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0:13:37

형제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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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 혈족 관계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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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조 이상
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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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7대조)
원조
(8대조)
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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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에 따른 촌수 관계 : 2촌 관계 : 1촌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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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 혈족 관계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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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명칭
남자 (형님(A)), 오빠(오라버니) 남동생(아우(B), 오라비)
여자 누나(누님), 언니(C)(형님(A)) 여동생(아우(B), 누이)
(A) 원래 언니의 높임 표현으로, 동성의 손윗형제에게 사용했다.
(B) 동성인 손아랫형제에게 사용했다.
(C) 원래 동성의 손윗형제에게 사용했다. 남녀 공용 표현.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형제, 자매
한자 ,
영어 siblings, brothers(형제), sisters(자매)
일본어 兄弟(きょうだい, 형제), 姉妹(しまい, 자매)
중국어 兄弟(Xiōngdì)
페니키아어 𐤀𐤇(아흐, 형제), 𐤀𐤇𐤕(아흐트, 자매)

1. 개요2. 일반적인 형제자매의 관계3. 형제 관계4. 자매 관계5. 유명한 형제자매들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같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관계. 남자 형제와 여자 자매를 아울러 칭하는 말이다. 촌수로 따지면 2촌이다. 보통 남성간은 형제, 여성간은 자매, 남녀간은 남매로 부르지만, 어느 쪽도 통틀어 형제라고 부를 수 있다. 본인과의 유전적 일치도는 50%로 일란성 쌍둥이를 제외하면 이 세상에서 부모님 및 자녀와 함께 나와 가장 가까운 존재이다.[1] 혈연 관계가 없더라도 동성으로 이루어진 어느 집단이나 단체의 끈끈한 동료애나 우정을 과시하거나 묘사할 때도 사용된다.[2]

한국어는 연상 남자여도 남동생이면 형, 여동생이면 오빠라는 표현을 쓰고, 연상 여자여도 남동생이면 누나, 여동생이면 언니라는 표현으로 나눈다. 그래서 호칭만 봐도 동생의 성별을 바로 알 수 있다. 정작 동생은 연장자의 성별에 따라 나누지 않는다. 본래 한자어 형(兄)과 자(姊)는 동생의 성별과 관계없는 표현이고 한국어도 역시 한자어에서 차용한 형과 고유어인 누나가 동생의 성별에 관계없이 쓰였지만 한국어에서는 20세기 들어 동생의 성별에 따라 표현을 나누었다. 결국 나이가 적은 쪽은 다 동생, 남자면 다 남동생, 여자면 다 여동생이라고 부르지만, 나이가 많은 쪽은 동생의 성별에 따라 나눠 불러야 해서 통일된 표현이 없다! 형과 누나가 동생의 성별과 구분없이 쓰이다가 나중에 동생의 성별에 따라 표현이 갈라진 탓이다. 그래서 동생의 성별과 관련없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형 또는 오빠/형이나 오빠', '언니 또는 누나/언니나 누나'이런 식으로 다른 단어를 나열해야 한다. 동생의 성별이 한정되기 때문에 단어 한 쪽만 사용할 수가 없다. 편의상 '형오빠' 나 '언니누나'처럼 합쳐 부르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긴 하다. 사실 형제자매 라는 단어 자체가 형제와 자매가 합쳐진 단어고, 형제라는 단어는 형과 제가 합쳐진 단어고, 자매라는 단어는 자와 매가 합쳐진 단어다.

부모 역시 부와 모가 합쳐진 단어다. 그러나 한자에는 형과 오빠를 나누는 표현 없이 형(兄)이라는 표현을 쓰고, 언니와 누나를 나누는 표현 없이 자(姊)라는 표현을 쓰기 때문에 형, 오빠, 언니, 누나에 대응되는 표현도 없고 이를 합한 합성어도 없다. 즉, 한자어가 아닌 한국어 고유어에서만 이루어지는 구분이라 해당 한자어에 들어맞는 단 하나의 단어가 없는 상황이다. 원래는 구분하지 않아 합성어를 만들 일이 없었지만, 현재는 구분이 생겨서 오히려 합성어를 만들어야 하는 지경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상대의 성별과 관련없이 손위명칭을 활동명으로 사용할 경우 오빠와 누나를 사용하면 상대방을 이성으로 여기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동성끼리 사용하여 친근함을 주는 형이나 언니를 사용한다. 상대방을 동성으로만 여기겠다는 건 아니고 성별과 관계없이 친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다. 짜잔형이나 옐언니가 대표적인 사례다. 물론 상대가 이성이어서 형이나 언니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어색하면 오빠나 누나라고 부를 수도 있지만, 익명성이 드러나는 인터넷에서 이렇게 하면 말하는 사람의 성별이 다 드러난다.

