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8: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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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컷 편집
2.1. 컷 편집의 기초 1. 시간2.2. 컷 편집의 기초 2. 화면 크기2.3. 컷 편집의 기초 3. 그림의 길이
3. 난이도

1. 개요

영상 편집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컷 편집과 이펙트 편집 등이 있다. 컷 편집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지원하지만, 이펙트 편집은 애프터 이펙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해야 한다. 컷 편집은 화려한 영상 효과 없이 클립을 음악과 맞춰서 편집해 대표적으로 VLOG 같은 부류에서 많이 쓰인다. 이펙트 편집은 영상에 각종 이펙트를 넣어서 편집하는 것으로 CG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애프터 이펙트와 누크 정도.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주로 영화 필름에 직접 손을 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기술의 한계로 인해 품질이 손상되기도 했다. 필름을 지속적으로 복사하다보면 필름의 상이 흐려지게 된다. 그러다가 여러 영상 신호를 합성하여 하나의 영상으로 만드는 비디오 믹서를 이용한 선형 편집이 등장했다. 하지만 합성하려는 영상 수 만큼의 비디오 테이프를 동기화시켜야 하며 원하는 부분에서 바로 접근하기 어렵고 순차적으로 접근하면서 작업을 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선형 편집은 자막삽입과 같은 용도로는 아직도 쓰이고 있다. 이후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영상의 어느 부분이나 즉시 접근하여 편집할 수 있는 비선형 편집이 주류가 되었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편집 프로그램과 기술들은 대부분 비선형 편집에 해당한다.

애프터 이펙트는 사실 강력한 모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많이 쓰이는 툴이기 때문에, 프리미어 프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디자인 제작"에 용이하다. 따라서 애프터 이펙트로 로고, 자막, 효과,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mov 파일로 뽑아낸 뒤 프리미어 프로로 가져와서 기존 편집하던 영상들과 합쳐 최종 마무리하는 것이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1][2]

위와 같은 고급 편집 툴은 초보자가 사용하기엔 어렵고, 입문하기 힘들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키네마스터나, 비바비디오, 비디오스튜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들은 모바일의 한계로 다양한 효과와 세밀한 편집이 힘들고, 모바일 기기의 성능이 낮아 싱크가 틀어지거나 전환 효과 등이 끊기게 출력되는 등 불상사가 생길 수 있고 영상에 워터마크가 붙는다는 점이 있다.[3] 물론 VITA같은 워터마크를 무료로 지울 수 있는 모바일 편집 앱도 있긴 하다.

2. 컷 편집

컷 편집을 이해할 때 가장 쉬운 예는 뉴스의 단신이다. 단신은 앵커가 뉴스를 소개하는 멘트를 한 뒤 기자에게 넘기고 화면이 전환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시청자들을 바라보며 원고를 읽다가 화면이 전환되는 짤막한 방식의 뉴스인데, 아주 길어봐야 1분 내외인 단신에는 인터뷰나 싱크, 기자의 온마이크 스탠드 업이 없고, 앵커가 뉴스를 죽죽 읽기만 한다. 그 짧은 뉴스의 스토리텔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영상[4]을 기사의 흐름에 맞게 이어붙여야 하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단신은 컷 편집의 교과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컷 편집은 영상 편집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단신 예를 들었듯이, 비디오는 아주 간단한 "하얗게 물들이기" 와 같은 전환 효과(Transition) 같은 게 전혀 없이도 충분히 완성될 수 있다. 영상 편집을 처음 배워보려는 사람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이 잘라놓은 클립 하나하나를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 여러 가지 전환 효과를 검색하고 찾아보고, 프리셋을 다운받는 등 노력을 많이 하는데, 컷 편집에 익숙해지면 영상 전환 효과가 그렇게 많이 쓰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영상 편집을 처음 배울 때는 자연스러운 컷 편집으로 장면의 전환을 연습하고 효과는 나중에 손을 대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2.1. 컷 편집의 기초 1. 시간

당연히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의 시간 흐름에 맞게 영상을 잘라서 붙여야 한다. 100m 달리기 선수가 출발선에서 준비를 하고 뛴 다음 골인 지점에서 테이프를 끊는 영상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달리고 있던 선수를 비추고 난 다음 장면이 출발선에서 엎드려있는 모습이라면, 그 영상은 순서가 엉망이다. 막 다리를 건넌 트럭을 비추고 그 다음 장면이 다리 한가운데서 달리고 있는 트럭이라면, 그것 또한 순서가 잘못된 편집이다.

