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8:14:06

영구(여로)


파일:20240321_161702.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KBS 일일연속극 여로의 주인공. 바보 캐릭터중 가장 잘 알려진 심형래의 영구와 마찬가지로 바보 캐릭터로, 원조 바보 캐릭터이다. 장욱제가 연기하였고 사진상으로 보면 멀쩡히 생기기는 했다.[1]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 영구 흉내가 유행이었을 정도로 심형래표로 재해석된 영구 못잖게 인기는 많았다고 한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당시 영구를 연기한 장욱제가 등장한 과자 광고도 존재한다.

2. 작중 행적

파일:영구_여로.jpg
다만 당대의 테이프 돌려쓰기(테이프가 전부 수입하던 것이라 매우 비싸서, 방영한 후에 지워 다른 것을 녹화했다. 자료 보존이라는 개념도 없을 때이고.)로 인해서 현재는 자료가 거의 없어서[2] 진가를 맛보기는 힘들다(...) 다만 이런저런 증언이나 영화판 여로를 통해서 어느 정도 추측 정도는 가능은 하고, 당대에도 개그 캐릭터로 명성을 날리기는 했다.[3]

영구는 나름대로 부자집 아들로 태어나긴 했지만, 머리가 모자라[4] 성인이 되어도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등 근데 작중 배경인 1950년대에는 문맹이 아직도 꽤 남아있던 시절이었기는 했다. 머리는 모자랐지만 분이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모자란 면을 정성스레 보살펴 주는 분이에게 진심으로 반하면서 분이에게 악독하게 구는 누이와 어머니를 말리고, 자식도 가지는 등 모자라기는 해도 좋은 남편이 되어 주었다. 그런데 분이가 쫓겨나고 가세가 기울면서 분이를 그리워 하다가 분이와 극적으로 재회를 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행복하게 산다. 명대사로는 "땍띠야, 밥 줘", "찾았다 찾았다 색시야" 등이 있다.

3. 기타

인기는 많았지만 장욱제는 결국 바보 이미지로 굳어지면서 그 뒤 몇몇 드라마 조연으로 나오다가 1977년에 한창 때인 30대 중반에 방송계를 떠났다. 그 뒤 25년 만에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SBS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돌아왔지만 그리 알려지지 못했다.[5]

이 캐릭터를 패러디한 것이 바로 심형래영구이고, 이를 이어받아 이창훈맹구가 나왔다. 그 외에도 개그콘서트 코너 <집으로>의 대구(김대희 분) 및 빡구(윤성호 분) 등처럼 여러 가상매체 등에서의 바보 캐릭터의 이름은 대부분 'X구'로 짓는 불문율이 생겼을 정도로 대한민국 바보 캐릭터의 시조격인 인물.


[1] 실제로 장욱제는 멀쩡한 정도가 아니고 나중에 맹구로 스타덤에 올랐던 이창훈처럼 제법 잘 생긴 얼굴이었다. 당시 TV 연기자는 각 방송사별로 공채에 전속제였는데, 주연급은 외모에서 밀리는 사람이 없었다. 해당 항목을 보면 80대의 나이임에도 상당히 준수한 외모임을 알 수 있다.[2] 딱 1회 분량(207회)만 남아있다고 한다. 영구가 "찾았다!"며 기뻐하는 바로 위의 저 장면이 그것.[3] 당시에도 지상파에서 코미디는 정규 편성 (웃으면 복이 와요)이 되고 있었으나, 일본 코미디 프로그램을 그대로 베끼는 수준이었고 특정 캐릭터가 같은 배우에 의해 연속으로 나오는 일은 적었다. 여로 방영 동 시대에 활동한 배삼룡이라는 바보 역할의 달인 코미디언이 있었지만, 매번 맡은 배역과 성격이 조금씩 달라졌기에 장욱제의 영구나 이를 패러디한 이후 심형래의 영구만큼 연속적인 캐릭터는 아니었다.[4] 지금 기준으로 보면 발달 장애이다.[5] 사실은 장욱제의 아내가 바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창업자인 전낙원의 조카였고, 방송계를 떠난 것도 전낙원의 권유를 받아 그의 사업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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