2. 일반적인 형제자매의 관계

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든 인간 관계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듯 형제도 매한가지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가족이자 한 집안 사람이므로 어느 정도 친밀감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렸을 때 치고 박고 싸우는 경우가 있기는 해도(특히 남자 형제) 나이가 들고 철이 듦에 따라 싸움의 빈도는 대체적으로 줄어 드는 편이며, 사소한 다툼 정도는 그 땐 그랬지 하면서 오히려 추억으로 담아 놓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형제자매끼리의 나이차가 적을 수록 서로 싸움의 빈도가 높은 편이며,[3] 반대로 나이차가 많을 수록 싸움의 빈도수가 적은 경우가 많다.[4] 특히 형이나 누나가 나이차가 크고 부모 대신 양육을 돌보는 경우가 많았다면 흡사 형제 지간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부모-자식 관계에 더 가까워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성격 자체가 원체 맞지 않아서 서로 딱히 안 친한 형제 관계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은 형제이니만큼 이런 경우도 가족으로서의 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형제 관계가 서먹해지거나 심하게는 의절까지 가는 경우는 어렸을 때 보다는 보통 성인이 되고 독립한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형제 관계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결혼해서 서로 다른 가정을 만들면 만나는 빈도수가 아무래도 한 집 살던 시절 보다는 크게 줄어들어서 관계가 이전에 비하면 멀어지는 것도 있고 유산 때문에 싸우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3. 형제 관계

위형위제 하인불화 사형필공 애제여우
(爲兄爲弟 何忍不和 事兄必恭 愛弟如友)
일립지곡 필분이식 일배지음 필분이음
(一粒之穀 必分而食 一盃之飮 必分而飮)
사기음식 금수지류 사기의복 이적지도
(私其飮食 禽雖之類 私其衣服 夷狄之徒)

"형 되고 동생이 되어 어찌 서로 화목하지 못하겠는가? 형에게는 반드시 공손히 섬기고, 동생에게는 친구처럼 사랑할 것이니라.
한 톨의 곡식이라도 반드시 나누어 먹을 것이요, 한 잔의 마실 것이라도 반드시 나누어 마실 것이니라.
음식을 서로 나누지 않는다면 짐승의 무리와 같고, 의복을 서로 나누지 않는다면 오랑캐의 무리와 같을 것이니라."
- 사자소학 형제편
동기로 세 몸 되어 한 몸같이 지내다가
두 아운 어디가서 돌아올 줄 모르는고
날마다 석양 문외(門外)에 한숨겨워 하노라
- 박인로의 시조.
성별을 떠나 형제, 자매, 남매를 모두 포괄하는 말이지만, 보통 남동생으로 이루어진 관계를 뜻한다. 동생과 마찬가지로 원래 은 남녀공용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상에서 말할 땐 형제는 남동생으로 구성된 관계를 지칭하며, 여자 형제가 있는 경우는 남매(오빠여동생 혹은 누나남동생)나 자매(언니여동생)라고 쓰인다.

촌수로 굳이 따지자면 나 - 부모님 - 형제자매를 거쳐 관계로 2촌이 된다만 2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5]

재밌게도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살인은 카인아벨을 돌로 쳐죽인 것에서 시작된다. 그 후에도 야곱이 콩죽 한 그릇에 형의 장자권을 빼앗아 가며, 요셉의 형제들이 그를 시기하여 노예로 팔아버리는 등 형제가 서로 대립하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전개되고 있다.

그 연유를 따져보자면 모든 원인은 권력에 대한 투쟁이며, 자신에게 돌아올 유산이나 장자로서의 권위에 도전하는 상대는 타인이 아닌 자신의 형제자매이기 때문이다. 이래서 '형제는 타인의 시작'이라는 속담도 있다. 그래도 누가 자기 형제자매를 괴롭혔다고 하면 불같이 일어난다[6][7]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 한다.

고대 로마 건국의 시조인 로물루스와 레무스 역시 결국에는 대립하였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술탄이 되었을 때 먼저 해야 할 일이, 자신의 배다른 형제들을 골육상쟁하여 씨를 말려버리는 것이었다.

