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내가 히틀러라니!의 등장인물.2. 설명
주인공의 여동생. 작중에서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작중 초반인 2016년에 고등학교 2학년으로 재학 중이라고 한다. 여동생은 주인공보다 나이가 5살이 어린 1999년생이다.자칭 미소녀지만 어쨌든 오빠가 보기에도 키도 크고 늘씬[1], 피부도 하얗다고 한다. 하지만 여느 남매가 그러하듯 투쟁에 의한 투쟁 상태 비슷한 관계? 로딩만 몇 분 걸리는 전략 게임을 켜두면 지가 뭘 한답시고 다 꺼버리는 악독한 여동생.
3. 작중 행적
작 초반에 중국요리집에서 한다는 밀덕 모임에 나가려는 오빠에게 붙어서 데려가서 음식 좀 먹게 해달라고 생떼를 부리지만 주인공이 거절했다. 대신 낮잠 잘 테니 적절한 시간에 깨워주면 치킨을 사준다는 말에 오케이.
이후 세계선이 갈리는데 주인공이 히틀러 몸에 빙의해 있는 동안 주인공 몸에 히틀러가 오면서 오빠가 부리는 병신짓에 고생하게 된다. 정신상태가 영 맛이 간 오빠(속은 히틀러)를 보고 호구 잡을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오빠의 현금과 체크카드로 물경 50만원 넘는 쇼핑을 지르는 폭거를 저지른다. 히틀러야 갑자기 미래 한국에 떨어져서 혼파망 상태라 신경도 안 쓴다만.
한편 주인공이 역사를 바꾸고 돌아온 새로 열린 세계선에선 별로 달라진 게 없다.[2] 다만 나머지 복무 기간 14개월을 채우러 재입대해야 하는 오빠한테 월급 180만원 받아서 좋겠다는 말을 하거나 오빠는 더운 8월에 시원한 혜산에서 복무해서 좋겠다면서도 자기는 겨울에 추운 건 싫으니까 1급 나오면 남쪽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 이윽고 바뀐 현실에 충공깽한 주인공이 무너지자 깜짝 놀라 정신 차리라며 불꽃 싸다구를 마구 시전한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친 후 확실히 남해바다로 가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했다고 하며[3], 주인공이 군대에서 교련장교가 되었다고 하자 전화로 오빠가 장교라고 동네방네 다 떠들어놔서 소개시켜달라는 선임도 있는데 남은 군생활 어쩌냐며 집안 망신이라고 욕한다.
[1] 외전에는 170cm에 52kg,34-24-34(미터법으로 86-61-86)라고 나온다.[2] 여기서도 주인공이 모임에 갈 때까지 멍하게 있거나 짧은차림의 여자들에게 옷차림을 지적하는 바람에 고생하는건 똑같다.[3] 합격통보를 받고는 환호하며 비키니까지 챙겨서 들어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