2.2. 컷 편집의 기초 2. 화면 크기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을 위해서는 화면의 크기가 중요하다. 물론 얼마든지 다른 크기의 화면을 활용해서 다양한 연출을 줄 수 있지만, 기초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쉽지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크기 활용법을 숙지하고 응용하는 것이 좋다.

원하는 장면을 화면에 담거나 연출하기 위해 화면 크기를 고려해 촬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명을 지르는 여인의 얼굴, 그리고 그녀의 입을 화면 가득 보여줘서 극한의 상황을 보여주는 히치콕의 연출이 있다.

그리고 화면 크기를 제대로 알면 위에서 언급한 영상 클립과 클립의 전환을 아주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다.

2020년 1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관련 대국민 성명을 냈다. 이와 관련해 많은 방송사들이 뉴스 꼭지를 제작했는데, 하나 골라서 찾아 보자. 주로 영상은 이렇다.

1. 단상과 주변 트럼프의 참모진들이 보이고 뒷문이 열리면서 트럼프가 천천히 걸어서 입장한다.

2. 트럼프가 단상 앞에 서면서 차츰 화면을 줌한다.

3. 트럼프의 가슴팍부터 얼굴이 화면을 채우고 연설을 시작한다. (바스트샷, 미디움 클로즈업)

4. 중간중간 45도 각도, 단상과 취재진이 보일 정도의 거리에서 트럼프가 단상에 서서 연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풀샷, 롱샷)

5. 다시 트럼프의 미디움 클로즈업으로 화면이 돌아오고 트럼프는 연설을 계속 한다.

여기에는 아무런 전환 효과가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아주 자연스럽다. 트럼프가 계속 연설하는 모습을 하나로만 보여주지 않는다. 지루할 때 쯤 멀리서 찍은 트럼프를 보여주고 다시 가까이 트럼프를 보여주고, 가끔 취재진들의 뜨거운 열기도 보여준다.

주로 영상을 시작할 때 촬영한 대상과 주변 모든 것을 다 잡는 롱샷, 풀샷으로 시작하고, 그 다음 대상을 가까이 잡는 풀샷이나 미디움 클로즈업, 그리고 대상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클로즈업을 이용한다. 이는 사람이든 건물이든 식물이든 동물이든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나의 대상을 가지고 화면 크기만 바꿨는데도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며, 영상 전환 효과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

2.3. 컷 편집의 기초 3. 그림의 길이

뉴스 편집에는 과거 "3초 룰" 이 있었다. 한 장면을 3초 이상 내보내지 않는다는 의미. 청와대에서 하는 브리핑을 소개하는 뉴스에서, 청와대 외경을 3초 이상 내보내면 지루해진다. 또한, 컴퓨터 해킹에 관한 뉴스에서 보안팀이 다루는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3초 이상 보여줘도 지루하다. 하지만 1초, 2초는 너무 짧아서 화면이 전환되면서 뭔가 급하게 넘어가는 느낌을 주고 시청자는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는다[5]. 따라서 2.5초~3.5초 내외에서 다른 비디오 클립으로 넘기는 것이 뉴스 컷편집의 기초였다.

단, 움직이는 화면은 어느 정도 늘어지는 게 용인된다. 국가 간의 정상회담 뉴스라고 치면, 두 나라 정상이 양쪽에서 걸어와서 가운데서 손을 맞잡는 장면 정도는 5~6초는 충분히 상회하지만, 그들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길어져도 어색하지 않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날아가는 장면도 미사일이 점화, 이륙하는 장면까지 치면 7~8초까지 간다. 그래도 화면은 미사일이 발사되는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지루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움직이는 화면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줌인, 줌아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인데, 이게 5초를 넘어가면 어색하다. 사실 뉴스에서는 줌인, 줌아웃 장면을 잘 쓰지 않고 단순하게 풀샷->미디움 클로즈업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넣어야 하는 그림인데 길이가 너무 짧다면, 그림에 약간의 슬로우를 걸어서 늘릴 수 있다. 프리미어 프로의 경우 퍼센트로 해당 클립의 재생 시간을 조정 가능한데[6], 원래 재생 시간의 90~80% 정도는 어색하지 않고 프레임이 끊긴다는 느낌을 덜 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대신 느리게 재생할 경우 화면 바깥 쪽에 블랙 부분이 깜빡깜빡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화면의 크기를 101, 혹은 102 정도로 확대해주는 것이 좋다. 80%보다 낮은 속도로 재생할 경우는 대부분 프레임이 끊겨서 화면이 너무 어색하다. 프레임 보간으로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는 있지만, 티가 많이 나기 때문에 80% 이하는 권하지 않는다.

