 에르아나의 노래와 쇼케의 활약으로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고 그리드 봉인을 풀고 자신을 속인 스테판 세력을 응징했다.
4. 코믹스
코믹스는 "여동생에게 약혼자를 양보하라고 들었습니다."란 제목으로 한국에서도 정발하였다. 여담으로 원작의 제국은 왕국으로, 공작가는 후작가로 설정 및 명칭이 변경되었다.5. 특징
발단 부분만 보면 추방당한 완성형 여주인공을 다룰 것으로 여겨졌겠지만 이후의 전개를 보면 인간의 생활방식에 상당히 무지하고 무관심하던 용왕과 비록 행정업무에 특화되었지만 현실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자라 내치 및 외교에는 어설픈 성장형 여주인공의 이야기로 흘러간다.6. 비판
숙청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작가그리드가 반란으로 내전이 일어난 왕국을 3일만에 싹 정리하고 신생 그리드 용왕국을 선언하면서 왕비로 교육받은 에르아나가 용왕국을 주도하는데 여기까지는 좋다고 쳐도 내전이 종식되어 피페해진 국가를 복구하려면 타국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국가의 그리드 다음 권력을 가진 최고 중요 인물인 에르아나가 아직 이전 왕국의 에델마이트 왕국의 관료들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스렌벨제국이 자기 고향땅이니 자기가 특사로 간다는 개 황당한 주장을 한다.
이후 스렌벨 국왕과 귀족들에게 그리고 궁중 마법사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고 불사의 몸이지만 죽을 위기에 처하는 등 고생을 하고 그리드에게 구출당하고 그리드가 스렌벨왕국도 용왕국으로 병합시키면서 국왕을 비롯한 귀족들을 구속하는데 기존 왕족들을 숙청하지 않았고 에르아나와 그리드에게 원한을 가진 마법사도처리 못해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7. 외부 링크
연재처코믹스 연재처
[1] 만화에서는 후작가로 변경.[2] 원래 인덕이 없는 여자, 알고보니 남자 놀이가 격했다. 바람을 피워서 파혼 당했다는 등의 악의적인 소문이 퍼졌다. 정황상 루나가 퍼뜨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알빈을 차지하게 된 상황에서 그럴 필요도 없고, 그보다는 아무 이유없이 약혼이 변경되었으므로 자연스럽게 사교계에 억측이 퍼졌을 것으로 보인다.[3] 소설의 세계관에서는 10년마다 용의 제물로 바쳤고 그 제물의 지위가 높을수록 가치가 크다고 한다. 귀족의 경우 나라에서 연금을 지원한다.[4] 이때 또 아버지라는 작자가 가관인데 딸이 용의 신부가 되겠다는 데도 아주 상큼한 표정으로 "네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라며 딸내미를 용에게 바쳐버린다.[5] 정작 전설의 주인공인 그리드가 제국의 이 의식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6] 제국의 옆 왕국으로 제국으로 이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이 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에 제국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7] 만화판에서는 류미엘 후작.[8] 스테판 왕자의 모친은 류미엘 가와 마찬가지로 후작가이다.[9] 상기의 이유로 아직 황태자 자리가 정해지지 않았다.[10] 아무리 정략결혼이라고 해도 약혼할 상대를 제대로 보지도 않은 채 약혼을 진행하는 것이 어리석고 현실감각이 영 부족한 짓거리다. 더군다나 언니가 얌전하니 동생도 얌전할거란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 인물의 어리석음을 보여준다.[11] 이 여파로 궁정마법사가 출근을 거부하고 황제도 황실의 명예가 깎였다며 기분이 나빠졌고 그 탓에 황제가 해야 할 업무 중 3/2를 자신이 떠맡게 되었다.[12] 루나의 지저분한 속내와 가족들에게 버림받음. 그리고 의도가 어떻든 그의 잘못된 선택이 조국을 멸망시킨것으로 그에 대한 사람들의 경멸을 경험하자 자신과 비슷한 상처가 있던 에르아나를 이해하게 되어다고 한다.[13] 다만 황제가 알빈처럼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인간들 세상에 관심없는 용이 이웃나라를 정복하고 제물로 죽은 줄 알았던 귀족 영애가 그 나라의 특사로 왔다는 전대미문의 일이 발생하였기에 에르아나의 말을 신뢰하지 못한 것.[14] 평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귀족출신 마법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을 에르아나가 구해준 것에 반했다.[15] 신부로 맞이한 에르아나가 자신을 자신의 가호를 내려 다치지 않도록 하고, 에르아나를 위해 자신을 모시는 신전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숲의 드라이어드에게 분신을 얻어와 시종으로 삼았다.[16] 그리드를 봉인해주면 스로우스의 죽은 딸을 부활시켜 주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은 용과 정령들도 불가능 한 것으로 이는 스테판 측 마법사가 스로우스가 죽은 딸을 그리워한다는 것을 알고 속인 것이다. 스로우스를 속인 마법사는 진실을 안 스로우스에게 잡아 먹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