토지와 인력이 재산의 근간이 되는 농경사회에서 분가는 집안의 가세를 기울게 만드는 일이었고, 형제간이나 집안의 위계 질서를 엄격하게 만들어 형제간의 반목을 억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에 와서는 핵가족화가 되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짐에 따라 그 경향이 매우 덜해졌다.
파일:이창승-이관승 형제.jpg

이창승-이관승 형제
상술했듯 '형제'라는 용어는 보통 남자로만 된 형제를 일컬을 때 많이 쓰는 경향이 있어서 같은 부모를 둔 남자와 여자의 경우에는 보통 '남매'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때문에 형제(兄弟)하면 같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남자들만을 가리키는 단어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좁은 의미이다. 부모가 같은 사람들[8]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형제이다. 비밀결사단체나 종교단체에서 비슷한 목적이나 신념으로 모인 이들끼리 서로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외국 회사 중에 보면 ~bros 같은 이름이 있으면 보통 형제끼리 합작해서 만든 회사이다. (예시: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형과 남동생으로 이루어진 관계에서 형제 관계는 보통 사이가 나쁘면 평생의 적이지만, 사이가 좋으면 인생의 벗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의 관련 문서 등을 샅샅이 보면 알겠지만, 사이가 나쁘다거나 한쪽이 골칫덩이라거나 하는 표현이 정말 많은데, 정반대로 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한 경우에는 그 어떤 인간 관계 내에서도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된다.

가족 내 지위로 봤을 때는 형제 간에는 분명 나이 상의 위계가 존재하지만, 부모님께 혼날 때는 그런 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공감하기 쉬운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대 차이가 가치관 차이가 많이 나는 부모님보다도 나이차와 함께 세대 차이 및 가치관 차이가 적은 사람은 친구를 제외하면 가족 내에서는 형제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형제 관계가 돈독한 경우에는 서로간의 취미 공유부터 시작하여 고민거리가 있을 경우 좋은 상담자가 되기도 한다.

다른 형제 관련 문서에서도 '그래도 형제'라는 표현이 의외로 많이 보이는데, 실제 형제 간의 사이가 돈독해질 경우에 얻는 메리트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친한 자매 저리가라 할 정도이며, 다른 관계들보다 우애가 매우 깊다. 미드 수퍼내추럴을 참고해보자.[9]

형제가 우애가 깊다면 다음 같은 관련이 보통 있는 편이다. 해당 사항은 자매나 남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케바케이기 때문에 다 맞을 순 없다.

1. 형은 형으로서 의무와 책임감을 가진다. 이럴 경우에는 형은 손윗사람으로서의 자질을 갖춰야한다. 깊게 생각하는 지혜와 아랫사람을 대하는 자세 등을 갖추면 아랫사람인 동생은 형을 존중하며 따르게 되기 때문이다. 남자들 관계에서 위계질서가 대부분 존재하는데 이런 자질들이 자연스럽게 질서를 만들기 때문.

2. 서로의 취미가 비슷한 면이 많다. 취미가 같거나 비슷하다면 당연하게도 커가면서 서로 친하게 지낼 가능성이 높다.

3. 서로가 의지하게 될 경험을 하게 될 때. 보통 집안이 어렵거나 형이 동생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경우에는 서로 우애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같은 항렬 관계에서 동생이 의지할 손윗사람은 형밖에 없기 때문이다.

4. 자매 관계

파일:박인애-박은혜 자매.jpg

박인애(이시영 분)-박은혜(박세완 분) 자매
영화 '언니' 中
언니여동생으로 이루어진 관계를 뜻한다. 남자들의 형제 관계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면모가 있다. 어릴 때는 인형놀이 메이트가 되거나 밖에서 뛰어다니고 놀면서 여동생 입장에서는 자신의 언니가 가장 먼저 만나는 여자 또래가 될 것이다. 또 좀 더 자라서는 옷이나 물건 같은 것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기도 한다.

그러나 미성년자일 때는 사춘기로 인해 사이가 극도로 나빠지고, 툭하면 별 것 갖고 싸우기 일쑤다. 언니언니대로 스트레스 받아 여동생이 조금만 뭐해도 화를 내고, 여동생여동생대로 언니가 명령하고 간섭하는 게 싫어 싸우는 일이 잦다. 게다가 이견 대립으로 정말 피 터지게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어 성격이나 취향이 극과 극으로 다르면 서로의 성격 차이에 대한 불만을 삭히며 싸우는 경우가 비일비재다.[10]

하지만 보통 사춘기가 끝나고 10대 후반이 되면 신경전이 조금씩 사그라들고, 이후 청년기나 성인이 되면 언니여동생이 싸우는 일이 점점 없어지며, 단짝 친구 사이 못지 않게 우애깊은 관계가 된다. 또한 자매간의 돈독한 자매애도 청년기나 성인이 되면 깊어진다.[11]

