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23:51:23

영원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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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악마
[ruby(永,ruby=えい)][ruby(遠,ruby=えん)]の[ruby(悪,ruby=あく)][ruby(魔,ruby=ま)] | Eternity Devil
파일:Eternity_Devil.png
성별 불명
분류 악마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사하라 유우, 사이토 코즈에, 코마야 마사오, 콘도 히로노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반석
파일:미국 국기.svg 그랜트 폴슨, 레이첼 미셸 톰슨, 애비게일 블라이스, 찰스 응우옌, 켈리 그린실드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 공안편2.2. 2부 학교편
3. 능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악마.

일종의 개념에 가까워서 그런지 특이하게도 특정한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선 수많은 얼굴과 살점들이 그로테스크하게 섞이고 뒤엉키면서 남녀의 목소리가 한꺼번에 들리고 특히 외형과 달리 여성 쪽 목소리가 주로 나오면서 더더욱 기괴하게 표현되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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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부 공안편

체인소 맨의 분기별 최종 보스
공안 입사 편영원의 악마 편사무라이 소드 편
박쥐의 악마 영원의 악마 사무라이 소드

처음에는 사람 머리에 발만 달린, 우스꽝스럽고 약해보이는 모습으로 나와서 고스트의 손에 붙잡힌 뒤 파워한테 순식간에 썰렸지만, 일행이 끝없이 이어지는 8층에 갇힌 뒤 사람의 신체 부위가 그로테스크하게 마구잡이로 융합된 형태가 되어 매우 크게 불어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히메노가 고스트로 공격했지만 되려 더욱 커지고, 이는 자신의 본체가 아니라면서, 살고 싶다면 자기와 계약을 하여 덴지의 심장을 자신에게 바칠 것을 종용한다.[1] 이때 "체인소"를 쓰러트리는 것은 자신이라며, 덴지가 전기톱의 악마로 변신하자 '역시 살아있었다', '예전보다 약해졌다'라고 하면서 포치타에 대한 떡밥을 남긴다.

영원의 악마의 본체는 다른 곳에 있고, 외부와는 완전히 단절되어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 진퇴양난에 빠진 덴지 일행이 의심암귀에 빠져 분열되는 꼴을 즐긴다. 하지만 덴지는 영원의 악마가 고통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 죽고 싶어질 때까지 계속 괴롭혀서 자살하게 만든다라는 발상으로 전기톱으로 계속해서 갈아버린다. 본래는 덴지의 변신에는 지속 시간에 한계가 있지만, 영원의 악마가 피를 흘리면 덴지가 그 피를 섭취해서 회복하는 바람에 사실상 변신시간이 무한으로 늘어난 덴지와 그 과정에서 계속 갈려나가는 영원의 악마라는 무한한 지구전이 되어버리고[2] 그대로 덴지에게 3일 밤낮으로 고통받는다. 결국 버티다 못해 자신의 심장을 덴지에게 건네며 죽여달라고 빌면서 덴지에게 심장이 반토막나면서 사망, 능력이 풀리면서 호텔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이 악마를 토벌하여 얻은 총의 악마의 살점으로 본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2.2. 2부 학교편

체인소 맨의 분기별 최종 보스
데빌헌터부 입부 편 데이트 편 낙하의 악마 편
유우코 영원의 악마 낙하의 악마
지옥에서 귀찮은 녀석이 돌아왔구만...
덴지

1부에서 덴지에게 죽어 한 번 지옥에서 윤회하여 1부와는 다른 개체가 되었다.

고등학생이 된 덴지아사와 수족관 데이트를 하는 도중, 갑자기 나타난 기아의 악마가 아사에게 덴지를 무기로 만들기 전까지 수족관에서 내보내주지 않겠다며 영원의 악마를 불러들여 둘을 수족관에 가둬버린다. 펭귄을 구경하러 갔던 덴지는 끝없는 복도에 영원의 악마의 능력임을 확신하며 귀찮은 놈이 지옥에서 돌아왔다고 한탄한다.

게다가 영원의 악마 쪽이 먼저 공격하여 역으로 본인도 상대의 공격에 노출되었던 1부와 달리 이번에는 모습을 아예 감추고, 공격도 전혀 하지 않는 등 철저하게 장기전으로만 버티는 탓에 덴지도 수족관 안에서 영원의 악마를 전혀 찾을 수 없어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3] 하지만 아사가 아쿠아리움 건물 전체를 무기로 바꿔버려서 능력이 파훼되자 모습이 드러난다.
파일:영원의악마2.jpg
고작 100만으로! 수족관을 어떻게 사냐, 등신아~!!