요즘 유명한 유튜버들의 영상, 특히 워크맨 같은 영상은 진행자의 드립이나 출연자들의 리액션이 0.5초 단위로 지나가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스피디한 영상으로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3초를 지킬 필요는 없다. 본인이 만드는 영상의 목적에 따라 클립의 길이를 정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3. 난이도

시간이 지날수록 전문 소프트웨어는 사용이 편리하고 직관적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컴퓨터를 어느 정도 쓸 줄 안다 수준의 실력이면 금방 배울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어도비 프리미어의 경우 기능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변화되는 추세이며, 이전보다 더 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마저도 어려워하는 사람은 많다(...) 만약 자신이 이 부류에 포함된다고 생각한다면, 어도비 공식 웹사이트에서 메뉴얼을 제공하고 있음을 참고하자. 또한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사용법을 직접 눈으로 보며 익힐 수 있으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리니어 시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논리니어, 즉 요즘에 많이 쓰이는 편집 환경(프리미어 프로, 베가스 프로, 다빈치 리졸브 등등)이 좋아졌다. 편집용 기기가 따로 필요 없고, 복잡한 스플리터 같은 장비도 필요 없고 단순히 성능 준수한 컴퓨터 한 대와 영상 파일만 있으면 아무나 뚝딱 완성품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큰 마음 먹고 결제를 하고 설치한 편집용 소프트웨어를 실행했을 때 겪는 멘붕을 피할 수는 없다. 파일을 불러오고, 어떤 시퀀스에 넣어야 하는지, 시퀀스가 도대체 무엇인지, 파일을 어떻게 자르고 오디오는 어떻게 조절하며 전환 효과는 어떻게 넣는지, 원하는 포맷으로 출력은 어떻게 하는 지 등등 사용자가 숙지해야 할 것들이 어마어마하다. 특히 프로그램마다 단축키가 다르고, 윈도우에 익숙한 사용자나 맥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컴퓨터를 조작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축키 익히는 것조차도 매우 힘들다. 다행히 영상 산업의 발달로 인해 유튜브에 한글로 대충 검색어를 때려 박으면 친절하게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영상들이 많기 때문에,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진입 장벽이 상당히 낮아질 것이다.