어떻게보면 멘탈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다. 서로 사이가 좋으면 단짝 친구처럼 잘 지낼 수도 있는 사이가 자매 관계이다. 그래서인지 어린 자매가 성인이 된 이후 형제, 남매와 비교했을 때 형제, 남매 사이보다 자매 사이가 더 돈독하고 우애깊은 편이다. 부모, 친구에게도 털어놓기 어려운 일들, 여러가지 상황 대처법 등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데 있어서 자매는 누구보다 든든한 관계가 된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서로 밀접한 관계를 표현할 때 형제나 남매가 아닌 자매로 표현하곤 한다. 대표적으로 자매 도시, 자매품, 자매함 등.

5. 유명한 형제자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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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관련 문서



[1] 나와 나의 부모님과 자녀의 유전적 일치도 역시 50%다. 즉, 나의 부모님과 자녀는 나의 형제와 유전적 일치도가 같다. 다만, 부모님과 나는 정확히 50%씩 일치하지만, 형제자매끼리는 확률적으로만 50%로 일치하므로 정확히 측정하면 이보다 높을 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다. 염색체 감수분열 때 발생하는 교차현상 때문에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유전자가 형제끼리 일치할 확률이 50%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Y염색체는 X염색체보다 훨씬 작고 유전자의 양도 적기 때문에 엄밀히 말히면 남자는 어머니와의 유전적 일치도가 아버지보다 더 높다.[2] 특히 같은 교회를 다니거나 함께 일하는 기독교 신자들끼리 서로를 이렇게 "형제"나 "자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성경에서 서로의 관계를 가족처럼 소중하게 여기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3] 아무래도 나이가 비슷하다보면 육체 발달이라던가 정신 수준도 그 연령대와 비슷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날 수 없어 싸우기가 상대적으로 쉽다.[4] 나이차이가 많으면 육체 발달 면에서 차이가 커 동생 입장에서는 반항도 힘들고 나이 많은 쪽이 대체로 성숙한지라 동생의 철 없는 짓을 상대적으로 잘 받아주는 편이다.[5] 참고로 조부모도 2촌이고, 손자녀도 2촌이다. 형제자매는 나와 50%의 유전자가 같고, 조부모나 손자녀는 나와 25%의 유전자가 같다. 즉 나와 부모님, 나와 형제들 간의 유전적 거리는 각각 50%로 동일하다. 일개미와 일벌이 형제자매 양육을 위해서 스스로 번식을 포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이유이다. 다만, 부모와 자식은 정확히 50%씩 공유하지만, 형제자매끼리는 평균치만 50%라서 정확히 측정하면 이보다 높을 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다. 염색체 분열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차 현상 때문에 부모님에게서 받은 유전자가 형제끼리 확률적으로 50%만 일치하기 때문이다.[6] 실제로 누나랑 친밀할 정도로 사이가 좋은 남동생이 아니지만, 누나가 울고 들어와서 사정을 듣고 자신의 누나를 울린 남자들을 병원에 실려가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존재하며, 여동생을 왕따시킨 일진녀를 개패듯이 팼다는 이야기도 있다.[7] 피해자의 가족이 남자일 경우 그게 누구든간에 가서 뚜드려패는 물리적인 성향이 강하고 이는 학생일 때 더욱 발휘된다. 가족이 여성일 경우 소문, 경제력, 인맥 등 지략적인 성향이 강하다. 형제자매를 건드는 순간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괴롭힌 사람을 작살낸다.[8] 부모 중 한 쪽만 같을 경우에는 이부형제이복형제 등으로 세분화시키기도 하며, 혈연 관계가 없다 하더라도 입양이나 재혼 등으로 같은 부모를 가지게 된다면 그것도 역시 형제.[9] 건강한 형제 관계라고 볼 순 없지만, 둘의 우애는 그 누구보다 깊다고 볼 수 있다.[10] 물론 반대로 여동생이 기어오르거나 언니가 너무 엄격해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한 쪽이 극하게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다.[11] 물론 이런 자매애는 청년기 자매들이나 성인 자매들 뿐만 아니라 50% 비율의 미성년자 자매들도 깊다.[12] 귀차니즘 많고 글 울렁증이 있는 이들을 위해 짧게 요약하자면, 동생이 '조선인민공화국'에 대한 토론을 걸자 형 쪽에서 이에 태클을 걸었고, 둘이 토론으로 싸우다 같은 IP라는 걸 알고 형제끼리 싸우는 걸 들켜서 흐지부지 넘어갔다는 이야기다. 덕분에 그 토론장은 성지가 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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