아사에게 백만 엔 정도로 수족관을 살 수 있겠냐며 황당해하면서 분노하는데, 사람의 얼굴이 뭉쳐진 형태였던 1부와 달리 사람의 손가락으로 이뤄진 모습이다. 기아의 악마가 한 얘기와는 전혀 다르다며 초조해하다가 아사를 노리지만, 요시다 히로후미가 부른 문어의 악마에 의해 팔을 잘린다. 결국 요루가 던진 아쿠아리움 스피어에 몸이 꿰뚫리고 관통당한 부위에서 온갖 물고기들을 내뿜으면서 다시 한 번 죽음을 맞이한다. 참고로 기아의 악마 본인은 영원의 악마에게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지 역시 이런 결과가 나왔냐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3. 능력

보유한 능력은 시공간 왜곡으로, 대상을 외부와 단절된 시공간 속에 가둘 수 있다. 이 공간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나갈 수 없고 시간이 흐르지 않아 외부의 도움을 바랄 수도 없다. 계약한 악마를 소환하여 싸우는 데블 헌터들에겐 악마를 부를 수 없게 되어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악마의 신체 일부만이 공간 안에 존재하고, 심장이 있는 본체는 공간 밖에 있기 때문에 갇힌 상태로는 공격해봤자 고통만 줄 뿐, 죽일 수 없다. 오히려 어중간하게 공격하면 육체가 증식해버린다. 나름 베테랑 헌터인 히메노도 이런 까다로운 악마는 처음 봤다고 말할 정도로, 본래는 이 정도로 까다로운 능력을 지닌 악마는 아닌 듯하나 총의 악마의 살점을 삼켜 강화된 상태다. 약점은 고통에 대한 내성은 없다는 점. 덴지는 영원의 악마가 자살할 때까지 계속 고통을 주는 방법으로 공략했지만 이것도 덴지처럼 돌+I의 불사신이나 할 수 있는 전법이지 웬만해선 불가능하며, 2부처럼 영원의 악마 쪽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시도조차 할 수 없다.

단, 하야카와 아키저주의 악마의 힘을 써도 잡을 수는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4] 하지만 히메노가 이를 극구 만류한 점으로도 알 수 있듯이 계약자인 아키의 수명도 엄청나게 깎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최후의 수단이다.

2부에서 능력을 파훼하는 방법이 밝혀졌는데, 단절된 공간 자체를 무력화시킨다면 자동적으로 능력도 파훼된다. 미타카 아사의 경우 단절된 공간인 수족관을 주워모은 돈 100만엔으로 구매했다고 반억지로 선언한 뒤 수족관 무기화로 전제 자체를 파탄내서 탈출에 성공했다. 물론 이 방법 역시 특수한 경우이므로 웬만해선 불가능하다.

특수 능력이 강한 탓인지 신체 능력은 비교적 약한 편. 1부에선 평범한 공격에도 고통스러워했고, 덴지에게 끝없이 상처를 입다가 버티지 못해 정신이 무너져 스스로 심장을 내놓았다. 2부에서도 문어의 악마에게 힘으로 밀리다 못해 붙잡힌 팔이 끊어지고 요루의 수족관 창 한 방에 관통당해 죽었다.

4. 기타

  • 1부에서 '체인소 맨에 대해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영원의 악마는 윤회하지 않고 현세에 강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량이나 능력이나 초반부 잡몹 수준으로 비춰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독자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고 넘긴 부분이었으나, 2부에서도 키가와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묘사를 보아 1부에서도 체인소 맨을 노린 배후[7]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1] 이에 덴지가 어차피 나중에 전부 다 죽일게 뻔하다고 반박했지만, 악마와의 계약상 살려주는 건 진짜일 것이라고 한다. 단, 마인과는 계약이 안 되니 파워는 해당 사항이 없다고 한다.[2] 덴지는 자기가 영구기관을 완성해서 노벨상을 탈 거라며 좋아한다.[3] 2부에서는 갇힌 장소가 수족관인 덕분에 전시된 물고기들을 먹을 수 있었지만 체감상 이틀 째에 전부 다 폐사해버렸다.[4] 신체 어디를 찌르던 목표물을 정해진 횟수만큼 찌르면 한 번은 무조건 즉사시킨다.[5] 장소만 달라졌을 뿐 비슷한 상황에 처한 2부 114화의 제목도 '엔들리스 수족관'이다.[6] 일본 현지 팬들에게는 더러운 커비(...)라는 별칭이 붙었다.[7] 1부의 최종 보스의 행보를 보아 이쪽의 소행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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