프리미어 프로의 경우는 사용자를 최대한 배려해서 아예 파이널컷과 같은 레이아웃의 단축키 설정을 제공하거나, 사용자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의 기능을 모르면 단축키를 암만 설정 가능해도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리고 유튜버들이 가르쳐주는 필수 단축키들조차도 막상 본인이 원하는 대로 영상을 만지다보면 안 먹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많이 사용해보는 수밖에 없고, 상황별로 단축키가 먹히고 안 먹히는 경우를 파악해서 본인의 시퀀스를 조작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단축키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것이, 편집 시간을 단축해주며 편집자 본인의 집중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대한 필수 단축키를 숙지하고 상황별로 적응할 수 있게 연습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최소 두 개 이상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하나만 익혀도 원하는 결과물을 출력할 수는 있으나, 영상 편집을 본인의 커리어로 잡는다면, 직종마다 환경마다 쓰이는 프로그램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무조건 Mac을 이용하는 환경에서도 어도비 프리미어를 사용하는 곳이 있고, Final Cut Pro이나 아비드를 사용하는 곳도 있으며, 뉴스 편집을 하는 곳에서는 에디우스를 쓰는 곳도 있다. 그런데 프로그램들마다 차이가 꽤 크다. 에디우스는 상기했듯이 작업 환경이 Windows와 아주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단축키들도 기존 Windows를 생각하면 아주 쉽지만 한국 방송사들 외에 쓰이는 곳이 드물고 따라서 프리미어 프로를 필수적으로 익히고 Final Cut Pro, 혹은 아비드를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은 직업훈련으로도 영상 편집을 배울 수 있다. 자세한 것은 취업성공패키지를 참조하면 좋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영상 편집을 배워 툴을 익힐 경우,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실무에서 자주 사용하는 최신 트랜드 및 편집 기법 등을 활용해 더 멋진 영상 편집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커리큘럼이 단기간이기 때문에 영상 편집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영상 편집자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확실히 줄 수 없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적어도 두 개 이상의 비선형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수준 높은 이해도와 능숙도, 결과물이 동반되어야 이 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다. 생각 외로 편집이 쉽지 않으며, 어도비 포토샵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에서의 그래픽 작업이 생각보다 엄청 자주 사용한다는 것에 멘붕이 올 수 있는 점 또한 미리 서술한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보는 모든 영상의 화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그래픽 작업물들이 동반된다. 단순히 컷 편집만 되어있는 영상은 시청자가 보기에 대단히 밋밋하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위에 언급된 다양한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준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 외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은 요즘의 트랜드로 봐서는 거의 필수적이며, 이 때문에 입문하기도 전에 멘붕과 좌절을 겪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으니 접근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슬쩍 보면 영상 편집은 "디자인"이라는 영역의 이해도가 꽤 필요한 작업이다. 단순히 비디오를 잘라 이어 붙히는 작업이라면 필요 없을 것 같지만 간단한 뉴스 영상을 봐도 수많은 자막과 자막을 띄워주는 템플릿, 끊임없이 움직이는 로고 등 그래픽이 많기 때문에 1인 영상 편집을 천직으로 삼으려면 결국 색상, 도형, 그림과 같은 디자인에도 스스로 관심이 있어야 하고 매우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한다.

저작권은 영상 편집에 있어서 많은 영역을 차지한다. 음악이 처음부터 끝까지 깔린 여행 브이로그를 올릴 때는 배경음악이 저작권이 있는지 여부를 따져야 하고, 이것 저것 사회 문제를 다루는 내용일 경우 중간에 삽입되는 사진이나 자료화면에 대한 저작권이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Fair Use, 한국에서는 저작권의 제한이라는 법률을 통해 해당 저작물이 적절하게 사용되었는지 여부가 판단된다면 눈감아 주기는 하지만, 아주 제한적이므로 늘 많은 확인이 필요하다. 3분짜리 뉴스에 5초 정도 보도를 위한 영화 장면 삽화는 문제시 되지 않으나 [7], 영화 리뷰를 핑계로 제작사의 동의 없이 3분 가량의 영화 파일을 틀어놓고 멋대로 자막을 입힌다면 문제가 된다. 저작권이 없는 음악이라도 음원 제작자 본인의 홍보 목적으로 제작, 배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음원 제작자가 출처표기를 요구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한다. 너무나도 많은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일반화는 절대 금물이며 안걸리는 이유는 이런 것을 일일이 찾아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안걸리는 것이지, 요즘은 유튜브, 트위치 같은 대형 플랫폼에서는 아예 저작권 시비에 걸리지 않도록 자체 필터링을 할 수도 있다. 제작자에게 가기도 전에 이미 플랫폼에서 거부한다는 뜻. 영상 편집을 하면서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관련 협회로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가 있다.


[1] 프리미어 프로에도 물론 그래픽 기능이 있어서 영상에 그래픽을 입히는 등 디자인이 가능하지만, 에팩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2] 굳이 mov로 출력하지 않고 애프터 이펙트 컴포지션 파일을 그대로 가져와서 프리미어 프로에 적용할 수 있으나, 약간의 변화에도 일일이 렌더링을 해줘야 하는 등 파일이 서로 연동 된다는 호환성 외에는 영상 편집 속도나 성능 면에서는 매우 비효율적이다.[3] 물론 유료 결제를 하면 워터마크는 지울 수 있지만, 워터마크를 지울 사람들은 대체로 더 전문가용 툴을 사용하기 때문에(...)[4] 주로 그림이라고 부른다.[5] '그림이 튄다' 라고 표현한다.[6] 윈도우일 경우 Ctrl+R 단축키를 사용.[7] 다만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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